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August 2009

DB Migration

이 정도 크기의 마이그레이션은 세 번째 인것 같은데

두번은 일본에 있을때 진행 했었고.. 오늘 미국 입국 1주년 기념으로 ㅋ 날 밤을 홀랑까면서 진행을 하고 이제서야 들어왔다..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컴에서 가장 느린 부분은 다름이 아닌 HDD -_-;;
너무 했어-_-;; 좀 큰 녀석 마이그레이션 하다보면 언제나 나오는 하드디스크의 병목 현상..

예정보다 거의 90여분 가까이 더 걸린 작업이 되었지만.. 70여분은 방화벽 때문에 발생한 일이었으니;;
뭐 위안을 삼아봐야지 🙂

그래도 예전에 정리해놨던 문서들이 가끔씩 쓸모가 있을 때가 있어서 은근히 기쁠때가 많다라는 ㅎ
내일부터는 공부 관련 내용으로 잠깐만 집중해봐야지 ㅋ

District 9

결국.. 사람이 문제..

궁금한 건.. 에일리언들이 나 돌아가야 하니까 좀 놔두셈.. 이라고 했으면 사람들이 과연 가만히 가도록 놔뒀을까..

누구도 모를 일이겠지만..

Mac OS X 10.6 Snow leopard

Mac OS X 10.6 Snow leopard

사용시간 40여분..
지금까지 가장 맘에 들었던 기능..
바로 언어 변환기!!!
발전된 Quicktime Player 감동임..
64bit의 파워 그런거야 물론 모르겠음 -ㅅ-;
지금부터 snow leopard 시작~~~~

물어보는 방법..

우리 팀에 인도출신의 엔지니어가 새로 들어왔다..

미국에와서 눈(snow)를 처음봤다라고 하고.. 운전하는거 좋아하고 🙂 즐거운 친구 인듯..
네트워크 엔지니어로 들어왔는데… 네트워크 담당 + 현재 각 엔지니어가 담당하고 있는 자잘한 메인터넌스 업무 역시 담당하게 되어서 해당 업무에 대한 인수인계를 해줘야 하는 상황..
한 2주 전 즈음인가.. 인수인계를 하다가 잠깐 쉬고 있는데..
나한테 혹시 예전에 인도 사람들이랑 같이 일 해 본적이 있는지를 물어본다..
물론 없지.. 난 인도 사람하고 일 해본게 여기서가 처음인걸 ㅎ 그것도 몇 달전에.. 🙂
그랬더니.. 그게 참 다행이란다.. 인도 사람하고 일을 해보지 않은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정말 다행이란다..
자기가 인도에서 날아온 사람이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런 이야기를 하기에 왜냐고 물어보니.. 자기가 바로 전에 다녔던 회사가 좀 유명하고 큰 네트워크 관련 회사였는데 규모답게.. 매우 많은 인도 출신 엔지니어를 채용하고 있었고 커뮤니티도 활성화가 잘 되어있었다라고..
근데.. 자기가 느낀 그 회사의 인도 엔지니어들의 느낌이란..
그저.. 자신에게 떨어진 일만 하며 다른 내용을 전혀 공유하지 않으려하는 분위기가 있다라고 했다.. 이유인 즉슨 원래 일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 ‘이거 어떻게 하는거에요?’ 라고 물어보는 것은 ‘내가 지금 너가 하고 있는 일을 빼앗을 것임’ 이라는 의미로 이해가 되고.. 그렇기에 그렇게 물어볼 경우 매우 경계를 하며 적대시? 하는 느낌이 있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신기한 기분이랄까..
과연 신입사원이 들어와서 기존에 일하고 있던 직원들에게 업무관련 질문을 받으면 저런 느낌이 들까 라는.. 그 사람 보다 먼저 들어왔던 인도 엔지니어는 그런 느낌 전혀 없던데.. 회사마다 사람들마다 틀릴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근데.. ‘내가 지금 너가 하고 있는 일을 빼앗을 것임’ 이라는 느낌이 드는 경우가 드디어 발생했다 라는 것!
인수인계가 어느정도 끝나고 난 내가 할 일을 하고 있는데.. 내 자리 옆으로 오더니.. 한참을 보고 있더라.. 그러더니 나한테 ‘이건 어떻게 하는거야?’ 로 질문을 시작.. 이래저래 답변을 해주고 있는데.. 뭐랄까 네트워크 엔지니어가 전혀 궁금해하지 않아도 될 그럴 내용들을 계속 물어보는 것.. 상관없으니 가르쳐주고 있는데.. 마지막에 한 마디..
‘너 나중에 시간 될때.. 그거 나한테 “다” 알려주라..’
그 순간 저런 질문을 받았었을 인도 엔지니어가 어떠한 기분이었을지가.. 순간 공감이 잠깐 되었다 🙂
물어보는 방법이 틀렸잖아!!
다음 번에는 질문 하는 법에 대한 인수인계를 해줘야 하나–;;

open source software를 사용 할 때 잊지 말아야 할 것..

