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tagged ‘그만해 이것들아!’

그러나 계속되는 공유기 이야기..

이제 슬슬 지겨운 단계로 가고 있는 공유기 이야기 […]

이미 세 차례에 걸쳐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삽질1, 삽질2, 삽질3) 그 세번째 이후 생긴 일 간단 업데이트..

1. 이래저래 newegg에서 공유기 주문 완료.
2. 마음의 평화를 얻음.
3. 쉬핑 메일 받음.
4. UPS 확인.
5. 그날 UPS 업데이트 없음. 보통 12시간에서 24시간 걸리니 그냥 그러려니 함. (이 때부터 이상함)
6. 다음날 업데이트 없음.
7. 다음날 업데이트 또 없음 orz, 라이브챗으로 물어보니.. 창고에서 뭔가 잃어버린거 같다고…. ㅠㅠ 클레임 하겠냐는 이야기에.. 그래 그래달라 환불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함.
8.환불 처리를 시작한다는 메일을 받음.
9. T-Mobile에서 공짜로 뿌리고 있는 ASUS AC68를 집으로 가다가 전화로 주문.
10. 쉬핑 뜨고 그라운드인줄 알았는데 Next day air 로 보내는 기염!!
11. 월요일/화요일 수령 예정.

월요일이나 화요일날 수령하면 사진 찍어줘야지 ㅋ

 

모니터 해상도 좀 어떻게 해줘!!

최근에 나오는 랩탑들에서 가장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화면 해상도.. (및 비율)

4:3을 거처 DVD시대를 맞이하여 와이드 열풍이 불때 16:10으로 비율이 변경되고 그 뒤에 그것도 모자라서 16:9까지 옮겨오게 되었는데 이러한 비율 덕분에 가로 해상도는 제자리임에도 세로는 비약적으로 줄어들어버린 상태가 된 것..

최근에 나오는 16:9의 랩탑을 보면 1366×768 이라는 10년전보다 가로만 한 340픽셀정도 늘어난 화면을 제공하고 있고 이게 11인치나 그런 작은 화면이면 모르겠는데 무려 15인치의 화면에서도 저 해상도를 기본으로 제공을 하고 있다는건 뭔가 새로운 랩탑을 알아보려고 할 때 지름 의욕을 잠재우게 해주는 충분한 이유가 되더라고..

아주 오래전 표준으로 불리우던 1024×768을 기준으로 그 동안 디스플레이의 발전의 결과가 가로 340픽셀이라니 -_-;;; 거기에 21:9 모니터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다시 한 번 불안에 떨고 있음.. lol

그 작은 5인치 스마트폰에서는 1920×1080을 넣어서 눈으로는 픽셀 구별을 할 수 없다라고 하거나 텍스트가 미려하게 보여서 좋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정작 더 많은 픽셀을 넣을 수 있는 랩탑 화면에는 그런 비슷한 옵션이 레티나 맥북프로 정도 밖에 없는걸 생각하면 다른 회사들은 그냥 대충 찍어서 파는 것에만 관심이 있는건가 싶음. 애플에서 레티나 맥북 프로 화면을 보고나서 그 옆에 있는 맥북 에어나 다른 랩탑들을 보면 정말 화면이 오징어로 보인다고 -_-;; 그 옛날 프린터들 ppi에 목숨걸던것 처럼 랩탑에서도 그런 경쟁이 한 번은 일어났으면 좋겠다 싶네 정말로..

아니면 이런 틈새시장을 공략을 하는거지.. 가격을 좀 프리미엄급으로 붙이더라도 4:3 또는 3:2의 비율로 성능과 안정성이 어느정도의 랩탑이 있다면 지갑을 여는 사람이 생각보다는 많을 것 같은데 누가 만들어줬으면 ㅎ

디스플레이의 발전 역시 다른 컴퓨터 관련 분야만큼 빠른데 이 어드밴티지를 스마트폰 및 타블렛이 대부분을 가져가고 랩탑, 모니터 등의 기존 시장에서는 그 효과를 상대적으로 누리지 못하는게 좀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