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October 2008

아버지는 중동에 계셨고.. 난 지금 미국에 있다..

아버지가 내 나이 즈음에… 아버지는 중동에 계셨었고..
내가 그 나이 즈음이 되어서 지금 미국에 있다..

하루하루 지나가면서 그 때 아버지는 어떠셨을까.. 라는 생각이 지워지지 않을 때가 많다..
지금처럼 미디어와 통신이 발달 하지 않았을때..

혼자서 있을때 어떤 생각들을 하셨을까..
결국 혼자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지내셨을까..

지금의 내 모습과 비슷했을까??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생각을 혹시 그 때의 아버지도 하고 있었을까??

그렇게 무미건조할 수 있는 메일이라는 매체에서 당신의 마음이.. 당신이 지금 하고 있는 걱정스러움과 안스러움이 뚝뚝 떨어지는 아버지의 메일을 받아보고 다시금 아버지를 생각해본다..

급하게 먹으면 체한다

두레박에 물을 퍼주면서 나뭇잎 하나를 띄우는 센스를 지녔던 아가씨와 그 아가씨의 목을 치지 않고-_- 나뭇잎을 후후 불어가면서 물을 마셔준 장수의 아량이 필요할 때가 있다..

비상 사태에 대처하는 것도 일반적인 상황에서 준비했어야 하는 일중에 하나 인데… 제대로 하지 못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참 안타깝다..

세상에서 가장 꼬불꼬불 한 길..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 있다는 그 세상에서 가장 꼬불꼬불한 길을 뭐랄까;; 어이없게–;; 길 헤매이다가 찾아서 구경했다라는..

뭐랄까.. 너무 심심한 나날들이 이어졌어서 바람 쐴 겸으로 해서 그냥 운전대 잡고 샌프란으로 갔었는데.. 차가지고 가보는게 처음이다보니 이거 뭐;;; 말 그대로 좀 헤매이지라는 컨셉으로 🙂 돌아다녀봤다라는..

예전에 걸어서 당췌-_- 얼마나 많이 돌아다녔는지 눈에 익숙한 길들도 보이고 그래서 반갑기도 하고 그랬는데.. 그냥 그렇게 헤매고 그러고 있다가.. 재미있게도;; 길거리에 사람들이 엄청나게 서 있는 것을 발견.. 이건 뭐지? 하고 고개를 돌려보니.. 이게 그 말로만 듣던 ㅎ 세상에서 가장 꼬불꼬불하다는 길이 아닌가~

나름 반가운 마음에 차를 세우고 문을 여는 순간-_-;; 완전 바닷가의 칼바람이 ㅠㅠ 한 여름에도 춥다는 샌프란의 날씨이지만.. 어쩜 여기랑은 그렇게 많이 다를 수가 있는 것인지 ㅠㅠ

암튼.. 내려서 카메라 꺼내서 이래저래 사진도 찍어보고 오르락 내리락도 해보고 ㅎ
그런 다음에 나도 기념으로 저 길 하번 내려와봤다 🙂
다음에는 날씨 좀 따뜻해지면 가보던가 해야지.. 예전에는 2월달에 와서 완전 덜덜 떨면서 다녔어서 지금은 그래도 괜찮을줄 알았는데.. 좌절이었음;;

그리고 추가로 정말이지 샌프란에서 면허따신 분들;; 존경스럽다 -ㅅ-;;

Apple store 애플 스토어 구경 후기-_-;;

토요일 저녁..도 먹을겸.. 겸사겸사.. 근처에서 나름 가깝게 위치하고 있는 애플 스토어가 입점해있는 쇼핑몰로 ㄱㄱ~

일단.. 위치를 잘 몰라서 잠시 헤메이다가 앗! 애플 스토어 발견..
한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는 애플의 직영점..
그 첫 인상..

남 대 문?

