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1st October 2016

세 번째 부정결제

오늘로서 세 번째.. 부정결제가 이루어졌음.

첫 번째와 두 번째는 한 3년?전즈음에 신용카드를 누군가 복제? 했는지 어디 미국 중부 마트에서 사용을 했었는데 그 뒤로 이런 일이 없다가 오늘 금액도 은근 소소한; 135불의 부정결제가 발생.

지난 번과 다른 점은 신용카드가 아니라 내 스타벅스에서 발생했고 자동으로 잔액을 충전하는 기능을 악용해서 기존의 금액 35불에 추가로 100불을 내가 모르는 카드로 옮기는 방법으로 부정결제를 완료 한 것을 확인. 자동 충전 설정을 해 놓은 페이팔에서는 이미 인증된? 곳에서 승인 요청이 들어온 형태였고 스타벅스 입장에서는 이미 등록 되어있는 페이팔에 청구를 한 그런 미묘한 상황이 나에게 일어난 일.

메일을 보자마자 스타벅스에 리포팅, 그 후 페이팔에도 리포팅은 해 놓은 상태.. 페이팔은 시스템을 통해서 진행을 했으니 시간이 좀 걸리긴하겠지만 어떻게 처리가 될 것인지 내일이나 모레에는 답변을 받을 수 있겠지.

이런 일을 당하게 되면 기분이 좋을리는 없지만 이번이 기존과는 좀 다른 느낌이 드는 이유는.. 금융회사(페이팔 및 신용카드)의 모니터링 시스템의 사각지대에서 발생을 했다라는 것.. 그리고 SMS인증 또는 다른 원타임 패스워드 시스템을 지원하지 않는 스타벅스이기에 그 쪽 시스템 자체가 털린 것인지 내 계정이 털린것인지를 알 수도 없고 막을 수 있는 방법도 없다라는 것. 다른 금융회사에서 거의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는 인증받지 않은 기기 또는 장소에서 로그인시 메일 또는 문자로 확인을 받는 시스템이 없기에 보호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 등.. 찜찜한 것이 몇 가지가 되기에 기존의 신용카드 관련 부정결제와는 좀 다른 느낌인 상태..

덕분에(?) 내가 사용하는 패스워드 대부분의 변경이라는 멋진 일을 하게 만들어주었지만 어떻게 나 자신을 보호해야하는지를 더 생각해봐야하는 숙제를 얻게 되었네.

물론 지금은 수습 먼저.. 😐

ps. 수습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