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th August 2014

직접 경험 하는 것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가치를 가지고 있다.

있어보이는 제목으로 사람들의 호기심을 낚고 실제로는 아무것도 없는 한국의 신문사 포털 같은 글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벌써부터 드는 느낌적 느낌..

 

Mastercard의 광고중에 내 기억에 강하게 남아있는 priceless 시리즈 광고

 

 

그 순간.. 그 바로 그 순간을 직접 경험 한다라는 것이 돈으로 환산 할 수 없는 소중한 가치를 제공해준다라는 의미.. 물론.. 광고를 만든 마스터카드 입장에서야 그러기 위해서 카드를 더 많이 쓰셔야 합니다~ 이런 내용이지만ㅎ 심지어 그렇더라도 그게 돈으로 환산하기 힘든 가치를 제공해준다라는 것은 변하지 않으니까.

 

객관화 하기 힘든 부분이라 내가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다른지 비교를 할 수는 없지만 호기심/궁금함 이라고 세상에서 부르는 것이 나한테는 좀 많은 거 같고 그런 궁금함 때문에 쓰게 되는 돈이 생각보다 많은 편임.. 예를 들면 이어폰이 있는데 헤드폰이 궁금해서 헤드폰을 샀더니 다른 브랜드의 다른 이어폰이 궁금해서 사서 들어보니 이렇게 다르구나를 느끼고 알게 되는 순간 다른 헤드폰을 하나 더 사서 이건 저번 헤드폰이랑 이렇게 다르구나 의 무한 반복이랄까.. 참 부질없는; 일인거 아는데 어짜피 그냥 음악 나오는거 아는데 그게 뭐 그리 궁금한지 -_-;; 사서 직접 써보지 않으면 그 차이를 모르니까 그 차이가 궁금해지는 순간이 오면 그게 계속해서 마음에 걸리는 그런.. 현대 금융 시스템의 꽃이라 불리우는 카드사에서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유형이랄까 ㅎ

하지만 그렇기에 내가 진짜로 좋아하는 것.. 글이나 동영상으로 다른 사람으로 부터 대리체험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 할 수 있다는 것.. 그걸로 내가 어떤 것들을 좋아하고 어떤것들이 더 잘 맞는지를 알고 그 순간 느껴지는 감정은 나에게는 수치화 하기 힘든 그런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느끼기에 계속 궁금해하고 그 궁금증을 해결하고 싶어하고 그러는 것이겠지 🙂

 

책상위에 올라와있는 Bose랑 Sennheiser 헤드폰 번갈아 끼워보면서 들었던 뻘 생각 -ㅅ-;;

공유기 업그레이드의 타이밍이 왔음

최근에 컴캐스트에서 인터넷이 25Mbps에서(나도 알아 이거 느리다는거 특히 한국이나 일본이랑 비교하면 더더욱;;; ) 50Mbps로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는 광고를 몇 주 전부터 TV에서 방영을 하더니 ‘이제 기다림은 끝’ 하면서 업그레이드 완료 되었다라는 광고로 바뀐 것을 확인했으나…..

속도는 변함없이 25Mbps에서 왔다갔다 차기아 없는 것을 발견.. 아직 신호가 그대로인건가? 하고 한 1주일을 기다렸고.. 그 1주일 뒤에도 똑같이 25Mbps정도가 나오는 걸 보고 뭔가 싸아 한 기분에 정말 몇 년 만에 집에서 유선을 사용해서 인터넷을 연결해봤더니….  50Mbps는 예전부터 나오던 속도였던 것 orz 그냥 무선이 느린거였어 ㅠㅠ

 

내가 지금 쓰고 있는게 N600 공유기인데 300+300으로 되어있으니 실제로 연결이 되는 것은 300일꺼고 그럼 적어도 150은 나와주던가 해야지 -_-;;; 접속은 300으로 되는게 실제 속도는 30밖에 안나오면 어쩌자는거냐 도대체.. lol 당췌 뭐가 이상한건지 알 수는 없지만 아무튼 범인은 무선 속도를 제대로 못 뽑아주는 공유기로 확정! 2년 좀 넘게 쓰고 있었는데 유선이 기가빗이 아닌거 말고는 큰 문제도 없었어서 지금까지 사고 싶었던거 참아가면서 있었는데 무선속도의 범인으로 지목된 이상 그냥 놔둘 수는 없을듯..

 

9월즈음에 딜 뜨는거 보고 사던가 해야지

 

ps. 그런데 생각해보면 유선으로 연결된 NAS에서 파일 끌어올때 보면 못해도 100Mbps는 나왔었단 말이지..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