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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여름, 일본.. 그리고 유효기간 만료..

일본에서 여름을 경험 하는 것은 진짜 오랫만이였다.

더웠고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나에겐 정말 습했고 그게 에너지를 얼마나 소모하는지도 확인 할 수 있었음.

이런저런 일들이 있다라고 해도 사람들은 잘 살아가고 있고 하나하나 변하고 발전하고 있었고.. 덕분에 이제 도쿄에서 뭔가 안다라고 하기엔 너무 모르게 된 내 모습도 확인했음 ㅎ
내가 일본 예전에 자주 가봐서 아는데~ 하면서 썰을 풀고 그럴 수 있는 유효기간이 끝났다라는 것을 확인 하고 온 것 같은 느낌.

다음에 가게 되면 진정한 관광객의 자세로 돌아다니겠어요 🙂 가능하면 여름에 다시 갈 것 같지는 않지만 -_-

미국 여행객들의 특징?

크게 느끼는 것은 독서를 참 많이 한다는 것.

진짜 말 그대로 책을 읽으려고 휴가를 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책들을 이곳저곳에서 많이 읽고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약간은 공감이 가는?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대한 주관적인 리스트들.

 

1. 휴가 계획을 매우 일찍 잡아놓음
내 기준에서 가장 이상적인? 휴가 계획은 약 3~5주정도 뒤에 출발하는 계획을 지금 세우는 걸 좋다라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적당한 시간적 여유를 두고 정보를 알아볼 수 있으며 아주 급하게 발권하는 항공권들은 보통 가격이 비싸지만 저정도의 기간이라면 좌석도 어느정도 여유가 있는 편이어서 무리가 없지만…. 미국 사람들은 보통의 경우 반년정도 길면 1년후의 항공권 및 호텔들의 예약을 마쳐놓고 그 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느낌이랄까? 그런 분위기라 반년동안 휴가를 가는 기분에 들떠 있을 이유도 없고 필요한 정보들은 이미 외울정도로 알아봤을 수도 있기에 상대적으로 느긋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는 것 같음.

 

2. 심리적 여유
휴가지라는 곳에 가서 꼭 뭔가를 하지 않아도 마음이 조급하지 않을 수 있다는 느긋함. 내가 나로서 그냥 편하게 있을 수 있으면 그게 휴가라는 여유.

 

3. 경제적 이유
이건 웃자고 하는 이야기 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도 약간은 느껴지기도 하는 부분이라.. 미국의 특성상 어디를 놀러가려면 비행기를 타지 않으면 이동이 참 힘든 구조로 되어있다보니 4인가족 기준으로 비행기를 예약을 하다보면 말 그대로 1인 예산의 x4 거기에 시간은 1인 준비시간 x6~8 정도의 시간을 투자를 해야하다보니 휴가지에 가서 뭔가를 할 수 있는 돈을 쓰는거보다 그냥 가는거 자체에 의미를 두고 가서 따로 돈 많이 들이지 않고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솔루션을 찾은 것이 독서.

 

4. 외국어 울렁증
웃긴 이야기이지만.. 미국 사람들.. 외국어에 대한 울렁증이 있음 ㅋㅋ 영어를 쓰는 나라라면 모르겠지만 다른 나라를 간다는 것 자체는 이 곳 사람들에게는 진짜 심각한 도전임. 심지어 여권을 만들었다는 것이 인생에서의 이벤트가 될 정도이니까 휴가지에서 어떻게던 현지인과의 접촉을 줄이고 싶은 욕망의 표출의 결과로 선택된 것이 책 [….] 어지간 해서는 책 보는 사람한테 일부러 말 걸거나 하지는 않으니까;;

 

비행기 표는 예전에 사놓고서는 시간이 생각보다 안가서 느껴지는 감정을 이 사람들은 어떻게 느낄까 생각하다가 끄적끄적..

