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침수
오늘의 교훈 iPhone의 IP등급을 너무 신뢰 하지 맙시다 :'(
새 발표 한 달전에 이런 일이 나에게 발생하다니 -_-;
/re:how to be a dolp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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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교훈 iPhone의 IP등급을 너무 신뢰 하지 맙시다 :'(
새 발표 한 달전에 이런 일이 나에게 발생하다니 -_-;
내 맘대로 정한 순위 1위는 애플스토어+지니어스바
애플의 경우 무슨 문제가 생겼을 때 A/S를 받기가 다른 회사들에 비해 쉽게 되어있음 이는 한국에서 삼성, LG가 잘 팔리는 이유와 비슷.
보통 미국의 A/S 프로세스는
1. 제조사에 연락
2. 상황 설명
3. 제품 발송
4. 센터에 제품 도착
5. 제품 검사 결과 (그 뒤 필요하면 결제)
6. 센터에서 제품 발송
7. 수령
이러한 구조를 가지고 있게 되고 1~3번에 2-7일, 4~5번에 1~2주, 6~7번에 약 1주일정도 해서 빠르면 2주 늦으면 4주정도의 시간이 필요한데 애플의 경우 이 과정이 하루 에서 오래 걸리면 수 일 내외로 처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
여행에서 문제가 생긴 아이폰을 당일 오전에 오후 예약을 잡아 점검 받고 그 자리에서 리퍼로 교체 받은 후 다른 업체에서는 제공하지 못하는 이러한 서비스 때문에 어쩌면 다음 전화기도 결국 아이폰을 사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었을 정도..
과연 애플이 이걸 할까 궁금하긴 하지만 아이폰으로 옮겨오고 나서 가장 필요한 기능 = 지금 쓰는데 가장 불편한 기능.
먼저 파일 공유.
작업한 결과물을 특정 서비스에 올린다던가 특정 앱으로 보내는 기능은 문제가 없으나 웹에서 다운받게 되는 문서들이나 파일들은 그 자리에서 바로 열어버리는 것 또는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로 보내는 방법이 (적어도 내가 알기론) 유일한 방법.
각 앱별로 샌드박스 상태로 돌아가기에 다른 앱에서 사용 못하기에 그렇지 않은 방법보다는 안전하다라는 것에는 완전 격하게 동의 하지만 그 브라우져가 다운로드 받은 파일을 다시 그 브라우져가 사용하는 방법마저 막혀있는 지금 구조는 사용하기 쉬운 구조는 아님.
두 번째가 앨범 단위의 셔플.
이게 안되니까 뭐랄까 노래를 듣는 분위기가 안 살아.. 연결되는 곡들도 트랙이 바뀌는 문제로 비참할 정도의 위치에서 잘려나가는 걸 들으면 ㅠㅠ
특히 라이브 앨범 같은거 진짜 신나게 나오고 이어지다가 중간에 전혀 다른 분위기의 곡으로 바뀌면 뭥미 스러울 때가 많음.
물론 ㅎ 플레이 리스트를 따로 만들어서 듣고 싶은 음악들 별로 넣어두거나 이런저런 방법으로 우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만 그 옛날 아이팟에서도 쓰던 기능을 중간에 빼버리는건 아니지 -_-;;
핸드폰으로는 약 4년만에 iOS로 복귀.
설정에 이런저런 시간이 좀 걸렸고.. 이런저런 자잘한 문제들도 있었으나 뭐 대충 해결..
다른 기기들에 비해서 터치ID 이거 확실히 빨라진게 느껴지고.. 사진은 갤럭시 최근 모델보다 못하다라는게 일반적인 평가인듯한데 아직 많이 안찍어봐서 모르겠고.. 윈도 쓸때 쓰레기라 욕했었던 (현재) 완소 iTunes를 좀 더 많이 쓰게 될 것 같고.. 전화 자체는 어짜피 안오니 (ㅠㅠ) 폰 이라기 보다는 화면 넓은 인터넷 단말기로서는 잘 쓸 것 같은데..
문젠..
무거워 -_-;
다시 한 번 말함..
무거움..
덕분에? 침대에 누워서 트윗보는거 좀 줄어들 것 같긴 함 ㅎ
원래는 애플 vs 삼성으로 글을 쓰다가 나도 왠지 그들과 비슷한 사람이 되는 것 같은 기분에 기분이 안좋아지는 것을 느기고 글 급 변경
램이 얼마건 얇던 구부러지던 4인치 이상 폰을 만들던 삼성, LG, HTC 및 기타 제조사들은 꿈에 나올까 두려워 할 법한 경쟁자를 만나게 되었고..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마켓 쉐어를 야금야금 정도가 아니라 -_-;; 무슨 중고등학생들 핏자 먹어 치우는 속도로 빼앗아 가는 것을 눈 뜨고 볼 수 밖에 없음을 이미 알고 있을듯..
4.7인치 이상 스마트폰 시장이 8:1:1의 비율로 삼성:기타1:기타2 이런 비율이었다면 지금서부터는 4:4:1:1 또는 5:4:1 이런식으로 앞에 애플이 들어갈테니.. 월급이 100만원이었는데 일은 똑같이 또는 더 열심히 하는데도 50만원으로 줄어든다라고 생각해보면 기존 안드로이드 제조사 입장에서는 미칠 노릇일듯..
