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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San Diego에 다녀왔습니다

잠시 San Diego에 마실 갔다왔음..

편도 472마일.. 약 760km 서울에서 부산갔다가 한 수원? 오산? 정도까지 올라오려나 암튼.. 그 정도 거리가 편도..
놀 시간이 그닥 넉넉치 못해서 Seaworld, San Diego Zoo, San Diego wild animal park 이렇게 세 곳.. 뿐이 못돌아보고..
그 것도 Zoo는 늦잠.. wild animal park 이건 길 잘못 들어서-_- 완전 삽질을 하는 덕에 시간을 제대로 쓰지 못한 아쉬움도 남는 ㅎ
난 왜 출발 할 때 Zoo옆에 (그 것도 바로 옆에) wild animal park 이 있다라고 생각을 했는지–;; 거의 40~5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더만;;
1. Seaworld
강추.. 특히 Shamu show 이거 압권임
감동 받음 ㅠㅠ
범고래를 훈련 시킨 것도 대단하지만.. Believe 그리고 Anything is possible 이 두 개의 단어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의 구성 자체이 매구 감동적임 🙂
 
그나저나 가장 재미있는 건 show 시작 하기 전에 앞에 앉은 사람들은 ‘물이 튈 수 있음.. 그러니 조심하셈..’ 이게 아니라 그냥 ‘넌 홈빡 젖을꺼야~!’ 라고 하도 떠들어서 뭔가 했더니..
이게 나오면 북두신권 처럼 お前はもう濡れている。당신은 이미 젖어있다 -_-;
수준은….

나에게 자비란 없다능 -ㅅ-..
우워-_-;;;
참고로.. 물이 튀는게 아니라.. 범고래가 물을 ‘뿌린’다..
2. San Diego Zoo
동물원 끝
3. San Diego Wild Animal Park
야생 동물원.. 끝
하기엔 좀 이상하고 ㅎ

San Diego Zoo는 세계 최대의 규모라는데 개체 수가 아닌 동물들의 종류로 세계 최대인듯 (이라고 주워들음 틀릴 수 있음).. 각 개체당 몇 마리 씩 놔둬서 사실 얼마나 큰건지 얼마나 많은건지 잘 감이 안오는 느낌이 있으며.. 크게 나있는 길이 사람 다니는 길과 많이 겹치기에 버스가 지나다닐때 좀 귀찮은 건 있음;; 그러나 버스 타는건 일단 강추.. 어디에 뭐가 있는지 대충 버스로 보고 난 후에 나중에 걸어서 가도 그닥 멀지 않으니 괜찮은 것 같다
5월 23일 새로 개장한 코끼리 테마로 만들어놓은 구역이 매우 넓으며 잘 해놓았더라.. 버스 타고 돌아다니는데 아저씨가 계속해서 이거 오픈 하는데 다해서 얼마가 들었다라는 둥..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자랑을 할 만하다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 
그리고 이 동물원에서 신기했던건.. 왜 이 공작새는 왜 밖에 나와서 있는지.. 사람들이 쫒아가면 왜 자꾸 뛰어다니는지 모르겠다라는..;;

San Diego wold animal park 여기는 진짜 동물원 ㅎ
일반 적인 동물원들이 동물들을 우리에 가둬놓고 키운다라면 여기는 일정한 지역에 풀어놓고 키우는 느낌..
이런 곳…

초식동물과 육식동물을 섞어놓거나 그러지는 않지만;; 나름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있다라는 점은 일반 동물원들 처럼 갇혀서 지내야만 하는 운명인 녀석들 보다는 나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Journey into Africa 라는 서울대공원의 코끼리 열차 같은걸 타고 해당 지역을 쓰윽 한바퀴 돌아보는데 그거 아니면 초식 동물 보기 힘듬-_-;; 일단은 그거 부터 타는게 공원에 들어가서 해야할 일 같더라는.. 코끼리 열차 타고 돌아다니다보면 일반 트럭 타고 안에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그 사람들은 한 사람에 $90인가를 내고 따로 사파리 투어를 하는 사람들.. 개인적으론.. $90이 싼 돈이 아니고 부담되긴 하지만.. 절대.. 절대로.. 해당 사파리를 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었음.. 돈이 좋다고 그거 내면 그냥 안 쪽으로 들어가서 동물들 있는데를 그냥 돌아다님;; 기본 Journey into Africa 투어는 말 그대로 맛보기고 ㅎ
대충.. San Diego 마실 급조 포스팅 끝 🙂 추후 추가될 내용 있으면 더 올려야지 (하고 올린적은? 물론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