New York, NY 3.5일 여행기

여행 중간중간 에버노트에다가 적어놓은 단문들을 대부분 편집 없이 올려봄.. 이런식의 여행기도 나쁘지 않겠다라는 생각이 드네 🙂

 

New York, NY

3일 반 동안 돌아다닌 흔적.. 저 아래쪽에 Fulton St의 경우는 지하철 다른 방향으로 가서 10여분이나 달려간 흑역사;;

 

Day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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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비싼 뉴욕 여행을 하는구나 ㅠㅠ 이렇게까지해서 갔는데 재미없기만 해바바 -_-+

* 피닉스 공항에서 버거킹 먹음. 간만에 먹어도 맛있음.. 핸드폰만 보고 있었다간 큰일 날뻔.. 타임존이 틀린곳을 여행하는건 진짜 힘든 일이구나 싶다.

*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 나름 신형 비행기인거 같은데 역시나 미국 국내선의 한계를 벗어나기 힘들다.. 전기를 꼽을 수 있는 콘센트 따위를 기대한 내가 잘못인건가;; 아니면 usb포트라도 있기를 바랬는데 그런 자비는 없었음.

* 뉴욕의 숙소는 일찍 체크인이 된다라고하니 이대로 가서 씻고 잘거 같다 왠지..;; 시차 때문에 뉴욕 도착이 캘리포니아로 치면 새벽 2시밖에 안된거거든 -_-; 동쪽으로 가는 비행기는 적응하기 힘들다라는 것을 다시 느낄듯

* 이 비행기에서 자는건 진짜 힘들다..;; 약한 빛이 얼마나 수면을 방해 할 수 있는지를 확인 할 수 있는지 경험하고 있음.

* 비행기가 멈추자마자 입술연지를 바르는 할머니가 귀여웠다 ㅎ

* 숙소는 그냥 그냥 soso..

* 아침 맛있게 먹었음!! 이제 애플스토어 구경하러 그랜드센트럴 역으로!

* 그랜드센트럴역 멋있다. 무게감이 있음. 애플 스토어는 잘 보이게 숨겨놨고 ㅋㅋ 마켓에서 산 당근 쥬스는 말그대로 그냥 당근 쥬스였음 ㅋ 그래서 재미있었음.

* 5번가는 뭔가 사람이 많다.. 일본의 긴자의 느낌이랄까.. 다만 길거리 음식점이 많은게 다른 느낌

* 타임스퀘어는 그냥 저녁에 와 봐야 제대로 볼 수 있을듯.. 낮에도 사람은 많지만 제대로는 역시 조명이 있어야하니 🙂

* 던킨 먹으려고 한 3블럭은 걸어왔는데 맛은 뭐 그냥 그냥 ㅋ 저녁 걱정을 해야할 시간이 왔음 ㅋ

* 유니클로에서 히트텍 샀음.. 오로로로~를 기대하고 있음.

* 로컬커피 macchiato espresso bar에서 주문한 라떼는 망!!

* Nintendo world 에서 wii u의 데모를 잠깐 해봤다.. 사실 가족이 같이 하는 컨셉으로는 따라잡기 힘들정도의 완성도.. 아이폰게임이 아무리 멀티가 강하더라도 같은 쇼파에 앉아서 떠들며 하는 게임의 갯수 및 퀄리티가 물음표로 남아있다면 닌텐도는 그 마지막 시장을 잘 지킬 수 있을 것 같다.. 문제는 그 시장이 얼마 남지 않았다라는게 문제랄까;;

* 뉴욕을 와서 지하철을 타보니 왜 애들이 영화에서 힘들게 지붕으로 뛰어다니는지 알겠다.. 이유는 간단해.. 문이 잠겨서 안열려 ㅋㅋ

* 저녁은 첼시마켓에서 랍스터를 먹어야지.. 코 상태가 완전 메롱이 되어가고있으니 밥 먹고 약먹고 좀 쉬어야겠다.

* 랍스타는 미디움이 딱이다.. 손을 레몬에 거의 절여놓았는데도 올라오는 냄새는 위대하다.

* Fat witch에서 브라우니 사왔음. 맛있음 ㅠ 호두는 분명 더 맛있을꺼야 ㅎ

* 지하철 타고 오다가 잠 들었음. 졸립다.

