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October 2009

이제 앉아 있는 것도 지겹다-_-;;

· 말 그대로.. 책상에 앉아 있는 것도 지겹다 -ㅅ-;;

· 내일 회사가려면 조금이라도 좀 자고 나가야겠다 ㅠㅠ

· 매 주말이 다가올때면 하루 휴가 내야지 했던게 한 두달은 지난거 같다;;

· 재미있는 건 돈이 많이 든다 🙂 진리인듯 ㅎ

California academy of sciences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California Academy of sciences를 잠시 갔다 왔음~
뭐랄까.. 한 반년만에 놀러나가는 느낌이랄까.. 아마도 카메라는 집 먼지 말고 바깥 먼지를 간만에 많이 먹어봤을듯 ㅎ

과학 관련 박물관 정도로 생각하면 될 텐데.. 자연채광이 아주 잘 되어있었으며 이래저래 볼 것도 많았었다..
1층에서는 열대우림 체험관 과 아프리카에서 사는 동물들에 대한 전시 (박제인듯 아닌듯한 진짜 같은 가짜들) 가 이루어지고 있었고 지하에는 처음 개장할 당시의 목적이었던 아쿠아리움이 구성 되어있다..

아쿠아리움의 경우 지역별로 나눠놓은 것은 좀 재미있는 구성이었던듯 🙂

뭐랄까;; 어이없이 밤 9시에 자고 새벽 12시에 일어났는데 아침에 잠이 안와서 점심 먹고 부랴부랴 갔었는데 잘 보고 왔다 ㅎ.. 다만.. 역시 샌프란의 바닷 바닷바람은 내가 사는 곳의 느낌과는 달랐던듯~ 시원하다 못해 차가운 공기는 참 기분이 좋았었다.. 더 추워지면 고생할 것 같지만;;

월요일이네.. 이번 주 잘 시작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

SQL 2008 R2 의 가장 반가운 기능

압축 백업 기능.. Backup compression 임..

SQL 2008 좌절 대면 간단후기..  에서 잠깐 남겼던 기능이었는데..
이게 현재 판매되고 사용하고 있는 SQL 2008 에서도 있었던 기능인데 왜 가장 반가운 기능으로 다시 태어났느냐 하면…. 이젠 Standard edition 에서도 이게 동작을 하기 때문에!!
기존의 SQL 2008 에서는 Enterprise edition 에서만 지원하던 Backup compression 이 R2로 판올림이 되면서는 모든 스탠다드 에디션에서도 지원이 되도록 바뀌었다라는 사실~ 🙂
Good job MS~! 이제 서비스팩으로 기존의 SQL 2008도 지원해주길 바래 -ㅅ-;;
더불어 SQL 2005 에서도 가능하도록 해줘-_-;;; 제발 -_-;;;;

Windows 2008 부터 지원되는 Hyper-V 라는 가상화 소프트웨어

윈도 2003이 제대로 활성화 될 즈음으로 해서 무르익던 시장이 하나 있었으니.. 그게 바로 가상화..

너가 사용하고 있는 하드웨어는 이미 너무 강력해서 하나만 돌리기엔 아까우니 여러개를 돌리자~ 라는 개념으로 시작된 가상화의 선두주자인.. vmware가 해당 시장을 나름 개척 및 발전을 시켜나가고 있는데 이게 위협? 이라고 생각을 했는지 나중에 돈이 될 것이라 판단을 했는지.. MS에서는.. 해당 기술을 Windows 2008에 추가 기능으로서 내놓으며 vmware에 도전장을 내밀었음.. 물론 첫 번째 버전이고 MS에서 만들었으니 지원되는 OS는 기본적으로 ‘Windows’ 기반의 서버 또는 클라이언트 들을 주로 지원을 하는 형편..

이래저래 궁금하기도 했고 R2 버전들의 RTM도 완성이 되어가고 해서 테스트 컴에다가 깔아놓고 간단하게 테스트를 해봤음..

