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January 2016

아이폰 사용하면서 불편한 점

과연 애플이 이걸 할까 궁금하긴 하지만 아이폰으로 옮겨오고 나서 가장 필요한 기능 = 지금 쓰는데 가장 불편한 기능.

  1. 파일공유
  2. 앨범셔플

먼저 파일 공유.
작업한 결과물을 특정 서비스에 올린다던가 특정 앱으로 보내는 기능은 문제가 없으나 웹에서 다운받게 되는 문서들이나 파일들은 그 자리에서 바로 열어버리는 것 또는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로 보내는 방법이 (적어도 내가 알기론) 유일한 방법.

각 앱별로 샌드박스 상태로 돌아가기에 다른 앱에서 사용 못하기에 그렇지 않은 방법보다는 안전하다라는 것에는 완전 격하게 동의 하지만 그 브라우져가 다운로드 받은 파일을 다시 그 브라우져가 사용하는 방법마저 막혀있는 지금 구조는 사용하기 쉬운 구조는 아님.

두 번째가 앨범 단위의 셔플.
이게 안되니까 뭐랄까 노래를 듣는 분위기가 안 살아.. 연결되는 곡들도 트랙이 바뀌는 문제로 비참할 정도의 위치에서 잘려나가는 걸 들으면 ㅠㅠ
특히 라이브 앨범 같은거 진짜 신나게 나오고 이어지다가 중간에 전혀 다른 분위기의 곡으로 바뀌면 뭥미 스러울 때가 많음.

물론 ㅎ 플레이 리스트를 따로 만들어서 듣고 싶은 음악들 별로 넣어두거나 이런저런 방법으로 우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만 그 옛날 아이팟에서도 쓰던 기능을 중간에 빼버리는건 아니지 -_-;;

공부하는 데는 돈이 든다.

공부하는 데는 돈이 든다.

책을 살 돈과 그걸 보고 공부 할 시간 정도가 소비 되는 비용-지금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이였던 예전과는 다르게 이젠 진짜 돈이 없으면 공부를 하기도 힘든 상태가 되어버렸다.

최근에 하둡을 좀 더 해보고 싶은데 아래 나열할 리스트가 내가 선택 할 수 있는 옵션들.

  1. 서버를 마스터/슬래이브 노드 만큼 준비 – 돈 많이 듬, 따라서 회사 지원이 필요함. 개인이 이걸 구축하면 등짝스매싱, 그걸 피하더라도 말도 안되는 잔고를 보여줄 가능성이 높음.
  2. VMWare에 마스터/슬레이브 노드 인스턴스 생성 – 역시 VMWare를 구동 시킬 하드웨어가 필요함. 1번보다는 들어가는 돈이 적을 수 있지만 그래도 적지 않은 비용을 먼저 투자해야함.
  3. VirtualBox등의 무료 하이퍼바이저 이용 – 로컬 컴퓨터에서 구동 되기에 로컬 컴퓨터의 자원이 매우 중요하고 업그레이드가 필요 할 수 있음. 거기에 최대 메모리의 압박이 좀 심함.
  4. AWS를 이용 – 테스트 시간만큼 비용 지불이 필요. 초기 비용이 없으나 AWS에 묶여버림.

결국 1~4번 모두 이 들어간다라는 것에 변함이 없다. 얼마나 많은 돈이냐 그 것보다는 적은 돈이냐의 차이일 뿐..

지금으로 봐서는 4번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유는..

  • 가장 적게 드는 초기 비용 – 궁서체임
  • 가장 적게 드는 유지보수 시간
  • 어느덧 인더스트리 스탠다드가 되어버린 플랫폼에서 사용 경험을 늘림으로서 나중에 실 프로젝트에서 유리

결국은 비용 때문에 테스트 환경을 직접 구축하기 보다는 결국 AWS를 이용해서 초기 비용을 일단 줄여야 뭐라도 할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것.. 그게 아니라면 생각보다 높은 초기 비용에 시작 자체를 하기 힘들어지니..
어쩌다가 이런 쪽을 공부하고 싶은지 모르겠지만 지원이 잘 되는 회사 또는 학교에서 해당 기술들을 잘 익힐 수 있는 환경이 아닌 것을 아쉬워 해야겠지 ㅠㅠ
저번에 회사에 남는 서버 좀 달라고 했다가 당시 따로 뺄 수 있는 서버가 없다라고 했었는데 지금은 좀 남는 리소스가 있는지 다시 물어봐야겠다.. 물론 그게 있던 없던 AWS를 쓰게 되긴 하겠지만..

Plex media server 구성하기 (그리고….)

집에서 쓰고 있는 TV에는 작은 리눅스 컴퓨터가 하나 붙어 있다.

Home Theater Personal Computer의 약자인 HTPC 라는 이름으로 많이 불리우는 녀석으로 큰 문제 없이 다운로드 받은 미디어들을 TV로 볼 수 있게 하는데 부족함이 없이 사용을 하고 있는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NAS솔루션을 만들고 싶은 생각이 머리속을 떠나질 않아서 하게 된 삽질(?)이 이번 글의 주제..

 

NAS를 사용하게 되면 보통 Plex media server 라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NAS에 저장되어있는 미디어를 관리하며 DLNA또는 스트리밍등을 통해 해당 미디어를 사용하는 구조를 사용하고 있는 HTPC에도 비슷하게 만들어보는 것으로 첫 걸음을 했음. 리눅스에서도 서버용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관리 할 수 있게 되어있어서 패키지를 설치 후 간단한 설정으로 Plex media server의 구축이 마무리 되는 것 처럼 보였으나 이게 생각보다 큰 함정이었다라는 것을 깨닫는데는 오랜시간이 필요하지 않았음.

 

이유는 바로 재생..