-_-;;

완전-_-;;; 사람 바글바글;; 쇼핑몰이면 옷파는 매장이라던가 그런데가 사람이 더 많아야 하는데 이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어르신들은 맥가지고 장난치고 있고.. 애들은 터치가지고 게임하고 있고;;  나노로 노래듣고;; 아이폰, 아이팟 액세서리 파는데 그 몰려있는 사람들이란;;; 뭐랄까.. 정말 말 그대로 사진 한장 찍어보고 싶었다라는 ㅎㅎ

세상에 그렇게 붐비는 컴퓨터 매장은 본 적이 없었다라는.. 용산 한참 잘 나갈때 ezguide-_-;; 를 보는 기분이라고 해야할까 ㅎ
신기한 경험이었음~ 🙂

그리고.. 새로나온 맥북과 맥북 프로..

개인적으로 맥북프로를 가지고 있어서 그렇기도 하고 재질의 변화 및 백라이트-_- 의 채용으로 개인적인 위시 리스트에 맥북이 올라가 있는 상태에서 봐서 약간의 선입견이 있을 수 있지만 알루미늄으로 되어있는 실물을 보고나니.. 맥북프로의 장점은.. 넓은 LCD화면 말고는 사실 잘 모르겠는 상태가 되어버렸다라는;;

지금의 맥북프로를 사는데 나름 공헌을 해준 DVI포트도 새로운 규격으로 맥북과 맥북프로에 다 들어가있고.. 그래픽 칩셋도.. 실질적으론 같은거 들어가고 하드디스크 교체도 정말 쉽게 되어있고 그런걸 보고나니 맥북에 대한 호감도가 급상승 🙂
사실 흰둥이가 더 이뻐보였는데.. 실물 보고나니 완전 달라졌다라는 ㅋㅋ

코엑스의 에이샵 같이 그냥 사람들의 놀이터라고 표현 될 수 밖에 없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그냥 지나가다가 다 한번씩 들려서 놀고가는 느낌이 강한.. 애플 스토어였음 🙂

아 그리고 저쪽에서 GENIUS BAR가 있어서 현장에서 A/S해주고 하는 모습도 재미있는 느낌이었고 ㅎ 한국에서 볼 수 없는 광경이기에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지만.. 한국에 들어가도 참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떠나질 않았었음 🙂
물론-_- 누군가는 휘발유가지고 와서 ‘환율이 이게뭐야!’ 하면서 불장난 하지 않을까 -_- 걱정도 되긴 하다만서도 ㅎ

맥을 쓰면서 처음으로 신기한 현상을 맞이하다 -_-;;

그 이름하야–;; 구글 접속 불가 증상… -ㅂ-;;

사건의 발단은 이렇게 된 것인데..

보통 google에서 제공하는 검색 서비스와 메일 서비스 및 각종 인터넷 관련 서비스를 애용하고 있는 나인데..
집에서 구글이 접속이 안되는 것..

오호라~ 구글 다운?? 이러면서 야후를 들어가니.. 야후도 다운? -_-? 이거 이상한데??
다음, 네이버를 들어가니 모든 것이 제대로 동작을 하고 있고 -ㅅ-;; 당췌 이거 무슨 장단에 춤을 춰야할지 모르겠는 그런 상황이 발생.. 증상을 이야기하면.. 구글과 야후에 접속이 안됨.. 따라서 따라서 mail.google.com 또는 mail.yahoo.com 등의 도메인에도 접속이 불가능하게 되어 아무것도 못하는 상태가 지속되어버리는 상황이 벌어진것..

첫날에는 그냥 네트워크 문제이겠거니~ 하고 그냥 넘어갔는데..
퇴근하고난 후에 공유기를 리셋해봐도.. 케이블 모뎀을 완전히 껐다가 다시켜도.. 해당 증세가 계속해서 발생 ㅠㅠ
신기하게 윈도에서 사무실쪽 vpn으로 연결을 해보면 그건 제대로 되기에.. 이거 이상하다 생각하는 찰나에..

vmware에서 사용하고 있는 윈도의 네트워크 설정을 맥에서 사용하는 네트워크 공유가 아닌 직접 접속으로 바꾸니..;; 아무렇지도 않게 접속이 됨 ㅠㅠ 이건 무슨 상황이냐고 ㅠㅠ

kmug에 물어봐도.. 역시나 뾰족한 답이 없어서.. 맥북프로 사고나서 첨으로 OS를 재설치하는 참사를 저질러 버렸다는;;

