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January 2010

소녀시대 2nd album – Oh!

지극히 개인적인 추천곡
1. oh!
2. Gee
3. 소원을 말해봐

결론.. 1번 트랙 무한 반복..

머리 속이 좀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뭐랄까.. 생각치도 못했던 곳에서 한 방 맞은 기분이랄까..
사태를 파악하고 나니 머리 속이 복잡해지기 시작한다..

과연 시간과 돈이라는 녀석을 어떻게 해결 할 수 있을지..
남아있는 시간 내에 과연 그게 가능할지..
지금 쓸 수 있는 돈으로 가능한 일인지.. 좀 심각하게 생각을 해봐야하는 타이밍이 되어버렸다..

오늘은 문제를 파악했고 몇 가지의 대안도 세워놓긴 했으나.. 급하게 한 결정이 옳은 경우는 많지 않기에 한 번 그리고 다시 한 번 검토를 해봐야 겠다..

사실 가장 큰 문제는 돈.. ㅋㅋ
환율 때문에 한국에서 돈 안가지고 온게 이래저래 피곤하게 만드네 ㅠㅠ
나도 TV에서 누가 이야기 했던거 처럼 한 3000만원만 땡겨줬으면 좋겠다 ㅋㅋ

정말 길었던 1주일..

월요일은 뭐 그냥저냥 넘어갔고..

화요일이 대박이었는데.. 한정되어있는 시간에 DB서버 6대를 완전 처음부터 싸악다 설치를 해야하는 일을 진행해야하는데..
네트워크 엔지니어는 한 명만 가능..
결국 그날 IDC 가서 밤 9시반부터 시작해서 레이드 다시 다 만들고
시스템 깔고 네트워크까지 잡으니 새벽 2시..

그 때부터 사무실와서 소프트웨어들 깔고 다시 다 복원시키고 이래저래 하다보니 정상적으로 다 돌아온건 새벽 5시..
일단 정상적으로 서비스는 돌려놓고 그 뒤에 이런저런 나머지 작업을 어느정도 하고나니 아침 7시..
사람들이 출근을 하기 시작하더라는;;

점심먹고 다시 출근했더니.. 수요일 오전에 무슨 일들을 그리 많이들 만들어 놨는지 완전 정신없음..
예정에 있지도 않던 긴급 점검도 한 건.. 이런저런 요청사항들 처리하고 나니까 12시.. 그래도 오늘은 오늘 퇴근했다라는데에 만족..

목요일이 되었는데.. 이건-_-;; 무슨 자잘한 일들이 그리 많이 생기는건지..
왜 모든 일들은 에정과 일정에서 벗어나는 것인지 ㅎ

금요일..
마지막날.. 서로 이것저것 해달라고 난리들..
오늘 넘기면 주말동안 어떻게 할 수가 없으니까.. 다들 퇴근하기전에 끝내달라는 일들을 오늘 들고오니;;
7시에 영업종료하고 퇴근 했음..

월요일 밤에 화요일에 할 꺼 준비작업부터 시작해서 길었던 한 주..
거기에 팀장의 2주간의 휴가로 이것저것 다른 이슈들도 챙겼어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리니.. 나름 두 배로 정신 없었던 것 같다..

다음 주 까지 좀 바쁘면 그래도 지금보다는 덜 바쁘겠지-_-;;

후우.. 졸려 ㅎ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A를 처리 해야함

B라는 문제가 발생했음
C라는 문제도 있음

B는 내가 저질렀고
C는 다른 사람이 저질렀음

D라는 해결책을 쓰면 일단 A는 처리가 가능함
그런데 B가 안되서 A가 안된다라는
또 C가 안되기 때문에 A가 안된다라는 이야기만 계속 돌고 있음..

……….회사에서 쌈질이나 하라고 돈을 주는건 아닌데 말이지

닭이 먼저도 달걀이 먼저 인지는 중요하지 않아
일단 먹을 밥 잘 지으려고 하는데 왜 반찬 재료가지고 토론질인지-_-;;

* 실제 내가 저지른 일은 아님
* 일은 남이 저질러 놓고 뒷처리를 하게 된 모양새인게 좀 이상하지만-_-

선생님..

난 오늘부터 미국 국가고시를 하나 통과하게 해준 선생님이라는 타이틀을 달 수 있게 되었음 ㅋ

면허 딴거 축하해 🙂

협의와 공유는 무슨 까라면 까는거 아님??

