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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에서 Firefox를 떠나 보내야하나 ㅠㅠ

최근에 Mac에서 이런 저런 브라우저를 쓰고 있지만..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브라우저중 하나인 Firefox의 분위가 영 이상하다..

버전이 3.5로 넘어오면서 부터 슬슬 생기기 시작하기도 한 문제이기도 한 것 같지만..
아니면.. 내가 브라우징 하는 짓이-_-;; 영 맘에 안들던가 ㅎ
난 보통 링크가 있을때 그냥 탭으로 열어놓고 일부러 찾아서 닫거나 하지 않는 스타일인데..
그러다보니 한 몇일 지나면 탭이 정말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되고.. 감당을 못할 정도가 되면 그 때 정말 싸악 정리해서 닫고 그러다보니 탭을 닫기전의 브라우저의 메모리 사용량은-_-;; 어지간한 가상 OS하나 돌릴정도까지 올라가는 경우도 있으니까;;
근데 예전에 Leopard에서 사용하던 Firefox의 경우에는 그래도 별 문제 없이 잘 돌아갔던거 같은데 Snow Leopard로 온 후 Firefox는 왠지 모르게 미묘하게 굼띤 반응이 있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검색 또는 ID/PW 입력시 tab키를 입력해서 커서가 다른 쪽으로 옮겨가는 순간 이 녀석이 얼어버리면서 그냥 예상치 않은 종료를 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스트레스가 늘어나는 중이다..
맥용 크롬은 아직 확장 기능이 지원되지 않기에 ClickToFlash등을 깔 수가 없어서 어지간한 한국 사이트 돌아다니다 보면 CPU의 사용량이 플래시 때문에 정말-_-;; 무서울 정도로 올라가버리는 경우도 생기고 반응 및 브라우징 속도는 크롬이 최고 인거 같기는 하지만.. 저 플래시 플러그 인을 쓸 수 있기 전까지 주력 브라우저로 변경을 하기에는 힘들 것 같고.. 그래서 결국 지금 쓰고 있는 것이 사파리 인데.. 사파리는.. 결정적으로.. 반응이 좀 굼띠며 탭의 이동이 참 Firefox보다는 불편해서 안쓰고 있었는데.. 그래도 tab키 눌렀다라고 해서 어이없이 죽거나 하지는 않으니까;; 일단은 사파리로 옮기고 적응기를 거치고 있는 중이다.. 사파리는 ClickToFlash 플러그 인도 있어서 쓰고 있었으니까.. 일단 대안으로 쓰고 있는 중..
맥용 크롬의 확장 기능이 정식으로 지원이 될 때면 크롬으로 옮겨갈 가능성도 어느정도 있지만.. 그 어이없는 기본 폰트질–;; 은 웹 브라우징을 하는 재미마저 떨어트리기에;;
윈도용 Firefox와 크롬은 내가 쓰는 윈도 환경안에서는 별 문제 없이 잘 돌아가는데 맥에만 오면 왜 이렇게 고전들을 하는지 모르겠다
어여 버그들을 고쳐주세요 Firefox!!
이왕이면 64bit지원도 🙂


PS. 이거 쓰고나서 하루 지났는데 3.5.7이 나왔음 🙂 가장 큰 이슈는 안정성 향상!! 일단은 업데 ㄱㄱ ~

Safari 4 for Windows 소감..

1100만 다운로드 중 600만 건이 윈도용이라고 하던데..

과연.. 직접 다운 받은 사람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고.. 왠지 모르게 itunes 깔면 자동으로 설치되어버리는 apple software update 이거에 그냥 깔라니까 깐 경우가 더 많은 것 같긴 하다만;;
일단.. 한 3일정도 써보고나서 google chrome 으로 돌아왔음..
장점
완벽한 acid 3 를 지원 하는 것 🙂
페이지 로딩 속도가 정말 빨랐음 🙂
인터페이스가 기존 방식으로 돌아왔음 🙂
예전보다 프로그램 자체가 좀 가벼워진게 느껴졌음 🙂
단점
쓰다보면 프로그램이 느려짐 -_-
메모리 -_-+++ (이거 환장함)
결국 띄워놓고 오래있으면 느려지는 사파리와 메모리를 제대로 안뱉어주는 설정때문에 다시 크롬으로 돌아왔음.. 역시나 맥에서는 쓸만하던데 윈도용은 패치가 한 두번은 필요할 듯~
다른거보다 메모리는;; 어떻게던 좀;;;

