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8th April 2008

하악하악 – 이외수

x9788973379507.jpg일단 저 아래쪽의-_- 띠? 는 저렇게 현란한 형광색이 아닌데..;;;

다른 책들을 사면서 이외수씨의 신간이 나왔다라고 해서 봤더니 제목이 글쎄 ‘하악하악’ 이란다.. 무슨 일들을 하셨기에 하악하악이라고 제목을 지으셨는지 궁금했다만 작가 + 제목에 끌려서 구입을 했다라고 해도 틀린말은 아닐듯..

제목에서 일단 책에 대한 벽?? 이라고 해야하나 마음가짐이라고 해야하나 이런 것이 일단 상당하게 낮아진 상태였기 때문에 편안하게 책을 열고 읽어나가기 시작했는데…

이게 그렇게 간단하게 끝날 내용들이 아니다..

사실 맘잡고 읽으면 하루에서 길어야 이틀 정도로 다 읽을 수 있는 간단한 내용들로 적혀있지만.. 그 한줄 한줄이 가지고 있는 의미가.. 정말 무서울 정도로 가슴에와서 박히는 것이 가볍게 표지를 열어본 내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느낌이랄까.. 그럴 정도의 위압감으로 다가오는 구절구절들도 역시 있다..

사람들은 참 바보 같아서 올바른 길 제대로 된 방법을 사용하면 왠지 모르게 손해를 보는 것 같고 그렇지 않고 지름길이라는 곳을 이용하며 편안하게 목적지에만 빨리 도착하는 것을 목적으로 살아가는 경우가 많으며 그걸 성공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실제로 자신이 성공했다라고 느끼는 경우가 얼마나 될 것인가.. 돈이 많으면?? 출세를 빨리하면?? 강남에 아파트가 있으면?? 결국 자기 죽을때 하나 가져가는것 없으면서도 욕심부리고 하나라도 더 모으려고 하고 그게 올바른 것인것 처럼 행동하고 제대로된 길로 가지 않아 생기는 오점들과 약점들은 나중에 수습하면 된다라는 생각에 더욱 잘못된 길로 한걸음 한걸음을 움직이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조금이라도 빨리 올바른 길로 움직여주는 것이 다른 사람도 아닌 바로 나에게 가장 좋은 일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해주었다..

사상누각이 되지 않기 위해 노력 해야겠다..

내면의 아름다움이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것이기에

서점들에 나와있는 그 수많은 처세술에 대한 내용과 성공하기 위한 책들이 아무리 좋다라고 해도 난 이 책 한권을 읽고 아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

ps. 이외수님 저도 컴퓨터만 보고 살아간 시간이 익숙해서 인지 띄어쓰기 및 표현들이 맞춤법대로 되질 않는 것 같습니다. 한국어 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

Windows Vista 혹평의 주된 이유는 Intel ?!

윈도 비스타라는 녀석이 나온지도 어느덧 1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고 말 많고 탈 많은 서비스팩1 이라는 녀석이 조만간 비스타가 설치되어있는 PC들을 공략-_- 해주실텐데 최근의 뉴스들과 분위기를 보면 일부를 제외하고는 비스타를 매우 싫어하거나 아주 쓰기 싫은 OS 라고 하는 이야기들이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가트너 “윈도 비스타는 실패한 운영체제”

친 MS로 유명한 가트너에서 이러한 기사도 나오고 있으며

윈도XP 단종, 소비자 주권 실종
윈도비스타는 쓰레기
4 Strong Reasons Why We Should Not Buy Vista

위와 같은 글의 비스타 쓰레기 론(?!) 에 동참하는 분들도 계시며 그와는 반대로

비스타가 정말 허접한 운영체제 일까?

“역시 비스타! 우왕ㅋ굳ㅋ”에사마

이렇게 쓸만하다를 넘어서 괜찮다라고 판단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다..

누구의 말이 진짜일까.. 직접 써본사람들이 판단을 할 일이고 나중에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들이 아주아주 많이 있다라고 생각되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이없을 수도 있지만..

그 주범으로 Intel 을 중심에 두고 싶다..

그 이유는 다름이 아닌 Windows Vista의 성능을 충분하게 끌어내줄 수 있는 성능의 CPU를 시장에 내놓지 못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진짜이던 아니던-_-;; )

예전에 Windows Vista가 Longhorn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고 있을때 나왔던 내용으로 어떤것이 있었냐하면..

