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tagged ‘낚시’

선택 2009! 당신은 이미 선택했습니다

사람들은 선택을 한다..
선택을 강요받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그런 경우 당시 선택한 사항은 자신의 의견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오늘 애플에서 이런저런 업데이트가 있었는데
한국에서의 관심은 ‘아이폰이 한국에 나오나영??’ 이게 완전 초 관심거리였고 이런 저런 소위 ‘떡밥’ 들도 많이 나왔었다.. 각 종 기사에 루머에 루머가 더 해지고 ‘카더라’가 ‘그렇다’ 로 진화를 하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애플의 발표는 끝났고 결과 한국은 아이폰 발매 국가에 들어있지 않았다..
이걸 가지고 이찬진님의 블로그 및 트위터가 난리도 아니게 되어버렸다–;;
아이팟 터치와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의 개발에 열과 성을 다 하고 계신 분이고 네임밸류도 있는 분이시기에 소식통 또는 업계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들을 조금은 먼저 또는 깊게 얻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 되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
이찬진님은 블로그트위터에 지속적으로 아이폰의 한국 발매에 대한 ‘의견’‘전망’ 을 내놓으셨고 – ‘나와요’ 라고 한 적은 없으니… 사람들은 그 이야기를 보고 ‘나온데..’ 라고 해석을 했다..
문제는 발표가 이루어 진뒤에 사람들의 이야기들인데..
왜 나온다라고 했었냐.. 안나왔잖냐.. 라는 식의 이야기들로 블로그 댓글란이 완전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라는 사실..
이봐요.. 그 글이 낚시성 글이었던.. 물지 않을 수 없는 떡밥이었건.. 그걸 물고 믿어버린건 자신들의 선택이라구요..
1990년대 후반이었나?? 예수재림이라는 화려한 이벤트로 세상이 멸망한다라는 그 종교를 믿은 사람이 나중에 교주에게 가서 멸망 안했잖냐.. 돈 돌려달라 라고 하면.. 그건 ‘그걸 믿고 가진 돈을 다 써버린 당신의 선택에 대한 댓가입니다’ 라고 나는 대답을 하겠다..
아이폰 한국에 안나왔다..
아이폰 한국에 나올지도 모른다.. (내일 우주전쟁이 일어날 지도 모르고 […..] )
근데 지금은 안나왔다..
출시가 확실시 된다던 아이폰 비디오도 없는 판국인데 무슨;;

V3 vs 알약 보도자료에 대한 주저리..

이스트 소프트에서 알약이 1등임! 2등 V3는 이제 안녕~ 하셈~

하면서 보도자료를 하나 내보낸거 같은데..
뭐랄까..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기가찬;;; 내용이 아닐 수 없어서.. 웃음이 절로 나왔었음;;
1등이야 1등일 수 있지.. 기준에 따라서.. -_-;;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메달 집계 순위 1등은 어느나라게요~~??
정답은..
1등 중국, 1등 미국, 1등 자메이카 -_-;;
라는-_-;;
이유인 즉슨.. 중국은 금메달 갯수로 순위를.. 미국은 총 메달 획득 갯수로 순위를 자메이카는-_-;; 총 인구당 금메달 숫자를-_-;;;; 비교하는 각자의 ‘기준’ 을 들고나와서 계산을 했기에… 실제로 미국에서 보면 언제나 메달 집계는 미국이 1위로 나왔었고.. 미국에서 발행되는 한인 신문에서는 메달갯수 + 금메달 갯수 의 두가지의 랭킹을 다 보여주는 재미있는 현상이 있었으니 🙂
자 기준이 뭐냐고 기준이 🙂
기준으로 제시된 것이 코리안 클릭 이라는 리서치 업체의 자료인것 같은데..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 식의 자료가 아니었을까 하는-_-;;
리눅스 세계 서버시장 점유율 1위!! (무료제공 OS에 대해서만)
MySql DBMS시장 점유율 1위 달성!! (무료제공 DBMS중…)
이런 식으로 뒤에 사족-_- 이 붙으면 실제 결과와는 전혀 다른 결과를 뽑아 낼 수도 있으니..
현명한 사용자 여러분들 낚시에 속지 맙시다~~~
NVIDIA와 ATI가 맨날 죽어라~~ 싸워도 VGA시장 점유율 1위는 Intel-_- 인것 처럼 현명한 소비자는 정확한 자료와 제대로 된 판단으로 떡밥을 덥석 물지 않아야 한다라는 것을 오늘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새벽-_- 시간이었습니다~
안랩이….  이스트 소프트한테…. 너네 그걸로 먹고살만 하니?? 라고 하면 뭐라고 할까.. 🙂

“따옴표”의 힘 – 그 것을 이용한 미디어의 낚시질

zdnet korea 기사의 제목부터 한 번 봅시다..

