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사고를 친게지-_-;;

사실 증상은 간단했다..

여기서는 살면서 발이나 다름 없는 차키를 잃어버린것..

어디서 잃어버렸는지도 금방 알았더랬다..

바로..

트렁크..

그 트렁크 안에.. 열쇠있다..

나름 난감했다.. 에허 -ㅅ-;
다행스럽게 전화기는 가지고 있었어서 긴급서비스 부르고 배고파져서-_-;; 핫도그 하나 먹으면서 기다리고 있으니 정말 맘씨 좋은 흑인 아저씨가와서 ㅎ 많이들 그런다면서 너만 그런거 아닌거라고 애써 위안도 해주고 신기한 방법으로 문을 여는 순간 차에서 완전 경고음이 작렬–;; 시끄러워서 죽는 줄 알았음..;; 트렁크 버튼으로 트렁크가 열릴줄 알았으나 그것도 안되고;; 뒷자리 눕혀서 열쇠꺼내고나서 겨우 경고음 멈추고 내 차 다시 찾았다 ㅠㅠ

그 트렁크에 있는 휴지부인이 몸만 안풀었어도 이런 일이 벌어지지는 않았었을터인데;;

어여 트렁크 정리 하는 박스 하나 사던가 해야겠다;; 애들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정말 안스럽더라 커브돌때마다 덜그럭 거리면서 돌아다니는 소리를 들을때 마다 ㅋㅋ

차키 잊지 맙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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