Archive for June 2009

아이들의 붙임성..

오늘.. Gilroy에 있는 premium outlet 에 갔었다..

이번 주의 목적은.. Coach 매장 방문하기.. 이유는.. 이번 주 까지 할인된 가격에 추가 20%를 해주는 기간이었기 때문… 이러저러한 목적으로 매장에 들어갔고.. 물건 값을 내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의 숫자만으로도 매장이 꽉 차다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사람이 북적였었다..
나는 물건이 골라지는 동안에 미리 줄을 서 있었을 뿐이고 🙂 나와 같은 운명의 약 7~8세 정도로 추측되는 여자아이가 나에게 ‘너 줄서있니?’ 라고 했고.. ‘나도 줄 서 있는거야..’ 라면서 뭐랄까.. 둘의 대화가 시작되었다..
아이 : 난 당췌 이해가 안되.. 내가 왜 여기에 서 있어야 하는 것인지..
: 왜? 뭐 산거 있어?? (손에 들고 있는 백을 가르키면서) 그거 사는거야?
아이 : 아니, 이건 그냥 내꺼고.. 난 엄마 기다리고 있어
: 아 그렇구나..
잠시 정적..
아이 : 이거 줄 언제나 끝날까?? 안 끝나겠지?? 영원히?
: ㅋㅋ 그러게 정말 길긴 길다..
아이 : 이렇게 긴 줄은 상상 할 수도 없다니까.. 더군다나 난 여기 서 있고 싶지도 않은데 말이지
: 그래도 금방 줄어들꺼야 ㅎ 좀만 기다려바바
그리고 다시 정적..
아이 : 여기 물건들은 참 이뻐보여.. 적어도 가격표를 보기 전까지는 -_-
: ㅋㅋ 그래?? 엄마한테 하나 사달라고 해바바~
아이 : 나? 이런거 필요 없어~ (지갑을 하나 든다) 이 가격을 보라고.. $99 이게 말이 되는 거라고 생각해?? 사람도 많아서 더운데 이런건 그냥 부채로 써야겠어 ㅎ (하며 장 지갑으로 부채질을 시작)
: ㅎ 다른데는 시원한데 줄 서서 기다리려니 더운거 아니겠어??
아이 : 글쎄.. 이 거 때문에.. 내가 여기에 와 있다니까.. 내가 어디에 사는 지 알아?? xxxx에 사는데 거기서 여기까지 데리고 오는거 있지.. 이거 때문에.. 더군다나.. 난 아무것도 못먹었고.. 아무것도 마시지 못했다고.. 그냥 물이나 마시고 싶은데 말이지~
: ㅎ 좀 있다가 엄마 오면 맛있는거 사달라고 해~ 엄마가 맛있는거 사주실꺼야 ㅎ
그리고 어머니 등장.. 물론 이런 저런 아이템을 손에 쥐시고는 🙂
그래도 어머니 오시면서 I’m so sorry 를 이야기 하시면서 아이는 다른 쪽 소파 있는 곳에서 앉아 있으라고 기다려줘서 고맙다라는 이야기를 잊지 않으셨다..
뭐랄까.. 신선한 경험..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하는 아이이지만.. 고맙다라고 전해주고 싶음 🙂
Thank you so much~ 🙂

하지가 지나서 동지로 가는 이 시점에..

제대로 된 여름이 왔다..

35~38도를 오르내리는 날씨에.. 집 계약이 8월에 끝나기에 집을 알아 보러 다녀야 하는 시간..
집 보러 다니는 것도 일이라는.. 에혀 -ㅅ-;;
일단 여기저기 멀리 떨어져 있는 것도 문제고.. 그 곳까지 가려고 차를 타고 움직이는 것도 그렇고..
날씨가 더우니 하나 보고 다른 곳으로 가려고 차 문 열면.. 완전 찜 통이고.. 뭐 대략 그러한 상황들이 계속 되고 있다라는..
아마도 7월 중순에 어디라도 계약을 해야 하고.. 이사 준비를 하나씩 해야하며.. 그거에 맞게.. 지금 사는 집에 계약 해지의 통보.. 우편물 주소 이전.. 전기 서비스 이전.. 인터넷 서비스 이전 등의 이슈들이 한 없이 쏟아지는 시기가.. 바로 가장 더워지는.. 지금 이라는 ㅎ
그냥 대충 사는 것도 괜찮은거 같은데.. 한 번은 움직여야 할 타이밍인 것 같아서..
글로벌 경제 위기로 인한 해고가 많아지면서.. 해고된 외국인 노동자들의 경우 갈 곳이 없기에.. 결국 다시 자신들의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고.. 그 결과 집에 세를 들어 살 사람들이 없어지고.. 그러면서 가격이 내려가는 주택 사업자 입장에서는 악순환.. 집을 알아보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선순환의 구조가 되어가고 있다라는..
지금 가격이 틀리고.. 이사 할 때 당시의 가격이 또 틀리겠지만.. 같은 가격을 내고 살기 편한 곳으로 가는거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니 🙂
그래도 귀찮은 것은.. 귀찮은 것.. -_-;;

대한늬우스 가 안나오는 트랜스포머를 봤습니다..

