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2nd September 2013

Machine learning..이라..

최근에 엠넷에서 방송되고 있는 WIN이라는 프로그램을 챙겨보고 있다. YG에서 연습중인 팀 둘을 경쟁시킨 후 한 팀만 데뷔를 시키는 방송.

 

‘원래 트랙이 피아노를 찍은게 아니라 직접 친거 같아. 쳐서 박자가 조금씩 나가는거 같아.’

방송 3회때였나? A팀이 월말평가에 Alicia Keys의 New Day라는 노래를 선보이기로 결정을 하고 MR을 만드는 중 보컬인 강승윤이 했던 이야기.

보고 있을 당시에도 약간 괴리감? 같은게 있었는데 왜냐면 내 기준에서 피아노라는 악기는 ‘손으로 치는’ 악기쪽에 들어가지 ‘소리를 찍어내는’ 악기는 아니었기 때문에..
이번에 G-Dragon의 새 앨범을 들으면서 저 문구가 머리속에서 확 지나갔다. 강승윤이 이야기 했던 것 처럼 모든 소리들이 찍혀진 느낌의 소리였거든.

그리고나서 나름 최근의 그러나 약간은 트렌드에서 밀리는 ㅎ 빠지는 Machine learning이 생각이 났다.

실제 사람의 연주나 목소리는 없고 기계가 만들어낸 소리(ex 하츠네미쿠)를 사람들이 좋아하고 있는데 왜 노래는 아직 사람이 만들고 있지?
만약 작곡 프로그램에 지금까지 발표된 몇 년간의 빌보드 Top 100에 대한 라이브러리를 던져주면 그걸 분석해서 사람들이 무슨 소리를 어떠한 박자를 어떠한 목소리를 좋아하는지 배운다음 그 것들을 적당하게 섞어서 다른 음악 하나를 내놓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
영국 라이브러리 넣으면 영국용 노래 하나 나오고 한국 넣으면 한국용 노래 하나 나오고 ㅎ 이런식으로..

그럼 과연 기계는 사람에게서 배우는 것인지.. 자신이 만들어놓은 결과를 다시 학습하여 또 다른 결과물을 내놓는 것인지.. 그렇게 배움이라는 것을 경험한 Machine들은 지금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과 얼마나 다른 것인가? 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버렸다.

http://en.wikipedia.org/wiki/Machine_learning

virtualbox때문에 3.11에서 3.10으로 내려옴

새로운 커널이 발표가 되고 특별한 일이 없으면 거의 1주일안에 새로나온 커널로 올려서 계속 쓰고 있었는데..

이번에 virtualbox로 vm 몇 개 만들어서 테스트 하려는데 이게 네트워크 구조가 뭔가 변경이 되었는지 3.11 커널에서 네트워크 장치를 활성화 못 시키는 문제가 발생. 이걸 어떻게 수정해보려고 했는데 보니 virtualbox 4.2.18 버전에서 수정이 되어있고 쓰고 있는 ubuntu repo에는 4.2.10이 최신버전 orz.. oracle에서 배포하는 repo를 추가해서 설치해도 상관이 없긴한데 예전에 4.1이었나?에서 4.2로 올라갈때 repo관리하는게 꼬이면서 완전 바보되는 경험을 해버려서 -_-;; (왜 업글이 아니라 새로 설치냐고 오라클아 -_-+) 그 뒤로는 virtualbox의 경우 ubuntu에서 제공하는 repo만 사용해 왔는데 이런 시련을 안겨주는구나..

ubuntu repo는 13.10에서나 변경이 될 것 같은 느낌이니 Longterm버전이기도 한 3.10을 계속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음 ㅠㅠ

커널 버전을 올린 후에 다시 내리는 건 처음 해보는 일이라 그냥 기억에 남아서 남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