“현재 롱혼은 개발중이며 약 2~3년정도 후에 발매가 될 것이며
그때가 되면 사용자들의 PC성능이 좋아질 것이기에 시스템을 돌리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Longhorn to Steal Limelight at WinHEC

라는 식의 인터뷰와 기사가 있었으며 당시 (펜티엄4 노스우드 2.8 정도가 돌아다닐때) 이러한 분위기는 아주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었으며 그런 이유중에 하나가 펜티엄4로 넘어오면서 Netburst Architecture 를 사용하면서 클럭을 거의 방앗간 가래떡 뽑아내듯 쭉쭉 뽑아내고 있는 인텔에게 기대가 되는 것은 이런 기세로 계속해서 CPU의 클럭이 올라가게 되면 약 2~3년 후에는 약 5~7Ghz에 달하는 CPU가 발매가 되어있을 것이고 그 정도가 되면 Longhorn을 돌리는데는 무리가 없겠다 싶다는 이야기들과 함께 나름 인정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물론 그 중에는 세상에-_- 2~3년 후면 CPU가 5Ghz야??
램을 기본으로 2기가나 쓴다고?

라고 하는 이야기들도 나오긴했으나 나중에 미래에 대한 단순한 예상이었기에 뭐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으나 실제 그정도의 시간이 지난 뒤 인텔에서는 주력으로 Core2 아키텍쳐의 제품들을 내놓았으며 빼어난 성능으로 AMD의 Athlon64 시리즈를 떡실신 시키며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중 정말 오랫동안 기다려온 새로운 Microsoft 의 OS Vista가 발매가 되었고 최신의 OS를 자신의 컴퓨터에 설치했으나…. 대부분의 첫 반응은..

‘무겁다’…

이걸로 대표될 수 있었으니 소프트웨어가 무겁다라는 이야기는 하드웨어가 그 소프트웨어를 돌리기에 부족하다는 것이며 소프트웨어의 계산을 처리하는 CPU의 성능이 떨어지기에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기도 하기에..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내가 쓰고있는 최신형 인텔 Core2 프로세서는 약할리 없어! ‘ 라는 생각이 어느정도는 심리적인 방어선으로 구축이 되어있었을 수 있으며 이 결과 하드웨어의 문제 보다는 새로나온 Vista가 나쁜녀석으로 인식이 되어버리는 효과와 함께 여기저기 분위기가 좋지 못하니 ‘아하 거봐 나의 킹왕짱 슈퍼컴퓨터의 문제가 아니라 이 나쁜 Vista가 문제인것이야! ‘ 라고 심증을 굳혀버리고 그 쪽으로 마음이 기울며 역시 XP가 아직은 짱이삼 을 외칠 수 있는 최고의 주변환경이 마련되어있다라고 생각된다.

이와는 반대로 상대적으로 최근에 발매되는 울프데일 기반 또는 요크필드 기반의 최신 CPU를 사용하는 유저들 사이에서는 ‘비스타도 돌릴만하다’ 또는 ‘비스타가 XP보다 좋다’ 라는 의견도 들리는 것을 보면 현재 Windows Vista가 받고 있는 혹평들은 Wintel이라 호칭되며 서로의 라인업들을 잘 받쳐주던 두 회사의 엇박자 제품 발표가 만들어낸 일종의 해프닝이 아닐까 하는 생각 마져.. 살짝~ ㅎ

일전에 Intel이 MS를 압박하여 자신들의 구형 칩셋의 재고도 떨어버릴 수 있는 (물론 진실은 저 너머에) 둘의 사이에서 벌어진 일로서 전세계 Windows 기반 컴퓨터 유저들에게 충분한 떡밥을 던져준 것이 아닌가 하는 재미있는 생각도 한번 해본다 ^^

말은 그렇게 하지만 시스템 성능 저하의 가장 큰 주범은 하드디스크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기에 Intel + HDD업계가 사실상의 콤보라고 생각은 하고 있다 ㅎ

ps. 모든 내용은 사실과 같을 수도 있지만 다를 수도 있으며 🙂 그냥 순간 생각난 내용을 적은 것에 불과하며 Intel, MS, Microsoft, Windows, Pentium, Core2 등은 각자 회사의 등록상표입니다 🙂

Dell laptop 정말 싫다-_-;;

내가 회사에서 지급받은 랩탑은 Dell 에서 나온 Latitude 131L 이라는 제품으로 small business 용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발표가 된 제품이며 기본적인 스펙이라던가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불만이 있거나 하진 않는 편인데..

작년 2월달즈음에 처음으로 랩탑을 지급 받은 다음에 기본으로 (OEM) 깔려있는 윈도XP가 계속해서 원인 모를 다운 증상이 있어서 그냥 첨이니까 하면서 다시 깔아서 잘 사용을 했었는데~ 문제가 이 뒤부터 계속.. OS의 문제인건지 하드웨어의 문제인건지 이상하게도 랩탑이 계속해서 죽는 증상이 나타난다라는 것.. 그냥 전원이 내려간다거나 하면 작업하던 내용들이나 저장이라도 하지 이건 말그대로 얼어버리는 현상이 나타나서 마우스커서가 움직이다가 멈추면서 PC스피커로 ‘삑!’ 하는 외마디 탄성을 내면서 그냥 죽어버린다라는 것이 문제점-_-;;

