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tagged ‘그렇다고 귀가 얇아지지는 맙시다’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리고 싶다” 라는 말..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언은 무엇이라도 welcome 할 수 있는 자세를 가지고..

모든 진실은 한 쪽의 이야기만 들어봐서는 모르기에.. 물건이라면.. 추천하는 사람의 이야기와.. 비추천 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둘다 골고루 들어보고..

판단 및 결정은 자기 자신이 할 것!!

한국에서 무슨 물건 또는 행동을 하는 것을 말리고 싶을 때 자주 쓰는 말로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리고 싶다” 라는 표현을 빌려서..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라도 자신과 같은 생각을 강요하는 경우가 어느정도 이루어 지고 있으며.. 그걸 ‘걱정’, ‘친구의 마음’, ‘노파심’ 등의 표현으로 대치 할 수 있지만.. 그럴 수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그 것 역시 폭력의 한 종류가 아닐까.. (정이 듬뿍담긴 거부하기 힘든 -_-)

내가 과연 그 들에게 내 생각을 강요 할 수 있는 자격이 있을까?

그 들이 내 의견과 같아야 할 필요성이 있을까??

내가 다른 사람에게 폭력을 휘둘러도 될까?

게시판 하나 보다가..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리고 싶다” 라는 표현이 생각났고 그 언어의 폭력성과 심각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