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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ron 셀러론 847 사용기 – CPU가 느리고 적당히 좋아요

1년넘게 사용하고 있는 HTPC로 사용하고 있는 Celeron 셀러론 847 사용기.

 

먼저보는 두줄 요약.

단점 – 지금까지는 느껴보지 못했던 CPU자원 부족 현상을 셀러론 847에서는 느낄 수 있었음. 옛날 아톰(Atom)은 더 심했다라고 하던데 어떻게 사용했나 궁금해지기까지 하는중;;

장점 – libvdpau-va-gl 패키지를 설치 후 Kodi (xbmc의 새이름) 에서 하드웨어 가속 버프로 720p/1080p 재생시 10%내외로 준수한 편이고 (소프트웨어로 돌리면 120~130%정도) 방열판에 진짜 작은 팬 하나 붙어있는 것으로 쿨링도 해결이 되니 저소음/저전력 컴으로는 딱 좋음.

 

기존 모델의 CPU 스코어 1847 (http://www.cpubenchmark.net/cpu.php?cpu=AMD+Athlon+II+X2+255)
지금 쓰고 있는 CPU 스코어 960 (http://www.cpubenchmark.net/cpu.php?cpu=Intel+Celeron+847+%40+1.10GHz)

 

다운그레이드 처럼 보이는 옆?그레이드를 하게 된 이유는

1. 옛날에 사용하던 모델에서 cpu성능을 절반으로 줄었으나 TDP가 65w에서 17w로 내려간점.
2. 보드 내장 그래픽이 Radeon HD4250였는데 당시 Radeon의 리눅스 지원은 없는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라는 것. (지금은 정말 많이 좋아짐)
3. 2번의 이유 때문에 작은 Nvidia 그래픽 카드를 달아서 쓰고 있었지만 Nvidia 역시 전용드라이버의 압박이 있었다라는 것.

이러한 이유로 리눅스 커널에서 지원이 가장 잘되는 인텔 내장 그래픽 카드가 있는 & 저렴하며 전기도 나름 덜 먹는 셀러론 847을 선택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저 위의 CPU 스코어가 이야기 해주는 절대적 성능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를 요즈음에 느끼는 중.

윈도도 마찬가지고 리눅스도 마찬가지이지만 최초 OS의 설치와 업데이트에는 상대적으로 많은 CPU자원이 필요한 편인데 보통의 데스크탑 CPU라면 CPU자체의 자원보다는 하드디스크 등의 I/O 작업에서 병목현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고 그러한 이유 때문에 많은 경우 하드디스크를 SSD로 교체하는 순간 엄청난 성능 향상을 체감 할 수 있는 반면.. 지금 사용하는 셀러론 플랫폼의 경우 이건 뭐-_-;; CPU 계산을 I/O가 기다리는 그림이 그려지는 구조이다보니;; 가장 처음이라 할 수 있는 설치와 업데이트 이 두가지 작업에도 CPU 자원이 부족하다라는 것이 느껴질 정도.. 거기에 동영상 재생, 파일 다운로드, 파일 복사등의 백그라운드 작업 역시 모두 CPU자원을 사용하니 체감 성능이 더더욱 두드러 지는듯.

다만 이는 내가 사용하는 패턴이 일반적이진? 않을 수 있다라는 점.. 각종 테스트를 핑계로 이런저런 패키지들을 많이 설치하고 돌리는게 많기 때문에 CPU자원이 부족하다라고 생각 될 수 있겠지만 원래의 용도였던 HTPC로 생각하면 여전히 추천 할 수 있는 플랫폼.

하지만 추천은 베이트레일 또는 i3-4130T로 하겠어요 […..]

 

Furious 7 그리고 마무리..

오랫만에 조조영화로 본 Furious 7.

자네의 시작은 보잘것없었지만 자네의 앞날은 크게 번창할 것이네 a.k.a.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욥기 8장7절 좋아보이나 사실 좋지 않은 말인게 함정

B급 영화로 시작하여 A급으로 성장하길 거부?한 B급 헐리웃 액션 대작 시리즈.. 그리고 아마도 예상치 못했던 챕터1의 마지막 편.

