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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 만들기 돌입

정말.. 몇 년짜리 프로젝트인지는 모르겠지만;;

집에서 사용할 NAS를 준비한지가 어언 3년 매번 어떤걸로 만들까, 어떤게 좋을까, 얼마나 들까 이걸 고민하다가 이번에.. 우연치 않게 그냥그냥 쓸만한 시스템이 하나 생겨서 그걸 기반으로 NAS를 하나 만들어보려고 하고 있다..

사용목적은 간단.. 음악과 동영상등의 원격저장.. 사실 이거 하나면 된다..
다만 이걸 위해서 준비를 해야할 것이 이것 저것 있었으니..

1. 컴퓨터
Intel Atom 기반으로 된 녀석으로 사서 저전력 무소음 시스템을 만들까 하다가 2006년도에 나온 Athlon 3800+ 를 사용한 PC가 하나 생겨서 그냥 그걸 쓰기로 결정, 메모리도 2GB 리눅스 돌리기엔 무리 없으니 합격~ 🙂

2. 하드디스크
있는걸 어떻게 써볼까 했는데 당췌 안되겠음..;; Seagate 2TB짜리 두개 주문.. 싸더라;; 한 개당 $110.. Raid 1으로 묶을 예정.. 걱정은 최근에 산 Seagate들이 전부다 어이없이 죽었던 것을 경험했어서 불안하긴 한데.. 써보고 영 아니겠다 싶으면 그냥 바꿔버려야지 -_-;

3. Gigabit switch
공유기가 10/100 이기도 했고.. 다들 그러하듯 포트가 4개뿐이 없는데.. 집에서 써야하는 랩탑이 3대 […..] 이다보니.. 포트가 딱 하나가 남고 하나가 남는 포트는 현재 엑박이 사용중.. 말그대로 그냥 가득 찬 상태 -ㅅ-;; 그래서 8포트짜리 스위치를 사버렸다 -ㅂ-;; 파일 옮길때 CPU가 잘 따라줄지는 모르겠다만.. 그래도 100Mb보다는 속도가 잘 나와주겠지 ㅎ

4. Gigabit NIC
1번의 컴퓨터의 온보드 NIC이 10/100이기에 gigabit을 맞추기 위한 NIC 추가.. 에사마가 좋아하는 그리고 윈도7 64bit이 지원이 안되는 것으로 욕을 많이 먹고 있는 Intel GT시리즈.. 뭐 리눅스는 커널에 드라이버 포함이라 상관없음 ㅎ 대용량 파일에서 TX쪽 문제가 있다라는 이야기가 2년전에 -_-;; 있었던걸 보니 그 동안 해결되었겠지~ 라는 초 긍정적 생각으로 지름.. 사실 꽃게칩을 15불 주고 사느니 그냥 30불주고 인텔꺼 사는게 더 나을 것 같아서;;

5. 기타 자잘한 것들
랩탑만 쓰기시작을 한지 어언 3년이 되어가고 미국올때 한국에서 가져온 케이블 부품들이 하나도 없는지라 컴퓨터 전원 케이블, SATA 케이블 그리고 드라이브 등을 고정시킬 나사들 마저 하나도 없는 상황-_-;; 이런 적이 없어서 몰랐었는데 막상 없으니 미묘하게 슬프더라는;; 암 것도 할 수가 없어;; SATA 케이블은 사무실에서 안쓰는거 그냥 하나 두개 가져오는 걸로 했고 파워 케이블하고 나사는 사야 할 수도 있는 상황 ㅠ 가슴이 메여온다는 ㅠㅠ

주문은 오늘 했으니.. 다음주 중으로는 올꺼고 8월 초 즈음에는 어떻게 뭔가 만들어 볼 수 있을 듯..
만들고나면.. 만성 하드디스크 부족에서 벗어날 수 있겠지 라는 생각에 벌써부터 두근두근~

3년간 생각만 해왔던 녀석인데 준비 단계에 돌입하니 일단 기분은 좋다라는 🙂 이런저런 삽질 할 것 생각하면 좀 깜깜하기는 하지만.. 즐겨줘야지 앞으로 한 3년은 써야할 시스템이니 ㅋㅋ – 제발 컴이 그 때까지 잘 살아있어주기를 바라고 있음;;

V3 vs 알약 보도자료에 대한 주저리..

