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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ific Rim 감상후기..

….이거.. 뭐지 -_-;;

돈 진짜 많이 들여서 만든 초 특급 액션 버라이어티.. + 쓰레기 각본 -_-;;

나름의 호평에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나름의 기대가 있었는데.. 메카닉 덕후 라면 모를까 (관절이.. 아아 관절이 움직인다!! 하악하악) 재미로는 최악에 가까운 느낌.. 이 보다 영화를 재미있게 찍으시는 대표적인 감독님으로 김기덕, 홍상수 감독님들을 생각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게 뭐야 ㅠㅠ 덕분에 핏자만 한 판 다 먹었네;;

 

 

Looper

* 스포일러 포함?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음;; 읽어보고 영화 보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조건 🙂

옥수수밭에서의 액션을 이 보다 잘 하기 힘들 것 같은 느낌? 그것도 미래 세계에서

제작비 문제인가.. 미래인데 왜 mazda miata가 주력 차량인건지는 모르겠음.. 구글이 망해서 self driving car 같은건 없어진건가–;; 돈 많은 다른 사람이 살 거 같은데 그 정도 기술이면..

미래의 나 vs 현재의 나 – 이거 타임머신이 소재가 되면 언제나 궁금하던 것 중에 하난데 이 영화에서는 나름 말 되도록 그려놓았음.. 30년동안 더 살았지만 그 것 역시 내가 지금 하는 결정에 따라서 틀려진다는 즐거운 현실을 인정!

눈에 넣는 환각제는 왠지 조만간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아

제작비 문제인가2 그러고보니 입는 옷도 그냥 지금이랑 다를게 없어 마치 1970~80년대 옷을 지금 입고 있는 것과 비슷할 텐데 그 때가 되면 그런 위화감을 안주려는 감독의 배려인건가?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그리고 그 미래를 지속적으로 바꾸고 있는건 지금이다.

영어 액센트가 신기하던데 그 지역 액센트인건가?? 그건 좀 알아봐야겠다.

 

ps. 내일부터 회사 복귀 ㅠㅠ

The talking of Pelham 123

** 스포 있음 **
넷플릭스에서 빌려온 영화를 거의 1주일만에 봤는데..
뭐랄까.. 강풀의 만화 제목 처럼 ‘미스터리 심리 썰렁물’ -_- 이라는 타이틀이 딱 맞을 듯 한 느낌의 영화
가버와 라이더는 마이크를 통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하면서 서로의 존재에 대해서 알아나가게 되는데
그 대화의 과정이라던가 그런 부분이 참 미묘하게 서로의 심리를 묘사하는 부분이 있어 초반 몰입도가 상당했으나 막판에 왠 공무원의 영웅놀이짓인지;; 라이더는 당췌 그 사람을 왜 영웅이라 했는지.. 돈은 조작해서 무엇에 쓰이는 건지 알 수가 있어야지;; 옛날에 시 관련 프로젝트 하다가 한번 엿먹어서; 복수하려는건 대충 알겠다만 금 값이 뛰면 좋아하고 그 결과로 돈 좀 벌었다라고 좋아하다가 공무원한테 총 맞아 죽고 기뻐하고 경찰은 또 그걸보고 좋아하고 있고 -ㅅ-;; 마지막에 (사람 죽여놓고) 훈훈하게 아내가 사오라한 우유를 사가며 뿌듯하게 마무리하는 이 영화는 당췌 무엇인지 모르겠다라는 ㅎ
오히려 좀 더 이야기를 끌게해서 머리를 쓰게 만들었다라면 좀 더 나은 느낌이지 않았을까 싶었던 영화였음

Ninja Assassin의 궁금점..

