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31, 2009, 4:53 am

공식 포스터 보다는 이게 더 맘에 들어서 이걸 가져와봤음 🙂
언제부터인가.. 디즈니 만화들을 보게 되면 과연 이게 어린이들에게 촛점을 맞추어 놓은 것인지 어른들에게 촛점을 맞추어 놓은 것인지 절묘하게 혼란스러울때가 있다..
소재와 이야기의 전개 방식은 어린이용으로 느껴지지만 내용을 보면 완전 어느 영화보다도 더욱 더 현실적이며 가슴 짠한 내용들이 많게 느껴지곤 하니까.. 이 번에 개봉한 UP도 디즈니의 탈을 쓴;; 어른 만화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감정 묘사 및 표현이 날카로웠다..
보시고.. 가슴이 짠 한 부분에서는 눈물도 흘려주시고..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영화 같다 🙂
ps. 나쁜 사람은 없다.. 자기에게 나쁜 사람이 있을 수는 있지만..
ps2. 물론 무지 나쁜 듯 한 사람은 있다 -_-
May 31, 2009, 4:38 am

2009년 5월 29일 개봉한 디즈니/픽사 의 신작 ‘UP’ 이 시작하기 전에.. 나오는 단편 애니메이션
말 한 마디 없이 진행되지만.. 그 어떤 것 보다 이해 하기 쉬운.. 강추 입니다 🙂
한국에서 UP 개봉일이 좀 심각하게;; 늦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아마도 한국에도 UP이랑 같이 들어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May 26, 2009, 8:00 pm
예전에 캐나다에 갔었을때.. North vancouver의 한 공원에서 Nursing tree라는 설명을 본 적이 있다
한 나무가 수명을 다해 쓰러지면 그 나무를 영양분으로 다른 나무들이 자라나는..
지금 그 나무에 많은 씨앗들이 자랄 준비를 하고 있을 것이며… 그 중에서 제발 단 한 그루라도 제대로.. 끝까지 살아남아서 자랄 수 있으면 그 것 만큼 좋은 일이 어디에 있을 듯 싶다..
May 21, 2009, 6:51 am
지금까지 회사에 다니면서 휴가라는걸 써본게 손으로 꼽을 정도 뿐이 안되는거 같은데
뭐랄까 오늘 내본 휴가는 작정하고 내는 휴가라서 더 느낌이 남다른듯 ㅎ
하루 정도는 쉬어도 괜찮겠지 🙂
May 18, 2009, 7:47 am
Digilux 3 이 온지 어느덧 2주일이 넘어가고 있는데..
실제로 밖으로 가지고 나가본 적이 없다..
나갈 시간이 없기도 했지만.. 사실 준비도 덜 되어있었더라는 것..
준비라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UV필터!
번들렌즈인 14-50의 필터 구경은 72mm 이 렌즈에 맞는 필터를 사기 위해서 내가 무슨 짓을 했었냐 하면-_-;;
1차 시도.. South San Jose에 있는 Wolf camera 매장에 방문.. 카메라 매장 정리 세일중.. 오~ 왠일이야~ 하면서 들어갔다만..
’72mm는 레드 필터뿐이 없삼’
실패
2차 시도.. Santa Clara의 Ritz camera 매장 방문.. 파리바게트 옆이여서 알고 있었는데 여기도 문 닫을 준비중-_-;;
’72mm있나염?’
‘없음.. 아 잠시만.. 하나 있는데 UV랑 CPL이랑 합쳐져 있는거야.. 가격은 50불!’
‘에? 나 CPL필요 없는데?’
‘I’m so sorry’
………..다 거짓말…;;
젠장 가까운데 매장이 있는 것도 아니면서 이렇게 고생을 시키냐고
3차 시도..
Valley Fair 쇼핑몰 안에 입점해있는 Ritz camera를 방문.. 여기도 역시나 문 닫고 있음 -_-;
일단 매장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 뭐랄까.. 털렸다 의 느낌이랄까;;
물어봤으나.. 역시나 없음
그렇게.. 3번의 시도는 물거품이 되고 방금전에 그냥 ebay에서 주문했다-_-;;
한국에서야 뭐 다나와에서 본 다음에 대충 주문하면 다음날 또는 다다음날이면 오고 그랬는데.. 그게.. 아주 부럽다 ㅠㅠ
오늘 주문 했으니….
이번 주 안으로는 오겠지..
[………]
올꺼야 ㅠㅠ
ps. 사실 wolf camera, ritz camera 이 곳들은 같은 회사나 다름 없긴한데.. 뭐랄까.. 오프라인 매장들을 다 정리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온라인 시장이 발달을 해서 인건지.. 아니면 카메라가 디지털 시대로 넘어가면서 전자제품 양판점에서 팔게되면서 그 쪽으로 사람들이 더 몰리기에 그렇게 된 것인지.. camera를 파는 매장은 이제 더 이상 존재할 수 없는 시대가 된 것 같다… 한국의 남대문 지하 상가에 가득한 카메라 매장들은 지금즈음 어떻게 운영들을 하고 계실지.. 어떻게 바뀌게 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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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8, 2009, 7:05 am
2004년부터 지금까지 내가 운동할때 매일 신어주었던 Nike Air max 2004모델이 5년차가 되어가면서 힘이드는지 슬슬 쿠션감 및 반발력이 떨어지고 뭐랄까 미묘하게 주저앉는 느낌이 있다라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오늘 나간김에 걷기/달리기 운동용 운동화를 데려왔음
1. New balance MR1306WR