 

Day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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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클린턴 베이킹 갔다가 1시간45분 기다리라고해서 나왔음..; 그리고 그 옆에 있는 레스토랑 와서 완전 맛있게 먹었음 🙂 이제 또 약국 찾으러 가야지 ㅠ 시노카가 그립다 ㅠ

* 뉴욕의 월가는 주말에도 사람이 많다. 그리고 월드트레이드센터 자리는 여전히 공사중.. 큰 일을 겪은 미국으로서는 어떻게 이걸 이겨내느냐가 관건이었을듯.. 엄한 이라크를 건드리는게 전쟁이 이상한 길로 들어서는 계기가 되었지만-_-

* 소호는 쇼핑거리!! 재미있는거 많이 파네~

* 잇뿌도에 이름 올려놨음.. 이건 완전 돗데기시장이 따로 없네-_- 이름을 올리고도 한시간을 기다려야한다는데 기다리고 있다 ㅋㅋ 일본에서는 너무 오랫동안 안 먹어서 어떨지 모르겠는데 맛있었으면 좋겠네.

* 잇뿌도!! 완전 성공!! 카에타마까지해서 먹었음 ㅎ

* 롹키펠러 top of the rock 전망대에 올라갔다.. 야경은 언제나 이쁘구나 🙂 3층으로 구성 되어있는게 재미있었음 유리에 중간중간 틈을 어느정도 준 것도 적절한 판단이었다고 생각되고..

* 이번 여행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론리플래닛이나 다른 여행 책자들은 온라인 서비스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다면 블로거나 다른 여행 전문 웹진 등의 컨텐츠 풍년에 당해내기 쉽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 손에 아이폰, 안드로이드.. 가끔은 아이패드를 들고 다니면서 여행을 하는 사람을 많이 보고 있으니 세상이 변했다라는 것을 몸으로 느낀다.. 퀘스트 해결식 여행은 아직 남아있지만 예전보다는 확실히 줄어들듯..

*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구글나우 뒷배경이 시간과 장소에 맞게 변경되는구나!! 작은 디테일이 있는걸 ㅎ

* 한 밤중의 타임스퀘어는 라스베가스를 연상하게 하는구나.. 한 밤의 타임스퀘어.. 재미있었다 🙂

* 약과 함께하는 여행~ 월그린에서 다른 약을 또 사왔단 말이지. 지르텍인데 먹어도 괜찮을지 한 번 확인해봐야겠다..

 

Day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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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나 늦잠자고 일어나서 shake shack 버거 먹으러옴. 난 패트 두장짜리.. 느낌은.. 고기!!!!!!! 그리고 또 고기!!!!! 진짜 진정한 고기의 돌직구를 맛 볼 수 있었음.

* 뉴욕에서 운전하는건 진짜 고역일듯 싶다..;; 서울만큼이나 다이나믹 한 듯 ㅎ

* 길거리에 농장에서 직접 나온 사람들이 열어놓은 시장은 재미있었음 🙂 브로콜리가 그렇게 크게 덩어리져있구나를 처음 알았음;;

* 자연사 박물관.. 진짜 크다 ㅎ 하루 종일 보라고 하면 하루 종일 볼 것 같아 🙂

* 저녁은 room service라는 미묘하게 숨겨진 곳에서.. 근래에 먹었던 파 타이 중에서는 가장 맛있었던듯.. 같이 마신 망고 모히또 역시 나쁘지 않았음 ㅋ 근데 함정은 저 모히또가 가장 비싼 메뉴였다는거 ㅋ

* 들어오는 길에 아이스 라떼랑 초코렛 청크 쿠키 사와서 흡입 ㅎ 이제 슬슬 짐 정리도 해야하는구나;;

 

Day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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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나 마지막 날도 늦게 시작 ㅋ 그래도 한국음식은 한 번 먹었고 센트럴파크는 시간 없어서 못들어가봤다. 그게 아쉽네.

