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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늬우스 가 안나오는 트랜스포머를 봤습니다..

미묘한 스포일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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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저희 동네 극장에서는 대한늬우스가 안나옵니다..

[…….]
네.. 그렇죠;;
세계를 향한 국정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이죠..
다행스럽게 집앞에 있는 영화관에서 IMAX를 지원하기에 IMAX로 ㄱㄱ~
문제는 IMAX의 경우 티켓당 $4의 추가 비용이 발생을 한 다는 것.. -_-;
물론 깨끗한 화질과 웅장한 사운드로 보상을 받는다라고는 하지만.. 비싼건 사실 ㅠㅠ
주말 티켓 가격이 $10.5 인데 $4 더하면 $14.5..  후우.. 한국 주말 영화 가격 9000원으로 올린건 일도 아니라는;;
여기는 지정 좌석제도 아니기에.. 그냥 하염없이 기다려야하는 제도..
first come first serve 라는 재미있는 제도 덕분에.. 그 더운 날에.. 30분여 정도를 밖에서 서 있어야 했었
지만..
영화시간 임박 후 티켓을 산 할아버지의 한마디..
 ‘shit’
늦게 가면 좋은 자리에서 영화 보는 건 포기해야 합니다 -ㅅ-;; 기다리는 것은 상책일 뿐..
한국 예매 시스템이 그리워요 이럴땐 ㅎ
영화야.. 돈 잘 발라놓아서.. 어디 흠잡을 때 없지만..
내용이 빈약하다는 이야기가 많더만.. 뭐 그정도면.. 잘 정리했다라고 생각..
왜냐면 난 뭔 내용인지를 몰라
[…….]
자막은 어디에 ㅠㅠ
실제 영화에서 나오는 Camaro 의 경우에는 시판 모델이 아닌 여전히 컨셉카를 기준으로 되어있었던 것이 좀 재미있었고.. (특히 양쪽에 달린 미러..) 메간 폭스는 여전히 쩔었지만.. 영화에서의 비중은 미묘하게 작아진 것 같았고..
어이없는 죽은 사람 살리기의 진수는 매트릭스를 넘어설 자가 없으니 그 정도면 평범하다라고 할 수 있고 ㅎ 그냥 깔끔하게 잘 끝난 것 같다.. 사실 제목은 패자의 역습 보다는.. ‘옵티머스 일병 구하기’ 가 더 맞지 않았었을까 라는 생각도 좀 들었고..
다만.. 이 번 트랜스포머에서 가장 불만이었던 점은..
사람들의 섹스신의 경우 각종 미사여구 및 상황들을 붙여서 아름답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으로 만들거나 포르노물로 전락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비해서.. 사람을 제외한 다른 생물들의 섹스신의 경우 단순 웃기는 장면으로 추가를 했다는 것이.. 그리고.. ‘난 방울 밑에 있어’ 이런 류의 대사는 영화를 B급을 넘어선 D급 대작 액션영화로 발돋움하는데 큰 도움이 된거 같다라는 생각 -_-
저런거 없었어도 충분하게 재미있을 것 많은데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