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nd June 2011

짝짓기 파티

포스터..

나름 논란이 되어가고 있는거 같은데..
일단 포스터가 낚시임 ㅎㅎ

저렇게 사람들 앞에서 붕가를 하라는게 아니라 -_-;;

그냥 입장시에 번호가 지급이 되고 진행자가 뽑는 번호가 서로 맞으면 적혀있는 거랑 마찬가지로 술을 쏘겠다라는 이벤트를 짝짓기로 정의를 내린 후에 포스터를 만들다보니 저런 이미지를 사용했을 뿐..
이벤트 이름이 짝짓기이고 그림이 저렇다라고 클럽에서 노는 사람들이 모두다 저러고 노는 건 아니라는거지
중간에 있는 모텔비 지원의 경우 이야기가 나올법 한데 그걸 모텔비로 쓰던 10만원을 받아서 5만원씩 나눠가지던 그 돈으로 그냥 거기서 술 마시던 아무렇게나 쓸 수 있는 돈.. 물론 둘이 동의해서 모텔가면 그게 모텔비로 쓰이겠지만

바이럴 마케팅으로는 정점을 찍을 듯..

작년말이었나.. 무한도전의 솔로파티에서 했던 번호 부르기와 전혀 다를바 없는 이벤트가 단지 이미지를 저걸 사용했다고 무슨 클럽가는 사람들은 다 쓰레기네 하는 이야기들이 나오는거 같아서 순간 울컥 ㅎ

Memorial day 연휴 – 저멀리 훠얼훠얼 날아가버린..

지난 5월 30일은 미국의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 연휴가 미묘하게 드문 미국으로는 누리기 힘든 3일이 연결된 연휴..
첫 날은 나름 즐겁게 쇼핑하면서 보내고 있는데 뭔가 서비스 중에 하나가 잘 안된다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단순한 문제라고 생각했었는데.. 실상을 알고보니 전혀 그게 아니었다는걸.. 저녁에 햄버거 먹으면서 ㅋ 알게 되었다..

그리고는 집에 들어온게 밤 10시 즈음이었나? 그 때부터 다음날 아침 11시까지 12시간을 꼬박 써가면서 일 처리하는데 투자.. 그러다가 씻고 좀 누워서 쉴 수 있게 되었나 싶었는데 30분뒤에 전화와서 뭐 다른거 해달라고 연락옴 -ㅅ-;;
일어나서 처리를 했어야 했는데 못했다 ㅠㅠ 다시 잠이 들어버린 것이지.. 아침 11시가 실제로 깨어있은지 거의 30시간 되던째라서 그런지 30분 누워있어서는 못일어나겠더라는..
그러다가 2시에 다시 전화가 오고 그래도 2시간은 누워있어서 그런지 눈은 뜰 수 있어서 식탁에 앉아서 밥먹어가면서 일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투여.. 그 날 저녁 7시 즈음에는 어찌어찌 복구.. 저녁을 뭘로 먹었는지도 모르겠는데.. 아 핏자 먹었다.. 진짜 신나게 먹어주고 잠들었음..

월요일이 그나마 휴일이었기에 다행이지 아니었으면 진짜 -_- 울뻔했음.. 주말이 그렇게 날아가버리다니 ㅠ
월욜날은 그래도 할 일 있어서 샌프란시스코에 갔다가 밸리페어갔다가 이래저래 돌아다니고 났더니 하루 지나가고.. 결국 3일중에 시간상으로는 이틀을 일하는데 쓰고  하루를 쇼핑하는데 쓴 셈..;;
그 여파는 어제 저녁에 뒤늦게 나타나서.. 저녁 먹고 잠깐 깨어있었는데 진짜 어이없이 버틸 수가 없더니 결국 으실으실 몸살 기운이 좀 돌더라는.. 이제 이틀 밤새면 못버티는 저질체력이 되어버렸음.. ㅠㅠ

 

그래도 어찌어찌 최대한 할 수 있는 만큼은 했으니 지금 상황에서는 그만큼이라도 되어있는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중..
뒤에 시스템 정비를 다시 한번 해야겠지만.. 옛날에 만들어놓은 시스템일 수록 소홀해지기 쉽다는 것과 이것 저것 옮겨다니면서 시스템을 사용하다보면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역시나 더욱더 높아진 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음..
이 기회에 뭔가 재미있는 일을 하나 저질러 봐야지 🙂 하는 생각이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고 있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