비 오빠(-ㅅ-) 가 나온다라는 헐리웃 대작 영화 닌자 어쌔신을 봤음..
사실 Rain 보다는 Keymaster 로 유명하신 Randall Duck Kim의 인지도가 더 높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암튼 영화는 짤리고 피가 튀고 케챱도 튀는-ㅅ-; 상황이 많은 것은 그렇다라고 치는데
딱 두가지 의문 점이 있음..
(약간의 스포 포함)
1. 그 어린 Raizo의 마음을 빼앗아 가버린 그 언니는 살아있는 것일까?
2. 흑인 언니를 보호해주라는 전화는 누가 해준거지??
1번은 그렇다라고 쳐도.. 2번은-_-;; 아무리 시간을 줄이고 싶었어도 그렇지 너무했잖아;;
나름 숨어 사는 녀석이.. 핸드폰도 아니라.. 떡하니 집 전화로-_-;; 연락을 받는거 하며;;
만약에 밖에 있는데 전화 왔으면 그 흑인 언니는 죽었음 -ㅂ-;
감독판 또는 무삭제판이 나오면 그걸 오히려 좀 보고싶은 생각이 들더라는..
그리고 미국 사람들이 영화를 고르는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은..
내가 영화관 앞에 도착을 했을 때 바로 볼 수 있는 영화가 무엇이냐.. 이게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 되는듯;;

District 9

결국.. 사람이 문제..

궁금한 건.. 에일리언들이 나 돌아가야 하니까 좀 놔두셈.. 이라고 했으면 사람들이 과연 가만히 가도록 놔뒀을까..

누구도 모를 일이겠지만..

대한늬우스 가 안나오는 트랜스포머를 봤습니다..

미묘한 스포일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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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저희 동네 극장에서는 대한늬우스가 안나옵니다..

[…….]
네.. 그렇죠;;
세계를 향한 국정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이죠..
다행스럽게 집앞에 있는 영화관에서 IMAX를 지원하기에 IMAX로 ㄱㄱ~
문제는 IMAX의 경우 티켓당 $4의 추가 비용이 발생을 한 다는 것.. -_-;
물론 깨끗한 화질과 웅장한 사운드로 보상을 받는다라고는 하지만.. 비싼건 사실 ㅠㅠ
주말 티켓 가격이 $10.5 인데 $4 더하면 $14.5..  후우.. 한국 주말 영화 가격 9000원으로 올린건 일도 아니라는;;
여기는 지정 좌석제도 아니기에.. 그냥 하염없이 기다려야하는 제도..
first come first serve 라는 재미있는 제도 덕분에.. 그 더운 날에.. 30분여 정도를 밖에서 서 있어야 했었
지만..
영화시간 임박 후 티켓을 산 할아버지의 한마디..
 ‘shit’
늦게 가면 좋은 자리에서 영화 보는 건 포기해야 합니다 -ㅅ-;; 기다리는 것은 상책일 뿐..
한국 예매 시스템이 그리워요 이럴땐 ㅎ
영화야.. 돈 잘 발라놓아서.. 어디 흠잡을 때 없지만..
내용이 빈약하다는 이야기가 많더만.. 뭐 그정도면.. 잘 정리했다라고 생각..
왜냐면 난 뭔 내용인지를 몰라
[…….]
자막은 어디에 ㅠㅠ
실제 영화에서 나오는 Camaro 의 경우에는 시판 모델이 아닌 여전히 컨셉카를 기준으로 되어있었던 것이 좀 재미있었고.. (특히 양쪽에 달린 미러..) 메간 폭스는 여전히 쩔었지만.. 영화에서의 비중은 미묘하게 작아진 것 같았고..
어이없는 죽은 사람 살리기의 진수는 매트릭스를 넘어설 자가 없으니 그 정도면 평범하다라고 할 수 있고 ㅎ 그냥 깔끔하게 잘 끝난 것 같다.. 사실 제목은 패자의 역습 보다는.. ‘옵티머스 일병 구하기’ 가 더 맞지 않았었을까 라는 생각도 좀 들었고..
다만.. 이 번 트랜스포머에서 가장 불만이었던 점은..
사람들의 섹스신의 경우 각종 미사여구 및 상황들을 붙여서 아름답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으로 만들거나 포르노물로 전락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비해서.. 사람을 제외한 다른 생물들의 섹스신의 경우 단순 웃기는 장면으로 추가를 했다는 것이.. 그리고.. ‘난 방울 밑에 있어’ 이런 류의 대사는 영화를 B급을 넘어선 D급 대작 액션영화로 발돋움하는데 큰 도움이 된거 같다라는 생각 -_-
저런거 없었어도 충분하게 재미있을 것 많은데 말이지..

