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July 2011

내일이면 옷을 다릴 수 있겠지! +_+

주문했던 배터리는 오늘 배송완료 되셨고..

내일은 아마존 주문의 메인 아이템인 다리미+다림판이 오는 날 +_+
우워 미국온지 3년이 넘었는데 이제 다리미를 살 수 있게 되었어 ㅠㅠ
이제 집에 다리미도 있을테니 행복한 인생이라고 할 수 있겠지 ㅋ -ㅅ-;;

 

꼬깃꼬깃한 셔츠들을 지긋이 눌러주실 때가 온거지~

한의원에 갔다..

오늘 아침 한의원에 갔다
한국에서 가야지 하다가 못가는척을 하면서 사실은 안가고 그냥 있었는데 도저히 어깨의 근육뭉침이 없어질 기미가 보이질 않아서 예약을 했던 시간이 오늘 오후 9시반

 

의원에 들려서 들은 이야기는 사실 좀 충격적;;
이럴 때는 무거운거 들지말고 스트레칭도 하면 안되고 웨이트 트레이닝도 하면 안되는 증상이며 주무르거나 안마기등으로 두들기는것은 증상을 오히려 더 악화시킨다라는 것..

뭐 문젠 저 위에 있는 모든 것들을 다 하고 있었다라는 것이랄까;; -ㅅ-

 

순간 정신이 번쩍 들면서 일 할 때 자세 교정 방법부터 알려주셨는데..

일단 랩탑의 키보드를 오래 치지 말 것.. 어깨 근육이 긴장되고 거북목되어서 오는 사람들 많이 보셨다고;;; 거기에 모니터는 눈 높이보다 살짝 위로 올리는 것이 좋으며 자세를 자주 바꾸고 좋은 키보드 마우스 그리고 의자를 추천하셨다
키보드랑 마우스는 뭐 그래도 나름 인체공학적으로 되어있는 녀석을 쓰고 있다라고 생각하는데 의자는 회사에서 그냥 주는 거라 이걸 어찌해야하나 하고 있는 중 ㅋ 사장님 의자 같은거 하나 사야하는건지 ㅋㅋ
돈 없는 울 회사는 허먼밀러 같은거 사달라고 하면 의자가 아니라 책상이 없어질 수도 있으니까.. 안될꺼야.. orz 를 외치진 않고 생각만 해봤었음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는 따뜻한 물로 샤워를.. 저녁에 퇴근해서는 얼음찜질을 꼭 해주라는.. 걷기를 제외한 모든 운동은 금물.. 일단 1~2주는 안정을 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그래서 지금은 어깨에 얼음찜질을 하고 있는중..
뭐랄까 모습만 보면 어디 메이져리그 나가서 공 100개는 던지고 온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다 ㅋㅋ

 

어여 나아서 운동 다시 해야지~

내 블로그에는 사람들이 어떻게 들어오는지가 궁금해서 알아보니..

검색어

 

 

……………………뭐 그런거지 -ㅅ-

 

갑자기 궁금해져서 어떤 브라우져에서 많이 들어오는지를 봤더니만……..

 

자아.. 여러분 이것으로 보아 안드로이드의 검색은 ‘ㅂ’, ‘ㅁ’, ‘ㅛ’ 등에 최적화 되어있음을 알 수 있었다…… 라는 객관적인 지표를 이용한 연구결과를 San Jose에 거주하는 모 씨가 발표를 하고 있는중;;

 

 

 

 

 

세종대왕님..

ㅂ… 비읍.. 이 자음이 제 블로그를 살려주고 있었습니다 orz

IKEA 잊지 않겠다.. -_-

오늘 회사 직원 아들 돌 잔치에 가서 점심먹고 IKEA로 가서 옷장 이라고 쓰고 단스라고 읽는 ㅋ 녀석을 구입
손가락 부러질꺼 같은 고통을 참아가면서 옮기고 애써서 조립하고 마지막 서랍 조립만 남았는데

 

왜… 왜.. 서랍 오른쪽이 6개.. 왼쪽이 2개인거야 orz
쓸 수가 없어.. -ㅂ-;;;
온 집안에다가 다 늘어놨는데.. 완성을 할 수가 없음..
건담으로 치면 오른팔만 두개 오른다리 두개 있는 격..

 

이걸 반품을 해야하는지 그러려면 지금까지 조립한 걸 다 뜯어내야하는건지 -ㅅ- 순간 식은 땀이 싸악..;;

 

인터넷에서 찾아보니까 다른 사람도 이런 비슷한 경우가 있는데 해당 파트만 들고가면 교체해 준다라고 했으니 내일 샌프란 올라가는 길에 들려서 바꿔야지..
결국 리투아니아에서 날아온 옷장의 은혜에 힘입어 -_-;; 예정에 없던 IKEA를 1주일에 두번이나 가게 되었음 ㅎ

 

ps. 오른쪽 두개 가져가서 왼쪽 두개로 교환받고 (이거 하는데 걸린 시간 1시간!) 제대로 조립해서 완성했음!

필립스 소닉케어 사용기 Philips Sonicare

칫솔 치약 홀릭인 나에게 이 것은 숙명처럼 다가왔…..다 라기보다..
인류 태초의 상거래인 물물 교환을 통해 바꿔온 필립스 소닉케어!