이스트 소프트에서 알약이 1등임! 2등 V3는 이제 안녕~ 하셈~

하면서 보도자료를 하나 내보낸거 같은데..
뭐랄까..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기가찬;;; 내용이 아닐 수 없어서.. 웃음이 절로 나왔었음;;
1등이야 1등일 수 있지.. 기준에 따라서.. -_-;;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메달 집계 순위 1등은 어느나라게요~~??
정답은..
1등 중국, 1등 미국, 1등 자메이카 -_-;;
라는-_-;;
이유인 즉슨.. 중국은 금메달 갯수로 순위를.. 미국은 총 메달 획득 갯수로 순위를 자메이카는-_-;; 총 인구당 금메달 숫자를-_-;;;; 비교하는 각자의 ‘기준’ 을 들고나와서 계산을 했기에… 실제로 미국에서 보면 언제나 메달 집계는 미국이 1위로 나왔었고.. 미국에서 발행되는 한인 신문에서는 메달갯수 + 금메달 갯수 의 두가지의 랭킹을 다 보여주는 재미있는 현상이 있었으니 🙂
자 기준이 뭐냐고 기준이 🙂
기준으로 제시된 것이 코리안 클릭 이라는 리서치 업체의 자료인것 같은데..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 식의 자료가 아니었을까 하는-_-;;
리눅스 세계 서버시장 점유율 1위!! (무료제공 OS에 대해서만)
MySql DBMS시장 점유율 1위 달성!! (무료제공 DBMS중…)
이런 식으로 뒤에 사족-_- 이 붙으면 실제 결과와는 전혀 다른 결과를 뽑아 낼 수도 있으니..
현명한 사용자 여러분들 낚시에 속지 맙시다~~~
NVIDIA와 ATI가 맨날 죽어라~~ 싸워도 VGA시장 점유율 1위는 Intel-_- 인것 처럼 현명한 소비자는 정확한 자료와 제대로 된 판단으로 떡밥을 덥석 물지 않아야 한다라는 것을 오늘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새벽-_- 시간이었습니다~
안랩이….  이스트 소프트한테…. 너네 그걸로 먹고살만 하니?? 라고 하면 뭐라고 할까.. 🙂

AMD 비지니스 클래스 Business Class

사용자 삽입 이미지

AMD에서 재미있는 서비스(?!) 플랫폼(?!) 을 내놓았다

이름은 좀 촌스럽다라고 해야하나.. 비지니스 클래스(Business Class) 로 발표가 되었는데..
공식 사이트는 http://www.amd.com/us-en/Processors/ComputingSolutions/0,,30_288_15490,00.html 이니 방문을 해보는 것도 좋을듯..

플랫폼은 CPU+Board의 구성으로
AMD Phenom™ X4 9600B processor or
AMD Phenom™ X3 8600B processor or
AMD Athlon™ X2 4450B processor or
AMD Athlon™ 1640B processor

+
AMD 780V 칩셋 으로 되어있다..

브랜드 파워에서는 센트리노(모바일이지만) 처럼 파괴력이 강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자신들이 만들고 있는 CPU+Motherboard의 번들 상품인 것은 기존에 인텔에서 해왔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고 따라한 느낌마져주는 것이 사실이지만 딱 한가지 차이점이 있다라고 하면 바로 제품의 사이클이 다르다

AMD에서 가장 강력하게? 강조하고 있는 부분은 ‘2년동안 제품을 단종처리 하지 않는다‘ 는 점..

컴퓨터 조립해본 사람들이야 알겠지만 2년 지나면 사실 지금쓰고 있는 부품들-_- 말그대로 x값으로 넘기면서 새로운 CPU와 그에 규격에 맞는 보드 그리고 어쩌면 규격이 바뀐 메모리 지원되지 않는 하드디스크 타입으로 기존 데이터 옮기는데 고생도 해야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는 점 – 물론 안생길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의 모습을 보면-_-;;

그런데 기업의 PC교체주기를 보게되면

Gartner, 한국 중소기업의 PC구매 동향 조사

PDF 파일입니다 누르시고 증오를 퍼부어주시기 전에 먼저 확인을~ 🙂

위의 자료를 보게 되면 많은 경우 3~4년의 사이클을 기준으로 한다는 회사의 경우가 절반들이 넘어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는데.. 여기서 나올 수 있는 경우가 어떤 것이 있냐면 만약에.. PC를 쓰다가 고장이 나서 부품을 교체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지 않을까 🙂 -고장나면 안되겠지만 ㅎ