저번에 뉴밸런스 574 살 때 구입 직전까지 갔다가 눈물을 머금고 놔두고 왔는데.. 결국 오늘 데려왔음 🙂
오늘 구입해서 바로 신고식을 치뤄냈는데 느낌은 아주 좋음 🙂 가볍고 편하고 적당한 쿠션감과 반발력의 조합이 맘에 들었음
2. New balance MR1350SR
DP되어있는 녀석이 파란색이어서 빨간색이 있으면 참 좋을텐데 했는데 저 쪽 앞에 떡하니 진열이 되어있는!! +_+
이 것 역시 운명이니라 하고 같이 데려왔음
아직 같이 운동을 해보지는 못했지만 일단 신어본 느낌으로는 발에 감기는 맛이 기존 신발과는 다른 느낌이었더라는 🙂
나름 유명한 충격흠수 장치도 되어있으니 기대는 해보고 있음~
그 동안 내 운동 생활을 엄청 도와주었던 나의 Nike air max 2004는 아마 운동에서는 잠시 은퇴를 할 듯 하지만 또 아나 이 녀석과 다른 운동을 하게 될지 ㅎ
새 신 신고 좀 더 부지런하게 운동 좀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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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6, 2009, 9:58 pm

사진 출처는 wikipedia (http://en.wikipedia.org/wiki/Windows_2000)
당시 베타가 한창이던 Windows 2000.. 빌드넘버가 2190 이 넘어가면서 슬슬 RTM이 나오겠거나 하던 찰나에 1999년 12월이었나?? 2000년 1월이었나?? 암튼 그 때즈음 2195가 나왔고.. 해당 버전이 RTM으로 공식 발표.. 그 것으로 Windows 2000은 세상에 나오게 되었던 기억이 있다.. 당시 학교 창업센터에서 거의 매일 밤을 새로운 빌드의 설치에 보내고 뭐가 달라졌는지도 모르지만 단지 Windows 98은 적어도 아니었기에 만족하면서 사용을 하고 있었던 저 Windows 2000이 지금까지 내가 사용해온 Windows OS중에서 가장 기억에 많이 남고 가장 쓸만했던 Windows OS 라고 생각이 드는 이유는 그만큼 써온 시간이 많아서 였을 수도 있다
그걸 기념삼아.. 오늘 Windows 2000을 다시 설치하는 객기 아닌 객기를 부려봤는데.. 살짝 충격이었던 것은 Windows 2000의 마지막 서비스팩인 SP4의 최근 업데이트 날짜..
영문판의 경우 2009년(!!!) 2월 26일
한글판의 경우 2009년(!!!) 3월 13일
이젠 최신 기술도 적용안되고 사람들의 관심에서 어느덧 멀어져버린 Windows 2000이지만.. 아직 죽지않았어 ㅠㅠ
Windows 2000에서 나왔던 적용되었던 많은 개념들이 아직까지 다들 잘 버텨주고 있는걸 보면 그건 참 대단한거 같아 ㅎ
간만에 옛날 OS에 대한 칭찬을 하고 싶어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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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참고로 NT 코드로 보는 Windows 의 계보
Windows = NT 5.0
XP = NT 5.1
Windows 2003 = NT 5.2
Windows Vista = NT 6.0
Windows 2008 = NT 6.1
Windows 7 = NT 7.0
May 2, 2009, 10:14 pm
난 회사에서 임원도 아니고 경영진도 아니고 인사담당자도 아니기에 실질적 권한이라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다만.. 매우 유연한 노동구조를 가지고 있는 이 곳이기에 본의 아니게 참가를 해야하지 않으면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기존의 경우와는 다른 경우를 어제 진행 했어야만 했다..
애썼고 노력했지만
분위기 및 뭐랄까 촛점이 하나 정도 덜 맞았긴 했지만.. 회사는 사람 좋다라고 사람을 계속 놔둘 수도 없는 일이기에 어쩔 수 없이 한 선택에 나는 뭐라고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었었으니..
계정들을 비활성화 시키고 비밀번호들을 전부 바꾸고.. 본인은 불려 나가고 난 자리를 피하고…
마지막에 갈 때.. 그 모습을 안볼 수 있도록 사라져 주는게 여기서의 가장 큰 배려인듯 하니..
그냥 기분은 좀 착찹 하더라.. 내가 직접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런 느낌이면.. 과연 직접 이야기를 해야만 하는 사람들의 경우에 받는 스트레스는 어떨까 싶기도 하네.. 인사 담당자의 경우 더욱 심하겠지.. 내가 일하면서 받는 스트레스가 그 사람들이 받는 스트레스와는 종류가 다른 것이기에.. 그 걸 조금이나마 느낀 것.. 그걸로 어제의 경험은 충분했다라고 생각한다..
다음에는 이러지 않았으면 하지만.. 또 어쩔 수 없기에..
그 이야기를 듣게 되는 사람이 바로 나 일 수도 있기에.. 힘들지만 조심해야하고 언제나 준비가 되어있지 않으면 결국 내가 다칠 수 밖에 없는 노동 구조.. 그게 여기 미국의 법칙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