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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기 도착 :-)

드디어 길고 길었던 대단원의 마무리!!

ASUS-AC68의 공짜버전인 -_-;; TM-AC1900을 받아서 펌웨어 덮어 씌워서 세팅 완료 🙂

그러나 계속되는 공유기 이야기..

이제 슬슬 지겨운 단계로 가고 있는 공유기 이야기 […]

이미 세 차례에 걸쳐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삽질1, 삽질2, 삽질3) 그 세번째 이후 생긴 일 간단 업데이트..

1. 이래저래 newegg에서 공유기 주문 완료.
2. 마음의 평화를 얻음.
3. 쉬핑 메일 받음.
4. UPS 확인.
5. 그날 UPS 업데이트 없음. 보통 12시간에서 24시간 걸리니 그냥 그러려니 함. (이 때부터 이상함)
6. 다음날 업데이트 없음.
7. 다음날 업데이트 또 없음 orz, 라이브챗으로 물어보니.. 창고에서 뭔가 잃어버린거 같다고…. ㅠㅠ 클레임 하겠냐는 이야기에.. 그래 그래달라 환불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함.
8.환불 처리를 시작한다는 메일을 받음.
9. T-Mobile에서 공짜로 뿌리고 있는 ASUS AC68를 집으로 가다가 전화로 주문.
10. 쉬핑 뜨고 그라운드인줄 알았는데 Next day air 로 보내는 기염!!
11. 월요일/화요일 수령 예정.

월요일이나 화요일날 수령하면 사진 찍어줘야지 ㅋ

 

계속되었던 공유기 타령의 마무리 (적어도 지금은)

사전정보를 위해 먼저 봐도 재미없는 글 두개.. 삽질1 삽질2

그리고 오늘 공유기를 주문 했음.. 이번엔 그래 제일 비싼 녀석으로 한 번 사보자! 라고 생각하고 가격을 봤는데… 헐 -_-;; 공유기 가격이 200불을 넘어 300불을 찍을 기세네 젤 비싼 녀석은 -_-;; 저기에 좀 보태면 PS4를 사겠구나 싶어서 결국 현실모드로 돌아와서 싼 녀석을 찾기 시작.. orz 삶이 팍팍해서

그냥 소모품으로 생각하고 적당한 녀석으로 쓰다가 나중에 한 2~3년 지나서 지금 쓰는 컴들 업그레이드를 할 때 같이 바꾸자라는 생각으로 중상급으로 타협. 금요일 오후 지름신 영접을 마무리 했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주중에 주문해놓고 주말에 설치하는 걸로 할 껄 결국 다음주에나 받아보게 된건 아쉽긴하지만 그래도 드디어 바꾼다 ㅠㅠ 제발 괜찮은 녀석으로 와다오!

그러나 그것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공유기를 바꿔야겠다라고 결심했던 사건

 

그러나 그것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_-;

글에도 잠깐 언급이 있었는데 NAS에서 파일 땡겨올때 100Mbps를 찍어주는걸 확인했어서 내가 모르는 그 무엇인가가 있다라고 확신이 들어 구글신에게 질문 및 설정들을 확인 한 결과..

QoS 옵션중 하나가 저번 펌웨어 업그레이드 및 다운그레이드 진행시 초기화 되어서 다시 활성화 되어있는 것을 확인 orz
다행? 인건 그 타이밍이 인터넷 속도 업그레이드랑 미묘하게 겹치는 타이밍이라 발견을 할 수 있었다라는 거 정도??

결과적으로 저 옵션을 끄는 것과 동시에 50Mbps 넘게 나오는거 확인하고 공유기 교체 플랜 잠시 보류모드로 ㅎ

 

…..그리고 802.11ac 카드를 구입하는 순간 이 글을 다시 꺼내들겠지 아마도 ㅋ

공유기 업그레이드의 타이밍이 왔음

최근에 컴캐스트에서 인터넷이 25Mbps에서(나도 알아 이거 느리다는거 특히 한국이나 일본이랑 비교하면 더더욱;;; ) 50Mbps로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는 광고를 몇 주 전부터 TV에서 방영을 하더니 ‘이제 기다림은 끝’ 하면서 업그레이드 완료 되었다라는 광고로 바뀐 것을 확인했으나…..

속도는 변함없이 25Mbps에서 왔다갔다 차기아 없는 것을 발견.. 아직 신호가 그대로인건가? 하고 한 1주일을 기다렸고.. 그 1주일 뒤에도 똑같이 25Mbps정도가 나오는 걸 보고 뭔가 싸아 한 기분에 정말 몇 년 만에 집에서 유선을 사용해서 인터넷을 연결해봤더니….  50Mbps는 예전부터 나오던 속도였던 것 orz 그냥 무선이 느린거였어 ㅠㅠ

 

내가 지금 쓰고 있는게 N600 공유기인데 300+300으로 되어있으니 실제로 연결이 되는 것은 300일꺼고 그럼 적어도 150은 나와주던가 해야지 -_-;;; 접속은 300으로 되는게 실제 속도는 30밖에 안나오면 어쩌자는거냐 도대체.. lol 당췌 뭐가 이상한건지 알 수는 없지만 아무튼 범인은 무선 속도를 제대로 못 뽑아주는 공유기로 확정! 2년 좀 넘게 쓰고 있었는데 유선이 기가빗이 아닌거 말고는 큰 문제도 없었어서 지금까지 사고 싶었던거 참아가면서 있었는데 무선속도의 범인으로 지목된 이상 그냥 놔둘 수는 없을듯..

