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다임의 변화 aka 멸종의 이유

일을 시작했을 시기와 비교하면 눈으로 보일 정도로(이미 엄청 바뀌었다는 이야기) 데이터 관련 패러다임이 달라진 시점이 요즈음인듯.

예전엔 가능하면 데이터를 정갈하게 가공하여 잘 디자인 된 DB에 집어 넣고 해당 데이터를 어떻게 빨리 불러오느냐가 주된 목적이였다면 요즘의 분위기는 일단 어떠한 형태라도 데이터를 저장해놓고 해당 데이터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가져오는 것으로 그리고 그러한 무질서 속에서 질서를 찾아내어 보여주는 것으로 바뀌었다라는 것.

이는 데이터의 생성, 가공 및 접근의 기본을 변경하는 일이기에 여기에서 낙오되는 경우 레거시시스템과 함께 사라질 수 있는 그러한 변화..

공채로 탤런트를 뽑던 시기도 끝났고.. 기획사에서 연습생을 거쳐서 가수로 데뷔하는 것이 당연해진 요즘을 생각해보면 패러다임의 변화가 어떠한 영향력을 미치는지를 쉽게 상상 할 수 있을 듯..

트위터 관련 작업 하는데 트위터API가 죽어서 -_-;;; 쓸데 없는 주저리를 늘어놓고 매우 거창한 타이틀에 빈약한 내용으로 마무리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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