다른 네트워크에서 테스트를 해봤어야 하는데 그렇게 할 시간도 없고.. 만약에 재설치 후에도 똑같은 증상이면 기계 이상일테니 그 때나 되어서 애플스토어나 가봐야겠다 싶었는데.. 다시 설치하고 나니 언제그랬냐는 듯이;; 아주 잘되어서.. 사람 참 무안하게 되었다라는 ㅎㅎ

혹시나.. 혹시나.. 비슷한 경우가 생긴다라면.. 그냥 포맷하세요 -_-;; 라고 전해주고 싶음;;;;

구글 안되니까 정말-_-;; 순간 사람 바보되더라는;;

한주의 마무리..

정말이지 길고긴 한주가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었다…

런칭할 것이 몰려들면서 아주 제대로 진상을 피우는 1주일이 되었었다는 🙂
친구들과 약속을 할 떄도 물어보는 ‘너 언제 시간 괜찮아??’ 라던가 ‘토요일 오후 2시 어때??’ 라던가 하는 게 존재하지 않았던 프로젝트이다보니–;; 그냥 던져주고 이때까지 해놓으시오~ 이 분위기에서.. 나름 선방해서 잘 막았다라는 생각이 든다..

이 정도 만들어 놨으면 애썼고 잘 처리했다 싶을 정도까지는 처리를 해 놓은거 같으니 나 혼자 생각이지만 살짝 뿌듯하기는 하다 🙂

이번주 내내 못잔 잠을 결국 주말에 몰아서 자고 그리고나서도 움직이기 싫어서 밍기적 거리고 있는 걸 보니.. 슬슬 제대로된 ㅎ 생활 패턴으로 돌아오려고 하는거 같은 생각도 들고..

그래도 집에만 있으면 곰팡이 피고 그럴 지도 모르니 ㅎ 가까운데라도 나가서 돌아다녀봐야지~

V3 vs 알약 보도자료에 대한 주저리..

이스트 소프트에서 알약이 1등임! 2등 V3는 이제 안녕~ 하셈~

하면서 보도자료를 하나 내보낸거 같은데..
뭐랄까..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기가찬;;; 내용이 아닐 수 없어서.. 웃음이 절로 나왔었음;;
1등이야 1등일 수 있지.. 기준에 따라서.. -_-;;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메달 집계 순위 1등은 어느나라게요~~??
정답은..
1등 중국, 1등 미국, 1등 자메이카 -_-;;
라는-_-;;
이유인 즉슨.. 중국은 금메달 갯수로 순위를.. 미국은 총 메달 획득 갯수로 순위를 자메이카는-_-;; 총 인구당 금메달 숫자를-_-;;;; 비교하는 각자의 ‘기준’ 을 들고나와서 계산을 했기에… 실제로 미국에서 보면 언제나 메달 집계는 미국이 1위로 나왔었고.. 미국에서 발행되는 한인 신문에서는 메달갯수 + 금메달 갯수 의 두가지의 랭킹을 다 보여주는 재미있는 현상이 있었으니 🙂
자 기준이 뭐냐고 기준이 🙂
기준으로 제시된 것이 코리안 클릭 이라는 리서치 업체의 자료인것 같은데..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 식의 자료가 아니었을까 하는-_-;;
리눅스 세계 서버시장 점유율 1위!! (무료제공 OS에 대해서만)
MySql DBMS시장 점유율 1위 달성!! (무료제공 DBMS중…)
이런 식으로 뒤에 사족-_- 이 붙으면 실제 결과와는 전혀 다른 결과를 뽑아 낼 수도 있으니..
현명한 사용자 여러분들 낚시에 속지 맙시다~~~
NVIDIA와 ATI가 맨날 죽어라~~ 싸워도 VGA시장 점유율 1위는 Intel-_- 인것 처럼 현명한 소비자는 정확한 자료와 제대로 된 판단으로 떡밥을 덥석 물지 않아야 한다라는 것을 오늘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새벽-_- 시간이었습니다~
안랩이….  이스트 소프트한테…. 너네 그걸로 먹고살만 하니?? 라고 하면 뭐라고 할까.. 🙂

전 세계 서버들의 평균 CPU 사용량..