 

Plex media server의 경우 서버라는 이름에 걸맞게 로컬에 저장되어있는 미디어들의 관리에는 최적화가 되어있으나 재생은 재생기기 (TV, 스마트폰, 게임콘솔 또는 타 영상 전송기기)의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라는 점.. 재생기기들 마다 지원하는 파일의 형식들이 다르며 서버에 저장되어있는 영상이 재생기기가 지원하는 형식일 경우에는 해당 영상을 바로 전송하는 것으로 문제가 해결이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서버 측에서 재생기기가 지원 하는 형식으로 변경을 해서 전송을 하게 되는 ‘트랜스코딩’ 이라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 기능이 Plex media server의 핵심 기능 중 하나. 이 기능 때문에 ‘거의 모든 기기’ 에서 미디어를 소비 할 수 있으나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Plex media server가 설치 되어있는 곳의 컴퓨팅 파워…

이미 인코딩 되어있는 영상을 사알짝 변경만 하는 ‘트랜스코딩’이지만 이게 또 나름의 ‘인코딩’ 작업인지라 일반적인 재생보다는 자원을 많이 사용하게 되고 현재 사용하는 HTPC는 예전에 적었던 것 처럼 컴퓨팅 성능이 그닥 좋지 못한 구성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이 트랜스코딩이 필요한 경우에는 실시간 재생이 힘들다라는 것이 문제 ㅠ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1. 더 강력한 자원 제공
2. 다양한 형식을 지원하는 재생기기를 준비
이런 두 가지 방법이 있지만, 두 경우 모두 추가 지출이 필요하다라는 것..

최근에 나오고 있는 NAS를 구입 하게 되면 1번은 어느정도 해결이 되나 추가 비용이 상대적으로 커지고 일반적인 업그레이드로 1번을 해결하게 되면 NAS를 구입할 돈이 손에서 사라지는 마법 […]이 발동 되며 상대적으로 저렴할 수 있는 2번 옵션을 선택하자니 결국 다양한 형식을 모두 다 지원하는 기기는 이런저런 어른들의 사정으로 존재하지 않기에 결국 2번을 선택하더라도 ‘트랜스코딩’을 피할 수는 없으며 이는 결국 1번으로 다시 귀결되는 상황이 발생.

 

결국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HTPC가 죽을떄까지 그냥 쓰는 것으로 결론 ㅎ 을 내고 계속해서 아쉬워만 하고 있는 상황 -_- 뭐랄까 뽐이 후욱~ 하고 들어왔다 바람이 빠지면서 모양새가 영 안좋게 된 것 같은 기분이라 영 이상한 그런 상태 ㅎ

 

ps. HTPC는 PC라고 부르는 것이 맞으려나 personal computer인데 모두가 다 같이 쓰는 마법이란 말이지.. 저 이름이면 뭔가 내 돈이라는데 모두가 다 같이 쓰는 그런 돈 같은 느낌이 들어서;;

Star Wars: The Force Awakens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

영화를 한국어 자막이 있는 상태로 본게 얼마만이던지 ㅠㅠ

회사에서 이벤트로 영화관 빌려서 보여준다라고 했었으나 비행 일정으로 못봤었는데.. 그걸 보고 왔음..

본 사람들도 많고 내용들도 많이들 알려져 있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초기 3부작을 최신(2015년 기준)의 기술로 잘 버무리고 다음에 나올 영화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 것으로서는 잘 만들어 진듯..

에피소드 456 그리고 123으로 진행이 된 세대교체를 알리는 신호탄이라 할 수 있을 영화.

우주/비행 전투신이 좀 더 들어갔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광고비로 돈을 다 써서 제작할 돈이 없었나보네… […] 라고 생각하는 중 ㅎ

한 솔로가 그만큼 늙었을 정도로 시간이 지났는데 스타워즈 속 기술들의 발전은 그렇게 많이 발전되지 않는 걸 보면 오랜 팬들을 위한 배려인건지 아니면 기존 세계관에서 벗어나기가 그만큼 힘든 것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점도 있긴 했음.

 

스타트랙의 볼륨 […..] 에 질려서 보기 시작한 스타워즈 였는데 이 것도 이제 볼륨들이 늘어나겠지.. 볼륨이 늘어나는건 큰 상관없는데 제발 제발 리붓이라는 것만 안 했으면 좋겠다..만… 과연 그럴 수 있을지 모르겠네.

Macbook – 휴대형이 아닌 휴대용 컴퓨터의 정점

휴대형 – 가지고 다닐 수 있음

휴대용 – 가지고 다니며 사용 할 수 있음

비슷하지만 매우 큰 차이를 보여주는 두 단어.. 그리고 수 많은 휴대형 컴퓨터에서 휴대용 컴퓨터로의 전환을 알리는 Macbook의 간단 사용기.

 

Macbook의 기술적인 사양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 할 수 있음.
http://www.apple.com/macbook/specs/

 

개인적으로는 휴대형과 휴대용의 차이를 무게 2kg내외와 15인치의 스크린 사이즈로 나누고 있는데 그 기준에 딱 맞아 떨어지는 모델이 15인치 Macbook Pro. 이 보다 무겁거나 스크린 사이즈가 저것보다 커지면 휴대성이 너무 떨어지기에 휴대용 랩탑으로는 적합하지 않고 이 보다 작으면 작을 수록 가벼우면 가벼울 수록 휴대성이 강조 되는 구조.

 

 

기존의 Macbook Air 가 초라해지는 휴대성, 일반 랩탑 보다는 살짝 떨어지는 그러나 대부분의 작업에서는 큰 문제가 없는 성능을 팬 없이 한 곳에 모으고 거기에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추가한 Macbook. 이 랩탑을 현세대 휴대용 컴퓨터의 정점이라 부를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