 

스토리의 치밀함은 다른 소설/영화에게 양보하고 물리법칙, 인과관계는 상상으로 대체시키고 엄청나게 터지는 폭탄 물량, 보기 좋은(비싼) 차 옆에서 자신을 더 어필하고 계시는 거의 헐벗은 누님들 그리고 정감있는 캐릭터가 있으면 판이 이렇게 커지고 돈이 이만큼 들어온다라는 것을 보여준 시리즈..

American muscle vs Japanese imports 비슷한 분위기에서 시작하여 스케일을 계속 늘리며 우주와 바다속 두 곳을 제외하곤 신나게 달려온 영화였으나.. 이젠 그 짐을 내려놓아도 될 것 같은 분위기로 마무리가 되었다.

헐리웃이라면 돈이 되는 프랜차이즈이니 분명 무엇인가 또 만들겠지 싶지만 개인적인 욕심이라면 그냥 이젠 놔줬으면 하는 바람.

 

For Paul 이라는 크레딧과 마지막 나레이션과 같이 나오는 웃는 얼굴의 Paul Walker는 이 영화가 주는 마지막 선물이리라..

관심있는 분야

데이터를 통한 분석의 장점, 지금까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나은 내일을 그려 볼 수 있다.

데이터를 통한 분석의 단점, 위에서 그려본 내일은 오지 않는다라는 것을 직접 경험한다.

ps : 1월달 포스팅 이제 공개

서로 좁혀지지 않는 생각의 거리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

그 시간에서 쌓인 경험

그 경험에서 생긴 지식

그 지식에서 나온 결정

그 결정에서 나온 결과

 

 

자식을 이기는 부모가 없다하지만.. 부모를 이길 수 있는 자식 역시 없다..

그렇게 또 각자 자신의 삶을 이어 나아갈 뿐..

간단하지만 그렇지도 않은 선택

그 동안 모든 것을 뒤로 미루기 좋은 핑계중 하나였던 신분 문제가 해결이 되고나서 이젠 다음 고민을 저 핑계로 미룰 수가 없게 되면서 ㅋ 이제 어떻게 살아나가야 하는 것에 대한 질문을 나에게 스스로 압박을 해가면서 물어봤던 것 같다.

대학교를 막 들어갔을 때 내가 생각하던 ‘나중’의 개념과 지금의 ‘나중’의 개념 자체가 시간이 지나면서 달라진 것도 있고 삶에 대한 수많은 경우의 수들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줬었다. 물론 지금이라고 안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특별하게 주는 거 자체가 의미 있을 때도 있으니까..

이런저런 생각들 뒤에 나온 결론? 비슷한 것을 한 줄로 풀면..

 

‘다른 사람이 흘려 놓은 것들 정리하다 시간 다 보내지 말고 어짜피 같은 쪽이면 내가 질러버리자’

 

데이터 관련된 일을 하다보면 내가 중간자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예를 들어 이런저런 데이터를 가공하기 위해서 하게 되는 프로그래밍에 그 데이터를 불러오거나 저장하는 것의 관리까지 업무가 이어지다보니 내가 짜놓지 않은 프로그램 때문에 저장소에 호환, 마마급 문제가 발생할 때도 있고 내가 짠 코드가 예상밖으로 너무 잘-_- 돌아서 시스템 자원을 다 먹어버리는 경우등 이런저런 일들은 참 많은데 결국 다른 사람이 저질러 놓은거 치워주는 일과 내가 그 일을 저지르는 쪽이라면 후자쪽이 훨씬 재미있거든 [….]