미묘한 스포일러 있음..
————————————————————————

먼저 저희 동네 극장에서는 대한늬우스가 안나옵니다..

[…….]
네.. 그렇죠;;
세계를 향한 국정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이죠..
다행스럽게 집앞에 있는 영화관에서 IMAX를 지원하기에 IMAX로 ㄱㄱ~
문제는 IMAX의 경우 티켓당 $4의 추가 비용이 발생을 한 다는 것.. -_-;
물론 깨끗한 화질과 웅장한 사운드로 보상을 받는다라고는 하지만.. 비싼건 사실 ㅠㅠ
주말 티켓 가격이 $10.5 인데 $4 더하면 $14.5..  후우.. 한국 주말 영화 가격 9000원으로 올린건 일도 아니라는;;
여기는 지정 좌석제도 아니기에.. 그냥 하염없이 기다려야하는 제도..
first come first serve 라는 재미있는 제도 덕분에.. 그 더운 날에.. 30분여 정도를 밖에서 서 있어야 했었
지만..
영화시간 임박 후 티켓을 산 할아버지의 한마디..
 ‘shit’
늦게 가면 좋은 자리에서 영화 보는 건 포기해야 합니다 -ㅅ-;; 기다리는 것은 상책일 뿐..
한국 예매 시스템이 그리워요 이럴땐 ㅎ
영화야.. 돈 잘 발라놓아서.. 어디 흠잡을 때 없지만..
내용이 빈약하다는 이야기가 많더만.. 뭐 그정도면.. 잘 정리했다라고 생각..
왜냐면 난 뭔 내용인지를 몰라
[…….]
자막은 어디에 ㅠㅠ
실제 영화에서 나오는 Camaro 의 경우에는 시판 모델이 아닌 여전히 컨셉카를 기준으로 되어있었던 것이 좀 재미있었고.. (특히 양쪽에 달린 미러..) 메간 폭스는 여전히 쩔었지만.. 영화에서의 비중은 미묘하게 작아진 것 같았고..
어이없는 죽은 사람 살리기의 진수는 매트릭스를 넘어설 자가 없으니 그 정도면 평범하다라고 할 수 있고 ㅎ 그냥 깔끔하게 잘 끝난 것 같다.. 사실 제목은 패자의 역습 보다는.. ‘옵티머스 일병 구하기’ 가 더 맞지 않았었을까 라는 생각도 좀 들었고..
다만.. 이 번 트랜스포머에서 가장 불만이었던 점은..
사람들의 섹스신의 경우 각종 미사여구 및 상황들을 붙여서 아름답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으로 만들거나 포르노물로 전락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비해서.. 사람을 제외한 다른 생물들의 섹스신의 경우 단순 웃기는 장면으로 추가를 했다는 것이.. 그리고.. ‘난 방울 밑에 있어’ 이런 류의 대사는 영화를 B급을 넘어선 D급 대작 액션영화로 발돋움하는데 큰 도움이 된거 같다라는 생각 -_-
저런거 없었어도 충분하게 재미있을 것 많은데 말이지..

동문서답

질문 : 컴퓨터가 안켜져요! 어떻게 해야하죠??

답변 : 마우스를 바꾸세요
………..
저 정도 급의 일 들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는 요즈음 입니다..
ps. usb 포트 이상 이따위 생각은 접으시길 ㅎ

Microsoft SQL Server 라이센스를 공부해 봅시다.. -_-+

나름 헷갈릴 수 있는 MSSQL 라이센스 나름 간단 요약본..