 

난 내가 안쓰는 CPU+마더보드+메모리를 주고 칫솔+충전기+칫솔모1개 와 바꿔왔다지 ㅎ

 

받아오고 오 바로 써볼까~ 하다가.. 매뉴얼 보니 24시간 충전은 일단 하셈.. orz
새 칫솔 받아서 하루 기다려서 쓰는 것도 참 힘들더라는.. 전동칫솔 업계에서는 지름의 기쁨을 빨리 느낄 수 있도록 이 부분을 고쳐줬으면 🙂

일단 퇴근하니 칫솔 충전 완료!
저녁은 밖에서 먹고 들어왔기에 적당한 타이밍에 닦기만 하면 됨
운동을 갔다와서 몸 식힐겸 찬물로 샤워하면서 사용을 시작

 

잉~~~~~~~~

 

뭐랄까 기존에 쓰고 있는 그리고 지금도 쓰고 있는 오랄비의 방식과는 사뭇 다른 방식이다보니 좀 재미가 있더라는.. 과연 이게 닦이기는 하는 걸까? 라는 불안감도 생기고

다른거보다 불편한? 것은 2분 지나면 자동으로 꺼지는거.. -_-;;
여러가지 이유가 있어서 일정 시간 이후에 꺼지는 것은 알겠는데.. 기계가 사람을 컨트롤 하려 하는 느낌이 들어서 난 별로 -ㅅ-
이를 더 닦고 그만 닦고의 판단은 내가 하는 거라고.. 칫솔님이 하시는게 아니라–;;

암튼 이 다 닦고 느낌은 안 닦일꺼 같은데 느낌은 참 개운하더라는
(그냥 이를 닦아서 인건가 -_-)
지금 칫솔모를 다 쓸 때까지 번갈아가면서 써보고 오랄비랑 비교 해봐야지

 

ps. 절대절대절대 궁금하다고 이 다 닦고 치약 거품이 묻어있는 상태로 전원을 켜지말것!! 궁금해서 해봤다가 눈에 알보칠 바른 느낌을 잠시 경험 했던 한 사람으로 부터 -ㅅ-

세월이란~

아…

 

내가 쓰는 맥북프로의 GPU성능은 이제 어디에다가 명함도 못내밀겠구나.. 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대쉬보드에 위젯 던져 넣으면서 차오르는 물결에 감동을 받은게 어제 같은데 이젠 뭘 해도 힘들어 하는구나 ㅠㅠ

Mac OS X Lion 설치

내 4년차 맥북프로를 보내기전에 왠지 마지막 OS 업그레이드가 될 것 같은 느낌이랄까 ㅎ
애플의 새로운 데스크탑 OS Lion을 설치 했다

 

설치? 업그레이드에 들어간 시간은 약 40여분.. 다운로드 까지하면 한 1시간 좀 넘게 걸린 것 같다
맥 앱 스토어에서 구매한 다음 기다리면 그냥 알아서 다운로드 되면서 어플리케이션과 비슷한 방법으로 뜨고 그 뒤에 설치가 진행되는..

첫 느낌은.. 아직 느낌일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스크롤이 반대다!
이거 쓰다가 윈도 쓰면 윈도를 버리던 맥을 버리던 둘 중에 하나는 버릴 것 같은 느낌..
화면을 올리려면 스크롤을 내려야하는 지금의 방법과는 반대의 접근 – 아이폰 또는 각종 터치 폰에서는 아주 자연스럽게 적용이 되어있는 방법이 데스크탑에 적용이 되어있기 때문에
처음에 진입 장벽이 좀 있는 편..
이걸 터치패드를 이용하면 그나마 좀 직관적이어서 그렇게 헷갈리지는 않는데.. 마우스는 아직도 적응이 되질 않는다

그리고는 무겁다 🙂
쓰고 있던 스노 레퍼드 보다는 무거운게 느껴진다 🙂
이건 나중에 다른 어플리케이션들도 여기에 최적화가 된 이후에 다시 이야기를 해봐야하는 상황
그런데 진짜 4년이 되어가는 랩탑에 깔려서 돌아가는 것만 봐도 나름 장하긴 한데;; 아 그 caps lock고장이 빨리 나서 apple care 막바지에 교체를 했었어야 했어 ㅠㅠ
어떻게 딱 케어 끝나는 날에 맞춰서 증상이 나타나셨는지 -_-;;

$30+Tax일테니 약 $33불 주고 샀으니 이걸로 또 한 참 잘 버텨봐야지 🙂

 

ps. 오늘 영수증을 받았는데 tax가 없었다 🙂 그러니 30불~!

이번 한국에 가서 가장 잘 한 것 중 하나는 치과진료

미국에서 받아 보기 힘들다라는 치과 진료를 받았음

이를 얼마나 제대로 안 닦았으면 실 충치도 다 생기고 -_-;; 첨으로 제발로 걸어서 들어갔는데 이거이거이거이거이거이거이거이거 해야해요 라는 말에 나 잘 못살고 있는건가 싶은 생각도 ㅋㅋ
난 생 처음 해보는 충치 치료하고 물론 처음 해보는 스케일링..
스케일링은 미묘하게 참 기분 좋더라는 지금껏 쌓아온 때를 벗겨내고나서 그런건지.. 뭔가 아쉬웠던지 피는 좀 나던거 같더만

잘 관리해야지 한 번 놓치면 말 그대로 훅 가버리니

완전 쪽팔리는 토익점수 ㅎ

 

말그대로 쪽팔림 ㅋㅋ 문법 반 맞았음 -ㅅ- 저렇게 그래프로 나오니 더욱 절실

나 미국에서 일 하고 있는거 맞는지 -_-;; 얼마나 말을 막 던지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봅시다 ㅠㅠ

 

이를 계기로 우리팀 직원 두 분이 시험을 보셔야 하는 것이 나름의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