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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T 개발자의 가장 큰 고민..

물론 이것 저것 중요하지 않은게 어디에 있겠냐만 사람 살아가는거 결국은 돈 🙂

문제는 한국 IT 개발자는 자신이 벌어서 자기에게 쓰는 돈에 대한 걱정이 아니라 위에 서류 올리고 도장 받아야 할 금액을 걱정 해야하는 게 가장 큰 걱정이라고 하는데..

개발자가 좋은 서비스 및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 하는 것은 물론 대 찬성.. 하지만.. 구축에 필요한 비용에 대한 고민을 가장 많이 해야한다라고 하는 것에는 뭐랄까.. 선뜻…. 공감을 하기 힘드네..

정해져있는 예산에 대한 걱정을 안 할 수는 없지만 그 것이 최대 우선 순위인 현실을 보여주고 있는듯 해서.. 약간 씁쓸하네.

“따옴표”의 힘 – 그 것을 이용한 미디어의 낚시질

zdnet korea 기사의 제목부터 한 번 봅시다..

비디오 게임기를 통한 ‘新재활치료법’ 효과 입증

이라는 이름의 기사(?) -개인적으론 광고(!) 인 것 같은데.. 처음에 나에게 배달되어온 제목을 보면..

닌텐도 위(Wii) 新재활치료법…100여명 환자 “효과봤다”

100여명의 환자들이.. “효과봤다” 는 제목… 알겠지만.. 신문 또는 지면 등에서 “어떻더라” 라는 따옴표 안의 내용들은.. 기자의 상상력일 뿐이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른다는 점..

효과가 없는 것도 아니지만 있는 것도 아닌.. 있는 것 같아 보인다라는.. 추측..

이것이 바로 “따옴표”의 힘

어디서 따왔는지 모르지만 따온 것일 뿐.. 을 알려주는 마크가 바로 따옴표 인 것…

따옴표의 무서움을 느낄 수 있는 예시를 들어보면..
현재시간(07/21 AM 4:50)기준 동아일보 인터넷 판 탑 기사..

“금강산 피격, 17세 신참여군이 쐈다”

이럴때 금강산에서 총을 발사한 군인은 17세 여군일 것이라 생각이 되고.. 그게 사람들의 입을 통해 월요일 출근시간..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서는 ‘그거봤어? 총 쏜 사람 17살 여군이었다면서?’ 이 말 한마디.. 그 뒤에 ‘진짜? 난 못들었는데?’ ‘아침에 뉴스에서 봤어’ 라고 하면..

그 순간 그건 진실로 돌변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물론.. 어느 사이트에서 봤느냐에 따라서 진실여부에 대한 판단기준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겠지만 🙂 – 또 그래야 하지만..

이런거면.. 카더라 통신과 무엇이 다를까..

눈 감으면 코 베어 간다라는 속담이 괜한 말이 아니다..

제대로 보지 않고 제대로 듣지 않고 제대로 느끼지 않는다면 그 어떤 것도 진짜가 아닐 수도 있으니까..
(특정 신을 믿으시는 분들께서는 신의 유무에 따른 논란이 아닌 내용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