비디오 게임기를 통한 ‘新재활치료법’ 효과 입증

이라는 이름의 기사(?) -개인적으론 광고(!) 인 것 같은데.. 처음에 나에게 배달되어온 제목을 보면..

닌텐도 위(Wii) 新재활치료법…100여명 환자 “효과봤다”

100여명의 환자들이.. “효과봤다” 는 제목… 알겠지만.. 신문 또는 지면 등에서 “어떻더라” 라는 따옴표 안의 내용들은.. 기자의 상상력일 뿐이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른다는 점..

효과가 없는 것도 아니지만 있는 것도 아닌.. 있는 것 같아 보인다라는.. 추측..

이것이 바로 “따옴표”의 힘

어디서 따왔는지 모르지만 따온 것일 뿐.. 을 알려주는 마크가 바로 따옴표 인 것…

따옴표의 무서움을 느낄 수 있는 예시를 들어보면..
현재시간(07/21 AM 4:50)기준 동아일보 인터넷 판 탑 기사..

“금강산 피격, 17세 신참여군이 쐈다”

이럴때 금강산에서 총을 발사한 군인은 17세 여군일 것이라 생각이 되고.. 그게 사람들의 입을 통해 월요일 출근시간..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서는 ‘그거봤어? 총 쏜 사람 17살 여군이었다면서?’ 이 말 한마디.. 그 뒤에 ‘진짜? 난 못들었는데?’ ‘아침에 뉴스에서 봤어’ 라고 하면..

그 순간 그건 진실로 돌변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물론.. 어느 사이트에서 봤느냐에 따라서 진실여부에 대한 판단기준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겠지만 🙂 – 또 그래야 하지만..

이런거면.. 카더라 통신과 무엇이 다를까..

눈 감으면 코 베어 간다라는 속담이 괜한 말이 아니다..

제대로 보지 않고 제대로 듣지 않고 제대로 느끼지 않는다면 그 어떤 것도 진짜가 아닐 수도 있으니까..
(특정 신을 믿으시는 분들께서는 신의 유무에 따른 논란이 아닌 내용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

휴대폰 뉴스중 가장 정신없는 뉴스로 기록될 녀석!!

내가 어이없어 했던 기사의 링크 -_-

사실 의도도 매우 좋고 적절한 때에 나왔다는걸 부정하는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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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걸 누 가 언 제 다 읽 어 – _-;;

아니 기사를 한번 읽는데 스크롤을 몇번을 해야하는거야 손가락에 관절염 생기겠다 -ㅂ-;

email을 작성할때 가장 좋은 길이가 A4반장 분량, 스크롤은 되지 않도록 요점만 간단하게.. 뭐 이정도인데
뉴스라고 별반 다를까-_-;; 저 장황하고 정신없는 글의 요지를 보면

1. 보조금 지급 관련 법규가 없어짐 – 기간이 다했기에 법이 사라지는 것
2. 3G폰에 들어가는 usim카드의 잠금장치가 풀릴 예정
3. 연말되면 모든 통신사의 usim카드가 상호호환됨 (사실 왜 이제서야-_-)
4. 전화기를 맘대로 바꿀 수 있기에 유통구조에 변화가 생길 듯
5. 맘대로 옮겨다니는거 꼴 보기 싫으니 전화기 싸게 주고 일정 기간을 사용하게 하는 의무약정제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됨
6. 자신들의 네트워크에 더 몰아넣게 하기 위해서 온가족을 한 곳에  다 가입시켜놓으면 상줌(요금할인) + 자기네 회사 관련된 상품 쓰면 요금 할인됨 (이미 진행중인 것도 있음)
7. 별정 통신사들의 출현이 예상됨 (미국의 Virgin과 비슷한)

뭐 이정도 같은데 정리해서 쓰는게 그렇게 어렵더냐~
무슨 소설 한편 읽는 분위기더라..

필요한 사람들은 알아서 찾아서 가입하던가 텔레마케터에 의해 원치않게 가입(유도, 낚시)이 전부 될텐데 적어주는 타이밍은 좋았는데 뭐랄까 쉽게 설명하려다가 스타워즈 에피소드 1~6까지 한꺼번에 몰아서 본 느낌이랄까-_-;;

Simple is best

단순함의 미덕이 나타나는 대표적 이미지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즐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