1. Cal

구입하면 5명 들어있음..
관리자 2명인가? 1명인가.. 는 따라옴.. 따라서 5명은 서버에 접근하려는 사람.. 1명 또는 2명의 관리자 계정해서 총 6~7명이 접근을 할 수 있음..
2. Process license
SQL 라이센스 계의 엄친아.. 모든 것이 이거 한방이면 끝..
Process license를 구매했다면 10명이 접속하던 100만명이 접속하던 상관없음 ㅎ
언제나 궁금한 건.. 웹 서비스 or 미들웨어 서비스.. (요즘 이거 말고 다른게 어디에 있겠냐만 -_-)
웹서버가 DB서버에 접속해서 일반 사용자들에게 데이터를 제공한다면.. 그 접속자 1명 1명 cal을 사던가 (하지 말라고 있는 옵션이랄까) Process license를 구매 해야함.. 한 프로세서 1개당 500만원 정도 할 듯..
그러니.. 듀얼코어 or 쿼드코어 CPU 2개가 들어가 있다라면.. 500만원 x 2 해서 1000만원이 필요함.. 그러니.. 어지간하면 하드웨어는 쿼드코어 이상으로 구매를 추천.. (램처럼 코어도 다다익선 CPU가 조금 비싸져도 라이센스가 싸짐 ㅎ)
미들웨어 서비스의 경우
사용자 – 중간프로그램 – DB 인 경우..
중간 프로그램이 단 이용자를 1개만 이용하더라도 그 데이터를 일반 사용자들이 이용하기에 위의 웹 서비스와 완전 동일.. 별반 다를 것 없음.. 저 중간프로그램을 단지 웹서버 Apache or IIS 등으로 바꾸면 상황이 똑같으니..
금액도 마찬가지로 다 같음
결론.. 뭐라도 유저들에게 서비스(!) 를 하려고 하십니까??
Process license 말고는 답 없습니다 🙂
인트라넷을 만드십니까??
직원이 50명 정도면 그냥 Cal과 Process license 사이에서 갈등을.. 그것 보다  많다면 Process로 적다면 Cal로.. 다만.. Express edition으로 해결이 된다면.. (하드웨어 제한이 있음) 그냥 express 쓰는게 나은 선택..
TCO가 저렴하다는 것은.. Oracle 또는 IBM DB2에 비교해서지.. 일반적인 기준으로도 아주 싸다는 것은 아니니 참고를;;;; (저러고도 싸단 이야기가 나온다라는 것은 Oracle, DB2의 가격은? ㅎㅎ)
ps. 그냥 중소기업이면.. linux + mysql or postgresql + php 로 가는게 답.. MSSQL 을 써야하는 입장에서 현재 호스팅 받고 있다라면 rental 을 하는 것이 나을 것이고.. 한달에 얼마더라..;; 기억이 가물가물..;;

xbox live gold member 12개월 짜리 구입..

그 동안 xbox live가 없어서 그냥 로컬로만 했던 게임이었는데..

사실 큰 문제는 없었는데.. Street Fighter IV 를 구매한 이후로.. 이거 아니다 싶더라-_-;;;
기계랑 하는 게임이 재미가 있어봐야 얼마나 있겠는가 싶기도 하고..
결국 참다가 못해서.. 12개월짜리 gold membership을 구매했음..
그리고 바로.. SFIV 기동!!
orz…
사람들 겁나 잘함 -_-;;
다른거보다.. 난 언제나 움직이는 것이 SF II 때를 기준으로 움직이는게 너무 많고 기술 및 콤보가 다 그런 조합인데 다른 사람들의 경우 이번 SF IV에 최적화 되어있는 콤보들을 사용할 때 그 때가 참 암담하다;;
난 그런 움직임 따위 아직 잘 모른다고 ㅠㅠ
그래도.. 몇 번은 이겨주고.. 몇 번은 정말 말도 안되는 실력차를 느끼면서 지고.. 그런 경험.. 재미있었음 🙂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게임 해도 괜찮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지워지질 않음 ㅎ
xbox 360 있으신 분들.. 친구 추가 해요 ㅋㅋ
SF IV의 네트워크 게임 방식은.. 내가 방을 만들던가 다른 사람이 만든 방에 들어가는 방식인데..
서로 네트워크 안좋으면 이거 완전 플레이 자체가 수행이다;; 버벅버벅 거리는건 기본이고 이래저래 힘든 일이 참 많은 것 같은 느낌이었던;;

iphone vs others

한국에 있을때..

