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1, 2010, 5:43 am
내가 목표로 하고 있는 차..
2010 VW GTI 2dr manual + 18′ wheel + sunroof + xenon + dynaudio
Exterior 는 흰색을 Interior는 가죽이 아닌 직물시트 이렇게 알아보고 있었는데..
문제점을 발견..
수동 변속기를 탑재한 차량의 수 가 너무 적다
한국도 요즘엔 마찬가지 인 것으로 알지만..
한국은 보통 내가 주문하고 그 주문한 차를 가져오는 구조이다보니 별 상관없이 수동 이던 자동이던 대부분 원하는 차를 그대로 탈 수가 있게 되는데 여기는 차를 뒷마당에다가 쌓아놓고-_-;; 그 쌓아놓은 것 중에서 될 수 있으면 팔려고 하는 경향이 있음.. 없으면 다시 주문하던가 아니면 다른 곳에서 가져와야하는데 그게 귀찮고 돈도 들고 그러기 때문..
다만 운전할 때 워낙 심심해서 좀 재미있게 해보고자 수동 변속기를 찾고 있었는데
여기 사람들도 귀찮은 건 마찬가지 인지 수동 변속기 차량은 차를 10대 가져다가 놓으면 한 1대나 2대나 팔릴까 하는 상황인 분위기;;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처음부터 운전을 자동 변속기 차량을 타게 되고 수동 변속기 운전 자체를 못하게 되고 다시 차를 살 때 자동 변속기 만을 찾게 되는 순환고리가 연결되면서 수동 변속기를 찾아보기가 너무 힘들었다..
테스트 드라이브를 위해서 차량을 요구 했을 때 수동 변속기 차량이 있는 곳은 단 한 곳.. 자동 변속기는 넘쳐나는데 미묘하게 선택의 폭이 확 줄어든다라고 해야하나-_-;; 그 정도로 진짜 답이 안나오더라는..
그러니 내가 원하는 색 원하는 옵션에 수동 변속기를 찾기가 매우 힘들어지고 그런 차를 구하기 위해서는 주문을 해야하던가 해야하는데 이건 2010년 형의 신차 주문은 이미 끝났음-_-;; 이번 가을에 판매할 2011년 주문을 받는 타이밍이다보니 내가 타고 싶은 차가 없다-_-;; 주문도 못하고 준비가 되어있는 차도 없다..
하아.. 돌아다녀도 답이 잘 안나오는 이 구조란 당췌 뭔지 ㅠㅠ
그래도 한 번 느낌은 어떤지 궁금해서 내가 원하는 옵션이 전부다 있는 것은 아니지만 수동 변속기를 탑재하고 계신 (극 존칭이다) 차 한 번 몰아봤고 느낌도 좋고 다 좋은데 결국은 내가 원하는 그 상태 그 대로의 차는 타기가 힘들 것 같다라는 생각이 마구 들고 있다 ㅠㅠ
내일은 다른 딜러들도 한 번 가봐야지..
이거 원 수동 변속기 때문에 포르쉐를 살 수도 없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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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3, 2009, 9:09 am
미국은 자동차를 자동차 회사에서 파는게 아니라 딜러라는 사람들이 먼저 회사에서 자동차를 사오고 그 사람들에게 다시 자동차를 사야하는 시스템..
이 넓디 넓은 길 양쪽으로 모두가 각종 브랜드의 딜러들이 모여있다
여기와서 제네시스 쿱을 처음으로 봤다 ㅎ
뒷태는 정말 이쁜데 이거 앞태가 뒷태에 비해서는 좀 아닌듯 싶기도 하고 -ㅂ-;; 베이스가 제네시스 여서 인지 겁나 넙적–;; 하다라는 느낌이었다 ㅎ 물론 타보고 싶고 몰아보고 싶은건 어디가겠냐만 🙂
도착한 시간이 오후 6시가 넘어서여서인지 다 퇴근했나보더라;;
시승 한번 해볼까 했었는데 아쉽아쉽~ 다음 기회를 노려봐야지 ㅎ
그 이야기는 위의 시간은 오후 6시가 넘은 시간이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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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7, 2008, 7:23 am
한국에 있을때는.. 사실 자동차 관리라는 걸 그다지 하질 않았었다..
부모님도 가끔 차를 사용하셨기에 난 그저 그냥 기름 떨어지면 기름 넣는 것, 더러워지면 세차하는 것 말고는 한게 거의 없었다.. 아버지가 엔진오일 갈고 타이어 갈고 뭐 이런거저런거 다 하셨었으니까..
그러다가 여기와서 차를 사면서 이래저래 신경을 얼마나 많이 써야하는 지를 몸소 깨닫고 있는 중이다 ㅎ
배고프다고 할 때 밥 먹여주는 건 기본이요 신발 닳으면 신발 바꿔줘야하고 속 버릴까봐 오일도 이래저래 바꿔줘야하고 점검에 손가는 부분은 왜 그리도 많은건지.. 그 동안 한국에서 얼마나 차를 편하게 타고 다녔다라는 것이 느껴졌었다–;;
어제 밤부터 갑자기 기온이 뚝~ 하고 떨어지더니 오늘 아침에 정말 춥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어제와는 다른 느낌이었는데 시동을 걸고 좀 기다리는데 타이어 압력이 이상하다라는 신호가 나오는게 아닌가 날씨가 추워져서 타이어가 쫄아붙었나~ 하는 생각이들어 오후 되면 좀 괜찮아지겠지 하고 점심도 먹으러가고 그랬는데 역시나-_-;; 문제가 계속..
흠 이 정도면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타이어에 바람 넣는 기계를 사러 마트로 ㄱㄱ~
15불정도 하는 녀석을 하나 집어들고 저녁 먹으러 나가기전에 넣어보니 아마 차 구입할때 딜러에서 바람을 살짝 적게 넣었던듯..
그게 겨울되고 날씨가 확 추워지면서 티가 났던거 같다.. 한국에서는 단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증상이기에 미묘하게 긴장했던 사건중에 사건 🙂
덕분에 타이어에 대해서 공부 정말 불 붙어서 했다라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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