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3th April 2011

iphone vs android 누구보다 주관적인 비교

전화기 자체의 느낌
iphone win – 전화기 만듬새가 정말 좋음
Android – 미안.. 나도 가지고 있지만 아이폰 보다 좋아보이는 전화기는 아직 없는거 같아

기능
둘 다 비슷
화면 크고 터치 되고 카메라있고 어플깔 수있고 별반 차이없음 무승부

마켓
iphone win… 아직은
아직은이라는 조건을 단 이유는 amazon appstore가 android에는 존재하기 때문 🙂 말 그대로 남대문 시장 한 개만 있는 거랑 남대문 동대문 costco emart homeplus등 각종 옵션들이 있는게 더욱 좋은 건 사실 ㅎ 다만 아직 싸구려스러운 것들이 많아서 그렇지;; amazon appstore가 올해 말 즈음의 android가 기대되는 결정적 이유

가격
이건 뭐 뻔하게 android승리

네트워크
이 것도 무승부.. 버라이즌에서 아이폰이 나욌으니 가능한 일

마지막 소감
iphone의 경우 유저들의 경험을 하나로 유지 시키려는 애플의 고집이 느껴지기는 하는데 가끔 불편한 것도 사실..
android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것이 키보드 어플리케이션인데 누군 일반 키보드로 상관없지만 누군 내츄럴 키보드 사용하듯 유저들이 선택을 할 수 있는 폭이 조금 더 넓은 android가 조금씩 앞서 나갈 수 있는 힘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

둘다 좋은 플랫폼인건 맞음 다만 내 생각에는 살짝 구글쪽이 더 끌리는 상태 🙂

두 시스템이 발전해가는 모습을 즐겨야지

내 세상에 이렇게 아파보긴 첨이었다

사실 시작은 주말이 시작하기 전인 금요일에 살짝 시작이었던거 같네..
저녁 잘 먹고 들어오고 평상시 금요일 보다는 좀 일찍 자고 일어났는데 잠을 어떻게 잤는지 왼쪽 목 부분이 너무 아프더라고… 아크로바틱스러운 자세로;; 자서 그런가 싶어서 대충 스트레칭 해주면서 풀어주는데 정말 단단하게 굳었더라;;

그리고 일요일이 되었는데 이게 느낌이 이상하네.. 지금까지 아픈 적이 없었던 왼쪽가슴부위가 살살 아파오기 시작.. 이 거 역시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월요일까지 넘겨야할 서류들 때문에 좀 늦게까지 일하고 메일들 다 보내놓고 자려고하는데 이 때 이미 근육통이 오기 시작.. 빨리 자야지 아니면 출근 못하겠다 싶어서 누웠는데 그 근육통이 얼마나 심했으면 아파서 잠을 잘 수가 없는거야..

이게 뭔 짓인지;; 새벽 5시에 누웠는데 7시까지 잠을 못이루고 거의 뒹굴거리다가 설잠든게 9시에 어찌어찌 일어났는데 몸 상태가 지대 메롱.. 고개를 돌리려해도 몸을 돌리려해도 팔을 움직이려해도 몸에 힘이 들어가잖아.. 바로 그 때 진짜 어떻게 할 수 없는 근육통이 왼쪽 가슴부위부터 어깨 목 부분까지 전기흐르듯 지나가면서 움직이질 못하는 증상이 발생.. 정말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는데 15분이 걸린거야 orz 고개하나 돌리는데!! 그러니 몸을 돌리는데는 얼마나 걸렸겠어..

거실에 놔두었던 회사 전화기를 집어들고 전화를 거는데까지 소요된 시간은 내 예상으로 한 1시간 내외가 걸린 것 같아.. 겨우 전화기 잡아들고 전화해서 그날 아침에 처리해야 하는 거 먼저 알려놓고 메일보내고 1시가 넘도록 누워만 있었지.. 그래도 일 안할 수 없는 처지이다보니 일 좀 했다가 다시 완전 고생하고.. 일하다가 아파하다가 하다보니 하루가 지나갔더라… 다행인건 그래도 오늘은 어제보다 훨씬 나아졌다는 것.. 적어도 일어나서 움직일 수는 있었으니 ㅋㅋ

하루 좀 여유있게 일 했다고 바로 나아지는 걸 보니 한 달 넘게 남아있는 휴가를 어떻게 써야할지 고민을 좀 해봐야 하는 시기가 온 것 같네 🙂 노는거 계획 세우는 건 즐거우니 이번달 지나고 좀 여유 있어지면 뭐하고 놀지 생각 좀 해봐야겠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