저렇게 되면 알겠지만서도 작업하던 문서가 다 날아감은 기본이요 무슨 작업들을 하고 있었는지 순간 패닉상태가 되면서 완전 황당하기 그지 없는 정신상태가 되며 다시 키더라도 역시나 날아간 파일들이 어디서 살아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대부분의 경우 날려먹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요즘은 아예 대부분의 작업을 로컬이 아닌 원격에서 작업을 하는 것이 습관이 되었을 정도.. 원격에서 작업하면 날아가도 다시 접속하면 남아 있게 되니까 🙂 정말 이러면서까지 저걸 써야하나 싶기도 하고 해서 그냥 개인돈으로 랩탑을 하나 살까도 생각하지만 돈 백만원이 어디서 쉽게 나오는 녀석도 아니고 길거리에 굴러다니는 녀석도 아니고 정말…;; 슬플 뿐이다 ㅠㅠ

내 꺼만 그러면 모르겠는데 같이 Dell의 랩탑을 지급 받은 사람들의 경우 많은 수가 이런식 ( 또는 약간 다른유형) 으로 다운이 되는 것들을 보고나니 Dell에서 나오는 제품들을 다시는 사고 싶지 않다라고 하는 부정적인 인식만이 강하게 자리를 잡아가는거 같다..

한국 속담중에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있는데.. 미국에 있을때 살았던 집 주인 아저씨도 Dell 랩탑이셨는데 그 아저씨 마져 ‘그냥 싸서 쓰는거지뭐~’ 하실 정도라면…;; 문제가 심각한거 아닌가!!!

한때 세계 1위의 PC판매 업체에서 현재 2위로 내려갔으며 현재 소유하고 있지만 다시 사고싶다라는 응답에서는 그닥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고 있는 Dell의 모습을 보면서 싸고 괜찮은 성능으로서의 가능성과 왠지 모르게 IBM, HP와는 다른 모습이기에 좋아하는 브랜드 중에 하나였는데 나에게 지급된 단 한대의 랩탑이 그러한 이미지를 모두 날려버리고 랩탑은 Macbook pro(맥북프로) 라는 -_- 녀석의 지름을 더욱 뽐뿌 시키는 촉매제가 되고 있으니

보아라 이 얼마나 아름다운 자태인가-_-;;

매번 맥북프로 사달라고 했다가 완전 혼나고 있지만 아마도 나중에 언젠가는 나도 사과질 ㅋ 하면서 스타벅스에서 애플 노트북의 뚜껑을 열고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사려면 돈 많이 벌어야하니 총알을 모아봐야지ㅋ
과연 살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만-_-;;

한국에서 삼성전자는 최고로 통하는 경우가 많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절대 그러지 못하는 이유가 내가 샀던 카세트 테이프 데크가 같은 증상으로 무려 3회에 걸친 A/S를 받은 후에 신품으로 교체 된후 그 녀석도 같은 증상으로 고장이 나서 거.대.라.디.오. -_- 로 전직을 한 이후로 내가 구입하는 물품중 삼성 마크가 들어간건 컴퓨터에 사용되는 메모리를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없었는데.. 왠지 이번의 Dell 랩탑 역시.. 그러한 절차를 밟을 것 같은 느낌이 매우 강하게 든다 🙂

Apache(아파치) 2.2 를 윈도에 설치 했을때 403 Forbidden 에러가 난다면

보통의 경우 (물론 다른 훌륭한 http daemon들도 많지만) 리눅스에서 많이 쓰는 Apache 웹서버의 경우
윈도에서 제공되는 지금까지 GUI로 제공되어오던 IIS의 설정을 변경하는것 보다는 많은 노력이 들어가며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예가 바로 접근 권한이 없다라고 나오는 403 Forbidden 에러메시지..
리눅스의 경우 디렉토리의 권한을 Apache 또는 모든유저가 읽을 수 있도록 변경하면
해결되는 경우가 보통이지만 윈도에서 (특히 XP계열의 end-user OS) 폴더 권한 설정하기에는
이런저런 압박들이 따라오는 경우가 많다 무슨 네트워크 보안 설정이니 웹에 게시를 할 것이냐부터
하다보면 ‘이거 뭐야 무서워 ㅠㅠ’ 하며 포기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윈도계열에서 403에러를 한방에 날려줄 설정이 바로 이것!!




<Directory “경로(ex- d:/웹소스”>
AllowOverride None
Order allow,deny
Allow from all
</Directory>




위의 옵션을 아파치의 httpd.conf 파일에 추가를 해준 후 apache를 재기동시키면
많은 403 forbidden 에러메시지를 더이상 보지 않을 수 있다 🙂
IIS깔기 귀찮아서 Apache를 깔고나서 간만에 설정하다가 403에러를 만나서 기억을 더듬고 더듬은 끝에

구글이 알려줬다-_-;

고마워요 구글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