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April 2011

전쟁 같은 하루

이런저런 수 만가지의 이유 때문에 넘겨야할 것을 예정보다 하루 이틀 정도 늦게 넘겼을때 받았던 대우를 똑같이 해줘야하나 싶은 생각이 드는 하루..

우여곡절을 거치고 사용자와의 약속을 지킬 수 있었지만 거기에는 나름의 댓가가 따르는 법.. 예정되어있던 회의는 모두 취소가 되었고 3시부터 7시반까지 단 한 시도 자리에서 일어날 수도 없었으며 업로드가 제대로 되는지 속도는 제대로 나오는지 이게 정상적으로 설치는 되는지 노심초사 테스트를 계속 진행해야 했고 결국 퇴근 시간이 넘어서야 사용자와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 놓을 수 있었다..

이게 내 잘못이었다라면 그냥 달갑게 처리 할 수 있겠는데 왜 주기로 한 걸 안줘서 -_- 이 고생을 시키는건지.. 덕분에 정말 많은걸 배워서 사실 고맙다라고 해야하겠다만 ㅎ 하는 동안에는 정말 짜릿짜릿했다고.. 이게 안될까봐 완전 노심초사..

…..역시 돈을 바르니 좋더라 -ㅅ-;; 진리라능~ 아마존 만세.. 동부서버 죽은거 빼고는 ㅎ

iphone vs android 누구보다 주관적인 비교

전화기 자체의 느낌
iphone win – 전화기 만듬새가 정말 좋음
Android – 미안.. 나도 가지고 있지만 아이폰 보다 좋아보이는 전화기는 아직 없는거 같아

기능
둘 다 비슷
화면 크고 터치 되고 카메라있고 어플깔 수있고 별반 차이없음 무승부

마켓
iphone win… 아직은
아직은이라는 조건을 단 이유는 amazon appstore가 android에는 존재하기 때문 🙂 말 그대로 남대문 시장 한 개만 있는 거랑 남대문 동대문 costco emart homeplus등 각종 옵션들이 있는게 더욱 좋은 건 사실 ㅎ 다만 아직 싸구려스러운 것들이 많아서 그렇지;; amazon appstore가 올해 말 즈음의 android가 기대되는 결정적 이유

가격
이건 뭐 뻔하게 android승리

네트워크
이 것도 무승부.. 버라이즌에서 아이폰이 나욌으니 가능한 일

마지막 소감
iphone의 경우 유저들의 경험을 하나로 유지 시키려는 애플의 고집이 느껴지기는 하는데 가끔 불편한 것도 사실..
android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것이 키보드 어플리케이션인데 누군 일반 키보드로 상관없지만 누군 내츄럴 키보드 사용하듯 유저들이 선택을 할 수 있는 폭이 조금 더 넓은 android가 조금씩 앞서 나갈 수 있는 힘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

둘다 좋은 플랫폼인건 맞음 다만 내 생각에는 살짝 구글쪽이 더 끌리는 상태 🙂

두 시스템이 발전해가는 모습을 즐겨야지

내 세상에 이렇게 아파보긴 첨이었다

사실 시작은 주말이 시작하기 전인 금요일에 살짝 시작이었던거 같네..
저녁 잘 먹고 들어오고 평상시 금요일 보다는 좀 일찍 자고 일어났는데 잠을 어떻게 잤는지 왼쪽 목 부분이 너무 아프더라고… 아크로바틱스러운 자세로;; 자서 그런가 싶어서 대충 스트레칭 해주면서 풀어주는데 정말 단단하게 굳었더라;;

그리고 일요일이 되었는데 이게 느낌이 이상하네.. 지금까지 아픈 적이 없었던 왼쪽가슴부위가 살살 아파오기 시작.. 이 거 역시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월요일까지 넘겨야할 서류들 때문에 좀 늦게까지 일하고 메일들 다 보내놓고 자려고하는데 이 때 이미 근육통이 오기 시작.. 빨리 자야지 아니면 출근 못하겠다 싶어서 누웠는데 그 근육통이 얼마나 심했으면 아파서 잠을 잘 수가 없는거야..

이게 뭔 짓인지;; 새벽 5시에 누웠는데 7시까지 잠을 못이루고 거의 뒹굴거리다가 설잠든게 9시에 어찌어찌 일어났는데 몸 상태가 지대 메롱.. 고개를 돌리려해도 몸을 돌리려해도 팔을 움직이려해도 몸에 힘이 들어가잖아.. 바로 그 때 진짜 어떻게 할 수 없는 근육통이 왼쪽 가슴부위부터 어깨 목 부분까지 전기흐르듯 지나가면서 움직이질 못하는 증상이 발생.. 정말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는데 15분이 걸린거야 orz 고개하나 돌리는데!! 그러니 몸을 돌리는데는 얼마나 걸렸겠어..