Watchmen 와치맨

액션 영화인 줄 알았다..
특히나 예고편을 보고는 더욱 그랬다
다른 Marvel 과 비슷하게 영웅이 나오고 해당 영웅들과 관련된 이야기 인 줄 알았다..

근데.. 보고 나니까 이건 어렵고.. 무겁고.. 뭔 말인지 모르겠고.. 그래서 무슨 내용인지를 모르겠다–;;

영화를 보는 내내 떠나지 않던 생각중 하나는 만약에 ‘둘리 – the movie’ 라는 것을 만들어서 헐리웃에 개봉한다라고 하면 이런 느낌이겠다 하는 생각이랄까;; 사실 마블코믹스를 읽으면서 자라지 않았기에 해당 캐릭터들이 무슨 역할을 하는지.. 무슨 세계관과 히어로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에 대한 사전 지식이 너무 없었다라는 생각이 든다

지속적으로 드는 생각 중에 하나가.. 바로 왜? 왜 그래야하는지? 왜 그렇게 되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끊이질 않았으니..

이제 영화 보기전에 공부하고 가야겠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던 ㅎ 영화였다~

물론 쫄쫄이 노란 라텍스 언니는 참 맘에 들었다라는 🙂
전지현도 울고갈 엘라스틴 머리결도 한번 자랑해주시고 하시니 ㅎ

Marley & me


미국에서 개라는 녀석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위상과 사고를 보여주는 이야기 🙂
200달러 짜리 ‘할인’ 강아지를 데려와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들을 강아지의 성장 과정에 맞춰서 보여주고 있다..
사실 Marley라는 강아지가 주인공이 될 수도 있는 영화이지만 주인공은 Me 인 사람들이고 Marley는 조연일 뿐이지만 정말 주연보다 더 중요한 조연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

저 정도로 지냈으면 ‘가족’ 이라는 이름을 붙여줘도 문제가 없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음

Yes Man

글 한 30분 적어놨는데 티스토리의 빌어먹을 시스템 덕에-_-;; 다 날려 먹었으니
3줄 요약으로..;;

1. 영화 내용은 영화관에서 확인 하시라 공식 홈페이지는 http://yesisthenewno.warnerbros.com/
2. 다른거보다 여주인공인 Zooey가 엄청 맘에 들더라.. 부제목으로 Meg Ryan의 환생 이라는 제목을 붙여도 괜찮겠다 싶을정도..
3. 음악이 정말 맛깔스럽다 🙂

끗 -ㅅ-;;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thegood_thebad_theweird.jpg

정말 우여곡절 끝에 볼 수 있었다..
예상 보다 길어진 팀장과의 회의… 터져나오는 이런저런 문제점들… 퇴근시간은 다가오고.. 퇴근 시간에 맞춰서 예매해놓은 영화표를 살리느냐 마느냐를 가지고 매우 고민을 해야 했을 정도로.. 급박한 상황속에서.. 그냥 영화를 덥석-_- 선택하고 일은 나중에 하지라는 바람직한 직장생활을 실천하기 위해 영화관으로 나섰다 🙂

워낙들 기대들을 많이 한 영화였고.. 이야기들도 많이 나왔었으며.. 이미 개봉한지 1주일이 지났음에도 관객들이 끊이지 않는다라는 것은 참 매력적임에는 분명 한 것 같다 🙂 최근에 한국영화에서 큰 성공을 거두는 작품들이 적어서 아쉬웠었는데 어느정도 기대치를 올려 준 것 같기는 하다