싸움에서 맞은 사람은 발 뻗고 자도 때린 사람은 그렇지 못한다라는 옛말에서 아마 맞은 사람은 억울해서 내가 그 때 이렇게이렇게 발차기를 했어야 하는데 하며 뻗는 발이고 때린 사람은 역시 내가 선빵(?) 날린게 최고였지 하면서 자랑스러워ㅋ 하며 잠을 못이루는걸 이야기 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현실과의 괴리감이 참 크다보니 실제로는 매는 맞을대로 다 맞는데 속이 절대 시원 할 수 없는 -_-;;

이런저런 회사 조직 개편이다 퇴사, 입사 이런 것들을 거치게 되면서 다른 사람이 저질러 놓은 것들을 처리하는 비율이 늘어났고 그게 쌓이다보니 그게 하나의 스트레스가 되는 것을 보면서 좀 정리를 해야할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에 저런 결론을 내리고 중간중간 짬짬이 시간내서 일 저지르는 쪽 업무에 슬슬 발을 들여놓고 있는데 ㅋㅋ 나중엔 어떨지 모르겠는데 이게 꿀재미임ㅎ. 더 하고 싶었는데 못하던 걸 하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고 막상 계속 그거만 하게 되면 또 힘들어 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 재미있는건 어쩔 수가 없음 🙂

 

시간은 많은 문제를 해결해주고 또 다른 문제들을 모두에게 나눠주겠지만 답을 내가 원하는 것으로 내기 위해 나에게 다가오는 문제들 중에서 원하는 것들을 (가능한) 많이 고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네.

2014년 지름 리스트 Top 5

여행 이런것은 빼고 택배로 받을 수 있는 것 기준으로 Top 5.

 

1. 해킨토시 데스크탑 (관련글)
여전히 잘 돌아가고 있고 가끔이지만 하게 되는 동영상 및 사진 편집에서 역시 데스크탑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음. 시작은 디아3였는데 다른 용도로 더 많이 잘 구르고 있음.
과연 업그레이드라는 것을 하게 될 것인가? 를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을 것 같은 느낌. 귀찮았던 점은 요세미티 올렸다가 스팟라이트가 사용불가 수준으로 꼬여버려서 다시 매버릭스로 내려온 것 정도 ㅠㅠ

2. Panasonic HC-V750
하고 싶은 프로젝트? 비슷한게 있어서 구입 후 테스트 촬영 몇 회 및 제대로 된 촬영 한 번의 저조한 이용률을 보여주고 있지만 왜 동영상 전용 기기가 따로 있는지를 알게 해준 고마운 녀석. 덤으로 파이널 컷 사용법도 강제로 깨우치게 해줌.

3. Fuji X-M1
Sony Nex-5N을 사용하다 너무 궁금하고 이종교배를 할 생각에 후지 시스템을 들임. 사용기는 좀 더 시간이 지난 다음에 올라갈 예정. Zeiss렌즈는 아름다웠다+후지의 AF시스템은 정말 후졌다 -_-;; 로 많은 것이 설명 될 것 같은 느낌이지만.. stay tuned..

4. Wii U
제대로 된 타이틀이 없어서 고전했지만 마리오카트부터 SSB4(대난투),  수퍼마리오3D월드까지 HD를 제대로 활용한 닌텐도 퍼스트 파티 게임이 나오면서 완전 제대로 버프 받음. SSB4때문에 더 큰 TV를 사고 싶을 정도 ㅎ

5. PS4
블랙프라이데이에 건진 생일 선물. 할 만한 타이틀이 생기고나서 지르는 콘솔은 즐거움이 두배. 이미 PS3로 엔딩을 본 GTA5를 더 좋은 그래픽으로 한 번 더 하게 될 것 같고.. 정말정말 참고 참았던 Last of us 역시 대기중.. 드라이브 클럽은 이제 막 돌아보기 시작했으니 차 모으는 재미도 좀 있을 것 같지만… 가장 큰 문제는 PS3에서 아직 엔딩을 보지 못했던 언차티드3와 툼레이더 이 두 게임 엔딩을 보고나면 그 뒤에 본격적으로 굴리게 될 듯 🙂

 

내년에도 일 열심히 해서 질러야지 [….]

모니터의 발전

정말 좌절스러울 정도로 더디다..;

하지만 이게 모니터의 잘못만 있는건 아니니까..
DP1.3이 나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시장에는 HDMI 2.0을 지원하는 장치가 얼마 있지도 않고.. 심지어 그걸 지원해도 그 해상도를 감당할 자원이 과연 있을까 싶은 느낌..

