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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Macbook pro

I love it! 🙂

Macbook – 휴대형이 아닌 휴대용 컴퓨터의 정점

휴대형 – 가지고 다닐 수 있음

휴대용 – 가지고 다니며 사용 할 수 있음

비슷하지만 매우 큰 차이를 보여주는 두 단어.. 그리고 수 많은 휴대형 컴퓨터에서 휴대용 컴퓨터로의 전환을 알리는 Macbook의 간단 사용기.

 

Macbook의 기술적인 사양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 할 수 있음.
http://www.apple.com/macbook/specs/

 

개인적으로는 휴대형과 휴대용의 차이를 무게 2kg내외와 15인치의 스크린 사이즈로 나누고 있는데 그 기준에 딱 맞아 떨어지는 모델이 15인치 Macbook Pro. 이 보다 무겁거나 스크린 사이즈가 저것보다 커지면 휴대성이 너무 떨어지기에 휴대용 랩탑으로는 적합하지 않고 이 보다 작으면 작을 수록 가벼우면 가벼울 수록 휴대성이 강조 되는 구조.

 

 

기존의 Macbook Air 가 초라해지는 휴대성, 일반 랩탑 보다는 살짝 떨어지는 그러나 대부분의 작업에서는 큰 문제가 없는 성능을 팬 없이 한 곳에 모으고 거기에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추가한 Macbook. 이 랩탑을 현세대 휴대용 컴퓨터의 정점이라 부를 수 있을 것 같다.

Macbook overhaul 맥북 오버홀 (부제:생명연장의 꿈)

macbook_overhaul

 

2010년에 사서 쓰고 있던 맥북.. 이번에 13인치 맥북프로를 영입하면서 이걸 팔까말까 고민하다가 몇 가지 궁금한게 있어서 – 그리고 그냥 뜯어보고 싶어서-_- 결국 수술을 감행.

 

이왕 뜯기로 결심을 하고 하려고 했던 것들은
1. 먼지 청소 – 4년의 역사.. orz
2. ODD 제거 – 이제 CD/DVD-Rom을 쓸 일이 과연 얼마나 있을 것인가 + 작지만 무게 줄이기
3. CPU+GPU 써멀 재도포 – ….4년이면..

 

그리고 저렇게 배를 딴 후 ifixit 에 올라온 가이드를 참고하면서 분해를 시작.
가이드가 있어서 편하긴 했는데 생각치도 않게 발견한 것이.. 배터리가 부풀었어 orz 어쩐지 트랙패드가 잘 안눌린다 했었지.. 하필 그 쪽에 있는 셀이 부불어서 트랙패드가 눌릴 공간? 을 차지 하고 있어줘서 클릭이 잘 안되었던 것. 그래도 공간이 있었기에 다행이지 없었으면 아예 하우징이 그냥 뽀개졌을텐데;; 그런 불상사는 막을 수 있었으니 다행.. (새 배터리를 사야하는지 고민을 좀 하는중)

팬을 분리하고 그 바람 나가는 곳에 쌓여있는 먼지들과 팬에 붙어있는 먼지들을 청소기로 제거 로직보드를 들어내는데.. 진짜 커넥터들 누가 설계했는지 아예 버릴꺼 생각하고 뜯던가 아니면 전용툴이 있거나 하지 않으면 뜯기 힘들게 되어있어서 혀를 내두르며 로직보드 분해를 완료.

대망의 CPU및 GPU통합 히트싱크를 분해하는 순간.. 아니나 다를까 써멀들 다 굳어서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을 발견. 기존에 발려있던 써멀들 청소 좀 한다음에 누구나 서랍속에 하나 씩은 가지고 있는 써멀컴파운드를 도포 후 분해는 조립의 역순!!!! 이었지만.. 나사 몇개를 잘못된 곳에 넣은 것을 확인 하기를 두어번;; 그리고 배터리 연결 후 부팅!

 

…..에러 -_-;;

원인은 로직보드와 모니터 연결하는 데이터 케이블 연결 불량.. 다시 곱게 꼽아주고 부팅 되는 것 확인 후 prime부터 돌려봄 ㅋ 너무 궁금해서 ㅎ

 

결과는 대 성공! 🙂  뜯기전에 cpu가 거의 90몇도까지 올라가서 떨어질 줄을 몰랐던 상태였는데 80도 넘어가면서 부터 팬이 좀 빨리 돌기 시작하고 팬이 최대로 돌기 시작하면 오히려 온도가 쭉쭉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 cpu 사용률이 100%를 찍고 있는데 온도가 내려가는건 최근 어디서도 보지못했었는데 진귀한 체험의 현장이었음.

그래서 지금은 팬 2000rpm에 38~50도 내외를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거의 무소음에 가까운 상태를 보여주고 있음. 주말에 주문한 SSD오면 타임머신 복구 작업 한 번 만 더 해주면 아마도 2014년 연말정도까지는 아무런 문제없이 쓸 수 있을 것 같고.. 그 뒤에는 배터리를 하나 사던가 아니면 그냥 이왕 발견했으니 배터리를 하나 사던가 해서 생명연장 프로젝트를 마무으리 할 수 있을 듯.