거실에 놔두었던 회사 전화기를 집어들고 전화를 거는데까지 소요된 시간은 내 예상으로 한 1시간 내외가 걸린 것 같아.. 겨우 전화기 잡아들고 전화해서 그날 아침에 처리해야 하는 거 먼저 알려놓고 메일보내고 1시가 넘도록 누워만 있었지.. 그래도 일 안할 수 없는 처지이다보니 일 좀 했다가 다시 완전 고생하고.. 일하다가 아파하다가 하다보니 하루가 지나갔더라… 다행인건 그래도 오늘은 어제보다 훨씬 나아졌다는 것.. 적어도 일어나서 움직일 수는 있었으니 ㅋㅋ

하루 좀 여유있게 일 했다고 바로 나아지는 걸 보니 한 달 넘게 남아있는 휴가를 어떻게 써야할지 고민을 좀 해봐야 하는 시기가 온 것 같네 🙂 노는거 계획 세우는 건 즐거우니 이번달 지나고 좀 여유 있어지면 뭐하고 놀지 생각 좀 해봐야겠다 ㅎ

이게 뭐하는 것인가 싶다..

지금 시간 새벽 3시 43분.. 물론 이 포스팅을 마칠 시간대가 되면 시간은 더 지나가 있겠지..

주말에 한 것이라고는 하루는 주중내내 모자랐던 잠을 좀 자고 영화를 하나 본 것.. 그리고 나머지 하루는 차 세차하고 기름넣고 쇼핑몰에가서 두 시간을 보내고 밀려있는 빨래의 처리
그런데.. 월요일을 준비 하기 위해서 처리해야할 것들을 처리하고 나니까 지금.. 이 시간이 되어버렸다.. 이게 끝이 아니라는게 더 문제랄까..

노동에 대한 댓가로 돈을 받는거고 그걸 가지고 살아가는건 맞는데.. 삶에 일 밖에 없어.. orz

 

이게 뭐하는 거지 -_- 왜 이러고 있는건지..

 

 

 

Early adopter?

무엇인가 제품을 만들 때.. 그 것이 최초의 세대라면.. 기본적으로는 안사는 것이 옳다라고들 이야기를 한다..

대표적으로 몇가지를 꼽으면 전자제품으로는 전화기, TV, 컴퓨터 등의 대부분의 제품이 들어가고 일상에서 사용되는 제품으로는 자동차 역시 해당의 범주안에 들어가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

CPU가 새로 나오면 빠르고 좋지만 비싸다.. 그리고 그걸 제대로 사용을 하기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많은 경우 보드도 새로 사야하고 메모리도 새로 사야하고 가끔은 그래픽카드도 변경을 해줘야하고 그 걸 지원하는 OS도 준비를 해야한다.. 최신의 CPU 하나를 위해서 얼마나 많은 것들이 준비가 되어야지 새로산 CPU의 성능을 제대로 낼 수 있는 것 처럼.. 최신의 기술에는 나름 많은 돈이 들어가게 된다

자동차가 세대를 발전하여 신모델이 나오게 되면 그 첫 해에는 경험해보지 못한 많은 문제점들이 사용자들에 의해서 발견이 된다.. 실제 연구소 또는 실험할 때는 나오지 못하던 문제들이 실제 시장에 나가게 되면서 고칠 수 있는 또는 알 수 없는 문제들로 사용자들의 원성을 받게 되고 판매를 진행한 곳에서는 해당 문제를 고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어야 하는데 그렇다고 신 차 출시를 안할 수도 없는 법.. 출시를 한 후 사후에 고쳐나가며 문제가 되는 부분들을 생산라인에 반영 실제로 신 모델이 나온 후 2~3년이 지나고 나면 어느정도 안정화 되어있는 제품을 인도 받을 수 있는 것이 통설로 여겨지고 있으며 나름의 ‘베타테스트’ 기간을 이런 식으로 보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나오는데 이 기간동안에 들어가는 인력 및 비용도 무시를 못할 수준..

 

위의 두 공식.. 첫 째 적용에 돈이 많이 들고.. 둘 째 유지보수에 시간이 많이 들어간다라는 이 공식은 실제 제품 시장 뿐만이 아니라 IT 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이 된다는 것을 잊으면 안되는데.. 그게 그렇게 쉽지가 않는 것 같은 느낌이다 —

더군다나 그게 나와 관련이 있는거라면 더더욱–;;

 

모든 자동차가 전기 자동차가 아니고 모든 컴퓨터에 i7 cpu가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모두가 Phase one 카메라를 쓰는 것도 아니지만 세상이 잘 돌아가듯.. 아예 그런 것과 담을 쌓고 살면 나중에 따라가기는 어렵지 않을 정도까지의 관심.. 일단 어떤 것이 있는지 간을 보는 정도로 알아두고 나중에 쓸일이 있을 때 ‘조금’ 공부해서 적용할 수 있을 정도까지라면 충분 할 것 같은데.. 너무 앞서가려고 하는 것 같아서 참 아쉽고 어렵다

 

세상은 예산이 지배를 한다는 말과..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는 말은 벽에다가 붙여 놓고 싶다 ㅎ

 

 


WordPress로 마이그레이션 했음..

이유는 모바일 때문에..

핸드폰에서 포스팅을 하는데 사용되는 전용 툴이 한 번 써보고 싶어서;;; 라는 생각보다 단순한 이유하나 때문에 좀 삽질을 했음

모바일로 첨 올려보는 것이니 어떻게 올라가나 한 번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