좋은놈 – 정우성
중3때 고소영과 찍은 구미호에서 처음 본거 같은데.. 그 때는 제대로 몰랐지만.. 훨씬 멋있어졌다.. 장동건과 함께 가만히 있어도 나름 간지 나는 배우중 한명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이번에 받은 배역이 그 간지에 불을 붙여줄 것은 분명한 것 같다 ㅎ 말 타면서 장전하는 장면은 터미네이터 2의 오마쥬인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

나쁜놈 – 이병헌
나쁜놈이라는 캐릭터로 나오지만.. 난 사실 나쁜거 같지는 않더라 –;; 독한놈의 느낌이 조금더 강했다라고 해야하나.. 복수를 위해서 끊임없이 다른 사람들을 밟고 올라가고 아래 부하들 역시 잘 챙겨주기도 한다.. 피부색과 잘 어우러진 매서운 눈매가 매우 강렬하게 남는다

이상한놈 – 송강호
말 그대로-_- 시종일관 이상한 놈이다 ㅎ 하는 말과 행동 죄다 이상하다 ㅋㅋ 어디에 내다놔도 잘 살아남을 것 같은 사람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캐릭터.. 그러한 생명연장의 기술이 있다는 것은 사실 엄청난 내공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가 되며 그 내공은 끝에 이상한 방법으로 절정에 달한다 🙂

정우성의 대사중 ‘내가 누군가를 쫓으면 다른 누군가가 내 뒤를 쫓는다’는 대사가 순간 기억이 났다

Kungfu Panda 쿵푸팬더

KungfuPanda.png

이거 가능하면 보시라..

드림 웍스에서 재미있는거 만들어왔다 ^^

성우진들도 정말 화려며 이름값들에 걸맞는 활약들을 보여줌

잭 블랙.. 정말.. 어디다가 내놔도 살아남을 것 같은 배우.. 이지만 여기에 성우까지 추가 해야겠다 ㅎ

물론.. 그 목소리에 맞도록 그림을 그려주시고 렌더링을 걸어주신 많은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 그리고 렌더링 머신인-_- HP워크스테이션들에게도 감사를… -ㅅ-;; – 이 쪽 밥 먹고 살고 있다고.. hp마크가 올라가는 것을 보고는.. 재미있었다 ㅎ

적절한 재미와 적당한 교훈..

맞아 죽지 않으려면 살쪄라! 라는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영화도 엔딩 크레딧 올라간 다음에 나오는 장면 하나 더 있으니.. 제발 좀 기다리자 ㅠㅠ

오늘 영화 끝나고 나오는데 내가 마지막으로 나오더라 -ㅅ-; 애니메이션 중간에 깔려 있는 복선 하나가 있는데 이게 마지막에 터져주니까 아주 큰 반전이 있는건 아니지만.. 기다렸다가 봐줍시다~

Indiana Jones and the Kingdom of the Crystal Skull –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많은 사람들이 아주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속편..

누가 이 영화를 아날로그 액션이라 하겠는가
누가 이 영화를 할아버지 할머니들(ㅋ)이 만든 영화라고 하겠는가..

젊은 것들은 아직도 배워야 할 것이 무궁무진 하거늘~

영화 속에서 기억나는 젊은 양반은 그 트랜스포머에 나온분 하고 소련군 장교정도-_-;; 소련군 장교도 뭐 주변 인물보다 젊어서 그 축에 들어가는거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이니 ㅎㅎ

보시라.. 후회 안한다 🙂

깜짝깜짝 놀래키는 부비트랩이 없어도 이제 그림들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며 미술팀이 고생을 해서 소품들을 일일이 만들지 않아도 사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세상이지만.. 그 사이에서 밸런스 감각을 잃지 않고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것 같아서 참 괜찮았다..

영화 성격이 아이언맨과는 다르잖아 😀

다음편이 나올까?? 🙂 기대하는 한 사람 중 하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