정반합(定反合) 이라는걸 학교다닐때 배웠다

미국에서도 비슷한 개념이 없는건 아닌거 같더라
서로 대립되는 A와 B가 양쪽의 중재안 또는 당시 최선의 선택을 거처 C가 탄생
C는 다시 D와 대립을 하고 그 둘을 넘어서는 E를 생산하는.. 뭐 지속적인 삽질의 구조-_-;; 라고 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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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속해있는 팀은 금요일 오후 5시에 주간 회의를 시작한다
대략 1시간정도가 소요가 되기에 6시즈음에는 끝나고 끝나면 실질적으로는 주말의 시작이나 마찬가지
사람들이 집에갈 준비를 슬슬 하기 시작을 하는 시점인데 일이 남아있었기에 7시 즈음까지 남아있었던 상황..
A가 나에게 온다
이래저래 문제점을 이야기 한다..
나 또는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시스템에 문제가 없냐라고 물어본다.. 뭔가가 중복 되었다라는데..
그럴 일 없다라고 답변을 하니 — 물론 아무 문제 없다–  그 사람은 자기네는 문제가 없다라고 한다
정말 너네 팀에서 만든게 문제 없냐라고 다시 물어본다..
설명을 시작한다.. 자 이래서 우리 쪽에서는 잘못된게 없어.. 너네는 어떻게 하는데??
사람들(!)이 파일을 열어서 복사하는 방법으로 한단다..
문제는 단어에서 나왔듯 복수라는 점..
Human error의 가능성이 순간 무한대로 높아짐을 느낀다..
사람을 못믿는거 아니다.. 나도 쿼리는 손으로 쳐야하니까..
다만 사람들이 한 파일을 동시에 접속하는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없을 뿐..
어찌어찌 해서 선심쓰듯 ‘그래 우리쪽 에러라고 치자’
그런데 이제 새로운 데이터가 필요하단다
아래는 아주 약간의 각색이 들어간 대화 내용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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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만드는데 얼마나 걸리려?
h: 5~6시간 정도
A: 너가 소요하는 순수 작업 시간은??
h : 글쎄? 1~2시간정도??
A: ‘그럼 월요일 9시까지 받아볼 수 있게 부탁해
h: 월요일?
A: 응 월요일 오전.. 나 그 때까지는 써야하거든
h: 지금 몇 시? 금요일 7시임
A: 1~2시간만 작업하면 알아서 돌아가는 거라면서
h: 그래서 지금 또는 주말에 하라고?
A: 난 일요일날 와서 일 해야하는데?
h: so?
A: ……….
h: 월요일 오후 2시까지는 줄께
A: …..빨리 안되겠어??
h: 월요일 오후 2시라고 이야기 했음
A: ..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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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월요일 2시까지 주려면 결국 나도 일을 해야한다 주말에..
근데 도저히 9시까지 주겠다라는 이야기는 ok 못하겠더라
이런 방법과 똑같은 방법으로 일하던 사람이 하나 있었지
ㅈㄴ 화려한 미사어구와 말빨로 사람들 잠시 홀려놓고 바쁜 사람들 고생이란 고생은 다 시키고
결국 병신인증하고 나갈 수 밖에 없었던.. 그 케이스랑 너무나 비슷하다
처음부터 혼자서 시작하고 끝낼 수 있다면 노력과 열정으로 해결이 되는 것이지만
다른 사람들과 같이 일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서로에 대한 존경 및 공감’ 이라는 과정없이 시켜지는대로
어느 한 쪽의 일방적인 의사전달 및 결정으로는 얼마나 힘들어 진다라는 것을 A는 언제 알게 될까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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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반합은 결국 생각해보면 서로가 반대쪽 의견을 생각해보는.. 생각 할 수 없다면 반대쪽 입장이 되어보면
어떻게 결정을 해야 할 지가 바로 나오는 구조 일텐데..
그렇게 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모르기도 하고..
나도 그 사람 급한거 전부다 챙겨주지 않은 것도 사실이니까
그래도 난 월요일 2시까지 주겠다라는 약속은 지킬 꺼니까..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합리화의 수단인 듯..

