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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er라는 자리..

내가 좋아하는 사전 인용하기 ㅋ

출처는 alldic.nate.com

  • manage
    〔mnid

    ━ vt. 
    1 이럭저럭 해내다, 용케 …해내다; 《비꼼》 어리석게도 …하다;
    간신히[억지로] …하다
    2 <사업 등을> 경영[관리]하다, 운영하다; <팀 등을>
    감독하다
    3 <사람을> 잘 다루다, 조종하다; <가사를> 잘
    해가다; <말 등을> 부리다, 조련하다
    4 (손으로) 다루다, 취급하다, <기계 등을> 조종하다, 조작하다

라는데..

저기에 r자 하나 더 붙이면 저 일을 하는 그런 자리가 되는데..
다음달 부터 그런 일을 하는 걸로 결정이 나서 요즘 분위기 파악에 정신이 없다..

일이라는게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라도 그걸 해내는 것은 결국 사람이고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그 일을 하는 것은 사람이기에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어떻게 유지하느냐가 중요한데 그 줄타기를 어떻게 균형을 잃지 않고 하느냐에 결국 팀이 잘 돌아갈지 안 돌아갈지가 결정이 될 터이니 가장 먼저 떨어진 숙제가 이 것..

큰 그림을 그리고 그 걸 완성하는 해 나아가는데 익숙하지 않았던.. 기존에 하던데로 그대로 하려는 관성이라는 것도 무시못하기에 분명히 저항이 생길꺼고 욕을 먹을 수 밖에 없는 입장이기도 하니 그 욕먹는 걸 얼마나 잘 컨트롤 하느냐가 두 번째 숙제..

나에게 주어진 숙제가 있으니 이걸 얼마나 잘 풀어나아가느냐가 결국 내가 해야할 일이니 ㅎ 엄청 깨지고 고생하겠지만 ㅋ 어이없이 일도 벌려본 다음에 수습하는 것도 배워야 할 꺼고 다른 사람들하고 협상하는 것도 배워야 할 꺼고 배울 것도 참 많아서 즐겁게 기다리고 준비하고 있음!! 🙂

전 세계 서버들의 평균 CPU 사용량..

서버-클라이언트 환경이라고 불리우는 요즘 세상..

물론 최근엔 다시 네트워크 컴퓨터가 뜨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은 서버-클라이언트 환경이 많고.. 말하려고자 하는 요점이랑 벗어나니 패스~
클라이언트의 정보를 받아서 처리를 해주는 서버..
서버라고 하면 뭔가 대단한거 처럼 보이는건 사실인데.. 사실 좀 비싸고-_- 빡시게 돌아가기 알맞게 만들어놓은 컴퓨터라는 것.. 클라이언트와 그렇게 큰 차이는 없다는 점 ㅎㅎ
하지만.. 그 작은 차이에 가격이 하늘높은 줄 모르는 그 서버들…
이렇게 비싼 서버들이 평균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CPU 점유율 평균을 세계적으로 통계를 내서 확인 해보니..
CPU 이용률은..
평균 3%
-_-;;
100만원짜리 CPU를 사면 3만원어치만 일을 하고 있다라는 소리 ㅎ
하지만 100만원을 주고 사야하는 상황~
실제로 컴퓨터를 쓰다보면.. CPU때문에 일 못하는 적 얼마나 있었나 싶을 정도로 요즘 컴퓨터 성능들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좋아지는 것 같은데.. 속도가 느리다라고 하면.. 하드디스크 속도, VGA처리 속도, 네트워크 속도 이런거에 영향을 더 받지 CPU때문에 일 못하겠다라는 생각은 이제는 잘 안하게 되는것 같은 분위기.. (물론 인정하지 못할 에사마도 계시겠지만 ㅋ)
프로그램이 CPU를 100% 사용한다라고 하면 보통.. 잘 짠 프로그램 이라기보다 뭔가-_-;; 심각한 오류;; 가 있는 무한루프 라던가 최적화가 덜 되어있는 소프트 웨어로 취급을 받으며.. 실제 일반적으로 위와 같은 상황에서 CPU 100%의 위업-_- 을 달성해 주는 편이니까 ㅎㅎ
CPU 사용률로 해당 서버의 쓸모있음과 없음을 판단하는 이런저런 모습이 여전하게.. 간간히 보여서..
사람을 쓰는 방법도 마찬가지겠지.. 위에서 예를 든 것과 별반 다를 것 없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기에 🙂

정말이지.. 긴 하루..

요즘들어.. 사무실에서 지내는 시간이 부쩍 길어졌다..
9시에 출근을 하나.. 11시에 출근을 하나.. 새벽 2시는 기본적으로 찍는거 같은 느낌..

몇몇 친구는 ‘미국’ 이라는 나라까지가서 왜 야근을 하고 있는 거냐고 물어볼 때도 있는데..
나도 궁금하다-_-;;
한국에서 일할 때랑 별반 달라진게 없어 -ㅅ-;;;;;; 생활비만 이래저래 더 들어가고;;

예전에 소프트웨어 공학시간 이었나.. 하드웨어 시간이었나 학교에서 들을때..
FIFO 와 STACK을 배운 것이 문뜩 떠오른다..

이론적으로는 FIFO가 되어야하지만.. 결국 현실에서는 STACK이 되는 것이 보통인거 같다..
저번 대통령 선거에서 처럼.. 이슈가 이슈를 덮어버리는 재미있는 구조…

들어왔던 일들을 제대로 마무리를 하기도 전에 새로운 일이 들어온다..
새로운 일은 나름 자신이 최우선 순위라는 명목하에 기존의 작업들을 정지시키며 나중에 들어온 녀석에게 관심이 쏠리기 시작한다..
급하다라고 해서 정말 열심히 처리를 하고 있는데.. 이번엔 다른 곳에서 그거 보다 이게 더 급하니 이걸 해달라고 들고 들어온다..

그게 자기 위에 있는 사람이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 거라면 사실 큰 상관이라도 없지..
전혀 다른 부서에서 일들이 그렇게 들어오는데 위에서 그저 ok~ 를 남발하다가는 지금과 같은 일이 벌어지기 마련–;; 개발자도 일 하는 법과 새로운 기술들에 대해서 배워야하지만.. 관리자도 관리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데 그런거 가르쳐 주는데가 잘 없으니 결국 삽질 해서 하나씩 쌓아나가야 하는 거고 그렇게 되면 실패도 실패가 아니게 되는데.. 에혀…

FIFO가 좋은 건지.. STACK이 좋은 것인지는… 시간이 좀 지난 뒤에 다시금 이런 생각이 떠오를때 생각해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