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에서 Firefox를 떠나 보내야하나 ㅠㅠ
최근에 Mac에서 이런 저런 브라우저를 쓰고 있지만..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브라우저중 하나인 Firefox의 분위가 영 이상하다..
이왕이면 64bit지원도 🙂
/re:how to be a dolp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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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Mac에서 이런 저런 브라우저를 쓰고 있지만..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브라우저중 하나인 Firefox의 분위가 영 이상하다..
1100만 다운로드 중 600만 건이 윈도용이라고 하던데..
집에서는 맥에다가 사무실에서는 윈도에다가 해당 브라우져를 설치해서 사용을 하고 있었는데 오늘을 기점으로 다시 Firefox로 돌아왔다.. 이유는 베타는 베타라는 점 🙂
Safari 4 beta 에서 좋은 점으로 느껴진 것은
1. acid3 test 100점 마크 – 물론 최초는 오페라가 했었지만 일반적인 사용자 다운로드 가능 버전에서의 100점은 아마도 처음이었던듯
2. 빠른 웹페이지 렌더링 속도 – 정말 빠름 +_+
3. google chrome과 비슷해진 인터페이스 – 기존의 디자인이 나쁘진 않았지만 지금것이 개인적으로는 더 나아보였음
단점으로는
1. 이상하게 굼띤 반응속도 – 브라우저 창의 이동, 글자의 입력 등을 할 경우 Firefox와 비교해서 엄청날 정도의 지연이 느껴지고 이게 실질적으로 나에겐 가장 큰 스트레스 였음
2. 폰트 설정의 이상 – 이상하게 블로그에 글을 올릴때 링크 등을 걸고 난 뒤에는 폰트가 Tahoma로 바뀌는 문제가 발생.. 사소하지만 귀찮았음;;
3. 1번의 주된 이유일 수 있겠지만 내가 쓰는 환경에서는 CPU 점유가 이상하게 불안했었음
단점으로 꼽았던 1번이 다시금 Firefox로 돌아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셨으며 아쉽지만 다음 버전을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
지금은 Firefox 3.0.7 을 집에서 사무실에서는 3.1 Beta 2를 쓰고 있는데 만족도는 이 쪽이 더 높은 것 같다 🙂
4월달이 되면 Firefox 3.5 가 나올 예정이라고 하니 또 한번 브라우저 전쟁이 되겠지 ㅎ
연합 뉴스에 아래와 같은 기사가 나왔음..
그리고 기사의 일부를 보면 이런 말도 있는데..
W3C는 월드와이드웹을 위한 표준을 개발하고 장려하는 국제단체로, 웹표준화란 웹브라우저 종류에 상관없이 인터넷을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W3C의 권고안에 따라 홈페이지를 개발, 운영하는 것을 뜻한다.
그렇다라는데..
혹시 지금 Firefox, Opera, Safari 등 불쌍한 비MS출신 브라우져에서 구입을 하실 수 있는 분이 있으시면 손 좀~ ㅎ
Firefox에서 직접구매 한번만 눌러도 ‘안심클릭 플러그인은’ 이라면서 경고창이 뜨고 ‘Netscape는 지원하지 않는다’라는 등의 메시지가 난무하는데.. 어떤것이 웹 표준의 준수 인것인지.. 결국은 ActiveX를 사용하고 있으면서..
구경은 모든 브라우져에서 하고 결제는 IE에서만 가능한 구조라면 뭐하러 표준을 지켰다라고 강조를 하는 것인지.. 또 개발자는 뭔 삽질로-_-;; 구입도 못하는 사용자들의 단순한 구경을-_- 위해서 표준이라는 허울을 사이트에다가 씌워야 했으며 그걸 가지고 마케팅 도구라도 되는 것 처럼 자랑하듯 보도자료를 내놓는 회사는 뭔지 -ㅅ-;;
ActiveX 문제에 대해 관심이 없으실 수도 있는 높으신 분이 보신다라면
“뭐야 결국 Windows에 IE쓰는 사람만 물건 사잖아 뭐하러 돈 들여가면서 표준질 했냐??”
라고 하면.. 답변을 뭐라고 해야할지~
되려면 다 되던가.. 아니면 그냥 말던가.. 이건 안되는 것도 그렇다라고 되는 것도 아닌 상태이니 어느장단에 맞추라는 것인지..
ps. 많은 분들이 firefox에서 회원가입의 ID중복체크가 안된다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회원가입은 W3C의 ‘권고’사항에 없나보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