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th July 2008

Wanted – 원티드

Wanted

원티드라고 한국에서의 영화 이름이 결정되어서 어찌보면 참 다행이었다;;
현상수배 라던가 이런걸로 나왔으면 완전 웃겼을 것 같기도 한데 말이지;;;;;;;
영화 개봉 전 부터 예고편의 홍수에서 영화를 왠지 다 본거 같은 느낌까지 주게 할 정도로 홍보에 돈을 발랐다라는 느낌이 드는데..
졸리 언니의 그 ‘goodbye’ 총질이 역시 압권이었었으니 🙂

이건 여기 영화에 적용될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지만.. 뭐랄까.. 양쪽이 대립하는 진실 관계를 알고 싶을 때에는 반드시.. 양쪽의 의견을 직접 들어봐야 한다라는 것.. 여기서의 포인트는 직접.. 어느 한 쪽의 의견만 듣고 그 쪽을 홀딱 믿는 상황에서는 정상적인 사실 관계를 확인 할 수 없다라는 것이 이 영화에서도 나온다라는..

편협된 사고는 끔찍한 재앙을 불러 올 수도 있으니 그러면 안된다라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

그러한 상황에서 진실을 깨닫고 자신의 신념대로 밀고 나갈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하다는..

눈은 확실히 즐거운.. 영화.. 눈의 즐거움에 내용을 놓치면 아까울 영화..

Hancock 핸콕

일단 슈퍼히어로 인데.. 적어도 사람답다 🙂
옆집 아저씨 히어로물.. ㅎ 술도 마시고.. 가끔(?) 깽판도 좀 놓고..
나름 착한 일 한다라고 하는데 사람들은 환영하지 않는다..

‘소통의 부재’ 라는 재미있는 주제도 있고
언제나 나오는 슈퍼히어로의 가장 큰 약점은 ‘여자’ 라는 것

이번 에는 좀 다른 느낌이긴 했지만;;

윌스미스 아저씨 수염 길러도 멋지다……만.. 마지막에 그 가죽옷 씬은 헤어스타일이 내 취향은 아닌듯;;
MIB 나 ‘나는 전설이다’ 때의 머리 스타일 참 좋아하는데 🙂

영화는 짧지만 재미있게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