난 전화기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매우 챙겨서 했었던 편이었다..
Internet에서 ActiveX컨트롤러를 사용하여 설치를 하는 방식이 되고나서도.. 그 전에 일일이 대리점을 가야하는 상황에서도.. 그렇게 따지면.. 보통 사용자들의 경우 정말 특별한 일이 아니고서는..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를 해야한다 또는 그런게 있다라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정말 소수에 불과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리고.. 그건 지금도 별반 차이가 없다라고 느껴지지만..
다만.. 기억에 남았던건.. 소프트웨어(펌웨어) 업그레이드 후.. 당췌 뭐가 달라졌는지 알 수가 없는 것이 대부분이었다라는 것..  보통은 버그 수정이라고 하는데 어떠한 버그였는지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안정성 향상 이런 자기네들만이 아는 변경사항들이 대부분..
미국에 왔다..
미국에서 전화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LG의 전화기를 삼성보다는 더 좋은 느낌으로 사용을 하고 있는 듯..
이런저런 조사결과도 그렇고.. 배터리 사용편의성 이런저런 것들이 다.. 싸악.. 다 좋은데.. 딱 하나..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부분은.. 다름이 아닌 SW..
삼성이라고 별반 다르지 않았었다.. 하드웨어의 아름다움과 완성도에 대해서는 칭찬을 하지만.. 언제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SW였다는 것..
iphone을 보자..
이번 수요일을 시작으로 iphone OS 3.0의 업그레이드가 시작되었다..
기계는 바뀌지 않는다.. 다만 소프트웨어가 바뀔뿐이다.. 다만.. 그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 수준이 기존의 개념대로라면 새로운 하드웨어를 구입하는 것 만큼의 효과가 있다라는 것..
LG가 1000만대의 전화기를 만들어서 팔아도.. 삼성이 달리는 자동차에서 떨어트린 다음에도 통화가 잘 되는 전화기를 만들었어도.. iphone 한 방에.. 그 위치가 흔들리고 있다..
물론 저가 시장도 있고 iphone의 그 잡다구리 한 기능들이 필요 없는 사람들의 경우 계속적으로 구매를 할 것이기에 시장이 없어지지는 않지만.. 삼성에서 전화기가 새로 나왔다라고해서.. LG에서 새로 전화기가 나왔다라고 해서.. 사람들이 iphone 하드웨어를 기다리는 것 만큼.. 그리고 iphone의 새로운 OS를 기다리는 것 만큼의 이슈 및 기다림을 이끌어 낸 적이 있을까??
지금까지 발매된 iphone의 경우 3종류
최초의 2G, 얼마전까지 신형이었던 3G.. 그리고 이번에 새로 발매된 3Gs
(메모리 용량별은 별도 ㅎ)
단 3종류.. (삼성은 몇 종류인가요~?)
그 3종류로.. 90여개국에 수출한다.. 3G하드웨어가 어디에서나 호환 될 수 있는 성격이기에 가능 한 일이기도 하지만.. 실제 사용자들이 느끼는 iphone의 힘은.. 소프트웨어.. 거기에서 오는 것 같다..
전화기에서 제공되는 기능’만’ 사용하는게 아니라.. 전화기에 자기가 필요한 기능들을 넣는.. 그러한 구조가.. 지금의 iphone을 만들었다라고 생각 한다..
일본은 통신 시장이 참 재미있다..
Docomo, KDDI, Softbank 가 SKT, KTF, LGT의 역할을 하면서.. 지금까지 해왔던건..
새로운 서비스 = 새로운 단말기 라인업
그래서 일본 핸드폰 광고들을 보면 보통 같은 숫자들의 시리즈들이 한꺼번에 발매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해당 번호의 숫자들이 지원하는 서비스가 틀리기 때문.. 새로운 서비스의 지원을 핑계로 ‘단말기’ 장사를 하던 마인드로 지내다가 그 소프트웨어들이 ‘업데이트’ 로 제공이 되는 형태가 되면.. 단말기를 만들던.. 그리고 그 라인업에 사용자를 묶어두려는 통신사와의 일종의 담합 관계가.. 저런 이단아 -_- 때문에 깨져버리게 되는 비극이 발생하게 되니.. 얼마나 싫을까..
소비자가 이기게 만들어주세요 🙂

XP 다운그레이드 옵션프로그램이 2011년까지 연장되었습니다

-_-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 1998년 발매 후 10년째 한국 e스포츠를 장악하고 있는 스타크래프트보다 조금 더 징한 -_-;; Microsoft Windows XP의 소식을 보고 계십니다..
MS는 XP 다운그레이드 프로그램을 2011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http://www.engadget.com/2009/06/19/microsoft-extends-xp-downgrade-availability-to-2011-when-will-i/

Vista가 지못미 인건 알아요 🙂
다만 Windows 7까지 말아 먹으려는 겁니까;;
계속해서 XP를 팔아야 하는 MS의 입장도..
그걸 계속 써야하는 기업들의 입장도.. 애매하긴하지만.. 그래도.. 적어도.. XP는 2년간 수명연장의 꿈을 이루어냈습니다~
지금 XP사용하고 계시는 분들은 2년간 적어도 업글 걱정은 안해도 될듯;;

카페인 대량 투하의 힘

어제 저녁먹고 사들고 들어온.. 아이스 모카 벤티..

간만에 카페인 대량 투하 후..
뒷골 땡김..
약간의 미식거림–;;
정신몽롱..
을 경험하다;;
왜 이 쪽 사람들이.. kick high 라는 표현을 쓰는지 느꼈음..
간단히 ‘뿅 간다’ 라는 느낌이 이런 거구나 싶은..
앞으론 non-coffee 또는 그란데까지만 마셔야지 -ㅂ-;;

64-Bit OLEDB Provider for ODBC (MSDASQL)

64bit Windows 2003 에서 OLEDB ODBC 연결 할 때 ‘반드시’ 설치해야하는 핫픽스..

http://www.microsoft.com/downloads/details.aspx?FamilyID=000364db-5e8b-44a8-b9be-ca44d18b059b&displaylang=en

매번 찾는것도 귀찮아서 링크로 저장;;
SQL 64bit 버전에서 Linked서버로 이런 저런 서버들 잡아야 할 떄.. 많은 도움을 주는 녀석이지요~

카드 왔쪄염~ 뿌우~ -ㅅ-

한국에서의 신용카드는 직장 다닌지 3개월이면 발급 해주는 일종의 사원증-_- 같은 느낌도 있고..