스마트폰에서는 HD, FHD를 넘어 QHD까지 나아갔는데 정작 작업용 모니터는 FHD에서 몇 년째 머물러 있는 건지.. 해상도계의 XP급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

 

11월중순에 쓰고 이제서야 발행 🙂

웹하드.. 그리고 S3

몇 일전에 실제로 겪게 되면서 느낀 점..

최근에 외부 업체랑 데이터를 주고 받아야 할 일이 있었는데.. 처음에 샘플 비슷한 데이터를 주고 받을 때는 용량이 작으니 csv, 엑셀 이런건 메일에다가 첨부파일로 보낼 수 있었는데 이게 실제 데이터를 교환해야하는 단계가 되니까 사이즈가 장난? 이 아니라 메일로는 턱도 없고 뭔가 다른 방법으로 보낼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발생.

처음에 이야기 되었던게 가장 보편적이고 쉬운 FTP.. 그러나 FTP특성상 비번이나 데이터 자체가 암호화 되지 않기에 탈락.. 두번째는 그러면 sftp(scp)로 보내자.. 그런데 사무실 보안 정책상 외부로 승인된 곳을 제외하고는 ssh 연결이 안됨;; 1회성 이벤트를 이유로 방화벽에 예외 사항을 두는 것 역시 나쁘기에 쓸 수 없는 상황.. 그랬더니 그 쪽 업체에서 사람을 보내서(!) 인편으로 usb로 전달을 받기를 원했고 첫번째 데이터는 그렇게 전달을 완료했음. -참고로 이 글이 작성된 시점은 2014년 […..]

그러나 그 데이터 뒤에도 몇 가지를 더 주고 받아야 할 일이 생겼고 다시 한 번 사람을 보내서 받겠다라는 이야기를 하기에 이게 무슨 21세기에 하는 19세기 놀이도 아니고 다른 방법이 없을까 하다가 그런 업체들이면 대부분 AWS를 사용하고 있고 거기서도 S3는 기본으로 사용을 하는 것을 생각해서 ‘혹시.. 너네 S3 씀?? 버킷이름하고 키 주면 그 쪽에 올려줄 수 있는데??’ 라고 물어보니 아니나 다를까 완전 반겨함ㅎ.. ssh 연결도 아니니 회사 보안정책에서 뭔가 바꿀 필요도 없고 사람이 직접 찾아와서 데이터를 복사해서 가는데 걸리는 시간도 줄어들고 생각보다 빠르게 데이터 공유를 마무리 한 다음에 한국이었다면 어떻게 대응을 했었을까 생각을 해봤더니..

1. 웹하드 – 아마도 대부분?
2. 퀵 ㅋ (서울시내라면)
3. 그냥 FTP – 보안? 그거 인터넷뱅킹 할 때 하던거요?

이 정도인데.. 예전에 한국 업체하고 데이터 주고 받는데 그 쪽에서는 웹하드에 데이터를 올려놓고 해당 계정을 공유해주고 거기서 받아 가라고 했던 일이 기억이 나면서 왜 외부저장소 비지니스를 하는 업체에서는 API를 제공하지 않고 왜 업로드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클라이언트를 자신들의 서비스에 맞춰서 맞춤제작을 하는지.. API를 잘 만드는 개발자를 뽑으면 나머지 개발은 다른 업체들이 알아서 하게 되는 마법-합법적으로 다른 회사 엔지니어를 부릴수 있는ㅋㅋ 기회를 제공하는게 API인데 말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지니스를 할 경우 생각을 해봐야할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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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쓴게 두 달여 전인데 이제 공개로 변경..

Fiio E10K 구입기 그리고 관련 이야기 조금

201411_Fiio_E10K

 

기승전병? 기승전응?? 이 될 것이 뻔해보이는 이야기….를 풀어봐야지;;

 

이런저런 하드웨어 된장질이 정점? 이었던 2008년.. 사용하던 컴에는 신경 쓴다고 이런저런 부품들을 맞춰서 쓰고 있었는데 물론 여기에는 사운드카드도 포함.

