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 Df 가격에 대한 이야기들..

 

니콘에서 말도 안되는 네이밍을 가진 카메라를 발표.. 이름은 Df 이러면 멋있는데 풀어서 Digital Fusion 이라고 적으면 뭐랄까 프랑스 레스토랑 가서 짬짜면 먹는 느낌이랄까 -_-;

이게 공식으로 발표가 되고나서 사람들이 가장 이야기 많이 하는 것이 바로 가격인데 얼마전에 발표한 소니의 미러리스 풀프레임 카메라인 A7/A7R과 비교해서 약 $1000정도의 가격차이를 두고 어떤것을 사야할지는 이미 결정이 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하는 이야기들이 많아 보인다.. 스펙으로 보면 은근 밀릴 이 녀석에게 사실 스펙과 가격은 중요한게 아니라 그냥 저 디자인과 저 느낌을 사는 거라고 생각하는 건 나 뿐인걸까??

 

지금의 기준으로 동영상 촬영 기능도 없고 귀찮게 각종 버튼 및 다이얼들이 잔뜩 달라붙어있는 ‘사진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 거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FM2, F3가 뭔지 알고 그 비슷한 시기에 카메라를 잡아본 이제 어찌보면 얼마 안되는 시장층이 주된 고객일 수 있기 때문에 머리로는 이게 무슨 가격이야 라고 하지만 이미 열려버린 가슴은 그런 이야기 들리지 않을테니까 ㅎ

One Comment

  1. Jay says:

    카메라에 대한 미련은 시들다 못해 씨가 말라버려서… 하악거리지 않거니와,
    니콘보다는 캐논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으나… 여전히 변하지 않는 캐논의 바디 장난질…
    뭐… 그렇네… 디카는 해마다 새로운 기종 나올때 마다… 하위 기종이라도 더 이미지 프로세싱이 좋아져서리…
    손에 넣고 싶은 맘이 안 생김… 셔터 소리가 좋을때가 있었는데 ㅎㅎ
    절대 내가 끈기 없다는 말은 안 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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