어쩌다보면 대학교 4학년이면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있었고.. 이래저래 만들기 참 쉬웠었는데..
미국에 와보니.. 그게 잘 안된다-_-;;
이래저래 따지는 것도 참 많고 물어보는 것도 많고 복잡하고 정신이 하나도 없다
지금까지 그냥저냥 직불카드로만 잘 버티고 있다가 한달전이었나? 신청했었는데..
추가 서류 1회 요청.. 그리고 오늘 대망의 신용카드를 수령했다!!! 🙂
문제는.. 이 카드를 활성화 시키는 과정인데..
한국에서는 인터넷으로 대충하면 어찌어찌 되는 경우가 참 많은데.. 여기는 왜이리 전화들을 좋아하는지.. 일단 전화부터 하고 보라는 조건에.. 전화를 했는데..
카레 발음…
그렇지.. 인도에 있는 콜 센터였던게지-_-;;
일단 액티베이션만 하고 그냥 끊었음-_-;;
카드는 사용가능한거니 된거지 뭐 -ㅅ-
이래저래 Credit card life 시작~ 🙂

Le man 24hour race 결과

http://www.lemans.org/24heuresdumans/pages/accueil_fr.html

위의 링크 타면 결과 있음 🙂
1, 2 등 푸조
3등 아우디
다른것 보다 아우디가 지못미 일듯 ㅠㅠ
내년에 어떻게 도전하는지 한번 봐야지 ㅎ R16으로 나오려나 -ㅅ-;;
볼 때마다 느끼는건데.. 가솔린.. 휘발유의 시대는 이제 쫑 인 것 같다..
아우디가 TDI 엔진으로 우승해서 놀랬던게 얼마 전인 것 같은데.. 이제 우승의 기본 조건은 디젤! 이렇게 되어버린거 같은 느낌..
가솔린 엔진 업체들은 디젤엔진에 핸디캡을 줘야한다라는 이야기나 하고 있고–;
이번 대회에서는 주유구 지름 축소+30kg 무게 페널티가 적용되었음에도 이런 결과인데..
내년에 더 심한 핸디캡을 줘야 한다라고 징징 거릴 것 같아서 그게 참 안스러움;;
디젤 만세..
가솔린 지못미.. 그 동안 애썼어.. 이제 슬슬 쉬어도 되는 분위기야 적어도 레이싱 트랙에서는 🙂
아직 바이크랑 잔디깎는 기계들에는 쓰여야하니;; 사라지면 안되고 ㅎ
근데 가장 많이 석유를 소비하는 미국에서 디젤은 찬밥신세라는 것~
언제즈음 인식들이 바뀌려나..

Safari 4 for Windows 소감..

1100만 다운로드 중 600만 건이 윈도용이라고 하던데..

과연.. 직접 다운 받은 사람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고.. 왠지 모르게 itunes 깔면 자동으로 설치되어버리는 apple software update 이거에 그냥 깔라니까 깐 경우가 더 많은 것 같긴 하다만;;
일단.. 한 3일정도 써보고나서 google chrome 으로 돌아왔음..
장점
완벽한 acid 3 를 지원 하는 것 🙂
페이지 로딩 속도가 정말 빨랐음 🙂
인터페이스가 기존 방식으로 돌아왔음 🙂
예전보다 프로그램 자체가 좀 가벼워진게 느껴졌음 🙂
단점
쓰다보면 프로그램이 느려짐 -_-
메모리 -_-+++ (이거 환장함)
결국 띄워놓고 오래있으면 느려지는 사파리와 메모리를 제대로 안뱉어주는 설정때문에 다시 크롬으로 돌아왔음.. 역시나 맥에서는 쓸만하던데 윈도용은 패치가 한 두번은 필요할 듯~
다른거보다 메모리는;; 어떻게던 좀;;;

메신저 사기.. 나에게도 일어났음..

오늘.. 저녁 먹고 사무실로 돌아가보니.. msn으로 메시지가 하나 와있었는데.. 오프라인..