사무실에서 쓰는 컴에서는 그냥 뭐 소리만 나면 된다라고 생각하고 큰 신경 쓰지 않았지만 내가 집에서 쓰는 컴에는 이젠 이름도 생소할 Audigy 카드의 광출력 모듈에 야마하 앰프를 물리고 AC/DTS 5.1채널을 한다 안한다 하면서 뻘짓이라면 뻘짓을 즐기는 중 예상치 못했던 변화가 생겼는데 그 이유가 다름이 아닌 해킨.

애플이 인텔 플랫폼으로 갈아타면서 사람들도 덩달아;; 일반 컴에서 이제 Mac OS X 쓸 수 있게 되는 것임?? 이러한 꿈을 꿀 수 있게 되었고 거기에 능력자들의 땀과 노력이 더해지면서 실제로 10.4 타이거 구동을 성공하면서 컴덕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했고.. 그 낚시?질에 제대로 낚이면서 동작이 보증되는 하드웨어를 사용하기 위에 기존 부품들을 바꾸면서 쓸 수 없게 된 것이 주력 사운드카드였던 Audigy.

해킨에서 사운드를 정상적으로 쓰려고 노력하는 것 보다 USB를 이용한 사운드에는 제약이 없는 것이 알려지며 편하고 싶으면 돈을 더 많이 바르라 첫 USB-DAC 를 영입하게 되는데 그게 국산 DAC의 대표주자인 스타일오디오 사의 CARAT-UD1. USB-DAC로는 거의 최저가라 할 수 있는 6.5만원에 UD1을 구입했던 것이 2008년.

그 뒤로 해킨을 접고 리얼맥을 사용하면서도 이사를 하면서도 사는 곳을 바꿔가면서도 무슨 일이 있었어도 메인으로 사용하는 컴에는 UD1이 물려있었고 그렇게 6년반 동안 노이즈 없는 깨끗한 소리를 제공해주고 있었는데.. 단자의 노화/접촉불량인지 최근 라인아웃쪽의 단자에서 오른쪽 소리가 잘 안나오는 현상이 자주 나타났고 전면에서 사용하고 있던 5.5파이-3.5파이 컨버터의 그 4극 접접 문제 때문에 멍멍해지는 소리를 피하는데  들이는 노력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새 DAC를 영입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고 제품들을 알아봄.

 

어느덧 이 쪽 트랜드는 일단 192/24는 기본이죠?? 라는 분위기가 만연하기에 나도 한 번 그 분위기에 편승을 해볼까 했지만 ㅎ UD1의 경우 48/16이였고 소리 자체에는 불만이 없었기에 그리고 구현하는 것도 귀찮고 소스도 없음 96/24까지 지원하는 Fiio E10K로 결정. 글을 쓰기 시작한게 좀 된거 같은데 이제서야 뭘 샀는지가 나오는 패기

USB-DAC답게 설치는 매우 쉬움. 기존 Full size USB케이블 제거 후 새로운 Micro USB케이블로 바꾸고 연결.. 설정에서 Output을 다시 DAC로 선택하면 끝..

 

달라진 점을 꼽으면
1. 전면으로 3.5파이 플러그를 꼽을 수 있다는 것
2. 전후면 스위치가 없어졌기에 헤드폰을 사용하는 경우 스피커의 전원을 끄게 되었다는 것
3. 부피가 거의 1/4로 줄어서 책상을 4배넓게 쓸 수 있을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기엔 많이 좁은 공간이 좀 남았다라는 것.

 

달라지지 않은 점은
1. 소리남
2. 역시나 막귀 답게? 소리가 달라지거나 그런거 모르겠다는 ㅋㅋ

 

지금까지 사용하던 UD1은 아직도 옆에서 랩탑을 사용 할 때 장난감 비슷하게 사용중인데 아예 쓰지 않게 되기까지는 아마도 몇 년이 걸릴 것 같다.

왠지 사용을 할 곳을 일부러 찾아서라도 계속 가지고 있을 것 같은 느낌 ㅎ

 

이상 Fiio E10K 구입기를 빙자한;; USB-DAC 구매기를 마무리 🙂

 

데이터 접근 방법

금요일을 화려하게 마무리 하게 해준 그리고 생각해봐야 하는 트렌드?

