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July 2010

Apple in-ear headphone 영입

샀음..
역시나.. 인이어는 차에 치여죽을 수 있을 확률이 높다라는 걸 다시금 느낌 🙂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만족감이면 ok 할 수 있을 것 같음..

사용중인 A8과 비교하면..

소리에서는 A8에게 점수를 더 줄 것 같은 느낌..

A8 오렌지/옐로와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이다가 그냥 싼 거 사자 해서 산거였는데.. 소리만 치면 내 기준으로는 A8이 더 맞는거 같다.. 소리가 깔끔하게 떨어지는 맛은 따라가기 힘드니까 🙂

다만 apple in-ear에 들어있는 마이크 기능은 iphone이 아니어도 동작을 하기에 내 Nexus one 에서도 종종 유용하게 쓰이고 있음.. 볼륨조절은 apple의 제품에서만 되는 것 같지만 노래 재생, 넘기기, 멈춤의 기능은 잘 동작 하는 걸 보니 표준이라는게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즐겁게 사용하고 있음.. ㅎ 아직 아까워서 운동할때 땀범벅이 되는 상태로는 안써봐서 예전 in-ear에서처럼 중간에 흘러내리거나 하는 일이 나올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착용감으로 봤을 때는 그렇게 흘러내리거나 할 것 같지는 않으니까 적당한 타이밍이 되면 운동할 때도 애용해줘야지 하고 있다 ㅎ

아마도 다음 아이팟 터치가 나올 때 즈음으로 해서? ㅎ

NAS 만들기 돌입

정말.. 몇 년짜리 프로젝트인지는 모르겠지만;;

집에서 사용할 NAS를 준비한지가 어언 3년 매번 어떤걸로 만들까, 어떤게 좋을까, 얼마나 들까 이걸 고민하다가 이번에.. 우연치 않게 그냥그냥 쓸만한 시스템이 하나 생겨서 그걸 기반으로 NAS를 하나 만들어보려고 하고 있다..

사용목적은 간단.. 음악과 동영상등의 원격저장.. 사실 이거 하나면 된다..
다만 이걸 위해서 준비를 해야할 것이 이것 저것 있었으니..

1. 컴퓨터
Intel Atom 기반으로 된 녀석으로 사서 저전력 무소음 시스템을 만들까 하다가 2006년도에 나온 Athlon 3800+ 를 사용한 PC가 하나 생겨서 그냥 그걸 쓰기로 결정, 메모리도 2GB 리눅스 돌리기엔 무리 없으니 합격~ 🙂

2. 하드디스크
있는걸 어떻게 써볼까 했는데 당췌 안되겠음..;; Seagate 2TB짜리 두개 주문.. 싸더라;; 한 개당 $110.. Raid 1으로 묶을 예정.. 걱정은 최근에 산 Seagate들이 전부다 어이없이 죽었던 것을 경험했어서 불안하긴 한데.. 써보고 영 아니겠다 싶으면 그냥 바꿔버려야지 -_-;

3. Gigabit switch
공유기가 10/100 이기도 했고.. 다들 그러하듯 포트가 4개뿐이 없는데.. 집에서 써야하는 랩탑이 3대 […..] 이다보니.. 포트가 딱 하나가 남고 하나가 남는 포트는 현재 엑박이 사용중.. 말그대로 그냥 가득 찬 상태 -ㅅ-;; 그래서 8포트짜리 스위치를 사버렸다 -ㅂ-;; 파일 옮길때 CPU가 잘 따라줄지는 모르겠다만.. 그래도 100Mb보다는 속도가 잘 나와주겠지 ㅎ

4. Gigabit NIC
1번의 컴퓨터의 온보드 NIC이 10/100이기에 gigabit을 맞추기 위한 NIC 추가.. 에사마가 좋아하는 그리고 윈도7 64bit이 지원이 안되는 것으로 욕을 많이 먹고 있는 Intel GT시리즈.. 뭐 리눅스는 커널에 드라이버 포함이라 상관없음 ㅎ 대용량 파일에서 TX쪽 문제가 있다라는 이야기가 2년전에 -_-;; 있었던걸 보니 그 동안 해결되었겠지~ 라는 초 긍정적 생각으로 지름.. 사실 꽃게칩을 15불 주고 사느니 그냥 30불주고 인텔꺼 사는게 더 나을 것 같아서;;

5. 기타 자잘한 것들
랩탑만 쓰기시작을 한지 어언 3년이 되어가고 미국올때 한국에서 가져온 케이블 부품들이 하나도 없는지라 컴퓨터 전원 케이블, SATA 케이블 그리고 드라이브 등을 고정시킬 나사들 마저 하나도 없는 상황-_-;; 이런 적이 없어서 몰랐었는데 막상 없으니 미묘하게 슬프더라는;; 암 것도 할 수가 없어;; SATA 케이블은 사무실에서 안쓰는거 그냥 하나 두개 가져오는 걸로 했고 파워 케이블하고 나사는 사야 할 수도 있는 상황 ㅠ 가슴이 메여온다는 ㅠㅠ

