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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되는 집 알아보기..

이사가면 못해도 1년을 살아야 하기에.. 이거 생각보다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다..

그냥 적당하게 비싸고 좋은데를 덥석 계약해버리지 않기 위해서 부던하게 노력을 하고 있지만..
뭐랄까.. 이미 눈에 들어버린 집들이 있는데 다른 것들은 눈에 차지 않는 현상이 발생 🙂
뭐랄까 별 수 없는 것이긴 하지만 ㅋㅋ 주변도 살펴야하고.. 사무실하고 출퇴근도 어느정도는 편해야하고 신경써야할 것이 이래저래 참 많더라는..
아마 다음주 그리고 그 다음주 중으로는 결정이 나지 않을까 싶은 분위기..
안그러면 지금 사는 곳에서 몇 일을 더 살아야하고.. 이래저래 돈도 시간도 까먹게 되는 것이고 그건 개인적으로는 참 싫기에.. 번거롭고 돌아다니기도 힘들고 이것저것 이야기 하는 것도 힘들고 주변을 살피기도 힘들지만.. 남은 2주간 힘내봐야지~

미국 정착기 – Vol 1

미국에 와서 삽질 한지 약 10일..
필요한 것들을 한번 늘어놔봅시다 🙂

1. SSN (Social Security Number)
미국의 주민등록번호로.. 이거 없으면 회사에서 정식으로 일을 할 수도 없고 핸드폰도 못만들고 면허도 못따고 집 얻을때도 아주 지대 고생하고-_- 그러한 일들이 발생을 하게 된다라는…

미국 입국 후 5~10일정도 지나야지 입국 정보가 기록이 되어서 발급이 그나마 빨리 되는 편..
그 전에 사무실에 가게되면 접수는 되지만 소셜 오피스에서 이민국에 편지보내서 제대로 들어온 사람인지 확인하는 절차가 있기에 오히려 그냥 5~10일 있다가 접수하는게 더 편하다라는 이야기들을 전해 들었음

2. 차 (car)
동부는 가보질 않았지만 사람들의 이야기로는 버스, 지하철 들이 워낙 잘 되어있어서 차 없이도 잘 살 수 있다라고 하지만 서부 특히 캘리포니아 지역에서도 실리콘 밸리 지역에서는 차가 없다는건 집 올라가는 계단을 물구나무서서 올라가는 것과 같거나 그거보다 조금더 심각한;; 물리적 정신적 공황 상태를 만들 수 있다..

밥을 먹으러 가려고 해도 차를 꾸역꾸역 끌고 가야만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오자마자 렌트카던 바로 차를 사던 어떻게던 내가 운전할 수 있는 차와 키를 손에 쥐고 있어야지 이것 저것 해보기라도 한다라는..

3. 집
이건 뭐 특별하게 이야기 하지 않아도 다들 알고 있으리라 🙂
비 피해줄.. 등따시게…… 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딘가 누워서 눈을 붙일 수 있는 곳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미국은 일본과 비슷하게 젠세에 대한 개념이 없기에 모든 것이 월세로 되어있지만 생각보다 보증금이 어이없이 쎄거나 그러지는 않음.. 보통 한달치 월세 + 보증금 정도의 돈이 필요하게 되며 보증금은 아파트 마다 틀리긴 하지만많은 곳은 한달치 월세, 적은곳은 그냥 400~500 달러 정도의 돈만 요구 하는 곳도 있음


4. 은행 계좌
큰 돈을 직접 가지고 다니는 것 만큼 위험한 것도 없고 미국에서 잘 쓰이게 되는 개인 수표 라던가 현금과 동일 하게 취급되는 Cashier’s check 등을 발급하기 위해서는 은행의 계좌가 필요하니 신분증이 나오기 전이라면 여권이라도 가져가서 언넝 은행계좌도 개설을 하는 것이 좋을듯 🙂

거대 삽질과 함께 하는 미국 생활의 시작은 저것들이 최소로 필요하다는 것을 이야기 드리면서 🙂

다음은 아마도 이것 저것 구매하는 것이 되지 않을까 싶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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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이라는게 있다..

앞에는 단 한글자의 수식어가 붙는다.. ‘

‘좋은 집’ 에서.. ‘‘ 좋은 집..
‘좋은 차’ 에서.. ‘‘ 좋은 차..
‘좋은 것’ 에서.. ‘‘ 좋은 것..

내가 살고 있는 집은 이미 좋다..
내가 타고 있는 차는 이미 좋다..
내가 갖고 있는 것은 이미 좋다..

그런데 더.. little bit more를 갈망하며 살게된다..
before and after 를 비교하며 after의 화려함에 매료당한다

난 이미 좋은 컴퓨터를 쓰고 있습니다.. 더 좋은 컴퓨터를 그냥 바라지 않겠습니다
난 이미 좋은 차를 타고 있습니다.. 더 좋은 차를 그냥 바라지 않겠습니다
난 이미 좋은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더 좋은 카메라를 그냥 바라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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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시리즈로 하나씩하나씩 채워나아가야겠다..
요즘.. 이러한 물질적인 소유욕이.. 바꾸고 싶은 마음만 앞서는 일이 너무나 많아졌다..
내 분수에 맞게 생활해야지.. 비싼게 좋은거라는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있는데 특별한 이유없이(못쓰게 되었다던가) 그냥 바꾸는 것이라던가 그닥 필요하지 않은데 그냥 사게 되는 경우를 조심하고 조심해야겠다..

지금 단계에서 옷과 카메라는 어느정도 선에 올라간거 같은데 차와 컴퓨터는 아직도 난공불락.. 마음을 한번 더 잡으려고 이렇게 일부러 글로써 남겨본다 ㅎ

그러나 돈은 지금보다 ‘‘ (많이) 벌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