 

1. 필요한 것이 뭔지 알고 요구 한다.
2. 있는 것 중에서 알아서 골라 쓴다.

 

1번이 대부분의 인하우스/사내 데이터 공유 일 것이고 2번이 API의 접근 방법인데..

회사내에서도 API 방식으로 접근 방법을 변경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겠지만 지금 당장 그 API가 없다고 모든 서버를 열어달라고 하는 것도 참 애매함.

 

접근 인터페이스를 통일 시킬 필요가 있네.. 사실 접근 방법이 있지만 그게 자기 마음에 안들었으니 내 맘대로 하고 싶다라는 이야기로 밖에 안들렸지만..

Thinkpad의 키 감을 가진 맥

ThinkpadT520_Yosemite

 

Thinkpad의 키 감을 가진 맥……으로 만들었음 ㅎ

역시 키감을 이걸 따라가는 랩탑이 없다보니 쓰기 좋네 🙂

나도 고마워요.

cromshin_rip

당신이 내 인생의 일부, 특정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고마웠어요.

 

자동차 배터리 교체

여기서 살다보니 이런거 정도는 그냥 직접 갈게 되었음.

매번 아쉬운건 필요한 공구가 없어서 뭔가 할 때마다 공구를 하나씩 사야하는 거 정도??

툴박스? 라고 해야하나 공구함이 캐비넷 모양으로 되어서 선반이 엄청 많은 형태로 되어있는지 이해가 되는 느낌 🙂

암호화 완료..

알아챈 사람이 있을리가 만무하고 누가 과연 관심이나 주겠냐만.. 지금까지 일반 http로 돌아가던거 https로 변경.. 설정 삽질이 미치게 귀찮았는데 -_-;;

이런걸로 돈 안벌기로 결정한 cloudflare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훈훈한 마무리..

공유기 도착 :-)

드디어 길고 길었던 대단원의 마무리!!

ASUS-AC68의 공짜버전인 -_-;; TM-AC1900을 받아서 펌웨어 덮어 씌워서 세팅 완료 🙂

그러나 계속되는 공유기 이야기..

이제 슬슬 지겨운 단계로 가고 있는 공유기 이야기 […]

이미 세 차례에 걸쳐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삽질1, 삽질2, 삽질3) 그 세번째 이후 생긴 일 간단 업데이트..

1. 이래저래 newegg에서 공유기 주문 완료.
2. 마음의 평화를 얻음.
3. 쉬핑 메일 받음.
4. UPS 확인.
5. 그날 UPS 업데이트 없음. 보통 12시간에서 24시간 걸리니 그냥 그러려니 함. (이 때부터 이상함)
6. 다음날 업데이트 없음.
7. 다음날 업데이트 또 없음 orz, 라이브챗으로 물어보니.. 창고에서 뭔가 잃어버린거 같다고…. ㅠㅠ 클레임 하겠냐는 이야기에.. 그래 그래달라 환불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함.
8.환불 처리를 시작한다는 메일을 받음.
9. T-Mobile에서 공짜로 뿌리고 있는 ASUS AC68를 집으로 가다가 전화로 주문.
10. 쉬핑 뜨고 그라운드인줄 알았는데 Next day air 로 보내는 기염!!
11. 월요일/화요일 수령 예정.

월요일이나 화요일날 수령하면 사진 찍어줘야지 ㅋ

 

iPhone 6 and 6+ 간단 느낌

원래는 애플 vs 삼성으로 글을 쓰다가 나도 왠지 그들과 비슷한 사람이 되는 것 같은 기분에 기분이 안좋아지는 것을 느기고 글 급 변경

램이 얼마건 얇던 구부러지던 4인치 이상 폰을 만들던 삼성, LG, HTC 및 기타 제조사들은 꿈에 나올까 두려워 할 법한 경쟁자를 만나게 되었고..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마켓 쉐어를 야금야금 정도가 아니라 -_-;; 무슨 중고등학생들 핏자 먹어 치우는 속도로 빼앗아 가는 것을 눈 뜨고 볼 수 밖에 없음을 이미 알고 있을듯..

