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일 처리에 대한 생각

결국은 또 다른 한국과 미국의 비교

어떠한 일 처리가 문제 없이 잘 진행이 된다라고하면 한국이 미국보다 엄청 빠름. 이건 부정할 수 없고 그 속도감은 그립기까지 할 정도… 그러나 언제나 평가는 돌발/예외상황을 경험하고 난 뒤에 제대로 내릴 수 있는 것. 나에게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일이 그런 느낌이 드는 경우다.

이런저런 사건/사고 끝에 대학원 수업과 그에 관련된 모든 과정을 마쳤다. 중간에 지연된 부분이 있어서 예정보다는 늦게 마무리가 되었지만 그래도 마무리가 되는 상황이였는데… 이 행정처리가 또 한 번의 지연을 불러일으켰다.

필요하다고 하여 제출한 서류들이 누군가의 실수로 누락이 되었고 이미 공지가 된 시간은 지났으며 전화를 통해 문의한 끝에 자신들이 행정처리를 진행하겠다는 답변을 받은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결국 제대로 진행된 것은 없었고 문제에 대한 업데이트와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에 다음엔 어떠한 행동이 필요한지 설명도 없이 그냥 거기에서 멈춰버렸다. 일이 처음 꼬였을 때 지금과 같은 상황이 가장 나에게는 불리한 상황이라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 경우가 발생해버렸다.

미국의 경우 일 처리가 한국과 비교해서는 느린 편이고 서류를 제출하고 난 뒤에 이게 제대로 제출이 되었는지 확인을 할 수 있는 방법이 묘연한 경우도 많지만 일단 제출을 하고 접수가 된 경우라면 해당건에 대해서는 기록을 남겨놓으며 해당 기록정보를 사용자에게 공유하고 그 정보를 통해 모든 기록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기에 상대적으로 느리지만 문제 발생시 어디에서 문제가 왜 발생했는지를 찾을 수 있고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자원(시간/돈 등)을 찾는데 들어가는 노력이 상대적으로 매우 적은 편이다.

결국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라는 이야기처럼 특정 위치의 사람에게 계속 압박을 넣는 방법으로 해결하는 것 말고는 없는 것인지.

Tesla Model Y를 타보고 느낀 점

얻어서만 타보다가 내가 직접 사서 타보고 나서 느낀점.

  1. 도시전설처럼 글로 읽고 이야기로만 들었던 80-90년대 IT업계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2. 기존 업체들은 이 난관을 어떻게 이겨 나갈 것인가? 하면 이미 두 세대정도 뒤쳐진 상태에서 시작하는.. 어찌보면 경험해보지 못한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시작하는 느낌이라 몸과 옷이 그 환경에 맞지 않을터인데 그대로라면 기존 업체가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당연해 보임.
  3. 금융위기라는 시기에 이러한 바닥을 만들어놓은 능력은 높게 평가 받아야 하고 받고 있음.

Volvo XC40 Recharge와 경합을 벌이다 결국 한 번 타보고 나니 이게 답이구나 싶어서 왔는데 초기 만족도는 매우 높다.

사람들이 가루가 되도록 까고 있는 마감이나 그런 부분들은.. 어찌보면 마감이 해결되면 깔 항목이 없어지니 애교로 넣어준게 아닌가 싶을 정도. 결국 이건 (많은) 시간과 (많은) 돈이 해결을 해주겠지.

충전 인프라를 보면 회사 하나가 모든 장소를 커버 하는 것은 너무 어렵다. 이럴때야 말로 국가 단위에서 룰을 정해주는 것이 얼마나 필요한지 느낄 수 있는 재미있는 사례.

집밥은 필수… 인데 Covid-19 시대에 난 집에만 있잖아… 안 될꺼야 -ㄴ-

껍질 하나를 깨고 있는거 같긴한데…

그런거 같긴한데 생각보다 잘 안 깨지고 있단 말이지.

이게 내가 깰 줄을 몰라서 그러는 건지 아니면 방법과 방향은 맞는데 아직 깨질 때가 아닌건지 알 수가 없는게 답답하네.

즐겁기도 하고 괴롭기도 하고 복잡 미묘한 감정이 참 재미있네.

대학원 졸업까지 남은 마지막 단계

이런저런 사건 사고 끝에 대학원 수업이 마무리 되었다.

정말 생각치도 못한 일들이 많았는데 어찌저찌 가장 큰 일을 마치면서 남아있는 것은 마지막 한 단계만을 남겨두고 있게 되었다.