철권 6 Tekken 6

사지마

사지마
사지마
사지마
사지마
이미 샀으면 빨리 다시 팔길…
철권을 좋아하는 편은 아님.. 다만 친구들과의 대전으로 이거보다 더 좋은건 없다라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인데.. 철권 TT를 너무 좋아했었기에 ㅎ 아직도 vs모드로서의 철권은 인정하겠는데..
이번에 나온 6는 정말-_-;; 시나리오 모드는 뭐 영화를 만들다가 만건지 모르겠고 온라인은 왜 그런 방식인지;; 당췌 이해가 안가는..
시리즈가 넘어가면서 감동을 느끼는 격투게임이 많이 사라진 요즘.. 또 하나가 완전 사장 되는걸 보니-_- 기분이 미묘.. 다음 버전이 나올지 모르겠다만;; 나온다라면 제발.. 제발.. 철권 TT급으로 만들어줘 ㅠㅠ

The talking of Pelham 123

** 스포 있음 **
넷플릭스에서 빌려온 영화를 거의 1주일만에 봤는데..
뭐랄까.. 강풀의 만화 제목 처럼 ‘미스터리 심리 썰렁물’ -_- 이라는 타이틀이 딱 맞을 듯 한 느낌의 영화
가버와 라이더는 마이크를 통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하면서 서로의 존재에 대해서 알아나가게 되는데
그 대화의 과정이라던가 그런 부분이 참 미묘하게 서로의 심리를 묘사하는 부분이 있어 초반 몰입도가 상당했으나 막판에 왠 공무원의 영웅놀이짓인지;; 라이더는 당췌 그 사람을 왜 영웅이라 했는지.. 돈은 조작해서 무엇에 쓰이는 건지 알 수가 있어야지;; 옛날에 시 관련 프로젝트 하다가 한번 엿먹어서; 복수하려는건 대충 알겠다만 금 값이 뛰면 좋아하고 그 결과로 돈 좀 벌었다라고 좋아하다가 공무원한테 총 맞아 죽고 기뻐하고 경찰은 또 그걸보고 좋아하고 있고 -ㅅ-;; 마지막에 (사람 죽여놓고) 훈훈하게 아내가 사오라한 우유를 사가며 뿌듯하게 마무리하는 이 영화는 당췌 무엇인지 모르겠다라는 ㅎ
오히려 좀 더 이야기를 끌게해서 머리를 쓰게 만들었다라면 좀 더 나은 느낌이지 않았을까 싶었던 영화였음

우리 모두 BAARF 의 멤버가 됩시다~

BAARF의 멤버가 됩시다~


Battle
Against
Any
Raid
Five

의 약자로서.. 이 세상의 모든 Raid 5 시스템과 싸우는 단체
제발.. 제발.. 적어도 내가 일하는 DB시스템에 Raid 5는 치워줘!! ㅠㅠ





아름다운 비용절감의 세상~ 이라고 쓰고 현실은 시궁창 이라 해석-_-

DB monitoring 환경을 만들고 있음..

* 가장 큰 이유는 내가 귀찮기에–;; 갑자기 연락 받아서 허둥 대는 것이 그닥 좋지는 않더라

* 중국애들 무섭더라 -_-; 겁나 치고 들어오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좀 빡시게 감시를 해야할 필요가 생겼음
* 단순 시스템 모니터링으로는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이 역시나 있었다
* 아예 감사 시스템을 도입하려 했다만.. 자원이 너무 많이 필요하다
* 전화기에 목이 메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
* 근데 안그러면 다음날 피곤해지는게 대박-_-;;
* 그러다가 정말 목 날아갈 수도 있….   -ㅂ-;;
* 이거 때문에 회사에 블랙베리 신청했는데.. 안 주면 뭐 중요하지 않다라는 것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 같음
* 대단한거 아니지만.. 그리고 예전부터 했어야 하는 거지만.. 있는거 그냥 쓰는거지만.. 드디어 시작은 함..
* 01/05/2010 10:22PM 덧붙임
모니터링이고 나발이고 발등에 떨어진 일 처리하기 바쁨 -ㅂ- 잔인한 1월~ 🙂

Mac에서 Firefox를 떠나 보내야하나 ㅠㅠ

최근에 Mac에서 이런 저런 브라우저를 쓰고 있지만..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브라우저중 하나인 Firefox의 분위가 영 이상하다..