CPU가 고장나서 새로운 CPU를 샀는데 보드에서 지원을 안한다거나 -_-;;
보드가 고장나서 새로 샀더니만 기존에 쓰던 CPU가 꼽히질 않는 다던가 -ㅂ-;;
보드 바꾸고나니 램소켓도 틀려졌다라거나 하는 문제가 발생을 하게 되면

하나 빼고 다 돌아가는 멀쩡한 PC를 모두다 바꿔야하는 결론이 나게 됨으로 여기서 만들어지는 불필요한 경비 및 원활한 업무의 진행이 불가능 함으로서 오는 손실을 최소한으로 줄여줄 수 있는 확실한 대안 으로서 2년간의 제품 수급의 보증은 그 나름으로의 매력이 있다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

‘새로운 기술이 나왔으니 모든 것을 바꾸십시오’ 하는 모습은 개인들이야 혼자서 사용을 하는 경우가 많기에 기존에 사용하지 않던 기술이 사용된다 하더라도 ‘혼자 적응하면’ 큰 문제는 없지만 업무의 관점에서는 모든 사람(직원)들이 사용 하고 있는 기술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 생길 수 있는 불편함과 그로인해 잃어버릴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비용까지 생각한다라면 단 한 사람의 시스템만이 최신의 시스템으로 구축되는 것을 바라지 않을 것이며 그 최신의 시스템이 기존의 시스템 (또는 프로그램) 들과 호환이 되는지에 대한 여부를 확신할 수 없을 경우에는 말 그대로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릴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해 있는 기업시장의 딜레마를 AMD가 제대로 정확하게 잡아내서 발표를 한듯..

사실 나야 회사에서 제품 구매하고 발주하는 (서버의 발주에는 조금 참여하지만) 입장이 아니긴 하지만 내가 사내시스템 관리자라고 해도 이 정책은 ‘먹힐‘ 수 있는 녀석이라고 생각이 든다 ^^

기업시장에서 VGA팔아 먹을일이 얼마나 있겠느냐.. 워드 엑셀 메일 이렇게만 되면 되는데-_-;; 플랫폼을 파는게 훨씬 나은 일이지..

보드랑 CPU랑 묶어서 한번만 팔면 (어디하나 뚫으면) 3~4년동안은 사용이 되는 것이니 그렇게 목매달아하는 점유율에서도 ㅎ 유리할 수 있으니 ㅋㅋ 그리고 한번 이런 녀석들에게 맛들리고나면 다시 바꾸는데는 정말-_-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는 상황을 이용하여 AMD에서 재미있는 관점의 ‘서비스’ 를 하나 더 추가한거 같다 ^^

Windows Vista 혹평의 주된 이유는 Intel ?!

윈도 비스타라는 녀석이 나온지도 어느덧 1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고 말 많고 탈 많은 서비스팩1 이라는 녀석이 조만간 비스타가 설치되어있는 PC들을 공략-_- 해주실텐데 최근의 뉴스들과 분위기를 보면 일부를 제외하고는 비스타를 매우 싫어하거나 아주 쓰기 싫은 OS 라고 하는 이야기들이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가트너 “윈도 비스타는 실패한 운영체제”

친 MS로 유명한 가트너에서 이러한 기사도 나오고 있으며

윈도XP 단종, 소비자 주권 실종
윈도비스타는 쓰레기
4 Strong Reasons Why We Should Not Buy Vista

위와 같은 글의 비스타 쓰레기 론(?!) 에 동참하는 분들도 계시며 그와는 반대로

비스타가 정말 허접한 운영체제 일까?

“역시 비스타! 우왕ㅋ굳ㅋ”에사마

이렇게 쓸만하다를 넘어서 괜찮다라고 판단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다..

누구의 말이 진짜일까.. 직접 써본사람들이 판단을 할 일이고 나중에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들이 아주아주 많이 있다라고 생각되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이없을 수도 있지만..

그 주범으로 Intel 을 중심에 두고 싶다..

그 이유는 다름이 아닌 Windows Vista의 성능을 충분하게 끌어내줄 수 있는 성능의 CPU를 시장에 내놓지 못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진짜이던 아니던-_-;; )

예전에 Windows Vista가 Longhorn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고 있을때 나왔던 내용으로 어떤것이 있었냐하면..