 

9월즈음에 딜 뜨는거 보고 사던가 해야지

 

ps. 그런데 생각해보면 유선으로 연결된 NAS에서 파일 끌어올때 보면 못해도 100Mbps는 나왔었단 말이지.. 흠…

인터넷 공유기 삽질에 마무리일까??

2008년.. 미국에 와서 샀던 공유기가 있다..

이름도 첨 들어봤던.. 다만 당시 802.11n을 지원한다라는 것과 가격이 50불 아래 쪽이라는 이유만으로 선택이 되었던 Trendnet 이라는 회사의 TEW-632BRP 이라는 모델명을 가진제품..
그리고.. 역시나 네트워크 제품은 이름이 있는 녀석을 사용하지 않으면 안된다라는 불변의 진리를 깨닫게 해주기까지 그닥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던 녀석이었다.. -_-;;
증상은 간단함..
좀 빡세게 쓰면 죽음 -_-;;
인터넷 후진국인 미국에서 잘 나와봐야 10Mbit/sec짜리 라인을 쓰는데.. 업 다운 좀 하다보면.. 공유기 사망.. 인터넷 연결은 되어있는데 제대로 동작 안하고 죽어버리는 사태가 자주발생.. 그럴 때 마다 한국에서 뚫어온 070전화기는 연발 경고음을 남발하면서 연결이 붙었다가 떨어졌다를 반복하고 그 소리가 난다라는 건 결국 공유기가 죽었었다라는 것을 의미하기에.. 다른 녀석으로 바꿀까 어떻게 할까 하다가 802.11g로 가기에는 미묘하게 아깝고.. n을 쓰고 싶기는 한데 다른 브랜드는 비싸고해서.. 반품을 할까 말까 하다가 반품시기마져 지나가버린 녀석..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그냥 그런 것들이 익숙해지면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한 1~2분 기다리면 다시 돌아오는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사건은 저번 브라질 출장 이후에 발생을 해버렸으니..
사무실에 VPN으로 연결을 하려고하면.. 무조건 실패..
성공확률 0%
모든 인터넷 다른 VPN은 전부 연결이 되는데 유일하게 사무실 VPN만 안되는 상황이 지속..
어떻게 문제 해결을 하려고 해봐도.. 해당 상황이 사무실에서 다시 발생을 할 리는 당연하게 없고.. IT담당자는 담당자대로 나는 나 나름 답답해 하고 있던 중.. 그냥 공유기를 바꾸자 라는 결론으로 돌입..
펌웨어를 찾아봐도 이건 작년초였나? 나오고 단종되면서 역사에서 사라진–;; 모델이 되어버려서;; 더이상 나오지도 않기에 포기해야겠다라고 생각을 하는 순간.. 신기한 구글 링크가 하나 눈에 들어옴..
‘펌웨어 해킹’
당연 링크를 타고 들어가봤고.. 실제 내용은 해킹이라기보다는 중국? 대만?의 OEM기술력때문에 발생한 약간의 뽀록 ㅎ 이었는데.. 내용은.. “Trendnet의 TEW-632BRP와 Dlink-615라는 모델은.. 하드웨어가 같다.. 껍데기만 다르고 소프트웨어가 다를뿐이다” 라는 내용..
오호라.. 나이키랑 아디다스랑 같은 공장에서 만드는데 딱지를 어디껄 붙이느냐에 따라서 팔리는 곳이 틀려진다라는 것과 다를바 없는 이야기..
장점은.. 그래도 나름 이름있는 회사인 Dlink라는 회사의 펌웨어라는 점..
단점은.. 하다가 뻑나면 공유기 하나 날린다라는 점 ㅋ
공유기 새로 살꺼 이미 생각하고 있었으니 그냥 도전 해본다라고 생각하고 감행을 시도…
의외로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성공을 해버림;; 결국 dlink-615모델로 변신을 한 내 공유기는 신기하게도 내가 사용하고 있던 세팅 자체도 전부다 이전을 시켜주는 만행까지 저질러주는 센스를 보여줌..
그 뒤 현재까지 몇 시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데 정말.. 아무런 문제 없이;; 언제 문제가 있었냐는듯.. 매우 잘 돌아가고 있다라는 사실 🙂 이래저래 몇 주 더 써봐야지 괜찮은건지 알겠지만 지금은 성공한 상태이니 ㅎ 즐겁게 사용만 하면 될듯~
왠지 이거에 재미 들려서 dd wrt 같은것도 설치를 하려고 벌써 알아보고 있는 것 보니 어찌보면 조만간 공유기 하나 날려먹고 새거 살 수도 있겠다 싶은 느낌도 드네 ㅎ
배워야 할 점
공유기를 사실 때에는
1. 유명한거 사세요
2. 비싸도 사세요
3. 잘 모르겠는거 사지마세요
4. 싼거는 어지간하면 피하세요
이렇게 4가지만 지켜도 괜찮은거 쓸 수 있을듯.. 사실.. 한국에서는 iptime이나 anygate둘중에 하나 고르면 큰 문제 없을듯 할 것 같다만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