내가 가지고 있고 사용하고 있는 소프트웨어의 소스코드는

다른 사람도 가지고 있다라는 것..
내가 찾아낸 좋은 점은 다른 사람도 이미 알고 있고
내가 찾아낸 버그는 다른 사람도 이미 찾았으며
내가 그걸 이용해서 뻘짓을 하려 하면.. 그 사람도 나한테 그 뻘짓을 할 수 있다라는 것..
open source는 대세고.. 거스를 수 없는 현상이지만
사용 할 때 가져야할 위험 부담 역시 자신이 가져야 할 항목임을 잊지 않는 것이 핵심..

너무 바빠서 정신이 없습니다..

해야하는 일이 미친듯이 많습니다..

다른 사람일을 도와줘야 하는 것도 어느 정도 있습니다..
새로 들어온 신입사원의 교육도 어느정도는 담당을 해야 합니다..
그러다보니.. 야근이 많아지고.. 결과 적으로 내 시간이 없어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어지간 하면 야근 한번 안해보겠다고 좀 일찍 퇴근을 하게되면.. 몇 일 후에 여지없이 밀려있는 일들로 인해서 결국 포기를 하게 됩니다..
여행이라는 것을 다녀오기엔 시간과 돈 등.. 투자해야 할 것이 너무 많습니다..
시간과 돈을 만드는데 들어가는 시간과 돈이 만만치 않아서-_- 그냥 어디 놀러가지 않고 있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습니다..
물론 그래도 놀러 가고는 싶습니다 🙂
넋두리~

google이 On2를 사서 뿌렸습니다 ㅎ

전문적인 설명은 Channy님의 블로그에서 확인을..

일단.. 다른거보다.. HTML5 의 미래가 조금은 밝아졌다라는데 의미가 있을 것 같고..
만약.. Safari가 지원을 하게 된다라면.. iphone에서 youtube 의 문제가 한 방에 사라지게 되는 것이고;;
그로서.. google로의 데이터 유입 및 사용은 더욱 더 커질 것이고..
Firefox 3.5 나오면서 open source video 관련으로 런칭하더니.. firefox 팀도 바빠지겠다 싶다..
Apple 은 h.264 밀고 있는데.. 과연 저걸;; 넣어줄까 싶기도 하지만.. 웹에서 고화질 동영상을 보기 위해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현재로서는 flash만큼 강력하고 쉽게 뿌릴 수 있고 실질적인 대세로 된 것이 없었기 때문에 youtube를 사용하기가 참 힘들었는데.. 그게 해결 되면 iphone의 수요가 더 커질 수도..
google에서 관리? 를 하고 있는 android에도 당연하게 들어갈 것이고.. 인코딩 관련 된 내용도 있다면 동영상 저장 하는데 참 편리해질 수 있다라는 생각도 들고..
참 여러모로 재미있는 짓을 해버린 구글이 고마울 뿐.. 🙂
일단은-_-;;

취미생활 :)

오늘은 주말.. 토요일..

잠깐 놀러 100엔샵인 다이소를 갔다..
싸고 좋아 보이는(!) 물건들이 많은 곳 ㅎ
그러다가 목재 블럭을 발견.. 흠.. 집어든다..
칼이 있어야 겠군.. 조각도를 집어든다..
그리고 스탬프 잉크 하나 구입…
오늘의 목표는 코끼리 도장!!!
그래서..
일단.. 그려보고.. 옮겨서 그려보고.. 파다가.. 삑사리나서 (ㅠㅠ) 눈이 날라감-_-;; 1차 난관.. 눈을 위로 올리기로 함.. (전체 밸런스가 이 때 이미 무너졌음) 뭐 여차 여차 해서 완성..
그리고 남은 건 상처뿐 -ㅅ-;;
장갑 안끼고 객기부리다가 칼에 두 방 맞았다 -ㅂ-;; 보호장구는 반드시 착용합시다~
혹시나 해볼 사람은.. 절대.. 절대.. 나무 결을 보고 사길 🙂
두번째에서 보듯.. 결이 동그랗게 나있는 녀석이라.. 파는데 죽는 줄 알았다;;
오히려 예전에 돌 파서 도장 만들었을 때가 파는 건 더 쉬웠던듯;;
좋은 조각도가 사고싶어졌음 -_-; 한국에서 쓰던건 버렸을 텐데 갑자기 그게 아쉬워졌다라는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