 

4.7인치 이상 스마트폰 시장이 8:1:1의 비율로 삼성:기타1:기타2 이런 비율이었다면 지금서부터는 4:4:1:1 또는 5:4:1 이런식으로 앞에 애플이 들어갈테니.. 월급이 100만원이었는데 일은 똑같이 또는 더 열심히 하는데도  50만원으로 줄어든다라고 생각해보면 기존 안드로이드 제조사 입장에서는 미칠 노릇일듯..

 

이 기회에 소프트웨어를 미친듯이 보강해서 아 화면이 큰 전화기는 이런게 좋구나 싶은 기능이 안드로이드에서 잘 구현이 되면 큰 화면에 일단 익숙해진 아이폰 사용자들을 역으로 흡수 할 수도 있겠지만.. 구글도 제조사도 다들 동상이몽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런 일은 아마도 일어나지 않을테니.. 결국 4인치부터 5.5인치까지 애플의 지배권안에 들어갈 준비를 하게 될 듯.. 물론 한국은 예외 🙂

안드로이드 유일신을 모시는 사람들에게는 잔인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지만 애플이 마진 좀 줄여서 이번에 램 2기가정도 넣고 OS랑 앱이 그거에 맞게 제작이 되었다면?? 화면은 큰데 펜 없다고 까겠지 ㅋㅋ

 

아 아이폰6랑 6+ 자체는 괜찮은 느낌.. 내가 사서 쓴건 아니니 아직 느낌만 ㅎ 6+는 커서 가지고 다니기 힘들꺼 같고.. 6 사라고 6+를 내놓은 것 같다는 생각 마져도..

 

각자 알아서 좋은거 쓰게 놔두고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뭘 사야하는지를 친구들에게 전파할 시간에 자신이 밀고 싶은 플랫폼 SDK 받아서 그 쪽 생태계를 더 풍부하게 해줬으면 하는게 소박한 바람이라는.. 이 말도 안되는 결론 -_-;;

 

그러나 시간이 좀 더 많이 지난 뒤에 승자는 안드로이드 일꺼야.. (지금의 안드로이드 제조사들이 그 때까지 있을지는 모르지만) 미닉스랑 리눅스의 싸움? 에서도 볼 수 있었으니까..  참고할만한 글

계속되었던 공유기 타령의 마무리 (적어도 지금은)

사전정보를 위해 먼저 봐도 재미없는 글 두개.. 삽질1 삽질2

그리고 오늘 공유기를 주문 했음.. 이번엔 그래 제일 비싼 녀석으로 한 번 사보자! 라고 생각하고 가격을 봤는데… 헐 -_-;; 공유기 가격이 200불을 넘어 300불을 찍을 기세네 젤 비싼 녀석은 -_-;; 저기에 좀 보태면 PS4를 사겠구나 싶어서 결국 현실모드로 돌아와서 싼 녀석을 찾기 시작.. orz 삶이 팍팍해서

그냥 소모품으로 생각하고 적당한 녀석으로 쓰다가 나중에 한 2~3년 지나서 지금 쓰는 컴들 업그레이드를 할 때 같이 바꾸자라는 생각으로 중상급으로 타협. 금요일 오후 지름신 영접을 마무리 했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주중에 주문해놓고 주말에 설치하는 걸로 할 껄 결국 다음주에나 받아보게 된건 아쉽긴하지만 그래도 드디어 바꾼다 ㅠㅠ 제발 괜찮은 녀석으로 와다오!

All inclusive resort의 명암

All inclusive로 가면 편함. 자는거 먹는거 마시는거 노는거 모든게 다 포함이니 처음에 돈 한 번 내면 그 뒤로는 신경 쓸 것이 없기에 참 매력적인 구조.

그러나 그 덕분에 밖에 나가질 않아도 되고 그럼으로 그 주변에서 장사를 할 게 없어지게 됨. 이게 생각보다 심각해서 그 지역에서 그 리조트 한 곳 말고는 일을 할 수 있는 곳이 사라진다는 이야기.. 어짜피 식재료들이야 다른 회사, 다른 곳에서 차로 들여올 꺼고 리조트에서 사람들이 나가서 밥을 사먹지도 뭘 하러 나오지도 않으니 주변에는 뭔가 생길 일이 없어지고 그럼으로 현지 직원들은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던가 그 곳으로 취업을 하는 선택을 해야함.