답장을 보내놓고 있었는데.. 한참 바쁜 시간에 다시 말을 걸어왔다..
MSN : 하이.. 뭐해?
나 : 일하고 있지요;
MSN : 혹시 현금 좀 가지고 있어?
—————- 이걸로 상황은 종료 —————-
그냥 즐기기로 마음을 먹고
나 : 왠 돈이 필요하냐?
MSN : 차를 샀는데 현금이 좀 모자라서..
나 : 차를 팔아 -_-; 왜 그런 미련한 짓을 했어 -_-
MSN : ………………. (답 없음)
어라.. 이럼 재미가 없는데..
나 : 얼마나 필요한데??
MSN : (올커니) 한 150정도..
여기서 아 좀 더 데리고 놀까 어떻게 할까 하다가 그냥 바쁜데 이거 하고 놀 시간이 아니어서 정리하기로 마음 먹고.. 그냥 이야기 했음
나 : 돈 벌기 힘들지? 몇 명이나 낚았어?
MSN : 욕 시작..
나 : 화 내면 쓰나~ 그럼 벌 수 있는 돈도 못벌잖아
MSN : 계속 욕..
나 : 일단 맞춤법 부터 좀 배우고 시작해라.. 그리고 그렇게 적으면 벌 수 있는 돈도 못번다 🙂
MSN : 끈기있게 욕하고 오프라인..
사실 더 재미있게 놀 꺼리가 순간 생각이 몇 가지 났었음..
1. 요즘 이렇게 돈 빌려달라는거 조심하라던데 내 전화번호를 대봐
2. 넌 내 옆자리에 앉아있으면서 왜 이렇게 물어보니?
3. 수표써줄께.. 여기서 보내면 가는데 2주 -_-;; 그거 받아서 수표추심하는데 한 30일정도는 걸리니까 그 동안은 알아서 잘 버티구..
뭐 그냥 생각났던게 이정도..
분명.. 한국 말을 할 줄 아는.. 그 것도 자판까지 어느정도 칠 줄 아는 중국 동포 분인듯 한데..
좀 씁쓸..
더 이상 이런 사기 행각이 없어졌으면 좋겠다라는..
그나저나.. 저 사람은.. 당췌 왜이리 뒤늦게 시작을 해서-_-;; 별로 건질 것도 없을듯;;

Apple WWDC 09 후기..

1. 맥북 가격 낮췄어요~ 알루미늄 바디는 다 맥북프로에용~ (unibody 맥북 지못미 -_-)
2. Snow leopard 9월에 나와용~ 가격은 $29!! 이 돈이면 잭필드 3종 바지도 살 수 있어요~
3. iphone OS 3.0 이 6월 17일부터 다운로드 가능해져요~ 이런저런 것들이 많이 들어갔네요~
4. iphone 3Gs 나와요~
난 아이폰 보다는 맥북 하고 스노레퍼드에 관심이 더 많았던.. WWDC~
가장 압권은 Snow leopard의 가격!! $29 이라니-_-;;
어디 다운 받아서 쓸 사람들 다운 받고 싶은 마음이나 생기려나–;;
그냥 가까운 매장으로 가서 사서 쓰라는 이야기 🙂
한글815 버전 보다 개인적으로 충격은 좀 더 컸던듯..
Windows 7 보다 한달 앞서서.. 그것도 깰 수 없는 가격으로 나와버리니.. 이걸 MS에서는 어떻게 대응을 해야하는지가 관건이 되어갈 듯.. (뭐 사실 크게 상관은 안하겠지만)
Windows 7 을 $29에 팔자니 가오가 안살고-_-;; 기존처럼 OEM만 믿고 있기에는 이번에 맥북의 가격 인하가 생각보다 마음에 걸리고.. 그렇다고 지금의 가격을 유지하면 미묘하게 비교되는 건 싫을 수도 있고.. MS도 하드웨어 사업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하루 였을듯.. (못해서 안하는게 아니겠지만..)
아이폰은 여전히 갖고 싶은 아이템으로 남아있음 🙂 다음에 전화기 바꿀때는 한번 알아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 다만.. 구입하게 된다면 내년 6월의 WWDC 지나고나서 ㅋㅋ

선택 2009! 당신은 이미 선택했습니다

사람들은 선택을 한다..
선택을 강요받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그런 경우 당시 선택한 사항은 자신의 의견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오늘 애플에서 이런저런 업데이트가 있었는데
한국에서의 관심은 ‘아이폰이 한국에 나오나영??’ 이게 완전 초 관심거리였고 이런 저런 소위 ‘떡밥’ 들도 많이 나왔었다.. 각 종 기사에 루머에 루머가 더 해지고 ‘카더라’가 ‘그렇다’ 로 진화를 하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애플의 발표는 끝났고 결과 한국은 아이폰 발매 국가에 들어있지 않았다..
이걸 가지고 이찬진님의 블로그 및 트위터가 난리도 아니게 되어버렸다–;;
아이팟 터치와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의 개발에 열과 성을 다 하고 계신 분이고 네임밸류도 있는 분이시기에 소식통 또는 업계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들을 조금은 먼저 또는 깊게 얻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 되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
이찬진님은 블로그트위터에 지속적으로 아이폰의 한국 발매에 대한 ‘의견’‘전망’ 을 내놓으셨고 – ‘나와요’ 라고 한 적은 없으니… 사람들은 그 이야기를 보고 ‘나온데..’ 라고 해석을 했다..
문제는 발표가 이루어 진뒤에 사람들의 이야기들인데..
왜 나온다라고 했었냐.. 안나왔잖냐.. 라는 식의 이야기들로 블로그 댓글란이 완전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라는 사실..
이봐요.. 그 글이 낚시성 글이었던.. 물지 않을 수 없는 떡밥이었건.. 그걸 물고 믿어버린건 자신들의 선택이라구요..
1990년대 후반이었나?? 예수재림이라는 화려한 이벤트로 세상이 멸망한다라는 그 종교를 믿은 사람이 나중에 교주에게 가서 멸망 안했잖냐.. 돈 돌려달라 라고 하면.. 그건 ‘그걸 믿고 가진 돈을 다 써버린 당신의 선택에 대한 댓가입니다’ 라고 나는 대답을 하겠다..
아이폰 한국에 안나왔다..
아이폰 한국에 나올지도 모른다.. (내일 우주전쟁이 일어날 지도 모르고 […..] )
근데 지금은 안나왔다..
출시가 확실시 된다던 아이폰 비디오도 없는 판국인데 무슨;;