“현재 롱혼은 개발중이며 약 2~3년정도 후에 발매가 될 것이며
그때가 되면 사용자들의 PC성능이 좋아질 것이기에 시스템을 돌리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Longhorn to Steal Limelight at WinHEC

라는 식의 인터뷰와 기사가 있었으며 당시 (펜티엄4 노스우드 2.8 정도가 돌아다닐때) 이러한 분위기는 아주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었으며 그런 이유중에 하나가 펜티엄4로 넘어오면서 Netburst Architecture 를 사용하면서 클럭을 거의 방앗간 가래떡 뽑아내듯 쭉쭉 뽑아내고 있는 인텔에게 기대가 되는 것은 이런 기세로 계속해서 CPU의 클럭이 올라가게 되면 약 2~3년 후에는 약 5~7Ghz에 달하는 CPU가 발매가 되어있을 것이고 그 정도가 되면 Longhorn을 돌리는데는 무리가 없겠다 싶다는 이야기들과 함께 나름 인정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물론 그 중에는 세상에-_- 2~3년 후면 CPU가 5Ghz야??
램을 기본으로 2기가나 쓴다고?

라고 하는 이야기들도 나오긴했으나 나중에 미래에 대한 단순한 예상이었기에 뭐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으나 실제 그정도의 시간이 지난 뒤 인텔에서는 주력으로 Core2 아키텍쳐의 제품들을 내놓았으며 빼어난 성능으로 AMD의 Athlon64 시리즈를 떡실신 시키며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중 정말 오랫동안 기다려온 새로운 Microsoft 의 OS Vista가 발매가 되었고 최신의 OS를 자신의 컴퓨터에 설치했으나…. 대부분의 첫 반응은..

‘무겁다’…

이걸로 대표될 수 있었으니 소프트웨어가 무겁다라는 이야기는 하드웨어가 그 소프트웨어를 돌리기에 부족하다는 것이며 소프트웨어의 계산을 처리하는 CPU의 성능이 떨어지기에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기도 하기에..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내가 쓰고있는 최신형 인텔 Core2 프로세서는 약할리 없어! ‘ 라는 생각이 어느정도는 심리적인 방어선으로 구축이 되어있었을 수 있으며 이 결과 하드웨어의 문제 보다는 새로나온 Vista가 나쁜녀석으로 인식이 되어버리는 효과와 함께 여기저기 분위기가 좋지 못하니 ‘아하 거봐 나의 킹왕짱 슈퍼컴퓨터의 문제가 아니라 이 나쁜 Vista가 문제인것이야! ‘ 라고 심증을 굳혀버리고 그 쪽으로 마음이 기울며 역시 XP가 아직은 짱이삼 을 외칠 수 있는 최고의 주변환경이 마련되어있다라고 생각된다.

이와는 반대로 상대적으로 최근에 발매되는 울프데일 기반 또는 요크필드 기반의 최신 CPU를 사용하는 유저들 사이에서는 ‘비스타도 돌릴만하다’ 또는 ‘비스타가 XP보다 좋다’ 라는 의견도 들리는 것을 보면 현재 Windows Vista가 받고 있는 혹평들은 Wintel이라 호칭되며 서로의 라인업들을 잘 받쳐주던 두 회사의 엇박자 제품 발표가 만들어낸 일종의 해프닝이 아닐까 하는 생각 마져.. 살짝~ ㅎ

일전에 Intel이 MS를 압박하여 자신들의 구형 칩셋의 재고도 떨어버릴 수 있는 (물론 진실은 저 너머에) 둘의 사이에서 벌어진 일로서 전세계 Windows 기반 컴퓨터 유저들에게 충분한 떡밥을 던져준 것이 아닌가 하는 재미있는 생각도 한번 해본다 ^^

말은 그렇게 하지만 시스템 성능 저하의 가장 큰 주범은 하드디스크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기에 Intel + HDD업계가 사실상의 콤보라고 생각은 하고 있다 ㅎ

ps. 모든 내용은 사실과 같을 수도 있지만 다를 수도 있으며 🙂 그냥 순간 생각난 내용을 적은 것에 불과하며 Intel, MS, Microsoft, Windows, Pentium, Core2 등은 각자 회사의 등록상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