일단.. vmware를 사용해봤던 사람이라면.. 그리고 윈도 서버군 (아니어도 상관없음) 을 써봤다라면 큰 문제 없이 설치 및 사용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편하게 잘 되어있는듯..
가상 CPU의 설정 및 메모리 설정, 네트워크 카드 추가의 설정 등의 기본 기능들이 잘 지원되서 머신 하나에 여러개의 가상 호스트의 설치가 가능하고 vlan을 지원하니까 서로 같은 물리적 머신에서 돌지만 실제로는 완전 다른 네트워크 상에서 돌리는 것도 가능하게 되어있으니 만약 호스트 서버 (Hyper-v를 돌리는) 의 리소스가 좀 좋은 상황이라면 여러대의 가상 머신을 돌리는 것도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 물론 가상화 소프트웨어가 할 일이 이것이지만 ㅎ

사용할 수 있는 OS의 폭이 좀 좁다라는 것이 아쉽긴 한 편.. 대부분이 윈도계열 서버이고.. 리눅스의 경우에는 Redhat enterprise 그리고 Suse enterprise를 지원하는데.. 과연 Redhat enterprise를 돌릴 사람들이 윈도에다가 가상호스트로 저걸 굴릴지는-_-; 의문이든다;; 레드햇 깔고 kvm이나 xen으로 ‘윈도’를 돌리면 돌리지 윈도에서 과연 저걸 돌릴까 싶은 ㅋㅋ

사용해보고 hyper-v가 가장 잘 먹혀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된 곳은 다름이 아니라 ‘테스트 환경 구축’ 이 부분.. 윈도 환경으로 테스트 환경을 만들어야하는데 테스트 서버는 부족하고 (돈을 안준다라는 소리) 공간도 모자라고 전기세도 아깝고 한다라면 이거 이상 좋은 대안도 없다라고 생각..

호스트 서버를 테스트 서버 1로 가상 호스트 2개 더 설치해서 2, 3번의 테스트 서버를 구축해 놓으면 말 그대로 3대가 필요한 테스트 환경을 약간의 추가 메모리가 들어간 서버 1대로 3대의 OS를 돌릴 수 있는 상황이니까 🙂 나쁘지 않은 계산 ㅎ 거기에 스냅샷 기능이 들어가 있으니 돌리고 싶을 땐 맘대로 돌리고~

실제 제품으로 사용하기에는.. 글쎄다 싶다.. 내가 배정받은 자원으로는 Live migration을 테스트 할 수 없었지만.. 잘 된다라면 좋은 기능이지만.. 한정된 OS지원이 역시나 걸리며 다음 버전 정도 되어서는 이상한 라이센스 정책이 나오면서 한 번 더 망가지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떠나질 않아서;; (제발 라이센스 좀 쉽게 해줘 -_- 이 사람들아)

vmware도 마찬가지이지만.. 적당한 cpu + 빠른 그리고 많은 Hdd + 많은 또는 아주 많은 Memory 이렇게 된다라면 어지간한 윈도 환경은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으니… 궁금하면 한 번 정도는 써보고 실제 테스트 환경에서 적용시키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

비용 줄이기

내가 아직 통이 좁은 건지.. 경력이 부족한 것인지.. 아니면 내가 모르는 그 ‘무엇’이 더 있는것인지..


이런 내용이 들어있는 메일을 열어볼 때마다..
IT 비용 절감의 혜택이라는게 과연 ‘오라클’이라는 제품을 ‘구매’ 해야지만 가능한 일인가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된다..

그 누가.. 계속 내 주머니에서 돈 나가는걸 좋아할까..
그 누가.. 제품을 구입 할 때 큰 돈을 내는 것을 좋아할까..

오라클의 경우 위의 두가지 경우 둘다 해당이 되지 않는.. 구매시 ‘매우’ 비싸며 매년 ‘매우’ 비싼 구매금액의 일정 비율을 유지보수 비용으로 지불을 해야하는데.. 과연 그런 오라클을 사용함으로서 비용 절감이 되려면 다른 곳에서 얼마나 금액을 줄일 수 있기에 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지..

IT에 배정되는 예산이 어느정도가 되어야지 비용 절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지 좀 궁금해졌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