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September 2010

내 맘대로 해석하는 IT용어

1. Cloud computing

엄청나게 큰 컴퓨터 및 스토리지 외부에서 빌려쓰기
2. Private cloud
회사 방화벽 뒤 쪽의 큰 파일서버
3. Social network
내가 가지고 있는 핸드폰 연락처
별 거 없어요..
그냥 다들 현란한 입놀림일뿐..
대부분 없는거 만들어내는게 아니라 있는거 잘 포장하는 것들이 많으니..
클라우드 컴퓨터는 데이터는 어딘가에 저장이 되어야하고.. 컴퓨터도 어디엔가 있어야하는데.. 그걸 사는게 아니라 빌려 쓰는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쉽고.. 소셜 네트워크는.. 사회적연결.. facebook의 face는 사실 phone을 대체했다라고 생각하면 큰 문제 없을듯.
그러니 facebook에 누가 친구추가 했다라고 덥석 수락하는건 그 사람에게 내 전화번호 넘겨준 것과 같은거니.. 습관적으로 수락을 하고 있다라면 ‘난 스팸을 당할 준비가 되어있어욤~’ 하는 이야기랑 같다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

근로계약서..

한국에서 그리고 일본에서 일 할 때 회사에 들어가면 누구나 쓰게되는 근로계약서에는.. 해당 조건이 언제나 있었는데..

 * 퇴사시에는 30일 전에 회사에 해당 사실을 통보하며 인수인계를 위한 모든 지원을 한다
뭐 이런 식의…
그래서 그만두게되면 보통 1달정도의 시간이 걸리게 되고 그 사이에 사람을 뽑고 인수인계를 진행하고 이러는 경우가 많았는데.. 캘리포니아에 오니.. 저 조항이 없다.. 캘리포니아 근로 기준법에 저런 조항을 넣을 수가 없기 때문에.. 누구나 그만두고 싶을 때 그만둘 수 있고.. 그와 마찬가지로 회사도 그만두게 하고 싶으면 바로 그만두게 할 수 있는.. 그런 근로기준법이랄까..
그러다보니.. 사람들 정말 회사 자주 옮겨다니고 회사에서도 아니다 싶으면 그냥 바로 내보내고 그게 아주 당연하기에.. 난 죽을 맛이다 ㅠㅠ
회사 다녀본 사람들은 공감하겠지만.. 아무리 학교에서 공부를 잘하고 일을 잘 하는 사람이라도 새로 입사를하면 그 회사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결국 가르치는/교육받는 기간이 필요하게 되고 그 기간이 일을 잘 하는 사람일 수록 짧아지기에 경력자를 선호 할 수 밖에 없는 것이고..
암튼.. 채용을 하고 좀 시간이 지나고.. 3~6개월정도 지나면 돌아가는 시스템들 이해하고 어찌 돌아가는지 파악을 한 상태가 되기에 그 때 부터 결과물들이 잘 나오게 되는데.. 그 뒤에 1년정도 지나고나면.. 업무라는게 이래저래 반복이 되는게 많고 새로 배우는 것은 상대적으로 많이 줄어들면서 지루해지고 만날 하던거만 하게되고 그러니 재미없어지고 이런게 겹치면서 회사를 알아보고 다른 회사로 전직을 하는 사람이 많다라는 것..
그러다보니.. 매번 사람을 뽑아야하고..
사람을 뽑아야하는 자리에 있다보니 그러한 프로세스들이.. 큰 스트레스가 되는 것 같다..
이 것 또한 지나가겠지 ㅎ

내 맘대로 생각하는 smartphone 전쟁의 결과

제목 그대로 내 맘대로 생각하는 스마트폰 전쟁 결과..