이렇게 저렇게 해당 리조트가 생기고 사람들이 모이면 그 주변에 다른 리조트가 같은 형태로 생기지만 주변에 인프라가 없으니 또 all inclusive로 생길 수 밖에 없고 역시나 주변에서 뭔가 먹고 살 것을 하기에는 밖에 나오는 사람이 없는.. 그러나 놀러오는 사람은 늘어나는 현상이 나타남.

놀러가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결국 리조트를 고르는 것 하나가 여행의 모든 것이 되면서 주변의 문화, 환경들을 볼 수 있는 기회 자체를 많은 경우 찾으려 하지 않게 되고 리조트에서 생기는 경험이 그 나라, 그 지역을 대표하는 그게 실제 생활이 아님에도 그렇게 느껴질 수 있음.

 

해당 지역을 여행하면서 받는 에너지 vs 여유롭게 쉬면서 생기는 에너지 (좋은 말로 풀자면 ㅎ) 그 어떤 것이 여행자에게 좋을지 그 것은 개개인에 따라 틀리겠지만 지역을 살리기 위해서는 여행자가 좀 귀찮아도 이것 저것 생기는게 더 나을 수도 있고 아니면 큰 리조트가 생겨서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얻을 수 있게 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고.. 미묘하게 그러나 그 차이가 선명하게 나타나는 느낌.

 

Mac OS X 10.10 Yosemite 브라우저 선택 (부제:Safari 나빠요)

기분에 따라 버전에 따라 이것저것 번갈아가면서 쓰는게 브라우저의 맛이라고 생각하고 Firefox, Chrome을 중심으로 버전업 되는 순서로 기본 브라우저로 변경해놓고 한 참 쓰다가 좀 아쉬워지면 또 변경해서 쓰고 그러는 중인데 이번에 10.10 베타 버전 쓰면서 간만에 저 리스트에 Safari를 넣어보고 싶어져서 도전 해본 결과의 후기..

맥을 설치하면 Safari는 기본으로 딸려나오긴 하지만 부가기능의 부족, 왠지 모르게 많이 사용하는 리소스 등으로 기본 브라우저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브라우저인데 Yosemite의 발표시 이 브라우저의 기능을 아주 현란하게 자랑을 해놔서 그래 한 번 도전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Safari를 기본으로 사용해본지 약 2~3주가 지나고..

 

……..이 포스팅은 Firefox에서 하고 있음 orz

 

Yosemite Beta 1에서 정말 이해가 안될 정도의 응답성으로 답답함을 안겨주었고 최근의 Beta 2에서 나름 장족의 발전을 보여줬으나 역시 이게 아니야.. 여전히 부족함을 느낄 수 밖에 없었음. 자바스크립트 성능이 최고라고 매번 자랑을 하는데 그건 맥프로 기준인건지 아니면 무슨 상황에서 그런 성능이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페이지 로딩시 그냥 얼어버리는거 같은 모양새로 로딩이 되질 않으며 cpu 및 ram을 끌어다가 쓰기 시작을 하고 그러다가 어쩌다 페이지가 로딩이 되면 끌어다가 쓴 ram을 반납하지 않고 그냥 잡아두고 있는 (이건 그래도 좀 이해 할 수는 있음) 모습에 좀 오래된 랩탑에서 Safari를 기본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리라고 판단.. 결국 Firefox로 다시 갈아 탔다.

중간에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Chrome 역시 확인해봤지만.. 아니나 다를까 메모리 성애자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모든 리소스를 장악해버리는 무지막지함에 ㅋ 적당하게 타협을 하면서 잘 돌아가주는 Firefox로 안착..

Yosemite가 정식으로 출시되면 다시 한 번 써보긴 하겠지만 지금의 분위기로 봐서는 Safari가 기본 브라우저가 될 가능성은 매우 낮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