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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Balance 990

난 발이 크다.

발만 보면 키는 한 190은 찍어야 할 것 같은데 그렇지 않은게 함정이라면 함정이지만 [….]

 

몇 년 전부터 농구화 또는 런닝화를 벗어나 멋내기 쉬운? 아이템인 컨버스 및 반스류의 스니커즈를 많이 신었었는데 신발 사이즈가 특히 발 볼 넓이가 한국 또는 일본에서 구입했던 신발들과는 다르다라는 것을 최근에 알았음. 남자 발볼 사이즈가 D를 기준으로 이 곳과는 다르게 한국이랑 일본은 2E를 기준으로 나오는걸 알게 되면서 내가 왜 그 동안 신발을 신으면 느낄 수 있었던 압박감의 이유를 찾은 것.

심증은 굳혔고 발볼이 넓은 신발을 신으면 어떠려나? 라는 궁금증에 가장 패션과는 관계가 먼 것 같은 New Balance 990을 2E사이즈로 구매해서 약 1주일정도 신었는데.. 기존에 통증을 느꼈던 발이 아프지 않아! 하지만 미묘하게 넓은게 느껴져서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난감한 상황이 발생..;;

 

어짜피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말이 있는 걸 보면 신발을 멋내는 용으로 신으나 990을 신으나 별 차이가 없겠지만; 일단 발이 편한 것이 최우선이니 잘 신어보고 다음엔 다른 브랜드 한 번 도전해봐야지..

New balance들~

New balance family

 

1개의 556
4개의 -_- 574
1개의 1306
1개의 1350

 

총 7개의 뉴밸런스가 있구나.. 여기에 993을 영입했으면 뭐랄까 오덕소리 제대로 들을 뻔 했으나 지금은 뭐가 아닌데 이번엔 참았으니 그 영광은 다음 기회에~

New balance

드디어 뉴밸런스 신발을 사보다 🙂
가격은 두개 합쳐 50불..

나름 발이 편하길 기대해봐야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