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5th July 2008

安室奈美恵 – Best Fi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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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로 나미에 새 앨범 나왔다..
스퀘어 에닉스에서 발매하는 게임 캐릭터 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_- 작업이 많이 들어가 있긴 했다만..
아무로 언니 앨범 잘 팔려서 아들이랑 맛있는거 먹으러 돌아다니기도 하고 잘 지냈으면 좋겠네

그나저나 일본에서야 선행발매들 많이 하지만서도.. 벌써 돌아다니는건 좀 빠른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예전에 아무로 공연 DVD에서 뒷이야기중에서 나왔던 이야기가.. CD를 발매하는 이유는 공연을 하기 위해서.. 라이브를 하기 위해서 CD를 내놓는 것이며 나의 모든 것을 보여줄 라이브를 위해 노력하는 거라고 하는 아무로의 이야기를 듣고.. 공연이야 말로 고정팬들을 끌어들이기 가장 좋은 매체이지만.. 새로운 피들이 수혈되지 않는다라면 라이브가 아닌 디너쇼를 진행하게 될 수도 있게 될텐데.. 그러지 않기 위해서.. 얼마나 독하게 노력하고 있는지.. 찬사를 보내고 싶을 정도다.. 임신과 출산의 시기 그리고 다시 몸을 만드는 시기.. 그 시기에 하마사키 아유미가 매우 잘나가게 되었을 때 그녀는 무슨 생각을 했었을까.. 싶다..

노래는 Best fiction이라는 이름답게 베스트의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신곡들도 좀 들어가있고 🙂
TK가 곡을 정말 마구 찍어줄 때를 제외하고는 보통 2년정도마다 정규앨범이 나왔었는데 베스트여서 그런지 좀 땡겨서 나온거 같다..

7월 30일날 오리콘 앨범차트에서 봐요~ 🙂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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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우여곡절 끝에 볼 수 있었다..
예상 보다 길어진 팀장과의 회의… 터져나오는 이런저런 문제점들… 퇴근시간은 다가오고.. 퇴근 시간에 맞춰서 예매해놓은 영화표를 살리느냐 마느냐를 가지고 매우 고민을 해야 했을 정도로.. 급박한 상황속에서.. 그냥 영화를 덥석-_- 선택하고 일은 나중에 하지라는 바람직한 직장생활을 실천하기 위해 영화관으로 나섰다 🙂

워낙들 기대들을 많이 한 영화였고.. 이야기들도 많이 나왔었으며.. 이미 개봉한지 1주일이 지났음에도 관객들이 끊이지 않는다라는 것은 참 매력적임에는 분명 한 것 같다 🙂 최근에 한국영화에서 큰 성공을 거두는 작품들이 적어서 아쉬웠었는데 어느정도 기대치를 올려 준 것 같기는 하다

좋은놈 – 정우성
중3때 고소영과 찍은 구미호에서 처음 본거 같은데.. 그 때는 제대로 몰랐지만.. 훨씬 멋있어졌다.. 장동건과 함께 가만히 있어도 나름 간지 나는 배우중 한명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이번에 받은 배역이 그 간지에 불을 붙여줄 것은 분명한 것 같다 ㅎ 말 타면서 장전하는 장면은 터미네이터 2의 오마쥬인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

나쁜놈 – 이병헌
나쁜놈이라는 캐릭터로 나오지만.. 난 사실 나쁜거 같지는 않더라 –;; 독한놈의 느낌이 조금더 강했다라고 해야하나.. 복수를 위해서 끊임없이 다른 사람들을 밟고 올라가고 아래 부하들 역시 잘 챙겨주기도 한다.. 피부색과 잘 어우러진 매서운 눈매가 매우 강렬하게 남는다

이상한놈 – 송강호
말 그대로-_- 시종일관 이상한 놈이다 ㅎ 하는 말과 행동 죄다 이상하다 ㅋㅋ 어디에 내다놔도 잘 살아남을 것 같은 사람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캐릭터.. 그러한 생명연장의 기술이 있다는 것은 사실 엄청난 내공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가 되며 그 내공은 끝에 이상한 방법으로 절정에 달한다 🙂

정우성의 대사중 ‘내가 누군가를 쫓으면 다른 누군가가 내 뒤를 쫓는다’는 대사가 순간 기억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