서버-클라이언트 환경이라고 불리우는 요즘 세상..

물론 최근엔 다시 네트워크 컴퓨터가 뜨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은 서버-클라이언트 환경이 많고.. 말하려고자 하는 요점이랑 벗어나니 패스~
클라이언트의 정보를 받아서 처리를 해주는 서버..
서버라고 하면 뭔가 대단한거 처럼 보이는건 사실인데.. 사실 좀 비싸고-_- 빡시게 돌아가기 알맞게 만들어놓은 컴퓨터라는 것.. 클라이언트와 그렇게 큰 차이는 없다는 점 ㅎㅎ
하지만.. 그 작은 차이에 가격이 하늘높은 줄 모르는 그 서버들…
이렇게 비싼 서버들이 평균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CPU 점유율 평균을 세계적으로 통계를 내서 확인 해보니..
CPU 이용률은..
평균 3%
-_-;;
100만원짜리 CPU를 사면 3만원어치만 일을 하고 있다라는 소리 ㅎ
하지만 100만원을 주고 사야하는 상황~
실제로 컴퓨터를 쓰다보면.. CPU때문에 일 못하는 적 얼마나 있었나 싶을 정도로 요즘 컴퓨터 성능들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좋아지는 것 같은데.. 속도가 느리다라고 하면.. 하드디스크 속도, VGA처리 속도, 네트워크 속도 이런거에 영향을 더 받지 CPU때문에 일 못하겠다라는 생각은 이제는 잘 안하게 되는것 같은 분위기.. (물론 인정하지 못할 에사마도 계시겠지만 ㅋ)
프로그램이 CPU를 100% 사용한다라고 하면 보통.. 잘 짠 프로그램 이라기보다 뭔가-_-;; 심각한 오류;; 가 있는 무한루프 라던가 최적화가 덜 되어있는 소프트 웨어로 취급을 받으며.. 실제 일반적으로 위와 같은 상황에서 CPU 100%의 위업-_- 을 달성해 주는 편이니까 ㅎㅎ
CPU 사용률로 해당 서버의 쓸모있음과 없음을 판단하는 이런저런 모습이 여전하게.. 간간히 보여서..
사람을 쓰는 방법도 마찬가지겠지.. 위에서 예를 든 것과 별반 다를 것 없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기에 🙂

미국 정착기 – Vol 2

1. 돈쓰기

나라마다 사람이 틀리고 문화가 틀리고 살아가는 방법이 틀리듯.. 돈을 쓰는 방법도 참.. 나름 많이 다라는 생각..
가장 큰 차이가 있는 건.. 바로 개인수표의 사용량이 한국에서 생각하는 것 보다 정말 엄청나게 많다라는 사실..
한국의 경우 청구서가 날아오면.. 보통 지로용지 (이것도 옛날이지만-_-) 또는 자동이체 영수증 등으로 발송이 되고 자신의 통장 또는 신용카드에서 바로 결제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에는 지로용지 비슷한게 발송되면서 같이 빈 봉투 하나가 들어있는 경우가 많다 🙂 저 새로운 봉투에 그 달에 해당하는 청구서와 개인 수표를 적어서 다시 보내고 그걸 받아서 처리를 해야지 문제없이 처리가 된다라는.. 개인수표가 없으면 전기세도.. 인터넷비도.. 수도세도.. 집세도-_- 아무것도 낼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라는 것!!
요즘은 그래도 많이 바뀌어서 인터넷으로 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놓은 경우도 많은데 표준화 되어있는 경우는 없고 처리 방법도 다 틀려서 이거 뭘 어떻게 해야할 지를 모르겠어서 헤매이기도 했는데.. 죽으라는 법은 없는건지;; 아직은 잘 살아있다는것 ㅎ
다만-_-;; 개인 수표를 보낼때도 우표를 붙여서 보내야하기에 (오늘 기준으로는 42센트 500원이다-_-) 우표값도 무시를 할 수 없고 우편이라는 것이 나름의 분실 위험도 있는 편이니 온라인으로 모든 처리를 옮길 예정 🙂


