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이유에서인지 몸 상태가 완전 메롱

미국에와서 아프거나 했던거 No.2에 들어갈듯.. 고생하고 있는 기간으로 보면 단연 1위인거 같고..;;

언제나 그렇든 이유는 모르겠으나 밥 잘 먹고 회사 잘 다니고 있는데 화요일부터 목소리가 잘 안나오는게 느껴짐.. 수요일날 뭔가 밥을 먹어도 제대로 넘어가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다가 그날 저녁부터 역시나 심상치 않았구나라는 것을 깨닫고 어찌 돌려보려 했으나 이미 강을 건너버렸음 ㅠ

목요일 아침이 되니 침을 삼키기도 힘들고 몸에 신기하게 근육통도 생기고 집에서 천천히 일하면 괜찮겠거니 했는데 목요일 밤부터는 목+코 거기에 열이 합쳐짐 ㅠㅠ

그런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캘리포니아는 이상고온에 시달리며 거의 섭씨 40도를 넘나드는 날씨를 보여주니 덥긴 덥고 에어컨을 키면 몸이 메롱되고 안키자니 뭔가 땀이 계속 나고 orz 말 그대로 진퇴양난의 주말이 되어버렸음.. 일요일날 그래도 먹을 것들은 사놔야지 다음주 먹고 사니 장 보고 왔는데 몸 안좋은 상태에서 그거 나갔다가 오는 것도 미묘하게 타격이 되는구나라는 것을 느낀 하루였음.

장보고와서 저녁 먹고 침대에 누웠더니 완전 사경을 헤매이며 그것도 매우 더워하며; 10시가 되기전에 잠이 들었다가 일어나보니 새벽 2시반.. 너무 더워서 샤워하고 다시 잠들기 아까워서 오늘은 일찍 회사에 가기로 마음을 먹고 컴 앞에 앉아서 뭘 지를까 [….] 고민하다가 워드프레스 업데이트도 나왔겠다 글도 한 번 업데이트 🙂

2 Comments

  1. tomochan says:

    이제 중년으로 가는 단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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