주문은 오늘 했으니.. 다음주 중으로는 올꺼고 8월 초 즈음에는 어떻게 뭔가 만들어 볼 수 있을 듯..
만들고나면.. 만성 하드디스크 부족에서 벗어날 수 있겠지 라는 생각에 벌써부터 두근두근~

3년간 생각만 해왔던 녀석인데 준비 단계에 돌입하니 일단 기분은 좋다라는 🙂 이런저런 삽질 할 것 생각하면 좀 깜깜하기는 하지만.. 즐겨줘야지 앞으로 한 3년은 써야할 시스템이니 ㅋㅋ – 제발 컴이 그 때까지 잘 살아있어주기를 바라고 있음;;

06/2010 Sibuya

2010년 6월..
일본 시부야 인증샷 ㅎ

어느덧.. 새로움과 설레임이 아닌 익숙함과 편안한 장소가 되어버린 것 같은 느낌의 도쿄..
일본에 도착 후 회사 직원분과의 약속장소가 하치코 앞이기에 일본에 왔다라는 인증샷으로 한 컷..

이래저래 습도는 정말 적응이 안되더라는 ㅎ

아무리 봐도 이번 월드컵의 진정한 승자는..

이번 월드컵에서 실제 축구보다 더 이슈가 많이 되는 것 같은..

문어!!

거부할 수 없는 문어의 매력에 빠져든 월드컵이라 할 수 있을 듯 ㅎ

도메인 관련 삽질.. 정말 싫다-_-;

내가 지금 이 도메인을 사용한지가 10년이 되어가는 상황에서..
이번 도메인 기간 연장은.. 정말 힘든 일이었음..

처음 등록은 분명 doregi 인가에서 했었던거 같은데 그 뒤에 dotname 이라는 다른 업체의 요금이 더 저렴했어서 그 쪽으로 옮겼던게 몇 년 뒤였었고 그 뒤에는 엄청나게 오랜 기간을 사놨어서 사실상 문제없이 사용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기간 만료가 다가오면서 문제가 발생을 하기 시작했음-_-;

dotname 이라는 회사가 당시에는 com net 등의 국제도메인을 등록할 수 있는 권한? 해당 업무를 처리하지 않고 이스라엘의 galcomm이라는 회사를 통해서 국제도메인 리셀러 역할을 하고 있었던 것..

다만 중간 해당 계약이 만료가 되면서 문제가 발생을 하기 시작했는데.. 내 도메인의 상태는 dotname을 통해 galcomm이라는 회사에서 등록을 한 것으로 되어있고 해당 계약이 끝나면서 내 도메인 정보 및 연장등 모든 업무는 galcomm을 통해서 진행을 해야하는 상황이 되어 버린것.. 예전에는 그냥 한국 홈페이지에서 편하게 작업을 했었으나 익숙하지 않은 인터페이스 등에 적응을 하면서 DNS변경들을 처리했고 문제가 없었는데.. 연장을 하려고 하니.. galcomm에서 연장을 하는 것이 정말 어이없이 -_-;; 비싸다라는 것을 알고 원래 사용했던 dotname에서 연장을 하려고 하니 galcomm사에 등록이 되어있으니 무슨 처리가 필요하다라고 하면서 이래저래 시간이 걸리기 시작..

질문하고 답변 받는데 1~2주정도 걸리기 시작을 했으며;; 그나마 미국에와서 오래기다리는 것이 익숙해졌기에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난리날뻔 했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더딘 업무처리와 명확하지 못한 처리들에 답답해하다가 겨우겨우 만료 약 1주일정도를 남겨놓고 완료 처리가 된 것을 확인 모든 것이 깔끔해졌군~ 이러고 있었는데.. 만료가 되었던 7월 2일?인가 3일인가? 를 기준으로 모든 도메인과 연결된 서비스가 진행이 안되는 것을 확인.. 이게 뭔 문제인가 아무리 확인을 해봐도 블로그 자체에는 문제가 없음.. 다만 도메인만 작동을 안하는 상황이 발생을 한 것!!

이 뭥미 ㅠㅠ

나의 시간과 노력 그리고 돈-_- 까지 다 의미 부질없는 짓이 되어버린 것;;

다시 문의를 올려놔봤는데 월요일 업무시간이 시작되고 점심때가 되어도 처리가 안되기에 결국 전화했더니..

‘앗… 지금 다시 활성화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왜 안되고 있었냐라고 하니 중국집에서 지금 막 출발했어요랑 마찬가지의 대답인 ‘퇴사하신 분이 설정을 잘못하신 것 같습니다’ 라는 대답을 들었고 뭐 그냥 그러려니 하고 말았음..

덕분에 한 2~3일정도 홈페이지 안열리고 그냥 나만 열받고 ㅋ 그랬었음..;;

에혀 -ㅅ-

조만간 다른 도메인 등록 업체로 다시 옮기던가 해야지.. 미국쪽 업체들 싸고 일처리 잘하고 좋더만.. 한국이라서 더 편하고 잘 처리될 줄 알았는데 이 지경이 되어버려서 사실 좀 속상했음..

이거 처리하면서 VPS도 좀 알아보던가 해야겠음~

이상 도메인 삽질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