절반은 배우는 것에 대한 갈망으로 나머지 절반은 가방 끈 늘리는 것에 대한 환상으로 시작했던 장기 프로젝트였는데 예정보다 살짝 늦어지긴 했으나 졸업까지 얼마 남지 않았으니 마무리 잘 해야지.

궁금하긴하다 과연 이력서에 추가되는 한 줄이 나에게 주는 의미가 있을지 아니면 이러한 난관을 헤치고 나가서 결승선을 통과하는 것 자체가 의미였는지.

집을 샀다

그리고 이사를 했다.

2020년초 락다운이 생기기전 한국을 갔다오고나서 정말 바로 다음 계약을 했는데 covid-19가 급속도로 퍼지며 일정에 지연도 생기고 학교 일도 꼬이고 하면서 별 일이 다 있었는데 예상보다는 늦었지만 그래도 올 해가 지나가기전에 마무리가 되어서 이사를 할 수 있었다.

집 살 때 워낙 타겟이 명확했어서 여러집을 보러다니는 귀찮음은 없어서 다행이었다. 만약 여러집을 보러다니고 오퍼를 넣고 하는 과정을 여러번 진행했었으면 마무리를 할 수 있었을까 싶다.

수납과 창문 문제로 소비된 시간과 에너지, 차고에 아직도 정리될 순서를 기다리며 그 위용(?)을 뽐내고 있는 녀석들을 과연 언제 다 손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적어도 지금은 그럴 수 있음에 감사하고 즐겨야 할 것 같다 🙂

바른자세 – Work from home와 장비의 상관 관계

명필은 붓을 탓하지 않는다.. 라는 속담은 이미 지상 최고의 붓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말이였을 수도 있다는 해석

오늘 1시간 미팅이 끝나고나서 갑자기 최근 오른쪽 옆구리가 뻐근한 이유가 회의 중에 사용하고 있는 마이크 때문일 수 있다는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모니터에서 약간 왼쪽에 위치하고 있는 마이크가 원활하게 수음을 위해서는 결국 몸을 왼쪽으로 상당히 기울여야 하고 이걸 지금 몇 달 째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바로 마이크 달린 헤드셋으로 전환함.

이제 이렇게 몇 주 해보고나면 그 원인을 모르겠던 통증의 이유를 찾을 수 있을거 같음.

원격 회의때 오디오 퀄리티 좋게 하겠다고 내 몸을 망가트리고 있었네;;

Covid-19이 나에게 준 영향

  1. 집에서 제대로 못나간지 대략 4달 경과
    – 회사는 100% 온라인으로 대체 되었고 지금 기준으로는 연말까지 회사에 복귀를 하긴 힘들어 보이는데 회사에서 나오던 점심이 사라지면서 생활의 질이 엄청나게 떨어졌다. 말 그대로 “먹고 사는 일”에 시간과 에너지를 얼마나 많이 써야 하는지를 깨닫고 있는 중
  2. 여행 계획을 짤 수 없음
    – 이 시국에 무슨 여행은 여행… 이라지만 여행이 거창한게 아니라 근처 쇼핑몰이라도 가던가 아니면 근처 가까운 바다라도 가서 크램차우더라도 먹고 오는 그런 소소한 재미가 사라진 건 당연하지만 시간을 길게 빼고 준비를 해야하는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 자체가 성립 안되는 상태
  3. 팀원을 잃게 생김
    – 외국에서 일을 해본 사람이라면 비자 상태가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지 알 수 있는데 이 질병으로 열었던 사무실도 닫음 + 자국민 우선주의로 비자 처리의 각종 지연이 생기면서 새로 신청한 비자의 처리가 마무리도 되기전에 기존 비자가 만료 직전까지 다가오는 일이 발생. 나름 준비해서 시간 맞춰서 서류에 다 제출을 하면 뭐하나 처리해줄 사람이 없고 할 의지도 없는데..
  4. 로컬 뉴스를 찾아보게 됨
    – 욕은 하고 싶은데 명분이 잘 안설때 자연스럽게 이뭐병 소리가 절로 나오는 뉴스들을 이유삼아? 세상 한탄 할 수 있음 ㅎ

처음에는 그래 한 두달이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했는데 절반 남아있는 2020년도 그닥 희망이 없어보이는게 가장 큰 영향이기도..

이러는 중에도 시간은 흘러가고 2020년 후반에 예정되어있는 이벤트들을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잘 마무리되도록 하나하나 준비해야지.