Street Fighter IV 구입~

퇴근 길에 들려서 사왔음~ 🙂
정말-_-; 안사려고 버티다가 사무실에서 간간이 하는게 맛이 들려서리;;

PS3나 xbox360있는 사람들의 필수 타이틀로도 충분할듯 ㅎ

아됴겐~ 이 아직까지 먹히는 ㅠㅠ

ps. 왜 성우에 치요네 아빠가 들어가있어서 -_-;; 미묘하게 게임에 감정이 들어감-_-;;;;

MAC OS X를 쓰다가 Windows 계열이 필요할 때에는..

그냥.. vmware로~ ㄱㄱ
구입하기 싫으신 분들은 virtualbox로 ㄱㄱ
하시는게 더 나을듯..;;

개인적인 경험으로 볼 때에는 OS X의 사용빈도가 90%이상이었고 인터넷 뱅킹등의 목적이 아닌 이상에야 윈도를 사용할 일이 없었기 때문에;;

그리고.. 해킨토시의 ‘설치’의 프로세스 자체가 즐거우면 모르겠지만 주력 OS로 사용하고 싶다면 그냥 Mac한대 구매해서 사용하는게 훠얼씬 더 편리하다라는 생각 🙂

여기 산 증인이 하나 있으니 참고를 ㅎㅎ

MS 라이센스 삽질.. -_-+

MS제품을 쓰다보면.. 사실 돈 값은 한다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편이다..

일반적으로 쓰게되는 XP나 비스타 같은거야.. 컴 사면 딸려서 오기에 상관이 없다만 실제로 좀 큰 돈을 들여서 구매를 해야하는 서버 쪽 제품에서는 들인 돈 만큼 그 정도의 일은 하는 것 같다..
단..
가장 저렴한 가격만 놓고 본다면 -_-;;
예전에 Windows 2000 + MSSQL + ASP 의 조합이 한참 인기몰이를 하고 있을 때 MS에서 삽질을 하나 한게 있는데.. IIS의 익명유저로는 인터넷 서비스를 못하게 하는 라이센스를 만들어 버린 것..
이유인 즉슨.. 일반 가정용 OS와는 달리 서버 쪽에서는 사용자 단위로 과금을 하고 라이센스를 팔고 그랬었는데.. 이게 윈도 관리자 계정 + IIS 익명 유저 1명만 있으면.. 제작 및 수정은 관리자 계정으로 서비스는 익명 유저로 해서 만들어버리면.. 서버 OS의 가장 최초 옵션에 있는 CAL 5 라는 5명 유저만 덜렁 구입을 하고서는 서비스를 해도 어찌 할 방도가 없는 상황이 발생을 해버린 것임;;
돈을 뽑아내야할 기업시장에서.. 돈 줄이 막혀버린셈-_-;;
DB의 경우에도 시작패키지인 5명짜리 계정 하나 산다음에 관리자가 DB설정하고 어플리케이션이 연결하는 DB계정 1개만 설정한 다음에 나머지 권한들을 웹에서 막아버리는 ‘짓’ 을 하게 될 경우 DB 라이센스를 팔아야하는데 살 필요가 없는데 사라고 할 수도 없고 애매한 것이라-_-;;
OS보다 DB는 더 비싼데.. 거기서도 돈 줄이 막혀버림-_-;;
이걸 보다보다 만들어 낸 것이 Internet Connector License 라는 헤괴한 이름의 라이센싱을 만들어서 ‘웹에서 접근을 하는 서비스가 있을 경우에는 이 라이센스를 구매하지 않으면 당신은 불법 사용자’ 라는 정책의 변경을 결정했고 결과로는 엄청난 혼란을 만들어 버리는 짓을 저지르고 말았다라는;;
이해는 가지.. 돈 벌어야 하는데.. 돈을 더 안내도 문제가 없는 구조였었으니까 -ㅂ-;;
그런데 Windows 2000 에서 라이센스 이름을 Internet Connector 라고 지어버리면서 무슨 생각들을 하게 되었냐면.. 난 인터넷 서비스가 아니라 게임 서비스임.. 이라던가.. 난 부동산 뭐 이런식으로.. 나는 인터넷이 아니에요 라는 이야기를 했을 경우에 아무런;; 대책이 없었다라는 것.. 그 결과 Windows 2003 부터는 External connector (EC) 라는 외부 커넥터로 한글로 표현되는 녀석을 탑재 하고 나타났던 것..
이 때 부터 DB는 아예 대놓고.. 그 혹시라도 ‘외부 유저에게 서비스 하는 경우’ 에는 CAL 라이센스가 아니라 Processor 라이센스를 구매하셈.. 이라는 방침이 나왔으며.. 가격은 좀 오버 더 보태서 10배정도를 더 내야하는 상황을 만들어 버림;;
이 고전적인 이야기를 왜 하게 되었냐면.. 갑자기 몇 일 전부터 저 라이센스라는 녀석이 은근히 신경쓰이게 하는 일이 생겼단 말이지;; 내가 소프트웨어를 구매하는 담당자가 아니기 때문에 해당 담당자는 필요하다 할때 구매 또는 기존에 구매했던 라이센스를 검토 후에 사용 이렇게 하게 되는데.. 막상 사놓고 못쓰는 라이센스도 있고.. 아예 몰라서 제대로 못 산 것도 있고.. 하는 문제가 발생했다라는 것..
거기에서도 저 위에 있는 녀석이 그 것의 핵심이라는 것 ㅠㅠ
Windows 2000 사용 할 때 저 이야기 때문에 ‘이건 뭥미’ 했던 나로서는 그 악몽이 다시 떠오르는 일이 아닐 수 없어서.. 그러한 상황을 만들어 준 MS가 미워 -_-;; 라이센스가 얼마나 복잡하면 파는 사람도 잘 몰라–;; 어떤 경우인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좀 간단하게 만들어 놨으면 좋겠어 그냥;; 머리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던데 이런 케이스인듯
다음 버전이 나올 때는 또 어떠한 제약 조건을 걸어놓고선 사용자들의 선택권을 늘려줄지.. 미묘하게 기대는 하고 있어.. 다만 그 때즈음 되면 선택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레이싱의 재미를 느꼈다..

