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th February 2010

블랙베리 받음

회사에 신청했던 블랙베리가 나왔다

최신 기종은 아니라 가지고 노는 재미는 덜하지만 블랙베리라는 것을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google app들을 깔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google voice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게 가장 편하고 내 회사 메일로만 오던 경고 메일들을 전화기로도 받을 수 있다는 점.. 실시간 대응이 필요할 때가 가끔 있는데 매번 연락을 늦게 받아서 이래저래 더 힘들어지고 피해가 커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라는 점에서 전화기에 묶여있는 생활을 하게 되겠지만 그래도 그게 더 나은 행동이라고 판단을 했다
실제로 전화기 받고 바로 세팅하고나서 그 날 경고 날아온게 있었으니 벌써부터 미묘하게 잘 사용하고 있다라는 느낌이랄까 ㅎ
이로서.. 블랙베리 라이프 시작..
다만..
이거 미묘하게 중독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은 들더라는..
받은지 몇 일이나 되었다고 벌써 email 뒤적뒤적 하는 거 보면 지난 몇 년간 미국에서는 얼마나 많은 비지니스들이 이 기계를 통해서 이루어졌을지 상상이 되지 않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