2. 기름 넣기
서부에서 차가 없으면 완전 발이 묶이는 경우가 많은데 차에 기름 정도는 자기가 알아서 넣어줘야하는 상황.
한국에서도 요즘에야 셀프주유소 많이 생겨서 익숙하지만.. 나름 접근하기 어려운 경우일 수도 🙂
한국의 경우 보통 일반 휘발유뿐이 없는 경우가 많고 가끔 프리미엄 휘발유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미국에서는 costco를 제외하고는 보통, 중간, 프리미엄… 이렇게 세 종류의 기름을 선택 할 수 있다라고 되어있고.. 고급차의 경우 당연히 프리미엄을 넣도록 권장되고 있는 실정
카드로 돈을 내고 싶으면 주유기에 달려있는 결제 시스템에서 결제를 진행하면 되고 현금의 경우 카운터로 가서 얼마를 넣을지를 이야기하고 해당 금액을 먼저 지불 한 후에 주유기로 가서 넣으면 된다라는.. 기름 넣을때 유리창 정도 닦을 수 있는 작은 와이퍼가 구비되어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costco에는 보통과 프리미엄 이렇게 두가지만 선택 할 수 있었던것 같고 ㅎ 이유는 모르겠음 ㅎ
재미있는 건.. 현금 결제의 경우 한국과 미국의 경우 선결제 후주유 의 정책인데 비해 뉴질랜드에서 기름 넣을때는 선주유 후결제 라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을 봐서 그 나라의 국민성을-_-;; 조금은 엿볼 수 있는 모습이었다라는 ㅎ

3. 운전
사실 운전을 하는 것이 그렇게 힘든 편은 아니다.. 차로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으니 길도 잘 되어있는 편이고 차선도 넓은 편.. 큰 트럭들도 많이 다니기에 이에 대한 배려는 나름 잘 되어있는 것 같다 🙂
차이가 있는 것은.. 음주단속을 하지 않는다.. 그 넓은 곳에서-_-;; 길을 막아놓고 음주체크를 한다는 것은 여기서 상상도 못할 일이 되어있는 것 같고;; 그냥 사람들을 일단은 믿는 문화가 되어있는듯.. 다만.. 음주운전이 발각된 경우라면.. 거의 살인에 가까운 처벌이 기다리고 있으니 사람들이 보통 알아서 안하는 모습을 보이는 듯..
그리고 주차에 차이를 보이게 되는데.. 사실 한국에서는 전진 주차를 몇 번이나 해봤을까 싶을 정도로 보통 차를 빼기 쉽게 하기 위해서 후진 주차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미국에서는 후진 주차를 하는 경우가 정말정말정말정말 드물다라는..
주차 공간이 넓직 해서 앞으로 크게 돌아서 들어가는데도 큰 문제가 없는 것 같고 나름 깜빡이 같은거 키고 있으면 자리를 예약했다라고 표시를 하는 문화가 있어서 인지 잘 안싸우고 잘 집어넣고 하는 거 같더라는.. 사실 왜인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 이런 사선 형태로 되어있는 주차장도 많기에 전면 주차가 많은것 같다
4. Tip
어딜가도 한번은 나오는 이야기들 🙂
미국은 물건값만 표시가 되고 주별로 물건 가격이 틀리기에 물건값+세금 의 구조가 당연한 것으로 되어있으나 밥집의 경우 세금 말고도 팁 이라는 것을 주도록 되어있는데.. 보통 이야기 하기로는 밥먹은 금액의 10~15%정도를 내는 것을 기본적인 예의라고 생각하고 있다..
40달러 짜리 밥이면 CA의 sunnyvale의 경우 8.25%의 세금이 더 붙어서 43.3달러 정도의 금액을 내게 되는데 여기에 음식값의 10~15%의 팁을 더해주게되면 47~50불 정도의 금액을 마지막에 내야한다.. 결국 40달러 짜리 밥을 시켰지만 50달러를 내야하는 상황이 오는 법-_-;; 익숙하지 않으면 싸움질 날만 하다라는 ㅎㅎ
말이 참 많은 문화이긴 한데.. 음식을 먹으러와서 담당서버가 이런저런 서비스를 제공했기에 해당 서비스의 값으로 지불을 해야 한다라는 의견과 그런 일을 하는 것으로 고용이 되어있고 월급을 받는 것이기에 손님이 담당 서버의 팁을 따로 주지 않아도 된다라는 의견으로 나름 대립하고 있는.. ㅎ
직원을 고용할 때 고용주가 직원에게 주는 급여가 정말 작은대신에 팁에서 나머지의 금액을 매꿔나가는 내 기준에서는 기형적인 구조에서 나오게 된 문화인것 같다라는..
사실 내 경우에는 후자쪽.. 고용주는 해당 업무를 시키기 위해서 직원을 고용했으니 직원은 회사에서 급여를 받아야하는 것이고 해당 서비스는 음식값이 포함이 되어있어야 한다라는 것이 나에게는 합리적인 기준이지만.. 뭐 세상에서 똑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 ㅎㅎ 같은 돈도 쓰는 법들이 다들 저렇게 다른데 🙂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르라고 되어있는 이야기도 있듯..
여기 와서는 여기의 문화를 따라줘야 하기에 군소리 않고 팁은 잘 내고 있다 ㅋㅋ
뭐 검색하면 대부분 나왔을;; 내용들을 다시 적는 것 같아서 김새는 것도 어느정도 있지만 🙂
다음에 다른 것이 생각나면 또 한번 끄적여봐야지 ㅎ