2020년이 되었고

그 질병 하나만으로도 기록적인 한 해라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조교의 삽질에 이어 통금이라니.. 2020년에 통금이라니 -_-

이거 너무 한거 아니냐고..

예상밖의 사건들

2020년 초부터 생각치 못했던 각종 사건 사고들의 연속.

그 질병도 한 몫을 하고 있고 의도치 않게 이익도 보고 있고.. 반대로 피해도 보고 있고 그런 상황에 불평을 하는 것 자체가 어쩌면 사치 일 수도..

다만 누군가에게 길 안내를 해줘야하는 사람의 무관심과 실수로 달리는 선수들이 경로이탈을 해버리게 되었을 때 그 선수는 어떻게 해야하나.. 세상이 내 마음대로 모든게 이루어지지는 않는다라고 하지만 그렇다고 그게 명백한 타인의 잘못이라면 그리고 그 잘못으로 내가 피해를 받게되는 경우라면 하소연 정도는 할 수 있겠지..

시간은 그래도 흐르고 오늘 하루도 마무리가 되어간다. 내일은 오늘보다 많이도 말고 조금만 더 좋은 하루를 만들 수 있기를..

내가 너무 작았다

이미 알고 있었지만 애써 외면하고 있는 것들..
그러지 않았어야 하는 내용임을 한 번 더 확인 하고 그 동안 나의 부질없음에 다시 한 번 반성을 해야겠다.

어찌보면 한계.. 반대로 생각하면 혼자 이만큼 끌고 온 것도 나름의 성과이긴하나 좋은 선생과 믿고 따라갈 수 있다는 길이 있는 환경도 그립다.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결국 절대적으로 옳은것은 시간 밖에 없는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 능력 그리고 가치관 등 나름 고민하고 고민해서 맞다라고 했던 결정들이 지금와서 보면 완전 틀려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

이렇게 글을 적는 지금도 영화 제목처럼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2019년의 마무리와 2020년의 시작

2019년 마무리는 따뜻한 남쪽 나라… 의 수준을 넘어선 남반구에서 보내는 것으로 결정하고 일정을 조절하고 예약들을 하고 그랬는데.. 참 사람일이 역시나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경험했음.

  • 경찰 출동

지금 살고 있는 집에 살짝 오래된 느낌이 있긴한데 현관문이 좀 낡기도 했고 한국 처럼 아귀에 딱 맞도록 닫히질 않고 살짝 여유를 두고 닫아야 문이 제대로 잠기는 문제? 아닌 문제가 있는데 이게 결국 이 번 여행에서 큰 사건 하나를 만들어냈음.

12월 25일 뉴질랜드에서 저녁 한 번 먹겠다고 그나마 영업하는 핏자 매장을 하나 찾아서 포장 주문을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집 문이 열렸다는 알람이 옴 […..] 아니.. 그게 왜 열려 -_-

결국 아는 사람한테 전화하고 (전화 한 사람은 정작 한국에 가 있다가 뜬금없이 전화를 받아서 놀라고) 다시 경찰에 전화해서 여기 살면서 처음으로 경찰을 불러보는 경험을 해봄. 그 뒤에 경찰이 오고 영화에서 보는 것과 같은 Police! 하면서 집으로 진입하는 것을 남반구에서 집에 달아놓은 카메라로 중계하는 경험을 함. 스마트홈 사랑해요… 가 아니라 결국 문제는 뭔가 완벽하게 잠기지 않는 문을 누군가가 열었고 그 걸 센서가 감지했던 것으로 결론..

주문 했던 핏자는 식었고.. 머리는 복잡하고 하필 그 움직임만 감지가 제대로 안되어서 비디오가 남지 않았던게 아쉽기도 하고.. 일단은 어찌저찌 마무리를 시킨 것으로 넘어가려고 했으나….

  • 비행편 취소

자연은 무서운 것.. 아침에 일어나서 메일을 확인하고 있는데 다음날 예정되어있던 비행기가 취소 되었다라는 연락.. 여행하면서 로컬 뉴스를 날씨 확인을 위해서 보고는 하는데 갑자기 생성된 태풍 + 스마트폰으로 확인하는 현지의 날씨만 확인 이라는 조합으로 다음 여행지의 날씨의 변화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고 이미 그 때는 다음 여행지로 예정했던 Fiji로 갈 수 있는 비행편 자체가 없는 상황. 여기서 더 큰 문제는 집으로 돌아올 비행기가 Fiji에서 출발을 하는 비행기였기에 그 곳으로 갈 수 없으면 집으로도 못하는 상황;; 이 걸로 전날의 경찰건과 함께 두번째 크리티컬 히트를 맞음;

