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0th November 2008

한국 IT 개발자의 가장 큰 고민..

물론 이것 저것 중요하지 않은게 어디에 있겠냐만 사람 살아가는거 결국은 돈 🙂

문제는 한국 IT 개발자는 자신이 벌어서 자기에게 쓰는 돈에 대한 걱정이 아니라 위에 서류 올리고 도장 받아야 할 금액을 걱정 해야하는 게 가장 큰 걱정이라고 하는데..

개발자가 좋은 서비스 및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 하는 것은 물론 대 찬성.. 하지만.. 구축에 필요한 비용에 대한 고민을 가장 많이 해야한다라고 하는 것에는 뭐랄까.. 선뜻…. 공감을 하기 힘드네..

정해져있는 예산에 대한 걱정을 안 할 수는 없지만 그 것이 최대 우선 순위인 현실을 보여주고 있는듯 해서.. 약간 씁쓸하네.

Monterey aquarium – Jellyfish

집에서 약 1시간반정도 남쪽으로 내려가면 있는 Monterey 라는 곳에 있는 수족관을 다녀왔습니다
어른 25불의 입장료의 압박에 2불 할인 쿠폰도-_- 출력해가는 소심함도 있었으나..
25불짜리 관람은 하고 왔다라고 생각이 될 정도로 잘 만들어놓았고.. 또 잘 관리되고 있다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곳..

다른것 보다.. 운영을 해 나아가는 많은 사람들의 대부분이 자원봉사로 이루어 진다라는 사실..
안내 카운터에 앉아계시던 머리가 희끗희끗 하신 할아버지의 푸근한 미소도 느낄 수 있고 수 많은 다이버들의 자원으로 수족관 내 유리창을 3일에 한번씩은 다 닦을 수 있을 정도의 인력이 유지가 된다라는 것이 정말 신기할 정도 🙂

많은 것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 정말 감동으로 다가왔던 해파리 (Jellyfish)의 영상을 잠시 감상~

물론 참고해야할 것은.. 내 캠코더의 성능이 그닥 좋은 편이 아니기에 어두운 실내에서 색 검출하는 능력이 내가 쓰는 영어실력 정도 구사되는 것으로 생각되니;; 거기에 youtube의 인코딩 압박으로 화질도 떡이 되어있으니 그 점은 미리 참고를~ ㅎ

주의 – 해파리 영상 나옴.. 해파리 혐오증이 있으신 분들은 재생을 클릭하지 마세욤

다음에는 그 근처에 있는 Camel 이라는 곳과 날씨 좋아지면 17mile 도로 한번 가봐야겠다..
문제는.. 멀어서 운전이 힘들다는거 ㅎ LA한번 가볼까 했는데 마음 단단하게 준비하고 도전 해야할 듯 🙂

200811 Sunnyvale 안개

날씨가 미묘하게 차가워졌다가 따뜻해졌다가를 반복하는 요즘..
퇴근 길에 엄청난 안개를 만났고 다음날은 엄청나게 따뜻해진 몇 일을 보낼 수 있었다라는..

남쪽 샌프란에서는 안개를 종종 볼 수 있지만 이 쪽에서는 이렇게 까지 자욱했던건 처음이었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