* Joe coffee는 아이스 라떼는 완전 써 ㅠ 그래도 맛있게 마셨음 🙂

* 지하철 시간 빠듯하게 역에 도착해서 가방 겟! 이젠 집으로~~~

* JFK공항.. 산호세로 가는 비행기를 기다린다.. 후으.. 이걸로 뉴욕 여행이 마무리 되는구나.. 돈은 신나게 썼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는데 다리 아픔이나 근육통의 존재를 느끼면서 운동을 미리미리 해놓아야하는 이유와 여유있는 일정의 계획을 느낌.. 근데 공항은 너무 더워-_-;

* 비행기 안.. 그나마 기온이 적당한게 좋구나.. 빵 사와서 먹기를 잘 한거 같네.. 젯블루는 첨 타보는데 괜찮네 나름은 🙂 젯블루가 가는 곳이면 적당히 이용 할 수도 있겠다.. 가격으로는 사우스웨스트를 이기기 힘들겠지만

* 이유는 왜 인지 모르겠지만 블랙베리를 보면 쓰고 싶은 생각이 계속든다.. 뭔가 제대로 할 수 없는게 날 자극 한다라고 해야하나 -_-;; 재미있는것은 베이에어리어에서는 보기 힘든 블랙베리가 그래도 뉴욕에서는 조금 보인다라는 것.. 울 동네에서는 전멸에 가까운데 말이지

 

 

원래 일정과는 좀 달라져버린 뉴욕 여행이었지만 많이 걷고 지금 사는 곳에서는 타보기 힘든 지하철도 많이 타면서 돌아다녔고 사람이 그렇게 많은 곳을 돌아다니는 경험 역시 재미있었음.. 의류에 세금이 붙지 않는 제도 역시 신기하고 ㅋ 어딜가나 스페인어를 배워야하나? 라는 질문의 물음표를 띠어야겠다라고 생각하게된 계기가 되기도 했음.

 

여행에서 담아온 사진은 나중에 좀 정리된 뒤에..;; 일단은 빨래들 및 다른 것들 정리부터 ㅎ

한국 출장 그리고 가족여행..

완전 다 까먹기전에 남겨놔야할 것 같아서 ㅎ

 

벌써 1달이 넘기는 했지만.. 한국에 잠시 다녀옴.. 두 회사를 만나는데 무려 비지니스 데이로 5일이나 써야하는 일정이 나와 버린 것이지..
거기에 비자 스탬핑도 필요했던 상황이라.. 한국에서 머문 시간은 2주..

이제 한 번에 지인들을 다 보기가 얼마나 힘든지를 깨닫게 되었고 그래도 얼굴을 보고 목소리를 듣고 연락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만족을 느꼈음..
한국 들어가고 바로 다음날 부터.. 무슨 지나가는 길에 한 사람씩 만나기 모드를 했어서 그랬었나 ㅎ 그 기운이 그대로 출장의 끝까지 이어짐..
물론 멘붕도 제대로 찾아오고 -ㅅ-;;

 

민구형과 승렬이가 선물해준 책 덕분에 비행기가 지루하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어느덧 10시간 비행이 익숙해져버렸…) 이 번에 미국에 들어올 때는 가족들이랑 같이 들어왔다는 것!!
그것도 동생도 같이 들어왔다는 것!! 무려 1주일이나 휴가를 내준 병원에 감사할 따름.. 보통 회사다니면서 1주일 휴가는 결혼 아니면 주어지지 않는데 승인해주신 팀장님께 늦게나마 감사를 🙂 덕분에 10년도 넘게 못갔던 가족여행을 갈 수 있었습니다 😀

 

가족 여행이라고 쓰고 효도 관광이라고 읽는 여행은
샌프란시스코 – 요세미티 – 데쓰밸리 – 라스베가스 – 그랜드캐년 의 공기를 스치고 지나가는 6박 7일의 코스..
샌프란이야 집에서 가까우니 그냥 왔다갔다 한다라고 해도 요세미티부터 그랜드캐년까지 많고 작은 이벤트들이 벌어졌었고 800마일에 빌렸던 렌트카는 1700마일정도를 달려 자랑스럽게 2500마일을 넘기게 되었음.. km로 바꾸면 2700km정도.. 서울-부산 그냥 400으로 잡고 7번왕복 했다라고 보면 됨..;;;
그 긴 거리를 앉아서 가느냐고 고생했었을 가족들에게는 내가 운전하면서 더 힘들었으니까;; 라고 그냥 미안한 마음을 퉁치고 -ㅂ-;;

 

내 기억으로 제대로? 갔던 마지막 가족 여행은 초등학교 6학년때 갔던 해말, 땅끝마을로 그 뒤에는 길어야 1박2일 근처가서 밥 먹고 오는 것 정도가 대부분이었는데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같이 돌아다닌 것이 진짜 오랫만이었고.. 나 어렸을때 부모님이 해주셨던 일들을 이제는 내가 챙겨야하는 시간이 된 것이 가슴이 미묘하게 짠하기도 했고.. 차에서 잘 자는줄 알고 있었지만 진짜 그 만큼을 자면서 이동할 줄은 몰랐던 내 동생도-_-;; 반가웠고..