여기서는 한국의 결과는 의미가 거의 없고;; 그냥 미국에 있으면서 느껴지는 것을 옮겨보자면..
1. iPhone
엄청난 수의 일반 사용자들을 앞세워 1등의 자리를 차지 할 것으로 예상
현재 AT&T와의 독점이 내년이면 끝난다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Verizon에서 iPhone나오면 그걸로 게임오버..
그리고 iTunes store가 열린 곳이라면 그 늪에서 헤어날 수 없으리라 생각됨..
apple에서 새로운 제품 나오고 못해도 3~6개월 사이에 전 세계 모든 회사들이 그거랑 비슷한 기능(이라고 쓰고같은 이라고 해석) 의 제품을 내놓는데.. 거기서 apple이 완전하게 앞서 있는 부분은.. 컨텐츠를 찾고 소비할 수 있는 iTunes store라는 넘사벽이 있기 때문에..
지금 ipod touch등으로 iTunes store가 익숙해진 중고등 학생들이 사회에 나올때면 완전 대세로 기울 것으로 생각됨..
한 가지 변수는.. 너무 잘 되기 때문에 오히려 사람들에게 미움 받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라는 것..
anti apple의 움직임을 어떻게 해결 할지 지켜보는 것도 나름의 재미가 될듯..
2. Android
google의 힘을 믿는건 아니고… 단지 통신사의 처절한 몸부림이라고 해야하나;;
iPhone말고 android가 최고에염 이거 사세요 2년 계약에 공짜임~ 하면.. 그 초기 200불의 허들이 무섭긴 하니까.. 돈 주고 전화기를 사느냐와 그냥 가져올 수 있느냐의 차이에서 오는 소비자의 선택은 무서울 수 밖에..
그런데 통신사 입장에서는 잡스 횽아가 돈 다 가져가는거 싫어욤~ 도와줘요 구글~ 하는 건데.. 지금도 얼추 그런 모양새로 돌아가는거 같긴한데.. Android 3.0 나올 때 부터는 과연 구글이 지금의 구글일지는.. 누구도 모르는 법..  오픈소스이니 다 가져다가 써도 상관없어.. 대신 맘대로 수정하거나 그럼 market 이용 못할꺼야.. 알아서 하셈.. 이런 식의 구도가 전개되는 중..
이번에 나오는 삼성의 갤럭시탭의 경우 공식인증되지 않은 해상도를 가지고 있는 자체 SDK를 사용하기에 어플리케이션을 개발을 해도.. android market에 올리지 못하는 상황이 나오기에.. 결론은 어떠한 제조사라도 구글 아래서 싸울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전개될 것 같음..
현재로서는 iPhone의 대항마가 될 수 밖에 없는 녀석이긴 함..
3. Blackberry
내 개인적으로는 가장 맘에 들고 좋아하는 플랫폼..
블랙베리 = qwerty키보드라는 공식이 있기에 키보드를 포기하기가 힘들기에 새로운 디자인이 나오기 참 힘든 녀석.. ㅠㅠ 불쌍함.. CDP가 아무리 좋아도 CD사이즈를 줄일 수 없듯.. 물리적인 공간 활용에서 한계가 오기에 헤쳐나가기 힘들지만.. 그 한계점이 그대로 블랙베리의 매력으로 남아있을듯..
블랙베리의 경우 회사에서 지급해서 개인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iPhone과 Android의 경우 개인이 사서 회사 용으로 사용을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많은 회사들이 사용하고 있는 BES시스템의 장점을 다들 알기에 회사에서는 그걸 포기하기가 힘들 것이고 (이미 돈 주고 산건데 계속 써야하잖아 ㅎㅎ) BES/BIS가 블랙베리의 핵심 서비스이다보니 블랙베리도 그걸 계속해서 발전 시킬 거고.. 여전히 회사 쪽에 치중된 마켓을 가지게 될듯..
다만 OS의 업그레이드등으로 회사용뿐만이 아니라 개인용으로 써도 나쁘지 않네~ 싶은 인식을 사용자들에게 심어주면 그 매니아층의 충성도는 따라갈 수가 없을 듯.. 거기에 이동통신사의 눈치만 보다가 – 적어도 내 생각엔 – 최근에야 밀기 시작한 Blackberry meseenger (BBM) 이라는 킬러 어플리케이션은 블랙베리 사용자들을 오히려 똘똘 뭉치게 해서 그 나름의 시장을 확고하게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됨..
예상되는 최고의 위협은.. OS의 개발/개선 속도가 얼마나 잘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인지.. 그 것에 따라서 개인사용자들 시장에 안착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결정이 될 것 같아서.. 현재 나온 OS 6 버전 이후 6.5 또는 7에서 얼마나 많은 발전이 이루어지느냐가 블랙베리의 시장 확대냐 아니면 현 시장 유지냐를 결정하는 키 포인트가 될 것 같은 느낌..
4. 나머지
……설명은 생략
내 개인적으론 나중에 내가 핸드폰을 사거나 한다라면 블랙베리로 모든 걸 하고 싶을 정도로 블랙베리의 팬이긴 한데.. 그 썩을 UI 및 설정의 난해함은 새로운 일반 사용자들의 진입을 막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에 그거부터 어떻게 좀 개선을 해줬으면 하는 바램.. 그게 자신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라는 것을 알았는지 OS 6부터는 많이 좋아졌지만.. 한 번 더 개선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은 떠나질 않음 🙂
이상 누구나 다 쓸 수 있고 알고 있는 그래서 재미도 없는 ㅎ smartphone 미래 예측 끝

one more hobby.. apple TV라.. 나라면..

애플에서 아이팟 라인업 다시 나오면서..

one more thing.. hobby 로 발표가 된 apple TV의 2세대 제품..
맥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 및 ipad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땡길 수도 있는 제품이긴 하지만.. 나라면.. 아무리 iTunes store가 있다라고 해도.. 99cent에 rent만 할 수 있는 apple TV보다 roku HD로 가겠어요~ ㅎ

iTunes store를 사용 해야만 하는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Netflix 스트리밍 시청을 위해서 많이들 사서 사용하는거 같은데.. 그거 되는 플레이어는 이미 많이 있어요 잡스횽아..
이번 것은 기존 모델보다는 정말 많이 팔리겠지만.. 그 덕분에 iTunes store 매출도 많이 올라가겠지만.. 기존에 다른 제품에서 안되는 기능은 ipad관련 기능뿐인 것 같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