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nheiser mx680i 사용기

지금까지 운동 할 때는 apple 번들을 주로 사용하다가 하나는 가출하고 하나는 사무실에 놔두고 쓰면서 B&O의 A8을 사용했었는데

이게 착용 방법이 행거로 귀에 거는 방식이다보니 안경을 착용하는 내 입장에서는 안경이 조금씩 움직일때마다 이어폰 역시 같이 정신줄을 놓고 제자리를 못찾는 일이 가끔 일어나서 이걸 어찌해야하나 하다가 이어폰에 묻은 땀이 굳어져서 더러움을 이라 쓰고 때라고 해석 발생시키고 있기에 물로 적당하게 씻을 수 있는 스포츠 이어폰을 알아봄..

조건은
1. 적당히 물로 씻을 수 있을 것 (조~ 님의 살수차 같은걸 맞으면서 운동을 하고 있지는 않을 것 같으니)
2. 오픈형 – 로드킬 당할 일 없지만 그래도 커널은 피하자
3. 가격이 착할 것 – 다른 이어폰도 사고 싶었기에 예산 확보 ㅠㅠ

이런 조건에 맞는 후보는 mx680 시리즈로 귀결이 되더라는..
mx680시리즈는 pmx, omx 그리고 그냥 mx 이렇게 세가지인데 넥밴드, 행거 그리고 이어핀 특징을 가지고 있으나.. 넥밴드+행거는 어짜피 귀에 걸어야하니 안경 착용자로서는 구매 버튼을 누르기에는 좀 힘들었어서 mx680에 아이폰 리모콘이 달린 모델인 mx680i로 Amazon에서 $38.01 불로 주문!

 

그리고 오늘 이어폰이 온 기념 및 그 동안 몇 일 운동 게을리 한 기념으로 끼고 좀 움직여봤는데..

하루 사용한 느낌은..
1. 이어핀 이게 잘 잡아줘서 잘 고정되어있음.
2. 행거가 아니라 안경이 움직여도 이어폰이 따로 움직이지 않음
3. 줄 길이가 적당하게 김 – 이건 주머니에 플레이어를 넣고 움직이기에 완전 좋음
4. 음질은 적당함.. ER4시리즈의 음질을 기대하고 있던 것도 아니고 적당하게 소리가 잘 나면 된다라고 생각했던 모델이라.. 못듣겠다 싶은 정도는 아닐듯..

 

이 녀석은 나름 만족스러운 지름 목록에 들어갈 것 같다 🙂
몇 달 써보고 후기를 남길지는 고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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