짐 정리의 하루..

목요일이었던거 같은데..

퇴근을 하고 나니 물론 금요일이었지만 -_-;;;;
집에 가보니.. 정말.. 미친듯한;; 박스의 압박이 -ㅁ-;;
한국에서 짐을 보낸 것이 도착을 한 것이었는데.. 뭐 그걸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짐이 온다라고 하면 언제 온다 라던가 그런 연락 정도는 해 줄수 있을것 같은데 미국은 그런거 없나보다-_-;;
그냥 문 두들겨보고 사람 집에 없으니 총 6개의 박스를 그냥 집 문 앞에다가 다 쌓아놓고 돌아가버린것!
그 결과 옆집 사람들의 통행에 미묘하게 불편을 주었었다는것 ㅎ
나름 미안하긴 했는데..;; 신발이 있는걸로봐서 사람이 사는것 같다라는 생각을 할뿐;; 실제 본적이 없으므로..
암튼.. 짐들을 집에다가 다 들여놓고 어떻게 풀러야할지 엄두가 안나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주말이 온 기념으로 빨래도 해야하고 해서 같이 정리를 하기로 마음을 먹고 박스를 하나 둘 씩 풀기 시작..
가장 압권은 역시 전기밥솥이었고;; 그 우체국에서 포장하시는 분들의 고뇌를 한 번에 느낄 수 있었다라는 ㅎ
늦잠까지 자고 일어나서 짐 좀 풀고 빨래하고 그러고나니 어느덧 오후 5시..
하루 종일 먹은거라곤 물 한잔.. 선식 한 잔.. 치즈두장.. 그정도인건가.. 사무실로 가는길에 샌드위치를 사가지고와서 먹으면서 주말에 사무실에 나와서 일을 하고 있어야 하는 지금의 상황에 살짝 암울해지다가 그래도 보고서랑 이런거저런거 끝내놓고나니 마음은 좀 편해져서 좋다라는 🙂
내일은 잠바쥬스 하나 먹어볼까 생각중이기도 ㅎ

MSSQL 에서 MySql 데이터를 조회해야할 일이 있을때 – OPENQUERY 사용예시..

오늘 간만에 한번 실무에서 써봤으니 까먹지 않게 정리 한판..