버전이 3.5로 넘어오면서 부터 슬슬 생기기 시작하기도 한 문제이기도 한 것 같지만..
아니면.. 내가 브라우징 하는 짓이-_-;; 영 맘에 안들던가 ㅎ
난 보통 링크가 있을때 그냥 탭으로 열어놓고 일부러 찾아서 닫거나 하지 않는 스타일인데..
그러다보니 한 몇일 지나면 탭이 정말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되고.. 감당을 못할 정도가 되면 그 때 정말 싸악 정리해서 닫고 그러다보니 탭을 닫기전의 브라우저의 메모리 사용량은-_-;; 어지간한 가상 OS하나 돌릴정도까지 올라가는 경우도 있으니까;;
근데 예전에 Leopard에서 사용하던 Firefox의 경우에는 그래도 별 문제 없이 잘 돌아갔던거 같은데 Snow Leopard로 온 후 Firefox는 왠지 모르게 미묘하게 굼띤 반응이 있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검색 또는 ID/PW 입력시 tab키를 입력해서 커서가 다른 쪽으로 옮겨가는 순간 이 녀석이 얼어버리면서 그냥 예상치 않은 종료를 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스트레스가 늘어나는 중이다..
맥용 크롬은 아직 확장 기능이 지원되지 않기에 ClickToFlash등을 깔 수가 없어서 어지간한 한국 사이트 돌아다니다 보면 CPU의 사용량이 플래시 때문에 정말-_-;; 무서울 정도로 올라가버리는 경우도 생기고 반응 및 브라우징 속도는 크롬이 최고 인거 같기는 하지만.. 저 플래시 플러그 인을 쓸 수 있기 전까지 주력 브라우저로 변경을 하기에는 힘들 것 같고.. 그래서 결국 지금 쓰고 있는 것이 사파리 인데.. 사파리는.. 결정적으로.. 반응이 좀 굼띠며 탭의 이동이 참 Firefox보다는 불편해서 안쓰고 있었는데.. 그래도 tab키 눌렀다라고 해서 어이없이 죽거나 하지는 않으니까;; 일단은 사파리로 옮기고 적응기를 거치고 있는 중이다.. 사파리는 ClickToFlash 플러그 인도 있어서 쓰고 있었으니까.. 일단 대안으로 쓰고 있는 중..
맥용 크롬의 확장 기능이 정식으로 지원이 될 때면 크롬으로 옮겨갈 가능성도 어느정도 있지만.. 그 어이없는 기본 폰트질–;; 은 웹 브라우징을 하는 재미마저 떨어트리기에;;
윈도용 Firefox와 크롬은 내가 쓰는 윈도 환경안에서는 별 문제 없이 잘 돌아가는데 맥에만 오면 왜 이렇게 고전들을 하는지 모르겠다
어여 버그들을 고쳐주세요 Firefox!!
이왕이면 64bit지원도 🙂


PS. 이거 쓰고나서 하루 지났는데 3.5.7이 나왔음 🙂 가장 큰 이슈는 안정성 향상!! 일단은 업데 ㄱㄱ ~

2010년 맞이는 LA Universal Studio에서~ :)

12/30/2009 밤

– 내일 LA를 갑시다~
12/31/2009 새벽
– 속 겁나 안좋음
– 잠 정말 안옴
– 계획은 오전 6시 출발이었는데 6시반에 잠이듬
12/31/2009 오후
– 오후 1시 기상
– 밥 먹고 허탈해 함
– 한국에서 보내달라 했던 스노보드 복이 도착.. 스키장이나 갈껄 ㅠㅠ
– 오후 4시.. 지금부터 준비해서 가면 12시 전에 LA도착이다 준비해서 가자!
12/31/2009 저녁
– LA로 운전
12/31/2009 밤
– LA로 운전
12/31/2009 늦은 밤
– LA로 운전-_-;;
12/31/2009 11:00PM
– LA Universal Studio 도착~ yeah~ $30-_- 주차비
01/01/2010 00:00AM
Happy new year
01/01/2010 12:30AM
– LA에 왔으니 핑크 핫도그 먹고 집에가야지~
01/01/2010 01:00AM
– 핑크 핫도그 문 닫음 orz 뭥미 이건 ㅠㅠ 6시간 걸렸는데 ㅠㅠ
01/01/2010 01:20 AM
– 집으로 출발
01/01/2010 이른 새벽
– 집으로 운전
01/01/2010 이른 아침
– 집으로 운전
01/01/2010 아침
– 집에 도착
– 샤워 후 잠시 사망-_-;;
01/01/2010 오후
– 일어나고 나니 배고파 죽겠음
– 인터넷으로 핏자헛 주문
– 또 차타고-_-;; 피자 받으러 감
– 내가 주문한 것이 아님 ㅠㅠ 내 치즈크러스트 핏자는 어디에~
– 다시가서 제대로 받아옴
– 먹고나니까 그래도 살 만한 느낌 ㅋ
– 2010년도 하루가 지나갔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