Safari 4 beta – 아직은 아니다..

apple에서 배포하는 safari가 최근 판올림을 준비하고 있다
3.x에서 4로 올라가려는 중 현재 베타 버전을 공개 피드백들을 모으고 있는듯

http://www.apple.com/safari/

집에서는 맥에다가 사무실에서는 윈도에다가 해당 브라우져를 설치해서 사용을 하고 있었는데 오늘을 기점으로 다시 Firefox로 돌아왔다.. 이유는 베타는 베타라는 점 🙂

Safari 4 beta 에서 좋은 점으로 느껴진 것은

1. acid3 test 100점 마크 – 물론 최초는 오페라가 했었지만 일반적인 사용자 다운로드 가능 버전에서의 100점은 아마도 처음이었던듯
2. 빠른 웹페이지 렌더링 속도 – 정말 빠름 +_+
3. google chrome과 비슷해진 인터페이스 – 기존의 디자인이 나쁘진 않았지만 지금것이 개인적으로는 더 나아보였음

단점으로는

1. 이상하게 굼띤 반응속도 – 브라우저 창의 이동, 글자의 입력 등을 할 경우 Firefox와 비교해서 엄청날 정도의 지연이 느껴지고 이게 실질적으로 나에겐 가장 큰 스트레스 였음
2. 폰트 설정의 이상 – 이상하게 블로그에 글을 올릴때 링크 등을 걸고 난 뒤에는 폰트가 Tahoma로 바뀌는 문제가 발생.. 사소하지만 귀찮았음;;
3. 1번의 주된 이유일 수 있겠지만 내가 쓰는 환경에서는 CPU 점유가 이상하게 불안했었음

단점으로 꼽았던 1번이 다시금 Firefox로 돌아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셨으며 아쉽지만 다음 버전을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

지금은 Firefox 3.0.7 을 집에서 사무실에서는 3.1 Beta 2를 쓰고 있는데 만족도는 이 쪽이 더 높은 것 같다 🙂
4월달이 되면 Firefox 3.5 가 나올 예정이라고 하니 또 한번 브라우저 전쟁이 되겠지 ㅎ

SKT 11번가 업계 첫 웹표준화 (?) – 낚시임 -_-;;

연합 뉴스에 아래와 같은 기사가 나왔음..

SKT 11번가 업계 첫 웹표준화

그리고 기사의 일부를 보면 이런 말도 있는데..

W3C는 월드와이드웹을 위한 표준을 개발하고 장려하는 국제단체로, 웹표준화란 웹브라우저 종류에 상관없이 인터넷을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W3C의 권고안에 따라 홈페이지를 개발, 운영하는 것을 뜻한다.

그렇다라는데..

혹시 지금 Firefox, Opera, Safari 등 불쌍한 비MS출신 브라우져에서 구입을 하실 수 있는 분이 있으시면 손 좀~ ㅎ

Firefox에서 직접구매 한번만 눌러도 ‘안심클릭 플러그인은’ 이라면서 경고창이 뜨고 ‘Netscape는 지원하지 않는다’라는 등의 메시지가 난무하는데.. 어떤것이 웹 표준의 준수 인것인지.. 결국은 ActiveX를 사용하고 있으면서..

구경은 모든 브라우져에서 하고 결제는 IE에서만 가능한 구조라면 뭐하러 표준을 지켰다라고 강조를 하는 것인지.. 또 개발자는 뭔 삽질로-_-;; 구입도 못하는 사용자들의 단순한 구경을-_- 위해서 표준이라는 허울을 사이트에다가 씌워야 했으며 그걸 가지고 마케팅 도구라도 되는 것 처럼 자랑하듯 보도자료를 내놓는 회사는 뭔지 -ㅅ-;;

ActiveX 문제에 대해 관심이 없으실 수도 있는 높으신 분이 보신다라면

“뭐야 결국 Windows에 IE쓰는 사람만 물건 사잖아 뭐하러 돈 들여가면서 표준질 했냐??”

라고 하면.. 답변을 뭐라고 해야할지~

되려면 다 되던가.. 아니면 그냥 말던가.. 이건 안되는 것도 그렇다라고 되는 것도 아닌 상태이니 어느장단에 맞추라는 것인지..

ps. 많은 분들이 firefox에서 회원가입의 ID중복체크가 안된다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회원가입은 W3C의 ‘권고’사항에 없나보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