 

여행뒤에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쇼핑 (특히 xx염색체 소유자 분들) 에 상당한 시간을 많이 들였음..
어머니와 동생이 마음에 드는 신발들을 챙겨가는 것을 보고 뿌듯해 한 것이 의외의 수확?? 집안 내력 ㅠ 으로 발이 진짜 좀 (그리고 엄청) 큰 편인데 한국에서 사기 힘든 사이즈들이 널려있는 곳에 들어가니 지갑이 열리며 그 웃음소리가 아직도 ‘내’ 카드 청구서에 남아있다라는 것이 함정이긴 하지만 ㅋ

 

동생은 먼저 베가스에서 한국으로 보내버리고 ㅎ 1주일간 부모님은 더 체류.. 같이 저녁 먹고 그랬는데 한국 들어가고 나서는 역시 사람은 든자리는 몰라도 난자리는 안다라는 옛말이 틀리지 않았구나도 몸으로 다시 한 번 느낌..

 

짧지 않은 시간.. 많은 곳 보고 돌아다니면서 아픈 곳 없이 잘 마칠 수 있어서 기뻤음.. 언제 올지 모를 다음을 기약을 해야하는데.. 언제가나.. 이거만 생각하는게 아니라 계획을 만들어봐야지 🙂

 

06/2012 Family Trip

06/2012 Family Trip

 

06/2012 Family Trip

06/2012 Family Trip

 

06/2012 Family Trip

06/2012 Family Trip

 

 

11/2011 Las Vegas

 

시간상으로는 그닥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진짜 엄청난 일들이 연달아서 벌어지는 만행을 저질렀던 Las Vegas 여행..
비행기 놓치고 또 나중엔 캔슬도 되고 왔다갔다 움직이는데 진짜 이렇게 고생했던 적이 없었는데.. ㅎ 한 몇 년 지나야지 그래도 그랬었지 싶을듯 🙂

 

갸루 스타벅스 사진은 이미 올렸으니 나머지 사진 몇 장 투척

 

 

 

 

Universal Studio Hollywood L.A.

유니버셜 스튜디오 헐리웃에 잠시(?) 마실 다녀왔음..
편도 운전시간 6시간..의 압박..
토요일 오후 4시반에 출발해서 밥먹고 뭐 하고 해서 도착하니 밤 10시 좀 넘어서 LA에 도착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테마파크 갔다가 오후 6시 폐장 시간에 나와서 다시 집으로 오는 길에 햄버거 하나 먹고 집에 도착하니 12시반..
사람들에게 심심하기로 유명해서 악명이 높았던 3시간 직선 5번도로는 참 운전하기 편했었다는 🙂
나중에 다시 한번 해보고 싶을 정도로~


워터월드 파노라마 사진인데 사이즈가 압박이니;; 위에 걸어놓은 링크로 제대로 사이즈를 보는 것을 절대 추천..

물불 가리지 않고 물량 공세를 부어대는 것은 정말 헐리웃 답다라는 느낌이 들었으며 바람 잡는 형님들의 역할도 대단하다라는 느낌

새로운 기구인 The simpsons ride 이거 롤러코스터 느낌의 놀이 기구인데 가상 체험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덜컹거리면서 올라가지 않아도 나름의 스릴까지도 전해지는 신기한 놀이기구 였음~

조심해야 것은 날씨 .. 주라기공원의 후룸라이드의 경우 옷이 젖는 정도가 아니라 사람에게 그냥 물을 부어버리는 ㅠㅠ 경우도 있으니.. 그거만 조심하면 재미있게 탔을듯~ 🙂

의자는 앞쪽으로 위치는 가능하면 가운데로해서 앉으면 물에 젖을 있음..

시간 운전도 하고 오느냐고 지쳤으니 일단은 그냥 쉬고 시간 날때 천천히 업데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