항공사에 전화를 했으나 아니나 다를까 콜센터는 연결이 불가능한 수준이여서 바로 공항으로 차 몰고 갔는데 심지어 항공사 직원도 거기 한 참은 안가는게 나을껄?? 이러면서 어찌 해줄까?? 3일뒤에나 들어갈 수 있을텐데 3일뒤에 들어가도 거기서 지내려고 예약했던 리조트고 뭐고 이미 끝난거고 -_-;; 하루 있자고 거기 들어가는건 아닌거 같아서 난감해 하고 있는데 그 때 물어본 것이 그래서 마지막 도착지가 어디인데?? 내가 도착 공항 어디든 찍으면 거기까지는 보내줄 수 있음을 알려줘서 약간의 일정확인과 고민 끝에 예정에 1도 없었던 바로 옆나라 호주-시드니 행을 결정.. 이 때는 그 오페라 하우스에서 인증샷이라도 남겨야지~ 하고 있었는데 내가 모르던 것이 있었지..

  • 산불의 위력

한국에 있으면 각종 세계 뉴스를 접하는 것이 당연한데 미국이라는 나라는 자기네가 최고라고 생각해서 인지 아니면 해외에서 미국인이 죽어나가는거 아니면 바깥 소식을 그닥 잘 알려주지는 않는 편이라 호주의 상황이 그 정도라는 정보를 가지지 못했던 것이 문제.

도착한 그 날은 그나마 상황이 나은 날이였고 그 다음날 부터 공기의 질이 진짜 눈에 띄게 안좋아지는 것이 보이고 탄 냄새도 나고 태풍피해서 간 곳이 불바다 였다라는 것이 어찌보면 아이러니.

  • 호텔 욕실의 상태가?

이건 나중에 해피엔딩? 아니면 뱃살엔딩 (ㅋ)으로 마무리가 되었으나 묵었던 호텔에서 샤워를 하면 바깥 바닥에서 물이 새어나오는 신기한 경험을 함 [……] 처음에 그거 때문에 미끄려질뻔하고 점검을 불렀더니 수리를 이야기 했고 다음날 수리가 된 것을 확인했는데 한 곳을 막았더니 이젠 다른 곳에서 더 새어나오는 물기에 이건 뭔가 잘못되어도 한 참 잘못됨을 확인.. 한 밤중에 결국 내려가서 이야기하고 방을 교체.. 리셉션에 있던 담당자가 미안하다고 예약을 따로 넣지 않았던 조식뷔페를 넣어 주겠다라고 하고.. 이는 추후 연말 체중 증가에 큰 역할을 하면서 훈훈하게 마무리..

예전에 일본에서 한국으로 들어가는 비행기에서 1월 1일을 맞이해본 경험도 나름 신기한 경험이였는데 (하늘에서 안전벨트 다들 동여매고 해피뉴이어! 하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였음) 이번에는 호주에서 1월1일 한 번, 미국에서 1월 1일 한 번 이렇게 New Year’s day를 두 번 맞이 하는 경험을 하게 되었음.

그래도 2019년이 지나가기전에 서핑해보고 반지의 제왕/호빗 촬영지도 갔다올 수 있었고 경찰출동, 비행취소 및 호주대륙 방문까지 예정하지 못했던 이벤트들까지 같이하며 2019년을 마무리 할 수 있었음.

이제 2020년.. 어느 덧 마지막 한 학기(가 되었으면 하는) 남은 대학원 과정과 새로 시작하고 싶어하는 일들 그리고 신변 관련된 것들을 정리하는 것들로도 벌써 바쁜 것 같은 2020년이니 아프지 말고 다치지 말고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들 잘 이루어 낼 수 있으면 좋겠음.

오늘의 주책

중간고사 마무리 하고 기념으로..

오늘 밤은 f(x)

R.I.P.

늘어나는 cpu core 갯수 – 그리고 엔터프라이즈

4만원이면 살 수 있는 라즈베리 파이도 쿼드코어를 달고 나오는 요즘에 이야기 해보는 cpu core 갯수 이야기.

모두가 싱글코어 cpu를 사용 할 때 듀얼코어 cpu를 사용하는 것이 꿈인 시절이 있었다. 듀얼코어를 사용하면 컴파일을 하는데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라는 이야기를 도시 전설처럼 들을 수 있었고 리눅스 부팅할 때 펭귄이 몇 마리 보이는지가 성능의 지표처럼 따라오곤 했었다.