 

정말 약하고 약한 커넥터만 아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거 부러트릴뻔 한 것 말고는 대부분의 작업들이 순조로운 맥북 생명연장프로젝트의 기록 끝 🙂

 

맥북 한 대 들였음

덕분에 난 hp 랩탑이 하나 생겼음 ㅋ
아마 주말 즈음 부터는 우분투 깔아서 장난질을 할 수 있을 듯 🙂

Apple store 애플 스토어 구경 후기-_-;;

토요일 저녁..도 먹을겸.. 겸사겸사.. 근처에서 나름 가깝게 위치하고 있는 애플 스토어가 입점해있는 쇼핑몰로 ㄱㄱ~

일단.. 위치를 잘 몰라서 잠시 헤메이다가 앗! 애플 스토어 발견..
한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는 애플의 직영점..
그 첫 인상..

남 대 문?

-_-;;

완전-_-;;; 사람 바글바글;; 쇼핑몰이면 옷파는 매장이라던가 그런데가 사람이 더 많아야 하는데 이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어르신들은 맥가지고 장난치고 있고.. 애들은 터치가지고 게임하고 있고;;  나노로 노래듣고;; 아이폰, 아이팟 액세서리 파는데 그 몰려있는 사람들이란;;; 뭐랄까.. 정말 말 그대로 사진 한장 찍어보고 싶었다라는 ㅎㅎ

세상에 그렇게 붐비는 컴퓨터 매장은 본 적이 없었다라는.. 용산 한참 잘 나갈때 ezguide-_-;; 를 보는 기분이라고 해야할까 ㅎ
신기한 경험이었음~ 🙂

그리고.. 새로나온 맥북과 맥북 프로..

개인적으로 맥북프로를 가지고 있어서 그렇기도 하고 재질의 변화 및 백라이트-_- 의 채용으로 개인적인 위시 리스트에 맥북이 올라가 있는 상태에서 봐서 약간의 선입견이 있을 수 있지만 알루미늄으로 되어있는 실물을 보고나니.. 맥북프로의 장점은.. 넓은 LCD화면 말고는 사실 잘 모르겠는 상태가 되어버렸다라는;;

지금의 맥북프로를 사는데 나름 공헌을 해준 DVI포트도 새로운 규격으로 맥북과 맥북프로에 다 들어가있고.. 그래픽 칩셋도.. 실질적으론 같은거 들어가고 하드디스크 교체도 정말 쉽게 되어있고 그런걸 보고나니 맥북에 대한 호감도가 급상승 🙂
사실 흰둥이가 더 이뻐보였는데.. 실물 보고나니 완전 달라졌다라는 ㅋㅋ

코엑스의 에이샵 같이 그냥 사람들의 놀이터라고 표현 될 수 밖에 없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그냥 지나가다가 다 한번씩 들려서 놀고가는 느낌이 강한.. 애플 스토어였음 🙂

아 그리고 저쪽에서 GENIUS BAR가 있어서 현장에서 A/S해주고 하는 모습도 재미있는 느낌이었고 ㅎ 한국에서 볼 수 없는 광경이기에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지만.. 한국에 들어가도 참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떠나질 않았었음 🙂
물론-_- 누군가는 휘발유가지고 와서 ‘환율이 이게뭐야!’ 하면서 불장난 하지 않을까 -_- 걱정도 되긴 하다만서도 ㅎ

맥북프로 Macbook pro 구입 에피소드 -_-;;

일단 인증샷 🙂

20080709_macbookpro.png

나름 희박한 확률에 걸려든 건 맞는거 같은데 말이지..

내가 주문한 맥북프로 모델은 2.5GHz에 250GB 하드 디스크가 달린 기본 모델이었는데..
부팅후 디스크 유틸리티를 보니 200GB하드가 달려 있는것!

이런 일이 어디에 있느냐 싶어서 여기저기 물어보고 그랬는데.. 확인해보니.. 디스크가 7200rpm짜리 200GB드라이브 였던 것..
한국의 가격으로는 5.5만원이 더 비싼 모델은 맞는데.. 나름 대용량을 생각하고 구매해서 쓰고 있었던 거 였는데.. 뭐랄가.. 한방 당했다 라는 느낌이 좀 들었더라는;;
가격은 비싼건데 이왕이면 용량이 더 커진 모델이 왔으면 좋았을텐데.. 옵션 자체가 250GB 5400rpm이냐 200GB 7200rpm 이냐 둘 중 하나인지라 어쩔 수 없었나 싶기도 하고 ㅎ

나중에 AS받을 일이 생긴다면 그 때 문제나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ps. 애플코리아 다음엔 그래도 확인해보고 보내주세요~ 🙂

내일이면 저 안에 나 들어간다-_-;

macbook_in_university.jpeg

미국 대학의 강의실 풍경으로 유명한 사진인데 뚜껑에 하얀불 들어온 랩탑이 모두다-_-
애플의 맥북시리즈 라는거.. (맥북, 맥북프로)
내일이면 도착하는 내 랩탑도 저 하얀불이 들어오는 녀석임 🙂

내일 퇴근시간이 왠지 모르게 심각하게 기다려질 것 같은건 어쩔 수 없나보다 ㅋ

도착해서는 개봉기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