MSSQL이 깔려있는 서버 컴퓨터에 MySql connecter/ODBC 를 깐다.. 최근 버전은 5.1임..
(많은 자료들이 아마도 3.51 로 되어있는 경우가 많을듯)
MySql ODBC 드라이버를 깐 후 Linked Server를 ODBC를 이용하여 잡아줌
그후 쿼리 날리기
select * from openquery(MYSQL, ‘select * from TABLE limit 100’)
INSERT into openquery(MYSQL,’select fd1, fd2, fd3 from TABLE’)
select va1, va2, va3
from source.table
or 
INSERT into openquery(MYSQL,’select fd1, fd2, fd3 from TABLE’)
values (va1, va2, va3)
내 경우에는 Linked Server의 이름을 MYSQL 로 잡았기에 위처럼 쿼리를 날리면 된다라는..

정말이지.. 긴 하루..

요즘들어.. 사무실에서 지내는 시간이 부쩍 길어졌다..
9시에 출근을 하나.. 11시에 출근을 하나.. 새벽 2시는 기본적으로 찍는거 같은 느낌..

몇몇 친구는 ‘미국’ 이라는 나라까지가서 왜 야근을 하고 있는 거냐고 물어볼 때도 있는데..
나도 궁금하다-_-;;
한국에서 일할 때랑 별반 달라진게 없어 -ㅅ-;;;;;; 생활비만 이래저래 더 들어가고;;

예전에 소프트웨어 공학시간 이었나.. 하드웨어 시간이었나 학교에서 들을때..
FIFO 와 STACK을 배운 것이 문뜩 떠오른다..

이론적으로는 FIFO가 되어야하지만.. 결국 현실에서는 STACK이 되는 것이 보통인거 같다..
저번 대통령 선거에서 처럼.. 이슈가 이슈를 덮어버리는 재미있는 구조…

들어왔던 일들을 제대로 마무리를 하기도 전에 새로운 일이 들어온다..
새로운 일은 나름 자신이 최우선 순위라는 명목하에 기존의 작업들을 정지시키며 나중에 들어온 녀석에게 관심이 쏠리기 시작한다..
급하다라고 해서 정말 열심히 처리를 하고 있는데.. 이번엔 다른 곳에서 그거 보다 이게 더 급하니 이걸 해달라고 들고 들어온다..

그게 자기 위에 있는 사람이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 거라면 사실 큰 상관이라도 없지..
전혀 다른 부서에서 일들이 그렇게 들어오는데 위에서 그저 ok~ 를 남발하다가는 지금과 같은 일이 벌어지기 마련–;; 개발자도 일 하는 법과 새로운 기술들에 대해서 배워야하지만.. 관리자도 관리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데 그런거 가르쳐 주는데가 잘 없으니 결국 삽질 해서 하나씩 쌓아나가야 하는 거고 그렇게 되면 실패도 실패가 아니게 되는데.. 에혀…

FIFO가 좋은 건지.. STACK이 좋은 것인지는… 시간이 좀 지난 뒤에 다시금 이런 생각이 떠오를때 생각해봐야겠다 🙂

sprinkles cupcake 스프링클스 컵 케익

요즘 사무실에 불고있는 컵 케익 열풍!!
그 멀고먼 Palo Alto 까지 차를 끌고가서 사가지고 올 정도로 몇 분은 빠져있는 것 같은데..

1개당 가격은 $3.50 + tax -_-;; 뭐 4000원 정도 -ㅅ-  (환율아~)
12개 더즌 1박스에 $40 이니.. 한 박스에 4만원을 훌쩍 넘기는 엽기적인 컵 케익..

사실 직접 보면 그냥 ‘머핀’ 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아래 쪽에 있는 빵이 좀 더 부드럽다라는 이유로 컵 케익이라 부르고 해당 이름으로 마케팅에 성공한듯 🙂

누군가 뼈에 사무치고 등골이 오싹해지며 발가락을 침대 모서리에 부딪혔을 때의 통증…. 과 비교할 만한 단 것! 이 땡길 때..
더도 말고 1개만-_- 드시면 될듯;;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sprinklescupcak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