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8th May 2009

매우 편리한 한국의 쇼핑

Digilux 3 이 온지 어느덧 2주일이 넘어가고 있는데..

실제로 밖으로 가지고 나가본 적이 없다..
나갈 시간이 없기도 했지만.. 사실 준비도 덜 되어있었더라는 것..
준비라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UV필터!
번들렌즈인 14-50의 필터 구경은 72mm 이 렌즈에 맞는 필터를 사기 위해서 내가 무슨 짓을 했었냐 하면-_-;;
1차 시도.. South San Jose에 있는 Wolf camera 매장에 방문.. 카메라 매장 정리 세일중.. 오~ 왠일이야~ 하면서 들어갔다만..
’72mm는 레드 필터뿐이 없삼’
실패
2차 시도.. Santa Clara의 Ritz camera 매장 방문.. 파리바게트 옆이여서 알고 있었는데 여기도 문 닫을 준비중-_-;;
’72mm있나염?’
‘없음.. 아 잠시만.. 하나 있는데 UV랑 CPL이랑 합쳐져 있는거야.. 가격은 50불!’
‘에? 나 CPL필요 없는데?’
‘I’m so sorry’
………..다 거짓말…;;
젠장 가까운데 매장이 있는 것도 아니면서 이렇게 고생을 시키냐고
3차 시도..
Valley Fair 쇼핑몰 안에 입점해있는 Ritz camera를 방문.. 여기도 역시나 문 닫고 있음 -_-;
일단 매장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 뭐랄까.. 털렸다 의 느낌이랄까;;
물어봤으나.. 역시나 없음
그렇게.. 3번의 시도는 물거품이 되고 방금전에 그냥 ebay에서 주문했다-_-;;
한국에서야 뭐 다나와에서 본 다음에 대충 주문하면 다음날 또는 다다음날이면 오고 그랬는데.. 그게.. 아주 부럽다 ㅠㅠ
오늘 주문 했으니….
이번 주 안으로는 오겠지..
[………]
올꺼야 ㅠㅠ
ps. 사실 wolf camera, ritz camera 이 곳들은 같은 회사나 다름 없긴한데.. 뭐랄까.. 오프라인 매장들을 다 정리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온라인 시장이 발달을 해서 인건지.. 아니면 카메라가 디지털 시대로 넘어가면서 전자제품 양판점에서 팔게되면서 그 쪽으로 사람들이 더 몰리기에 그렇게 된 것인지.. camera를 파는 매장은 이제 더 이상 존재할 수 없는 시대가 된 것 같다… 한국의 남대문 지하 상가에 가득한 카메라 매장들은 지금즈음 어떻게 운영들을 하고 계실지.. 어떻게 바뀌게 될지.. 궁금하다..

새로운 Running shoes 영입~

2004년부터 지금까지 내가 운동할때 매일 신어주었던 Nike Air max 2004모델이 5년차가 되어가면서 힘이드는지 슬슬 쿠션감 및 반발력이 떨어지고 뭐랄까 미묘하게 주저앉는 느낌이 있다라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오늘 나간김에 걷기/달리기 운동용 운동화를 데려왔음

1. New balance MR1306WR

저번에 뉴밸런스 574 살 때 구입 직전까지 갔다가 눈물을 머금고 놔두고 왔는데.. 결국 오늘 데려왔음 🙂
오늘 구입해서 바로 신고식을 치뤄냈는데 느낌은 아주 좋음 🙂  가볍고 편하고 적당한 쿠션감과 반발력의 조합이 맘에 들었음
2. New balance MR1350SR
DP되어있는 녀석이 파란색이어서 빨간색이 있으면 참 좋을텐데 했는데 저 쪽 앞에 떡하니 진열이 되어있는!! +_+
이 것 역시 운명이니라 하고 같이 데려왔음
아직 같이 운동을 해보지는 못했지만 일단 신어본 느낌으로는 발에 감기는 맛이 기존 신발과는 다른 느낌이었더라는 🙂
나름 유명한 충격흠수 장치도 되어있으니 기대는 해보고 있음~
그 동안 내 운동 생활을 엄청 도와주었던 나의 Nike air max 2004는 아마 운동에서는 잠시 은퇴를 할 듯 하지만 또 아나 이 녀석과 다른 운동을 하게 될지 ㅎ
새 신 신고 좀 더 부지런하게 운동 좀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