이 기회에 소프트웨어를 미친듯이 보강해서 아 화면이 큰 전화기는 이런게 좋구나 싶은 기능이 안드로이드에서 잘 구현이 되면 큰 화면에 일단 익숙해진 아이폰 사용자들을 역으로 흡수 할 수도 있겠지만.. 구글도 제조사도 다들 동상이몽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런 일은 아마도 일어나지 않을테니.. 결국 4인치부터 5.5인치까지 애플의 지배권안에 들어갈 준비를 하게 될 듯.. 물론 한국은 예외 🙂
안드로이드 유일신을 모시는 사람들에게는 잔인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지만 애플이 마진 좀 줄여서 이번에 램 2기가정도 넣고 OS랑 앱이 그거에 맞게 제작이 되었다면?? 화면은 큰데 펜 없다고 까겠지 ㅋㅋ
아 아이폰6랑 6+ 자체는 괜찮은 느낌.. 내가 사서 쓴건 아니니 아직 느낌만 ㅎ 6+는 커서 가지고 다니기 힘들꺼 같고.. 6 사라고 6+를 내놓은 것 같다는 생각 마져도..
각자 알아서 좋은거 쓰게 놔두고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뭘 사야하는지를 친구들에게 전파할 시간에 자신이 밀고 싶은 플랫폼 SDK 받아서 그 쪽 생태계를 더 풍부하게 해줬으면 하는게 소박한 바람이라는.. 이 말도 안되는 결론 -_-;;
그러나 시간이 좀 더 많이 지난 뒤에 승자는 안드로이드 일꺼야.. (지금의 안드로이드 제조사들이 그 때까지 있을지는 모르지만) 미닉스랑 리눅스의 싸움? 에서도 볼 수 있었으니까.. 참고할만한 글
약 3주전에 운동하려고 샀던 MX680i 의 개봉 및 간단한 사용기 (http://www.hugyou.net/?p=713) 에 이어 자세한 내용을 쓰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몇 일전에 운동을 하다가 요즘 완전 떠버린 글로벌 스타 PSY의 강남스타일을 듣던중 왼쪽 유닛에서 잡음이 들리는 것을 발견.. ㅠㅠ
이게 왠 일이더냐 ㅠㅠ 정말 엄청난 심사숙고 끝에 구매를 한 물건이 왜 이렇게 된 것인지..;;
더군다나 문제는.. 물건을 반품하고 같은 것으로 구매를 하려고 해도.. 이미 가격이 달라져버려서.. 38불에 샀던 것을 54불에 사려고 하니 속이 쓰렸단 말이지..
그런데!! 애플에서 iphone 5 발표를 하면서 earpod도 발표를 했던 찰나였고.. 주말에 애플스토어를 가보니 물건이 떡하니 있었던게.. 지금 내 귓속에 꼽혀있는 earpod을 구매하게 된 사연..
earpod의 대략적인 인상
1. 크다.. 기존의 번들 이어폰 보다 사이즈가 좀 커졌음.
2. 큰데 곡선으로 처리가 잘 되어있어서 생각보다 아프다거나 하진 않음.
3. 마이크 부분의 마감이 참 좋다. 이게 시간이 지나면 클릭감이 애매해지곤 했는데 이건 어떨지 궁금하지만.. 일단은 클릭감에서는 합격
4. 음질 역시 기존 번들과 비교가 될 정도로 좋아졌음을 느낌.
5. 가장 중요한 것.. 가격이 30불!! 30불!! 30불!!! 화끈하게 올림처리해버리면 680i를 두개 살 수 있음 ㅋ
다만 운동시의 착용감은 역시 MX680i를 따라오기 힘들지만 (이어핀 사랑해요) 가격이 30불!! 고장나면 하나 더 사도 될 그런 가격 🙂
iphone 5 의 구매를 예정하고 있다면 보류를 – 어짜피 들어있을테니, 만약에 그냥 이어폰만 사고 싶다면 3만원 투자해볼 가치는 충분히 있어보이는 그런 이어폰이 이번에 나온 earpod인 듯..
자세한 사용기 및 리뷰는 생각이 나면 쓸지 고민을 해보는 것으로 ㅎ
전화기 자체의 느낌
iphone win – 전화기 만듬새가 정말 좋음
Android – 미안.. 나도 가지고 있지만 아이폰 보다 좋아보이는 전화기는 아직 없는거 같아
기능
둘 다 비슷
화면 크고 터치 되고 카메라있고 어플깔 수있고 별반 차이없음 무승부
마켓
iphone win… 아직은
아직은이라는 조건을 단 이유는 amazon appstore가 android에는 존재하기 때문 🙂 말 그대로 남대문 시장 한 개만 있는 거랑 남대문 동대문 costco emart homeplus등 각종 옵션들이 있는게 더욱 좋은 건 사실 ㅎ 다만 아직 싸구려스러운 것들이 많아서 그렇지;; amazon appstore가 올해 말 즈음의 android가 기대되는 결정적 이유
가격
이건 뭐 뻔하게 android승리
네트워크
이 것도 무승부.. 버라이즌에서 아이폰이 나욌으니 가능한 일
마지막 소감
iphone의 경우 유저들의 경험을 하나로 유지 시키려는 애플의 고집이 느껴지기는 하는데 가끔 불편한 것도 사실..
android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것이 키보드 어플리케이션인데 누군 일반 키보드로 상관없지만 누군 내츄럴 키보드 사용하듯 유저들이 선택을 할 수 있는 폭이 조금 더 넓은 android가 조금씩 앞서 나갈 수 있는 힘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
둘다 좋은 플랫폼인건 맞음 다만 내 생각에는 살짝 구글쪽이 더 끌리는 상태 🙂
두 시스템이 발전해가는 모습을 즐겨야지
제목 그대로 내 맘대로 생각하는 스마트폰 전쟁 결과..
다음달 폰에서 이번달 폰으로 화려하게 데뷔! 🙂
전문적인 설명은 Channy님의 블로그에서 확인을..
한국에 있을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