저번 목요일에는 회사에서 야유회 비슷한 걸 갔었는데 해당 장소는 다름아닌 레이싱 트랙 🙂
물론 진짜 자동차가 다니는 레이싱 트랙은 아니고 그걸 그대로 축소시켜놓고 차도 약간은 작은 버전으로 준비해놓은 트랙이었다..

다만.. 레이싱을 조건으로 만들어 놓은 차이기 때문에.. 엔진도 뒤에 바퀴는 물론 뒷바퀴 굴림으로.. 포르쉐에서 사용하는 RR스타일의 레이싱 카 들이 준비가 되어있었다라는 것 (물론 한국의 버스도 RR스타일이긴 하나 성격은;;; )

뒷바퀴 굴림차를 타본 것이 얼마만인지 모를 정도로 FF에 익숙해져있었는데 나름 신선했었다라는 ㅎ

암튼 레이싱 트랙을 앞에두고의 그 떨림..
헬멧을 뚫고 들어오는 엔진소리..
출발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 동안의 그 긴장감..

출발신호.. 그리고 엑셀전개..

첫번째 랩의 랩타임은 67초.. 코스도 익숙하지 않고 애매했던 상황.. 그 정도면 만족..
두번째 랩타임은 87초.. 중간에 앞차가 늦어져서 20초나!! 기다려야 했기에 ㅠㅠ
세번째 랩타임은 62초.. 이걸로 예선 4위!! 😀

6위까지 진행하는 결선에는 일단 안착..
예선 최고 기록은 59초대.. 흠.. 좀 빡세게 달리면 노려볼만한 기록

예선을 통과하고 결선을 나서는 6인..
한국 2명, 러시아 1명, 일본 1명, 미국 2명 국적이 어떻던 태어난 곳을 따지면 이러한 상황..

난 6번째로 마지막 주자..

내가 출발선 상에 도착했는데.. 가장 먼저 출발했던.. 러시아 형아는 이미 내 뒤에 있다.. -_-; 이 사람 당췌 얼마나 밟은건지 -ㅂ-;;

그리고 출발..
결선 첫 랩타임은 59초대.. 예선이었으면 1위를 노려볼 수 있었지만 결선은 레벨이 틀리다라는..
두번째 랩타임 58초 초반.. 뭔가 아쉬움이 남는 레이싱.. 이상하게 내가 탔던 차는 출발에서 살짝 굼뜬 느낌이 있다.. 이걸 어떻게던 극복해야하는 순간..

그리고 마지막 랩.. 57.122 로 마지막 랩타임을 끊고 결과를 확인했으나.. 4등

첫 레이스 치고는 나름 만족스러웠지만 그래도 순위권을 노렸는데 아쉽게도 3위 안으로 입상을 하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려~

그렇게 6바퀴만을 돌았는데 이건-_-;; 힘들다;;
그렇게 집중하면서 그렇게 속도감을 느끼면서 달려본 적이 없었기에.. 레이싱 선수들이 경기 끝나고나면 많게는 10kg까지 체중이 줄어드는 경우가 있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이해가 살짝은 되더라는

아마도 다음에 갈 기회를 만들어봐야 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