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tagged ‘뉴밸런스’

New Balance 990

난 발이 크다.

발만 보면 키는 한 190은 찍어야 할 것 같은데 그렇지 않은게 함정이라면 함정이지만 [….]

 

몇 년 전부터 농구화 또는 런닝화를 벗어나 멋내기 쉬운? 아이템인 컨버스 및 반스류의 스니커즈를 많이 신었었는데 신발 사이즈가 특히 발 볼 넓이가 한국 또는 일본에서 구입했던 신발들과는 다르다라는 것을 최근에 알았음. 남자 발볼 사이즈가 D를 기준으로 이 곳과는 다르게 한국이랑 일본은 2E를 기준으로 나오는걸 알게 되면서 내가 왜 그 동안 신발을 신으면 느낄 수 있었던 압박감의 이유를 찾은 것.

심증은 굳혔고 발볼이 넓은 신발을 신으면 어떠려나? 라는 궁금증에 가장 패션과는 관계가 먼 것 같은 New Balance 990을 2E사이즈로 구매해서 약 1주일정도 신었는데.. 기존에 통증을 느꼈던 발이 아프지 않아! 하지만 미묘하게 넓은게 느껴져서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난감한 상황이 발생..;;

 

어짜피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말이 있는 걸 보면 신발을 멋내는 용으로 신으나 990을 신으나 별 차이가 없겠지만; 일단 발이 편한 것이 최우선이니 잘 신어보고 다음엔 다른 브랜드 한 번 도전해봐야지..

New balance들~

New balance family

 

1개의 556
4개의 -_- 574
1개의 1306
1개의 1350

 

총 7개의 뉴밸런스가 있구나.. 여기에 993을 영입했으면 뭐랄까 오덕소리 제대로 들을 뻔 했으나 지금은 뭐가 아닌데 이번엔 참았으니 그 영광은 다음 기회에~

새로운 Running shoes 영입~

2004년부터 지금까지 내가 운동할때 매일 신어주었던 Nike Air max 2004모델이 5년차가 되어가면서 힘이드는지 슬슬 쿠션감 및 반발력이 떨어지고 뭐랄까 미묘하게 주저앉는 느낌이 있다라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오늘 나간김에 걷기/달리기 운동용 운동화를 데려왔음

1. New balance MR1306WR

저번에 뉴밸런스 574 살 때 구입 직전까지 갔다가 눈물을 머금고 놔두고 왔는데.. 결국 오늘 데려왔음 🙂
오늘 구입해서 바로 신고식을 치뤄냈는데 느낌은 아주 좋음 🙂  가볍고 편하고 적당한 쿠션감과 반발력의 조합이 맘에 들었음
2. New balance MR1350SR
DP되어있는 녀석이 파란색이어서 빨간색이 있으면 참 좋을텐데 했는데 저 쪽 앞에 떡하니 진열이 되어있는!! +_+
이 것 역시 운명이니라 하고 같이 데려왔음
아직 같이 운동을 해보지는 못했지만 일단 신어본 느낌으로는 발에 감기는 맛이 기존 신발과는 다른 느낌이었더라는 🙂
나름 유명한 충격흠수 장치도 되어있으니 기대는 해보고 있음~
그 동안 내 운동 생활을 엄청 도와주었던 나의 Nike air max 2004는 아마 운동에서는 잠시 은퇴를 할 듯 하지만 또 아나 이 녀석과 다른 운동을 하게 될지 ㅎ
새 신 신고 좀 더 부지런하게 운동 좀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