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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 OS X Lion 설치

내 4년차 맥북프로를 보내기전에 왠지 마지막 OS 업그레이드가 될 것 같은 느낌이랄까 ㅎ
애플의 새로운 데스크탑 OS Lion을 설치 했다

 

설치? 업그레이드에 들어간 시간은 약 40여분.. 다운로드 까지하면 한 1시간 좀 넘게 걸린 것 같다
맥 앱 스토어에서 구매한 다음 기다리면 그냥 알아서 다운로드 되면서 어플리케이션과 비슷한 방법으로 뜨고 그 뒤에 설치가 진행되는..

첫 느낌은.. 아직 느낌일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스크롤이 반대다!
이거 쓰다가 윈도 쓰면 윈도를 버리던 맥을 버리던 둘 중에 하나는 버릴 것 같은 느낌..
화면을 올리려면 스크롤을 내려야하는 지금의 방법과는 반대의 접근 – 아이폰 또는 각종 터치 폰에서는 아주 자연스럽게 적용이 되어있는 방법이 데스크탑에 적용이 되어있기 때문에
처음에 진입 장벽이 좀 있는 편..
이걸 터치패드를 이용하면 그나마 좀 직관적이어서 그렇게 헷갈리지는 않는데.. 마우스는 아직도 적응이 되질 않는다

그리고는 무겁다 🙂
쓰고 있던 스노 레퍼드 보다는 무거운게 느껴진다 🙂
이건 나중에 다른 어플리케이션들도 여기에 최적화가 된 이후에 다시 이야기를 해봐야하는 상황
그런데 진짜 4년이 되어가는 랩탑에 깔려서 돌아가는 것만 봐도 나름 장하긴 한데;; 아 그 caps lock고장이 빨리 나서 apple care 막바지에 교체를 했었어야 했어 ㅠㅠ
어떻게 딱 케어 끝나는 날에 맞춰서 증상이 나타나셨는지 -_-;;

$30+Tax일테니 약 $33불 주고 샀으니 이걸로 또 한 참 잘 버텨봐야지 🙂

 

ps. 오늘 영수증을 받았는데 tax가 없었다 🙂 그러니 30불~!

좋은 서버에서 오는 이득

서버가 잘 생겨봐야 처음에 설치할 때 + 문제 생겨서 밉상일때 ㅎ 말고 볼 일이 그닥 많지 않으니;;
생긴거는 의미없고.. 결국 성능이 좋은 녀석이 주는 장점 중 이야기 하고 싶은 딱 하나..

일 하는 시간을 줄여준다

요즘 컴퓨터들 다 성능 좋아서 큰 문제 없는 것이 사실..
‘일’을 하는데에는 펜티엄 2.4Ghz에 2GB의 메모리만 되어도 윈도XP깔고 생산적인 일이란 일은 다 할 수 있겠다만 문제는 일을 얼마나 빨리 마무리 할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장담을 못하듯..

서버들이 구매시 아무리 비싸고 당시에 PC로는 따라오기 힘든 성능을 제공했을지 모르지만 세월앞에서는 장사없다고 한 1년 지나면 후속 서버 기종이 나오고 2년정도 지나면 하이엔드 PC급의 성능으로 전락 하게 되는 것이 이 바닥의 진리(?) 이기도 하기에 오히려 PC보다도 주기적으로 하드웨어를 교체할 필요성이 더욱 큰 곳이 바로 서버라고 생각

내가 지금 작업을 하고 있는 서버중 한 대는 구매한지 약 4년가까이 되어가는 서버에서 작업을 해야하는 일이 하나 있는데 다른 것 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것을 몸으로 느끼고 있는 중이다-_-;;

실제로 작업을 하는 시간보다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훠~~~~~~~~~~~~얼씬더 긴 상황..

5분 일하고 그 결과를 보기 위해 10분을 기다려야 한다..
그 뒤에 다시 5분을 일하고 10분을 기다려야 하고..

새 서버를 대기 시간이 약 1/3정도로 줄어들 것이라 예상되지만.. 지금 당장 서버를 구매할 계획은 없고 그로서 결국 내가 써야 하는 시간은 더 길어지고 그 시간에 나는 다른 일을 못 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 이를 어찌 해야하나..;;

업무시간은 생각보다 짧고 제한되어 있는데 결과물을 기다리는데 작업 시간의 두배 이상을 써야 한다면 8시간 중 3시간 일하고 5시간은 기다리고 있는 것과 별 다를 것이 없는데 이로 인한 손해가 오히려 더 크다라고 생각 되기에 이럴 때는 돈을 아끼는 것 보다 돈을 한 번 써서 좋은 하드웨어를 구매 하는 것이 오히려 돈을 아끼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오래된 서버를 사용 하는 것이 나쁘다라는 것이 아니라 그 것에서 오는 효율이 생각보다 나쁘다면 과감하게 버려야 할 필요도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