듀얼 소켓의 위풍당당함을 뽐내던 서버용 보드들이 이제 멀티코어 cpu 한 개로 대체되는 것이 아니냐라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 할 때 발빠르게 라이센스 정책을 변경한 회사가 있었으니 그 회사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시장 업계 1위인 오라클에서 소켓 단위가 아니라 코어 단위의 라이센스 모델을 제시하면서 싱글 소켓 멀티코어가 가져다준 라이센스 비용 절감을 꿈꾸었으나 망연자실 한 감정을 느끼던 사용자들.. 그리고 이 모델을 보고 감명을 받은 MS는 약간의 시간이 지난 후에는 오라클과 동일한 코어 단위의 라이센스 모델을 자사의 데이터베이스 제품에 적용했다.

다만 처음 이 라이센스가 도입 될 때만 하더라도 서버의 코어가 8개정도 되는 서버들이 주력 시장이였으니 기업들은 비싸도 어쩔 수 없네 하며 사용하는 쪽으로 결정을 내릴 수 있었는데 최근 cpu의 경쟁이 코어수를 늘리는 쪽으로 진행되면서 이제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비용에 대한 걱정을 매우 심각하게 해야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코어 단위 라이센스가 지속되는 이상 해당 라이센스의 구매가 두려워서 제품을 더욱 피하게 될 것 같고 나 역시도 추후 제품을 설계 하거나 할 때 매우 큰 확률로 코어당 라이센스 비용을 지불해야하는 제품을 사용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것.

어쩌면 오픈소스 제품들의 인기로 시장 잠식이 이미 진행되어버린 시장에서 이러한 비용들을 숨기기에 좋은 클라우드 서비스로의 이전을 가속화 하는 전략을 사용 할 수도..

AMD에서 새로나온 64코어 서버용 cpu를 보며 예전에 32코어 cpu가 나왔을 때 들었던 생각이 다시 한 번 들어서 정리.

TCO – Total Cost of Ownership

총 소유비용.. IT쪽에서 많이 나오는 단어중 하나인데..

지금 공짜라고 실제 돈이 안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지금 돈을 많이 내는거 같지만 사실 알고보면 지금 돈을 내는 것이 돈을 절약하는 방법이다.

대충 이런 이야기..

하지만 누구나 초기 비용 투자에 큰 부담을 느끼는것은 당연하고 많은 경우 공짜 혹은 매우 적은 시작 비용으로 시작을 하게 되고 이 것은 해당 제품으로의 Lock-in 현상이 나타나고 나중에 저 사슬에서 벗어나는데는 더 큰 돈이 들어갈 수 있다는 것.

그렇기에 오랫동안 써야할 제품이라면 한 번은 초기 투자비용이 들어가는 옵션도 고려해볼만 하다라는 것을.. 이번 일로 그 쪽도 어느정도 깨달음을 얻었으면 좋겠다.

3/5, 반환점을 넘었다

이제 남은 것은 두 학기.. 반환점을 넘었다.
그리고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페이퍼가 남아있구나.

지금까지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데 이게 마무리되고나면 어떨까 궁금해졌네.

힘내라고, 그리고 준비 잘 하라고 할 수 밖에 없는..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지만 그래도 힘내라고, 그리고 준비 잘 하라고 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은..

이런게 물리적으로 멀리 있을 경우 발생 할 수 밖에 없는 일이지만 그렇다라고해도 미안함은 어쩔 수가 없을것 같구나.

오늘도 새벽 4시

새벽 4시에 대한 이야기를 몇 번이나 했었지만.. 지금 이 순간 역시 새벽 4시.

나에게 가장 생산적인 시간
이렇게 시간을 쓸 수 있고 그걸 버틸 수 있는 체력이 남아있다면 계속해서 이 시간을 즐기고 싶다.

2019년 1학기의 시작에 앞서서

1달에 하나 쓸까 말까 한 블로그에 그게 무늬라도 다시 학생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서는 학교/학사 일정에 대한 이야기를 주절주절 너무 많이 하고 있는 것에 기운을 얻어? 하나 더 추가;

어느덧 2월이 끝나가고 있지만 올 상반기에는 연초부터 계획되어있는 일정들이 많고 개인적으로 해야 하는 것들 역시 많기에 미리 준비를 잘 하지 않으면 중반 이후 느끼게 될 무게 및 압박이 엄청 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잘 해봐야지 🙂