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에 만든 PC….ish

내 기억이 맞다면 2005년인가 PC를 맞춰서 조금씩 업글하면서 잘 쓰다가 해킨토시 (시작은 10.4 였지.. 타이거.. 하아) 둔갑시켜서 잘 썼지만.. 당시 해킨토시의 환경은 말그대로 척박하기 이를대 없는 환경..

쓰다쓰다 질려서 윈도로 돌아가…..는건 훼이크고 ㅋㅋ 해킨 설치가 너무 지겨워서 -_-;; 맥북 프로를 2007년 중반에 구입 후 사용.. 2011년 맥북프로 사망 그 뒤 iMac 구입 후 지금까지 잘 써왔었는데.. 거기에 한계를 느끼고 그냥 게임이라고 이야기하면 부끄러워서 이번에 부품들을 주문해서 정말 오랫만에 컴이라는걸 맞춰봤음.

 

기본적인 사양은 아래와 같음

Intel Intel Xeon E3-1230V3
Crucial Ballistix Sport XT 16GB
MSI N650TI-1GD5/V1 GeForce GTX 650 Ti
GIGABYTE GA-H87-D3H
CORSAIR CXM series CX500M 500W
게임때문이라고 해놓고서 GTX 650Ti가 눈에 밟히는 것은 기분 탓

 

저걸 바탕으로 결국에는 다시 해킨을 설치.. 세월이 흐른 것 만큼 해킨의 설치도 예전과 비교하면 정말 이게 뭐지? 싶을정도로 쉬워진 상태라 집에 하나 즈음은 굴러다니는 작은 외장하드에 일단 테스트로 설치..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것을 확인 후 랩탑에서 사용하던 SSD를 각출 해킨 설치를 시작

매버릭스 까는 법은 여기 를 누르면 영문이지만 그림과 함께 누구나 따라 할 수 있게 되어있으니 참고하면 될 것 같음. 해킨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는 맥이 필요한게 아이러니이긴 하지만 뭐 집에 맥은 하나씩 있을테니 […….]  어느 냉장고에나 남아있는 까망베르 치즈 같은 존재?

 

오랫만에 조립해보는 부품들을 보면서 어쩌면 8년전이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을까에 사실 좀 실망을 하기도 했고.. 그 시간동안 좋아진 것이 얼마나 많을텐데 메인보드 생긴것도 카드를 꼽는것도 케이블을 꼽는 것도 달라진게 없는걸 보면 이게 PC 시장이 죽어가는 이유중 하나인건가? 싶기도 하고.. mini-itx 보드들이 조금씩 활성화 되는 것 같아 보이긴하지만 그거 빼면 달라진게 하나 없는 것 같은 익숙함에 미묘한 이질감이 있었지만 나야 편하고 좋지 뭐 ㅎㅎ

그래서 나온 결과물이 이 것!

 

메모리랑 그래픽카드가 아쉽긴 하지만 내가 하는 일들에는 큰 무리는 없으니 행복함 – 디아블로3가 이런 게임인지 이제 알았음 ㅠㅠ

이제 남은 일은 데이터 정리랑 기존에 사용하던 iMac을 파는 일.. 이건 주말에 슈퍼볼 보면서 천천히 해야지

9 Comments

  1. 재현 says:

    아이맥 주세요

  2. toro says:

    호오~~~*_*
    형님껀 제온이라고 뜨는군요.!!!
    저 고치기 귀찮아서 ㅜ
    아이 메세지는 잘되시나요?
    전 안되서 ㅡ

  3. 지훈 says:

    올만에 보네 ㅎㅎㅎ 이걸로 꾸준히 했구만….ㅋㅋㅋ

  4. 재현 says:

    내 놀이터인데 다들
    나가세요

  5. 토로 says:

    형뉨. ㅋㅋㅋ
    아이메세지 해결방법.
    애플에 연락해서 해결하셈 ‘
    메세지뜨고 클릭하면 애플로 들어가서
    12자리 코드 나오는데요
    그걸로 고객센터 연락해서
    기존에 아이폰이나 아이맥 시리얼 불러주시고
    거기서 에러메세지뜬다고 12자리 코드 나왔다고 하면서 불러주면
    인증해줘요.~ 그럼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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